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 우쭈쭈
w. 두삐
“권아, 이건 숫자 1이야. 말해봐 일.”
“으응? 싫어…”
오랜만에 보는 유권이는 ‘싫다’는 말을 입에 달았다. 원래 말이 없던 애가 말을 하니까 기분은 좋지만 싫다니, 나는 애써 웃으며 권아 싫다고 하지말고 해볼까? 일, 해봐. 권이는 내가 준 사탕을 입에 문 채 고개를 도리도리 돌리고는 책을 덮어버린다.
“오랜만에 보는데 그러면 형이 슬퍼.”
슬프다고 하니깐 권이가 금방 반응한다. 형, 슬퍼? 곧 자기도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서는 내 등을 토닥인다.
“형은 괜찮으니까 공부하자. 다섯 개만 잘 하면 형이 놀아줄게.”
“놀, 놀아주꺼야?”
“당연하지. 권이도 놀고 싶지? 자, 여기 사탕 그림이 있지? 사탕이 몇 개야?”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인상까지 찌푸린 권이가 검지를 들고 일! 이라고 말한다. 잘했어 우리 권이,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니까 고개를 올려 실실 눈웃음을 친다. 우리 권이 여자 많이 울리겠다. 난 여태 솔로인데 요 놈은 눈웃음으로 여자 꽤나 홀릴 거 같아 장난스레 말했다.
“권이 여친 생기면 형은 외로워서 어떡하지?”
그러자 권이가 난 형이랑 사귈거야, 란다.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권이의 머리를 다시 쓰다듬어줬다. 권아 형은 남자잖아, 남자는 남자랑 못 사겨. 그러니깐 금새 울상이다. 그리고서는 형, 형아도 나 좋아하자나…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뭐 어리기도 하고 권이니까.
“그럼 권이가 다 커서 이거 다 알면 형이랑 사귀자, 약속.”
“약속!”
권이가 기억하면 뭐, 그 땐 가봐야 알겠지?
▶두삐이즈백 백백뺶꺠ㅃㄲ!
으 사실은 권이가 죵나 건장한 학생인데 정신이 아야T-T해서 봉사활동 간(아는 형인) 민혁쨩을 됴아해서 풋풋한 ㄴ0VE 스토리나 쓸까그랫는데 어쩌다보니 우쭈쭈ㅜ쭈쭈쮸ㅜ쭈쮸쮸쮸쮸ㅠㅠ 권이로 뾰로로ㅇ 병신! ㅇㅇ.. 변신 놉. 그냥 이 글은 병신ㅋ........ 범아.. 권아.. 너흰 레알이야... 근데 난 너희라면 다 됴아ㅜㅜㅜㅜㅜ 니네다 호로게이로 만들거야ㅜㅜㅜㅜㅜㅜㅜㅜ이런 팬을 용서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 작가를 용서하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짜짐니당 너무 많이썻서 나같은 쩌리는 짜짐니당 짜짐짜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