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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피코] 로봇 02 | 인스티즈

 

 

 암호닉 신청해주신 독자님들

 

건빵 병닭♥ ♥로보트♥ ^~^

 

으앙 댓글 달아주신 독자님들 감사해요

암호닉 신청 겁나 반겨요 ^▽^

내 사랑 머겅♥♥

저는 블락비의 사랑을 야금야금 먹겠습니다.

 농담이예옇

 

 

로봇 02

 

 

 

[블락비/피코] 로봇 02

 

 

 

 

 

끄는 법을 몰랐다. 딱히 끄고 싶지도 않았다. 자는 지훈 옆에서 정각이 될 때마다 딱딱한 투로 정각을 알리는 지호에 지훈은 잠에서 깼지만 그리 싫지는 않았다. 2시. 3시. 의무적인 지호의 목소리가 낮게 웅웅 울렸다. 몸을 뒤척이다 다시 한 번 느낀 지훈이였다. 로봇 이긴 로봇이구나. 7시. 7시가 되자 눈이 저절로 떠졌다. 누워있는 자신을 가만히 내려다보던 지호가 몸을 일으킨다.  

 

" 주인. 우지호 주인. "

 

" ……. "

 

찌뿌둥한 몸을 힘겹게 일으키는데 표지훈, 표지훈, 이라고 되새기는 지호에 지훈은 크게 숨을 토해냈다. 도저히 우지호에 대해 파악할 수 없었다. 지훈을 가리키며 표지훈, 그리고 자신을 가리키며 나는 우지호, 무슨 처음 말을 배우는 아기 같아서 지훈은 팔을 한 번 문지르고는 방을 빠져나왔다. 평소와 달리 몸이 축축 늘어난다.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사용 설명서가 눈에 띄어 주우니 역시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사용 설명서에 눈을 떼지 못하는 지호에 지훈은 작게 미간을 좁혔다. 읽을래? 지훈이 낮게 물어보자 재빨리 끄덕이고는 사용설명서를 건네받는다. 자신이 로봇이라는 건 다 알고 있겠지…. 이리저리 펼치며 쭈욱 읽어내리던 지호가 인상을 잔뜩 찌푸린다. 이런 거 읽지 마. 지호가 작게 중얼거린다. 잘못 들었나 싶어 지훈이 짧게 되물으니 읽지 마, 라며 딱딱 끊어서 말한다. 알 수 없는 감정이 가슴을 파고든다. 입을 비죽 내미는 지호가 눈을 가늘게 뜨며 지훈을 흘긴다. 그리곤 설명서를 품에 꼬옥 안는다. 왜 저러는 거지. 지훈이 띄는 행동 없이 그저 작게 고개를 끄덕이니 지호의 얼굴에 안도의 빛이 감돌았다. 뭐라 입을 못 떼겠다. '인간' 우지호처럼 모르는 사이 자신을 떠날까 봐, 혹시나 없어질까 봐. 괜히 정체 모를 불안감이 솟구쳐 올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지호는 몸을 움직여 부스스한 지훈의 머리를 손 뻗어 정리해준다. 향기로운 냄새가 지훈의 코를 간지럽혔다. 끌어안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로봇에게서 왜 이런 냄새가 나지. 문득 예전에 유권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로봇한테서 뭔, 좋은 냄새가 난다고. 그런데 지내다 보면 그 냄새가 점차 주인을 닮아간다더라.

 

" 표지훈, 우지호 주인. 밥 안 먹어? "

 

" … 배 안 고파. "

 

" 나 배고파. 밥 줘. "

 

어딘지 모르게 툭 내뱉는 건방진 뉘앙스가 푹푹 풍기는 지호의 말에 지훈은 벽에 걸린 시계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로봇은 뭘 먹여야 하지. 사용 설명서에 다 나왔으니까 그냥 보기만 하면 된다는 박경에 들은 게 별로 없는 지훈은 지호 품 안에 있는 사용 설명서에 손을 뻗자 지호는 뒷걸음을 친다. 잠시만 볼게. 지훈의 말에 지호는 고개를 거세게 저으며 등을 돌려버린다. 아, 좀…. 툭툭 등을 돌린 지호의 어깨를 약하게 두드리니 몸을 움츠리며 그대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잠시 어이없는 듯 허, 짧게 소리를 내보이며 어느새 문을 닫아 잠그는 지호에 지훈은 실소만 터져 나왔다. 열라고 문고리를 잡고 돌리니 희미하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 이런 거 보지 마. 나 싫어. "

 

" …뭐가. "

 

" 나 너 때문에 만들어진 거잖아. "

 

" ……. "

 

" 그냥 인간처럼 대하면 되지. 설명서, 이런 거 보지 마. "

 

… 마음대로 대하기가 어려워서 그러지. 그나저나 로봇이 이런 생각도 하나. 약간의 의문점과 함께 지훈은 몸 안 어딘가가 간질거리는 기분에 숨을 한 번 들이켰다가 내쉬었다. 한참 말없이 가만히 있으니 굳게 닫힌 문이 느리게 열린다. 눈앞이 밝게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설명서를 손에 꼬옥 쥔 채로 눈을 끔뻑이는 지호를 저도 모르게 품 안에 안아버리는 지훈이었다. 아까 맡았던 좋은 냄새가 훅훅 풍겼다. 한참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공에 머무는 지호의 손이 이내 지훈의 허리를 조심스레 감싼다.

 

 

 

 

 

 

 

 

 

' 로봇은 밥 같은 거 없어. 아, 충전이라면 모를까. '

 

" 배고프다던데. "

 

' 그게 충전해달라는 소리지. '

 

 

그렇구나. 통화를 끝내고 눈을 돌려 소파에 누워 발장난을 치는 지호에게 머물렀다. 아뿔싸. 충전을 어떻게 하는지 안 물어봤네. 주머니에 쑤셔 넣은 핸드폰을 다시 꺼내려는데 소파에 이리저리 움직이던 몸이 중심을 못 잡고 결국 바닥에 쿵 하고 떨어진다. 잔뜩 뻣뻣했던 마음이 조금 느슨해짐을 느낀 지훈이었다. 얼굴이 일그러진 채 몸을 일으키다 지훈과 눈이 마주친 지호는 작게 웃음을 띤다. 「충전은 어떻게 해.」지훈은 재빠르게 손을 움직여 문자를 보내고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지호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나, 나가고 싶어. 지호의 말에 지훈은 창가 너머 멀리 큰 건물 방향의 하늘을 응시한다. 지호의 말에 하루를 이렇게 계속 집에서 찌들 수 없음을 느낀 지훈이였지만 괜히 나가기가 꺼려졌다. 일단, 너 밥 좀 먹이고…. 주머니 속에 있는 핸드폰이 지이잉 간지럽게 울린다. 「내가 잘 땐 끄랬잖아. 안 끄니까 배터리가 빨리 나가지. 충전 그거 자위하면 됨.」… ? 예상치 못한 박경의 답장에 지훈은 몇 초간 넋 놓았다. 혹시나 잘못 봤나 싶어 몇 번이고 확인했지만, 오히려 문자 내용이 더욱더 선명하게 지훈의 눈에 박혔다. 자… 뭐?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지호를 억지로 소파에 앉히고는 재빨리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익숙한 번호를 꾹꾹 누르는데 계속 삐걱댄다. 힘겹게 번호를 제대로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니 뚜르르, 건조한 소리가 들린다. 그리곤 이내 뚝, 끊기더니 익숙한 목소리가 지훈의 귀에 파고든다.

 

' 여보세요. '

 

" 자위? 뭔 소리야. "

 

' 아, 니가 자위하는 게 아니고 로봇이…. '

 

" 씨발. 그게 아니고, 왜 자위냐고. "

 

'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왔어. 아무래도 순수한 목적으로 로봇을 만들어달라는 손님이 거의 없으니까. '

 

" ……. "

 

' 아무래도 욕구 충족시키려고 찾는 손님이 많지. '

 

" …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데. "

 

' 그냥 자위하듯이 문질러주면 돼. 니가 직접 해주던가. 아니면 하라고 시키던가. '

 

" 하…. "

 

' 그나저나 벌써 배터리가 다 닳냐. 너 잘 때 안 껐지. 내가 끄라고 했…. '

 

박경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통화를 끝내버리고는 방을 빠져나왔다. 소파에 깊숙이 몸을 묻은 채 뭐라 흥얼거리는 지호가 눈에 들어왔다. 지훈은 얕게 한숨을 푹 쉬었다. 지훈의 기척을 느꼈는지 이리저리 뒤척이던 몸을 부르르 짧게 떨더니 지훈을 바라본다. 통화를 왜 그렇게 오래 해. 지호가 몸을 돌려 읏차, 힘겹게 일으켰고 지훈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한 번 느리게 삼켰다. 방금까지는 따뜻하던 거실에 한기를 느낀 지훈이었다. 밥, 밥! 지호가 몸을 가볍게 방방 뛰며 말했고 지훈은 지그시 아랫입술을 물었다.

 

" 배 많이 고파? "

 

" 으음, 사실 그렇게 고픈 건 아닌데. "

 

……. 밖에 나갈까? 지훈의 말에 약간 울상을 짓던 지호의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얇게 흰 티에 바지만 입은 지호를 끌어 야상을 입히고는 목도리를 칭칭 목에 감았다. 답답한 듯 캑캑 거리는 지호에 느슨하게 풀고는 지훈도 따라 옷을 대충 껴입었다. 어느새 잔뜩 들떠있는 지호가 먼저 현관문을 열어 빨리 오라며 재촉한다. 신발을 신고 나오니 현관문을 닫고는 이번엔 재빠르게 엘리베이터를 잡는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지호 옆에 선 지훈. 1층, 2층, 한층 한층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를 얼빠진 채로 보던 지호는 이내 8층에 도착하자 빠르게 몸을 옮긴다. 지훈도 따라 타고는 익숙하게 1층을 눌렀다. 말없이 거울만 보는 지훈이 이상하다고 느낀 지호가 요모조모 살피더니 1층에 도착했다는 엘리베이터 알림에 이내 발걸음을 재촉한다. 저렇게 방방 뛰다가 혹시나 배터리가 더 빨리 닳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미친 지훈은 재빨리 지호 뒤를 쫓아 천천히 가자며 지호를 멈춰 세웠다. 입술을 삐죽 내밀며 지훈의 발에 맞춰 걸어가는 지호. 구름이 낮게 깔린 하늘을 바라본다. 뒤숭숭한 게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 같았다. 우산이라도 챙겨야 하나…. 아, 간단히 산책만 했다가 돌아가야겠다.

 

" 공원에 갈까? "

 

" 응. "

 

눈을 밝히며 정신없이 주위를 살피던 눈이 그제야 앞을 본다. 야상이 거치적거리는지 몸을 한 번 뒤척이며 인상을 찌푸리는 지호. 사실 로봇이라 추위를 안 느끼는 건 알지만, 혹시나 이상하게 볼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 해 이리저리 두껍게 입힌 지훈이었다. 약간 긴 야상 소매가 짜증 나는 듯 주머니에 푹 손을 눌러 넣고는 말없이 앞만 본 채 생각에 잠긴 듯한 지훈을 천천히 바라본다.

 

" 아, 공원 보인다. "

 

그리고 이내 지호가 자그마하게 말하자 지훈은 잔뜩 굳어있는 표정을 풀고는 느릿느릿 자신의 발걸음에 맞춰 걸어가는 지호에게 시선을 돌린다. 벤치에 앉자.

 

 

 

지호가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또 익숙한 냄새가 지훈의 코끝을 스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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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끙끙ㅠㅠ다음편엔불머크...?기대할게요♥1편에댓글을안달았어요ㅠㅠ암호닉신청이요!!!!저는튜브로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핳빨리충전했으..면......이런픽완전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소재도좋고우지호도귀여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브금뭐에요ㅠㅠ?
11년 전
나의피코
프라이머리 - 독 이에옇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2
아....ㅈ....ㅏ.....위.............사랑해여..................겁나충전하는거빨리보고싶다..........이거다음편언제오지여? 내일오나여? 미치겟다...........현기증나.....아.....아ㅠㅠ진짜미치겠다...사랑해요........지호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헐....헐.....타이밍쩔;;;;딱인티하려고들어왔더니작가님픽이뙇!!!!!!!!저건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ㅇ....라니......빨리충전시켜야될듯......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비회원의비루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불마크.... 빨리.. 다음퍈..
11년 전
독자5
엉엉ㅠㅠㅠㅠㅠㅠ짱이다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암호닉신청할래요 꿀이에요 꿀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재밋어요 작가님짱짱.제사랑드세요ㅠㅠ
11년 전
독자6
대박......자까님저로보트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좋아하는브금이랑딱어울리는내용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엔설마불마크달리는건가요?큨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ㅅ랑합니다
11년 전
독자6
헐ㄹ..짱이다..충전하는거 빨리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암호닉신청할래요..미키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요..♥
11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저 병닭이에용!!!!!♥♥♥♥ 하 ㅠㅠㅠ 진짜 겁나 좋다 ㅠㅠㅠㅠㅠ 저 오늘 이거때문에 하루종일 앓아야겠어여;;;;;; 끙끙;;;; 자까님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8
아 이런 조흐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편 다 읽구왔는데 작가님 그냥 금이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 금손말고 그뮤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은으로 신청하께여..♥ 작가님은 금 나는 은..☆
11년 전
독자8
아ㅠㅠㅠ진짜 대박ㅋㅋㅋㅋㄱㅋ충전ㅋㅋㅋㅋㅋㄱ다음편이 기대되네요
11년 전
독자9
아잌ㅋㅋㅋ충전하는데 자뭐시기라니 부끄럽고좋네여ㅠㅠㅠ엉엉엉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여 아근데 작가님 내 여보할래여?
11년 전
독자10
작가님 제 사랑을 받으세요ㅠㅠㅠㅠㅠㅠ내용 진짜 바람직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에는 충전 한번 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1
충전 젭알 충전이피료해
11년 전
독자12
예전에보던피코픽 연중한이후로 글잡에 안왔었는데 이거 재밌다고해서 와봤어요.. 근데 진짜.. 헐... 고퀄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ㅇ오랜만에신알신..★ 자까님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사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ㅑ이렇게글을잘쓰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ㅏ.. 회원인데 일정먹어서 댓글을 비회원으로달아야돼는ㄴ.... Hㅏ... 비회원댓글싫어.. 등록대기;;;;;; 아ㅁ맞다 저 암호닉 샹숑할게여..! 샹숑..
11년 전
독자12
충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받고 바로보기 너무잘했...//////작가님사랑해여 아 선덕선더규ㅠㅠㅠㅠㅠ암호닉 흐하흫 하고싶어요!!
11년 전
독자14
헝제가 신알신만하고 암호닉을 신청안햇나요?!이런 바보같으니라고ㅠㅠㅠㅠ0201로신청항게요ㅠㅠㅠ사람지호는 죽은건가요??아니면 그냥 떠난건가?? 어쨌든 지호가 사람처럼 대하라는 말이 너무 찡하네요ㅠㅠ
11년 전
독자15
^~^ / 아진짜ㅠㅠㅠㅠ 너무귀여워요ㅠㅠ우지호짱귀엽다진짜ㅠㅠㅠㅠㅠ 그나저나 그걸 해야된다니 ㅎㅎㅎㅎ 작가님진짜금손이세요사랑합니가제하트많리박으세여!!!!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11년 전
독자16
마 내가 보러와줌ㅇㅇㅇㅇㅇ내일 씬나게 늑대소년보자...연락다팅구더니이거쓰고있었음?ㄸㄹㅇ는언제연재하는데..지금컴퓨터하는거다암전화좀해바♥
11년 전
나의피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낮에 쓴고얌 내일...내일......전화 ㄱㄷ
11년 전
독자18
님 ㄸㄹㅇ6명 자까님이에여?!!!!!!!!!!!?????????????????!!!!!!!!!!!!!!!!!!!
11년 전
나의피코
흐얽.....네....☞☜
11년 전
독자19
wkrrksla!!!!!!!!!!!!!!!!!!!!!!!!!!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왜이렇게 금손이에여 개그픽을 써도 금손이고 이런걸 써도 금손이에여!!!!!!!!!!!이런이기적인사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
11년 전
나의피코
흐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저도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얼른충전이시급하네여....헣ㅎ흫흫ㅎ
11년 전
독자20
충전이 시급하네여....핡
11년 전
독자21
츙전.........허렇ㅎㅎㄹㄹㄹㄹㅎㄹㄹㄹ꺅
11년 전
독자21
헐; 이 금픽을 이제야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ㄸㄹㅇ 그것도 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이러면반칙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끙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코행쇼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은씬....♨? 기대할게요♥ 충전이 시급해여...우지호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지호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능력만 된다면 만화로 그려보고 싶네여 자꾸 장면들이 떠올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작가님 사랑합니당 로봇 이 픽 너무 죠와여 피코행쇼 작가님도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2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프라이머리노래좋아하는거우째아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왜저는비회원인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고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제사랑먹으세요♥
11년 전
독자23
와 그냥 잘못 눌러서 들어왔는데 브금이 이센스길래 오옹오옹 이센이센 이러고 읽어봤는데 와...작가님...사랑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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