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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만나러가야되는거아냐?"
"아니. 변백현 만나야돼."
"김종인 OO이 때문에 다친거래ㅁ-"
"..."
"아...미안..말 실수 했다."
입을 막고 사과하는 찬열일 보며 한숨쉬는 너징이야.
침대에 누워 종인이 병문안을 갈지 백현일 만나러갈지 고민하다 결정이 안나서
종대랑 찬열이 경수까지 다 불러서 같이 고민하는중인데,
종대랑 찬열이도 의견이 갈려. 덕분에 너징 머리 터질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종인이 만나러 가는게 맞나..나 때문에 다친건데.."
너징이 머릴 쥐어 뜯으면서 말하자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 경수가
"백현이 만나러가."
하고 너징 손을 끌어내려.
뭐 찬열이는 종인이 만나러 가라하고 종대랑 경수는 백현이 만나러 가라하고..너징 어쩌란건지,...
"야 그래도 김종인은 환자잖아."
경수의 말에 찬열이가 인상을 쓰며 말하는데
"변백현은 OO이 남자친구잖아."
"그게 무슨상관이야. 아니,그러니까 변백현은 아무때나 봐도되잖아."
"안돼.내일 백현이 만나야돼."
"무슨소리야?"
"김종대, 너는 내가 무슨소리 하는지 알지."
찬열이의 말을 받아치던 경수가 종대에게 화살을 돌려버리고 모든 눈이 종대를 향해.
경수의 말에 종대가 너징을 한참 보고있다가 입을 때곤,
"...내일 변백현 만나."
하고 너징머릴 쓰다듬어. 아무것도 모르는 너징은 종대의 말에 왜? 하고 종대를 올려다보는데
사실 종대나 경수나 엄청 답답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가 너징한테 맘있는거같다곤 말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인 아무것도 모르니까 종인이 만나라고 너징 더 헷갈리게 하고있으니까....
결국 너징이 답답했는지 종대가 일어서더니
"몰라!! 해산!!"
하고 방쪽으로 걸어가.
"뭐야, 그래서 백현이 만나러가라고?"
"그래, 둔탱아! 이모 깬다. 혼나기 전에 다 방으로 꺼져!"
그렇게 종대는 방에 들어가버리고... 이유도 안 말해주고 병문안 가지말라는 종대때문에 너징은 입 툭 내밀고 있고..
가만히 종대를 보던 찬열이도 김빠졌다며 인상을 팍 써.
"뭐야. 도경수 우리도 자러가자."
"나 OO이랑 얘기 좀 하고. 너 먼저 자."
경수의 말에 찬열이가 끄덕이곤 이층으로 올라가고, 찬열이가 다 올라갈때까지 아무말없이기다리던 경수가
찬열이가 올라간걸 확인하고 나서야 너징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너징을 침대에 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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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할말있어?"
너징의 물음에 경수가 허릴 낮춰 너징이랑 눈을 맞춰와. 한참이나 너징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경수가 망설이다 입을 때는데,
"OO아."
"응."
"나한텐 백현이가 소중한 친구야."
"응?나도 알아."
"종인이도 소중한 친구고,"
"응."
"너도 소중해."
"...응. 나도 너 소중해."
뜬근없는 경수의 얘기에 갸우뚱하면서도 꼬박꼬박 대답하자 그런 너징이 귀여운지 경수가 웃으며 너징의 머릴 헤집어.
"그래서 아무도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
"..무슨소리야?"
"내일은 백현이 만나. 종인이 병문안은 내가 갈게."
"종인이가 나보고 오라했는데.."
"내가 가서 너보다 더 재밌게 놀아주고 올게. 그럼 됐지?"
"...그래도."
"얘기 끝난거다. 잘자."
대답없는 너징을 보고 살짝 웃은 경수가 일어나서 너징을 침대에 눕혀.
눈만 깜박거리고있는 너징을 보고 아프지않게 볼을 잡았다 놓은 경수가 잘자란 말만 남기고 곧 불을 끄고 나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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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가냐?"
"아!!!! 깜짝이야! 왜 이렇게 빨리 일어났어?"
"너야말로..이 시간에 어디가게."
"...김종인 병문안 간다."
"어제 도경수랑 김종대가 변백현 만나러 가라했잖아."
"병문안 잠깐만 갔다가 백현이 만나러갈꺼야. 아무튼 너 얼른 다시 자러가!"
쯧쯔 혀를 차는 찬열이는 가볍게 무시한 너징이 신발을 꾸겨 신으며 급하게 집을 나와.
물론 경수랑 종대가 백현이 만나러가라고 하긴했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 종인이 병문안은 들려야될거같고.. 백현이도 보고싶고.. 너징 나름대로 고민하다 아침엔 종인이 병문안 들렀다가 오후엔 백현이 만나러가기로 결정한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종인이도 보고 백현이도 보면 될껄 어제 저녁엔 왜 그렇게 고민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병원으로 향하는 너징이야.. 어휴 너징어 진짜 바보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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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아!"
병원.
침대에 누워있던 종인이가 병실안으로 들어오는 너징을 보더니 인상을 쓰곤 몸을 일으켜.
"...뭐야, 너."
"뭐가! 너가 병문안 오래서 온거잖아!"
"아니, 지금이 몇신데.."
"7시! 아직 아침밥 안 먹었지?"
보조의자에 털썩 앉아 종인이 말을 대충대충 넘기며 편의점에서 사온 빵봉지를 흔들어보이자 인상을 찡그리고 있던 종인이가 이내 살짝 웃어.
"...엄청 일찍 왔다. 보고싶었냐?"
"뭐래? 빵이나 먹어. 누나가 널 위해 거금털어 사왔다."
"거금털어서 사온게 겨우 이거?"
"뭐가! 안그래도 다음주에 백현이랑 백일이라 돈딸린단 말이야. "
"....빵도 드럽게 맛없는걸로 골라왔네."
투덜거리며 빵봉지를 뒤지는 종인이가 얄미워 빵봉지를 확 뺏았으려하자 종인이가 뒤로 손을 쑥 빼버려.
"뭐야,기껏 생각해서 사왔더니! 내놔,내가 다 먹을꺼야. "
"안먹겠다는 소린안했는데."
얄미운 말에 종인일 노려보자 종인이가 살짝 웃는데 그 웃는게 비웃는거 같아서 너징은 또 약오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너징이 살짝 종인이 째려보곤 가방을 뒤져 필통속에서 검은 매직을 꺼내는데ㅋㅋㅋㅋㅋㅋㅋ그걸 가만히 보고있던 종인이가 빵먹으면서 보다가
"뭐하냐."
"짠! 매직."
"깁스에 낙서하면 죽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리 겁먹고 너징 손 붙잡으려는데 이번엔 너징이 뒤로 손을 숨겨.
"쓸꺼지롱~"
"아 진짜.."
"이쁘게 쓸게. 한마디만."
너징이 검지손가락까지 얼굴에 대보이며 한번만 한번만 하자 종인이가 짜증내다 결국 고갤 끄덕끄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 또 금방 업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단순..
무튼 너징이 매직 손에 꼭 쥐고 종인이 다리 깁스위에 낙서하는데 종인이가 그런 너징을 가만히 쳐다보다 입을 열어.
"변백현 안 만나, 오늘?"
"이따 만날꺼야."
"...언제 갈건데?"
"어?..잠깐만...이거 좀 쓰고.."
너징이 낙서하는데 집중하느라 종인이 말을 대충대충 넘기니까 종인이가 너징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뒤로 넘겨.
"머리 많이 길었다."
"..으응. 그런가?"
"처음 봤을땐 많이 안 길었던거 같은데."
"..우리 언제 처음 봤었지?"
"..너 변백현 만나러 학교온날. 비왔을때."
"다 썼다!"
너징이 고갤 확 들며 매직뚜껑을 닫자 종인이가 너징머리카락에서 손을 때고 깁스를 내려다봐.
근데
종인아! 병원밥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주사도 잘 맞아서 얼른 나아! 나으면 누나가 맛없는 빵 말고 맛있는 밥 사줄게♡
-백현이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O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 속 뒤집어지게 써놈....
심지어 옆에 종인이 얼굴이랍치고 괴생명체도 그려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김종인 표정 썩은건 말안해도 다들 알ㄱㅔㅆ지...?...ㅋ
"이거 나야?"
"아니, 원래 그림 잘그리는데! 깁스위에 그리려니까 어렵네."
너징의 말에 종인이가 한숨을 푹 쉬더니 옆에 세워져있던 목발을 집고 일어나.
"답답하다. 밥 먹고 오자."
"어? 종인아."
"왜?"
"너가 먹자했으니까 너가 사는거지? 나 돈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웃으면서 말하자 종인이가 너징 보고 한숨쉬더니 앞서서 병실을 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꽁밥이라고 웃으면서 따라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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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그렇게 병원 밖으로 나와서 밥도 먹고
종인이가 병실 답답하다고 병원 앞에 있는 공원 좀 걷다 가자길래 너징은 ㅇㅋ해서 걷는중인데,
걷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너징은 이제 슬슬 종인이 다리가 걱정돼.
"근데 너 다리 아픈데 이렇게 오래 걸어도 돼?"
"괜찮겠지."
"다리 아프면 말해, 알겠지?"
"알겠어."
종인이 말에 웃으면서 끄덕끄덕 하고 있는데 너징의 핸드폰이 울려.
백현인가 하고 핸드폰을 꺼내보니 경수전화야
"응 경수야!"
-너 어디야?
"나 종인이랑 병원 앞인데..너 목소리가 왜그래?"
너징의 반가운 목소리와 상반되게 경수의 목소리는 숨에 차고 급한 목소리야. 너징이 눈을 크게 뜨곤 경수한테 묻는데,
경수는 너징이 묻는걸 들은건지 못들은건지
-바로 병원으로 와. 빨리.
"어?"
뚝-, 제대로된 설명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려.
너징이 멍하니 있다가 종인일 보자 종인이가 왜? 하고 물어.
"경수가 병원으로 오래."
"걘 병원이래?"
"몰라.."
너징의 대답에 종인이가 인상쓰더니 일단 병원에 들어가자며 발길을 돌려.
너징도 종인일 따라 급하게 공원 밖으로 나오는데,
병원 앞에 초조한 얼굴로 서있는 경수가 보여.
"경수야!"
너징이 큰 목소리로 경수를 부르자 경수가 너징을 보고 급하게 달려와.
"왜 이렇게 뛰어? 병문안왔-"
"내가 변백현보러 가랬잖아."
"...어?"
너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으니까 경수가 종인일 한번 보고 다시 너징을 보더니 말을 이어.
"지금 변백현 병원오고있대. 너한테도 연락했을거야 아마. 일단 병원 들어가면서 얘기하자."
"어?"
"너 혼자왔다고 하지말고 나랑 같이 온거라해."
"백현이 지금 어딨는데?"
너징이 되묻자 경수가 너징손에 있는 핸드폰을 쑥 빼가.
"변백현이 카톡보낸거 못봤지. "
"카톡 온줄도 몰랐는데.."
"내가 가져갈게. 너 핸드폰 집에 두고온거야."
너징이 얼떨결에 끄덕이니까 경수가 병원으로 들어가.
너징이랑 종인이도 경수를 따라 병원문 안으로 들어가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백현이가 보여.
"변백현."
경수의 목소리에 뒤돌아본 백현이가 경수를 보곤 뒤따라 들어오는 너징과 종인이를 봐.
"...병실안에 있을줄알았는데."
백현이 말에 너징이 어색하게 웃어보이자 경수가 너징 대신 말을 이어.
"나랑 OO이도 방금 온거야. 종인이가 마중나온거고."
"그래?"
"응. 엘리베이터왔다. 타자."
어색한 대화가 오가다보니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경수가 먼저 안으로 들어가고 너징도 아무말없이 경수를 뒤따라 타는데
백현이가 너징 손목을 잡고 다시 엘리베이터 밖으로 끌어내.
"왜, 왜그래?"
"경수랑 같이 온거 맞지."
"어?"
갑작스러운 물음에 백현일 올려다보는데 백현인 가만히 너징을 내려다보고있어.
백현이 눈을 피해 경수 눈치를 보는데 경수가 엘리베이터 문을 잡곤 고갤 살짝 저어.
"응. 나도 방금 왔어."
"..."
"변백현 뭐해, 안타?"
경수의 대답을 무시한 백현이가 너징의 손목을 더 세게 잡고는 다시 물어와.
"...너 핸드폰은."
"아, 핸드폰...집에 두고왔어."
"왜."
"..깜박하고! 깜박하고 놓고왔어.."
너징의 어색한 대답에 백현이가 아무표정없이 너징을 내려다봐.
"김종인은 그냥 마중나온거고. 맞지?"
"응. 종인이는 우리 온다니까 마중나온거-"
"그럼 저 낙서는 언제했는데."
백현이 말에 아차싶은 너징이야.
백현이 눈을 따라 종인이 다릴 보자 깁스위에 아까 해놨던 낙서가 보여. 생각도 못했는데..
너징이 대답도 못하고 백현일 마주보자 백현이가 잡고있던 너징 손목을 놔버려.
"또 뭐라고 거짓말 할래."
"....."
"도경수. 김종인 데리고 올라가."
백현이 말에 경수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곤 너징 앞에 서.
"변백현. OO이가 잘못한거 아니야."
"김종인 데리고 올라가."
"백현ㅇ-"
"저새끼 진짜 칠거같으니까 데리고 올라가. 빨리."
화난 백현일 보자 눈물이 왈칵 나오는 너징이야.
결국 둘다 보려고 했던 너징 욕심때문에 이렇게 된거같고 백현이도 화나고, 경수랑 종인이도 난감해지고.. 너징의 의도는 전혀 이런게 아니였는데..
일단 더 큰소리가 나기전에 병원을 나가야겠다 싶어서 백현이 손을 잡아끌자 백현이가 너징을 내려다봐.
"백현아. 우리 나가자."
"..."
"내가 잘못했어. 내가 또 너한테 거짓말했어.."
"...OO아."
"경수야. 너 종인이 데리고 올라가. 백현이랑 먼저 갈게."
너징이 백현일 잡아끌자 백현이가 힘없이 너징을 따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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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밖에 나와서도 백현이나 너징이나 아무말없이 걷고있어.
너징이 끌고 나온건데 언제부턴지 백현이가 앞서 걷고있고...
백현이랑 맞잡은 손만 보며 따라가다 멈춰서니 그제서야 백현이가 너징을 돌아봐.
"나 안 혼내?"
"...내가 왜."
"내가 잘못했잖아."
"....."
"내가 너한테 거짓말하고 병문안 오고..내가 잘못해서,그래서 화난거잖아."
"니 잘못없고, 너 때문에 화난것도 아니야."
"...그럼 너 왜 화나있는데.."
"...."
아무대답없는 백현이가 답답해 잡은 손을 놓자 백현이가 인상을 쓰고 너징의 손을 다시 잡아.
"백현아 내가 잘못한거 알아. 근데 나도 이상하단말이야."
"..."
"종인이는 나 때문에 다친건데...왜 병문안 못가게해?"
"..."
"너나 김종대나 도경수나 왜 다 가지말라고 하는건데.."
"....."
"왜 경수랑 같이온거라고 너한테 거짓말해야되는거야."
"...OO아."
"...."
"...만약 니친구가 내가 좋대. 그럼 넌 어떨거같아."
"...무슨소리야?"
"그 친구가 나 대신 다쳐서 입원까지했어."
"...."
"너 그럼 나 병문안가게 둘수있어?"
"...무슨소리야. 백현아."
"..."
"그러니까 너가 하는말 혹시 종인이가-"
"너 좋아하면."
"...."
"너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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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오랜만에 쓰니까 쓰고싶어도 못 쓰겠어요...ㅠㅠㅠㅠㅠ또 늦었어,,,,..
개똥글이라 올리고싶지않았지만 진짜 안올릴수도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징어새끼가 너무 눈치가 없어서 결국 변백현이 돌직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채김이/색연필(2)/대다나다/둉글둉글/조화/라뀨/멜랑꼴리/아글/연/푸딩/비타민/여랴/벼멸구/변백희/소희/김민석/불맠/메가톤/프링글스/헤헹/고고/핫뚜/준짱맨/대왕오징어/보라돌이/호두/푸틴/캐민/꼬미/핫초코
암호닉은 다 추렸어요ㅠㅠㅠ 다들 감사하고 사랑해요
굳밤! 엑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