대나무 숲을 걷던 우현은 성규에게 질문을 던진다. 성규의 팔을 잡고 묻는다.
"너는 인연이라는 것을 믿느냐?"
"소인은... 믿지 않소이다."
"그거 참... 아쉽구나. 나는 인연을 믿는다. 그래서...더욱 너를..."
-대나무 숲에서...우현&성규-
호랑이로 부터 도망가는 사슴마냥 성열은 뒤도 안돌아보고 뛰었다. 하지만...
"그리 뛰시면 다칩니다."
"허!..허억! 어찌 알고 여기 까지 왔느냐!?"
"제가 모시는 제 주인에 대해서 이정도도 모르면 쓰겠습니까?"
-밤에 저잣 거리 에서... 명수&성열-
따귀를 맞은 얼얼한 볼을 잡고 고개를 숙인채로 벌벌 떠는 동우였다. 도무녀들 사이에서 둘러 쌓였지만...
"니 놈이 정녕 세자저하를 저주 하렸겠다?"
"...그것은..."
"고개를 들라."
-궁궐 안 성수청에서...호원&동우-
한번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써볼라고 합니다..ㅠ.ㅠ 으아!!! 내가 똥글을 싸질르다니...
그래도 한 분이라도 읽어주시면 한 번 써볼라고 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