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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자1
ㅎㅇ오빠 (머쓱)
7년 전
글쓴이
왔냐 못생긴애.
7년 전
독자2
예뻐서 불른게 아니구..? 8ㅅ8
7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그래 예쁜이^^; 땀나네 아직 덥네 날씨가
7년 전
독자3
그럼 한꺼풀 벗쟈 잉챠ㅋ
7년 전
글쓴이
3에게
안돼. 나 벗으면 큰일나 ^^ 코피 터져 임마. 오빠가 그런 사람이야

7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누가 다 벗기겠대 한꺼풀만 벗자구 꺄아.

7년 전
글쓴이
4에게
쪼꼬만게 나대네. 안돼 엉아 지금 딱 맨투맨 하나 입고 있어

7년 전
독자5
글쓴이에게
근데 왜 더운 척 해! 역시 내가 예쁜 탓인가 ..

7년 전
글쓴이
5에게
.. 하 시발 ... 잠깐 벽좀 치고 올게

7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오빠 주먹 : 와장창
벽 : ?

7년 전
글쓴이
6에게
아냐. 오빠가 이겼어
금 갔어 쟤

7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호 해쥬까..? 물론 오빠 주먹 말야 ㅠㅠ

7년 전
글쓴이
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분다 ~ 밥 먹었냐?

7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으응 아니.. 배고파 죽겠어

7년 전
글쓴이
8에게
안 처먹고 뭐해, 살 빼냐 ?

7년 전
독자9
글쓴이에게
집에 아무것도 없잖아....!!!! 어 화난다. 이 참에 살이나 뺄까 ..? 아니라고 해줘야대 ^^

7년 전
글쓴이
9에게
그런다고 빠지겠어? 걍 그렇게 살아.

7년 전
독자10
글쓴이에게
그런 식의 아니를 바란건 아닌데 뭐 고마워! 오빠는 배 부르고 기분 좋겠다?

7년 전
글쓴이
10에게
어 와방좋아 굳굳 최고야 지금. 졸릴 지경 ㅠ 밥 먹어 임마; 오빠 걱정한다

7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날 두고 잠이 와? (쾅쾅) 짜파게티 하나 끓여서 캡사이신 쭉 넣어 먹으까?

7년 전
글쓴이
11에게
캡사이신이 그렇게 좋냐? 오빠야. 그 매운 놈이야

7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ㅇ..
오빠지 당연한걸 묻고 앉아써

7년 전
글쓴이
12에게
나 누워있어 새꺄 ㅎ 바보샠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됐고 할 상황있냐? 일단 너 밥 먹고 할까.

7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하 짓챠 오빠 배려... 크으으응 그럼 짜파게티 한개 먹으면서 생각 해볼까? 오빤 하고 싶은거 없구?

7년 전
글쓴이
13에게
ㅇㅋ 갔다와 나 다정한거 빼곤 다 할 수 있어. 다정한거 하면 온몸에 여드름 나는 기분임;

7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응.. 사실 나도. 여리고 눈물 많고 못 하겠다 이거야! 천생연분인가 (짝)

7년 전
글쓴이
14에게
ㅋ ㅋㅋㅋㅋ 존웃 ㅠ 아 빨리 꺼져 밥먹으러

7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챱챱 하구오께 요기 구석탱이에 박혀 있어 8ㅅ8

7년 전
글쓴이
15에게
닥치고 짜져있을게.

7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입술 퉁퉁 838 매운게 다 좋은데 이게 문제야...

7년 전
글쓴이
16에게
미친 귀엽겠다 ;

7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 뭐하구 있었어.

7년 전
글쓴이
17에게
누워있었음 ㅠ
노래 들으면서

7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좀 늦었으면 오빠 잠들뻔 했겠네.. 그래서 말이야 상황을 생각해 봤는데. 8ㅅ8

7년 전
글쓴이
18에게
생각이 안난다 ?

7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아니야 그런거..ㅎ (애써부정)

7년 전
글쓴이
19에게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곡쓰? 뭐 난 싸우는 거도 잘하고 남사친도 잘하고 남친도 잘해 ;

7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그 중에 싸우는걸 제일 잘 할거 같아.. 무릎 썰리고싶어

7년 전
글쓴이
20에게
맞아 나 좆대 진짜 ; 싸가지 존나 없거든

7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전젛...내가 나약한게 좋아? 아님 바락바락 대들까?

7년 전
글쓴이
21에게
난 대드는게 좋아; 그래야 내가 더 화낼 명분이 생기지

7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그렇지? 내가 많이 긁어줄게^^ 잘못은 둘다 있어야 싸우기 편하겠지? 어느 한쪽 안 밀리고. 결국엔 내가 밀리겠지만..

7년 전
글쓴이
2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 나 꽤 착해 샛끼야 ㅠ

7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8ㅅ8 ..? 으응... 상황 짜올게 동갑 연인 베이스 괜찮아?

7년 전
글쓴이
23에게
조하 나 동갑이 젤 좋음 ; 씨빠 나랑 취향 존나 맞네 걍 같이 살래?

7년 전
글쓴이
22에게
짜와 아주 참신하게 ~

7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또또 부담 준다 또또! 기달리구 있어.. 머리 싸매러 간다

7년 전
글쓴이
24에게
ㅁㅊ 말하는 거 전나 귀엽네 ; 빨 갔다와 난 그런거 잘 못짜

7년 전
글쓴이
24에게
뒤졌야 너?

7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짜다 뒤질 뻔 했어... 이거 뭐 거의 소설급 길이인데..?

7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사실 중간에 전화 한번 받았어 ^^

7년 전
글쓴이
26에게
ㅅㅂ 잘래

7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코 낸내...... 는 무슨 오빠 뒤져볼래? ㅠㅠ

7년 전
글쓴이
27에게
뭔데 가져와봐

7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독서하러 가...^^

7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아 잠깐만 선톡 안했어 오빠 욕 하겠다.. ㅎ 마음에 들어? 안 들어도 든다구 해 ..

7년 전
글쓴이
30에게
좆대; 코피 터져

7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오빠 코 낸내 하러 갔어? (쾅쾅) 잘 자 개 멋진 오빠.. 멋지니까 뽀뽀 쪽 8ㅅ8

7년 전
글쓴이
52에게
아 잤어 ㅠ공주새꺄 일어났냐?

7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으응 푹 잤네 아주 상쾌해 상쾌^^! 오빤 뭐 등교했나 등교? 아님 출근?

7년 전
글쓴이
53에게
출근; 시빨... 힘드롱 살려줘

7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어쩔 수 없어 오빠 우린 자본주의의 노예잖아..? (광광) 힘내 내 뽀뽀 받아 모닝 뽀뽀 꺄아 >_<

7년 전
글쓴이
54에게
치워이 샛꺄... 뭐하냐 넌

7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밥 기달리고 있어 엄마짱 !

7년 전
글쓴이
55에게
좋겠다 부럽다. 집이냐? 집이 최고야 임마 ~

7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오빠가 더 최고야 (부비적)

7년 전
글쓴이
5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긴 ; 아 배고파..

7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곧 점심시간이겠넹 8ㅅ8 뭐 먹을꺼야?

7년 전
글쓴이
57에게
몰라 나 원래 밥 잘안챙겨먹어 ㅠ

7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혼꾸녕을 내줄꺼야 .. 챙겨먹고 와 왜 앙먹어!

7년 전
글쓴이
58에게
귀차노 밥머끼.. 넌 밥 먹엇냐

7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웅 당연 촵촺하구 왔찌 뭐가 귀찮아 나중에 배고파서 후회한다 또또!

7년 전
글쓴이
59에게
회사에 있는 옥수수 먹어야지 ㅎ 저거 이을까

7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잘 챙겨먹어 짓챠.. 응 뭐 이어도 되고 왜냐면 심심해 8ㅅ8

7년 전
글쓴이
60에게
아 근데 난 왜 흐름 한번 끊기면 그 감을 못잡겟지 시발...새발..개발..

7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오빠 지차 나랑 결혼해야겠다 나도 그래.. 젼나 어제의 그 느낌이 아니야

7년 전
글쓴이
61에게
그치? 시발 나 어제는 진짜 빡쳐서 돌아가시는줄...

7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진심 오빠한테 맞았어도 할말 없다 ; ㅎ ㅠ

7년 전
글쓴이
62에게
그니까. 근데 나 여자 안때림; 진짜.. 손도 못대 여자한테는..

7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그치? 그래서 넘 발렸어 ㅎ 사웅행

7년 전
글쓴이
63에게
여자 때리는 새끼가 어딨냐 진짜 죽지 나한테 ㅋ

7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가끔 있긴 하드라 대갈통 박살 내야해..

7년 전
글쓴이
64에게
여자한테 욕도 하면 안돼. 욕먹을 짓 하는 여자는 어쩔수 없지만

7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아 저요? ㅎ 뀨우우우우우우...

7년 전
글쓴이
65에게
마자 주겨버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뻐서 참는다;

7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나 예뻐? 얼마만큼?

7년 전
글쓴이
66에게
개미똥구멍.

7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보여? 보이긴 해?

7년 전
글쓴이
6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
아 심시매.. 일하기싫어 뒈지것다

7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옥수수는 먹었어? 쉬엄쉬엄해 8ㅅ8

7년 전
글쓴이
68에게
웅 머금 ~ 넌 뭐하냐 ㅎ

7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쇼파에 쭈그려 있어 8ㅅ8... 휴학생이 알바까지 관두니 할게 없쩌

7년 전
글쓴이
69에게
아 미친 개부럽네. 나도 그럴때가 잇엇지.. 불과 이년전...

7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개 좋아 진짜 지상낙원이야 하; 근데 적적해 ..

7년 전
글쓴이
70에게
나랑 바꿔 새꺄..

7년 전
독자71
글쓴이에게
이거도 할 짓 못돼 하도 누워 있으니까 허리가 아포 오빤 아프지마 ^^

7년 전
글쓴이
71에게
존나 재수없네.... 하 시바 뭐 할거 없나 일하기실어서 놈팽이짓 중

7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공주랑 놀면 되잖아!! (벽을 뿌신다)

7년 전
글쓴이
72에게
벽이라하면... 니 가슴..? 미안..ㅎ

7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전나 울뛰...

7년 전
글쓴이
7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임 ㅎ 오늘은 뭐 하고 싶은 상황없긔?

7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오빠 줘패는거..? 음 글쎄 머리 굴려볼래 오빠는 없고?

7년 전
글쓴이
74에게
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네 ㅁㅊ ㅋㅋㅋㅋㅋㅋㅋ 몰라 나 옛날에톡 할때마다 늘 존나 싸우거나 울고 다투고 암튼 달달한것도 해보긴햇는데 소름 돋아서 ㅅㅂ

7년 전
독자75
글쓴이에게
알겠어 진정해 달달한거 안 하면 되자너 ㅠ ㅋㅋ 아 뭐하지 또 싸워?

7년 전
글쓴이
7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럼 나 존나 화나서 시발 회사에서 뛰쳐나갈수도 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눗 아 나 아고물이랑 조직물 만 아니면 다 해

7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친 바램 아니야 그건..? ㅎ 오빠 진차 뭘 좀 아는구나.. 뭔가 진지하고 음침한거 시저시져

7년 전
글쓴이
76에게
어 일단 조직물이라고 하면 이해조차 안돼.. 이해력 좆 딸려

7년 전
독자77
글쓴이에게
맞어 지문으로 뭘 처 써야 될지도 모르겠고 뭔 말을 처 해야 되는지도 1도 모름

7년 전
글쓴이
77에게
어 맞아; 미친 ; 그리고 정략결혼도 내가 당하는건 좋은데 하는건 싫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걍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그런 상황이 젤 조타..

7년 전
글쓴이
78에게
어 맞아 진심; 진짜 ㅋ ㅋㅋ ㅋㅋㅋㅋ ㅋ시발 결혼하자 우리

7년 전
독자79
글쓴이에게
쭈압 쭈압 내꺼야 어디 묶어놓으까.. ㅠㅠ

7년 전
글쓴이
79에게
왠지 넌 날 묶어서 때릴거같아;

7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그래도 맘마는 주께.. 묶일래? 8ㅅ8

7년 전
글쓴이
80에게
아 시러.. 나 답답한거 딱 못참아

7년 전
독자81
글쓴이에게
시져? 알겠어 그럼.. (무룩)

7년 전
글쓴이
81에게
ㅋㅋㅋ나대 ㅋㅋㅋㅋㅋㅋ아 멍때리는중

7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그래도 부럽다 난 나중에 취직해도 컴터든 폰이든 1도 못 만질꺼 같다 힝 날씨 개조아 그치?

7년 전
글쓴이
8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계절 타고 그러냐? 나 그런거에 무감각해 날씨좋으면 아 좋구나. 이게 다임

7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소풍 가고싶다 생각만 해 생각만. 딱 이맘때 날씨 젤 조아 막 춥지도 않고

7년 전
글쓴이
83에게
아 시발 손님와서 존나 뺑이침 ㅠ

7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 고생해써 궁댕이 팡팡하게 일로 와바

7년 전
글쓴이
84에게
(궁딩이를 들이민다).

7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세게 쥔다)

7년 전
글쓴이
85에게
팡팡한대매... 변태냐

7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짜게 식어 몇번 두들긴다) 아 잠온다 일 잘하구 있어?

7년 전
글쓴이
86에게
웅 처자 멍청아 ㅎ

7년 전
독자87
글쓴이에게
우응 퇴근 몇시야? 그 전까지 상황 짜놔야지 8ㅅ8

7년 전
글쓴이
87에게
나 여섯시 퇴근 ! 아직 한시간 넘게 남았네 썅

7년 전
독자88
글쓴이에게
한시간 밖에 안남았어!

7년 전
글쓴이
88에게
오늘은 또 뭔 상황을 짜올까 둑흔둑흔

7년 전
독자89
글쓴이에게
하.. 그러게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중 .. 음 이번엔 오빠가 선배 해^^ 내가 들이댈테니 철벽 치고 뭐 그래볼래?

7년 전
글쓴이
8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나 알지? 철벽이 아니라 걍 시발 방패인거

7년 전
독자90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어제 그 다연인가 다현인가 걔한테 했던 것처럼 할거야?^^

7년 전
글쓴이
9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좆대 맞을수도 잇어 너

7년 전
독자91
글쓴이에게
아 그럼 안해 바꿔 오빠가 매달릴래?

7년 전
글쓴이
91에게
시러; 내스타일아니야 그거 질척거리는거

7년 전
독자92
글쓴이에게
그치? 그래서 내가 질척거리려고 ^^ 기대해

7년 전
글쓴이
92에게
ㅇㅋ 잘짜와 애기야

7년 전
독자93
글쓴이에게
다 짰어 이뻐해조 이제 씻구 와야지 퇴근 ㅊㅋ 삼분남았쩌

7년 전
글쓴이
93에게
오 미친 존나 똑똑이냐 ㅎ 오빠 집 가는 중 가서 밥 먹고 씻고 옴 한시간만 기달줘 아냐 더 빨리 올수도 있음 엘티이 급이야

7년 전
독자94
글쓴이에게
천천히 먹구 와 도망 안가니까 맛있게 냠남

7년 전
글쓴이
94에게
나옴 ㅎ

7년 전
독자95
글쓴이에게
오 빨리 왔네? 밥 맛있게 먹어쩌?

7년 전
글쓴이
95에게
웅 존나 많이 먹었어. 상황 다 짜놨냐? 배터리는? 만땅이고?

7년 전
독자96
글쓴이에게
어 당연 존나 이쁘지? 뽀뽀 좀 ㅎ

7년 전
글쓴이
96에게
나 방금 밥 먹엇는데 괜찮 ㅎㅎ?

7년 전
독자97
글쓴이에게
ㅎ 새댓 달게 존나 길어 독서할 준비 해 오빠

7년 전
독자103
글쓴이에게
오빠 나 잠만 전화 좀 ㅠ 전화가 오고 난리야 ;

7년 전
글쓴이
103에게
남친이네 구닌?

7년 전
독자104
글쓴이에게
아니 미친 동기놈 넘나 귀찮게 하는것 ;

7년 전
글쓴이
10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좋아하냐

7년 전
독자106
글쓴이에게
아니? 얘 여친 있어 약은 놈이 지 여친이 전화 안 받아주면 나한테 전화해 패야돼..

7년 전
글쓴이
106에게
그걸 왜 받아줘 병신아; 욕 처야지

7년 전
독자10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1학년때 얘를 좀 부려먹어 가지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옛 정이랄까 ㅎ

7년 전
독자113
글쓴이에게
오빠 자? (툭툭) 피곤했나보네 잘자 쪽 !

7년 전
독자114
글쓴이에게
오빠 증발했어? (광광) 보구싶짜나 ..

7년 전
삭제한 댓글
114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115
삭제한 댓글에게
헉 뭐하다가 8ㅅ8 놀랬어

7년 전
삭제한 댓글
11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116
삭제한 댓글에게
오빠 여기저기 욕하고 다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 많이 났었나부다

7년 전
글쓴이
116에게
아냐 ㅡㅡ 저번에 한거가지고 그러잖아....개빡

7년 전
독자117
글쓴이에게
진정해 오빠 8ㅅ8 점심은 냠냠했어?

7년 전
글쓴이
117에게
아니 나 택배 부치고옴... 그래서 밥도 못머금

7년 전
독자118
글쓴이에게
와씨 배고프겠다 ㅠㅠ 뭐라도 챙겨먹어 오늘은 옥수수 없쩌?

7년 전
글쓴이
118에게
업쩌 ㅠ 아 피곤해 시발... 집가고싶어...살려줘...

7년 전
독자119
글쓴이에게
세시간도 안남아쩌 힘내라 힘 뽀뽀해주까 싫지? ㅎ

7년 전
글쓴이
11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갑자기 쭈구리 됏냐 ㅋㅋㅋ

7년 전
독자120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언짢아보여서 ^^

7년 전
글쓴이
120에게
zㅋㅋㅋㅋㅋㅋㅋ존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간 존나 안가

7년 전
독자12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손님 없어?

7년 전
글쓴이
121에게
어 나 잠와 뒤질거 같애..........................아 미치겠다...................

7년 전
독자122
글쓴이에게
존나 깨물어서 잠 깨워주고 싶다....... 와앙

7년 전
글쓴이
122에게
와 진짜 대박임 오늘................. 내옆에 난로잇어서 더 그런가봐 ㅁㅊ...

7년 전
독자123
글쓴이에게
배까지 불렀으면 걍 기절이였을텐데 ..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거야? ㅋㅋㅋ

7년 전
삭제한 댓글
12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124
삭제한 댓글에게
욕 좀 그만하구다냐 진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글쓴이
124에게
아우 따둔

7년 전
독자12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저녁은 먹었지 ? 안 피곤해? ㅠㅠ

7년 전
글쓴이
125에게
피곤해 ㅠ 근데 친구들이 불러서 술 마시러 가는 중 ㅠ

7년 전
독자126
글쓴이에게
아 나두 한잔 했는뎅 8ㅅ8 ㅋㅋㅋㅋ 오빠 술 잘마셔?

7년 전
삭제한 댓글
126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127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난 2병먹으면 딱 뒤질거 같던데 .. 개멋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 살어?

7년 전
글쓴이
127에게
좋은데이보고 알앗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28
글쓴이에게
웅 예리하지 ? 씨원 맛있던데 ㅠㅠ

7년 전
글쓴이
128에게
맛있는 참이
더 마싯써 !

7년 전
독자129
글쓴이에게
맞어 내 최애야 사실 .. 부산엔 참 없던데 ..?

7년 전
글쓴이
129에게
어 없어 씨발 ..

7년 전
독자130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참이랑 이슬 있는데 술집에 참 없다하면 나 걍 나가..

7년 전
글쓴이
130에게
애기 잘있냐

7년 전
독자131
글쓴이에게
흐엑 오빠다 8ㅅ8 고롬 잘 있지여 ? 으아 푹잤어

7년 전
글쓴이
131에게
ㅋㅋㅋ존나 자네 애기야

7년 전
독자132
글쓴이에게
(코쓱) 배고파 .. 밥 먹었어?

7년 전
글쓴이
132에게
ㅇㅇ 햄버거 먹엇지롱

7년 전
독자133
글쓴이에게
햄버거는 맥날이지 어떤거 먹어써

7년 전
글쓴이
133에게
맘스터치 먹었는데 붸..

7년 전
독자134
글쓴이에게
조켓다 .. 공주 뭐 먹을지 추천좀 ㅎ

7년 전
글쓴이
134에게
나 ㅎ

7년 전
독자135
글쓴이에게
미친 개이득 잘먹겠습니다앙

7년 전
글쓴이
135에게
ㅁㅊㅋㅋㅋㅋ밥 먹어 임마

7년 전
독자136
글쓴이에게
후식은 오빠로 >_<

7년 전
글쓴이
136에게
그래 날 줄게 ^^ 밥 빨리 처먹고 와 ㅎ

7년 전
독자137
글쓴이에게
잉 뜨거운거 먹다가 혀 데여쪙 ㅠ

7년 전
글쓴이
137에게
이리와 오빠가 말려줄게

7년 전
독자138
글쓴이에게
(혀를 쭉 내민다)

7년 전
글쓴이
138에게
(자른다) 댕강

7년 전
독자139
글쓴이에게
으앙 쥬금

7년 전
글쓴이
139에게
헤헤 주그지마

7년 전
독자140
글쓴이에게
배불러서 기분 짱좋아 ㅠㅠ 뽀뽀해줄랭 쭈압

7년 전
글쓴이
140에게
치워 주댕이 ~

7년 전
독자141
글쓴이에게
시져 인누와 빤낭

7년 전
글쓴이
14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ㅜ시덜

7년 전
독자142
글쓴이에게
이런 내맘 모루고 너무해 너무행

7년 전
글쓴이
142에게
아 나 요즘 내친구들 그거 존나 해서 화나.

7년 전
독자143
글쓴이에게
녱... 안하께오 우르먹

7년 전
글쓴이
143에게
ㅎㅎ 뭐하냐 오늘은 또 집?

7년 전
독자144
글쓴이에게
웅 술 약속 있었는데 탕맞아쏘 우울해 ㅠ 오빤?

7년 전
글쓴이
144에게
난 어제 조나 술처먹어서 오늘은 얌전히 집 ㅠ

7년 전
독자145
글쓴이에게
공주랑 놀아주면 되겠다 ! 히히 얼마나 마셨어 4병? ㅋㅋㅋ

7년 전
글쓴이
145에게
존나 많이 마심 .. 정신 잃었어 어제 ㅜ

7년 전
독자146
글쓴이에게
속 괜찮아? 햄버거 해장 한 거야? ㅋㅋ ㅠ 집 잘 찾아들어와서 다행

7년 전
글쓴이
146에게
어 ㅠ 기어서 들어온듯 근데 나 숙취 없어서 다행임

7년 전
독자147
글쓴이에게
오빠 건강한가바 ? 부럽다.. 귀여웠겠다 ㅎ

7년 전
글쓴이
147에게
ㅋㅋㅋㅋㅋㅋㅋ나 원래 취하면 존나 귀가본능 개쩔어.

7년 전
독자148
글쓴이에게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바람직 한거 아냐? 난 테이블에 머리 박는데 ㅠ

7년 전
글쓴이
148에게
나 옛날에 진짜 많이 먹은 날 집은 왓는데 화장실에서 씻다가 잠듬 ..

7년 전
독자149
글쓴이에게
엄마 등짝 스매싱 각잉데..?

7년 전
글쓴이
149에게
ㅇㅇ 존나 처 맞음 ... 아빠한테 안 걸려서 다행

7년 전
독자150
글쓴이에게
힝 아 오늘 닭발에 소주 각이였는데 하 넘나 속상해

7년 전
글쓴이
150에게
난 먹엇는데 ㅋㄷㅋㄷ

7년 전
독자151
글쓴이에게
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ㄴ아 개마싯겟다.. 꼴깍 하

7년 전
글쓴이
151에게
꼬올깍 잠온다. 잘까

7년 전
독자152
글쓴이에게
우웅 졸리면 자야지 힝

7년 전
글쓴이
152에게
왜 힝해 힝

7년 전
독자153
글쓴이에게
오빠 자면 못보다냐 ㅠ 힝힝

7년 전
글쓴이
153에게
존귀네 미친ㅋ
아 어제 톡하다 잠들었어
너 왠지 잘거 같아서
걍 독방에 열었는데
취중으로 톡하다가 치면서
잠듬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54
글쓴이에게
ㅌ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친 와중에 톡을 했다구? 뭐야 보러갈래 뭔지 말해조

7년 전
글쓴이
154에게
안알려줘 색햐 '

7년 전
독자155
글쓴이에게
아 왜 ㅡㅡ 알려줘 오빠 코 낸내하는 동안 보러가게 잉잉

7년 전
글쓴이
155에게
안 잘거야 ㅡㅡ
ㅌ 로 시작함 ㅋ

7년 전
독자156
글쓴이에게
같은 수업 저거야? 저건 오늘 아침잉데 아니먄 아니 너 또 우냐? 뭔가 말투만 봐선 첫번째꺼인데

7년 전
글쓴이
156에게
둘다 내꺼야 퓽신 ㅎ
오빠 말투도 모르냐 ?
일단 톡 느낌은 두번째께
나 같지 않냐?

7년 전
독자157
글쓴이에게
두번째 건 넘나 나뻐 ㅠ 대충 훑어보는데 말하는게 딱 내 전남친이야.. 미워잉

7년 전
글쓴이
15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원래 저게 내 말투야 하면서 존나 싸가지 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58
글쓴이에게
싸가지 없는데 챙겨줘서 용서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 오빠는 시발데레랄까 .. 개존좋

7년 전
글쓴이
158에게
아.. 응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 간지럽게

7년 전
독자159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내가 꼭 그 철벽 깨부실거야 오빠 ㅎ

7년 전
글쓴이
159에게
응 아니야 ~

7년 전
독자160
글쓴이에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오빨 잡아먹는 상황 할래 ㅎ

7년 전
글쓴이
160에게
조나 웃기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먹는게 아냐

7년 전
독자161
글쓴이에게
아냐 먹을 수 있어 8ㅅ8

7년 전
글쓴이
161에게
먹어봐 ㅇㅇ

7년 전
독자162
글쓴이에게
와아아아아아아아앙 아코 마시써

7년 전
글쓴이
162에게
붕ㅋㅋㅋㅋㅋㅋ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다 착해서 막 존나 안 싸가지 없게 햇어

7년 전
독자163
글쓴이에게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젤 나빴던 듯 ㅋㅋㅋㅋㅋㅋㅋ 젤 억세고

7년 전
글쓴이
163에게
웅 조까 빡쳤어 그때

7년 전
독자164
글쓴이에게
이잉 그래쩌? 그래도 이쁘지?

7년 전
독자28
동갑내기 cc커플, 오래 친구였다가 연인 된거라 연애초반의 풋풋함 그런건 개나 줬달까.. 서로 너무 잘 알고 있어 내숭도 없고 서스럼도 없고. 둘 다 구속받는 것도 싫어하고 하는것도 싫어해 각자의 자유를 존중한달까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그렇게 뭐, 큰 탈 없이 잘 만나고 있는데 네 주위에 여자 많은 거야 뭐 잘 알고 있는 일이라 가끔 거슬려도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아 그냥 넘어가는 편이였는에 요즘 들어 자꾸 이상한 소문이 들리는거야. 네가 16학번 여자애랑 선을 넘어서 놀아났다는.. 오죽하면 너와 날 잘 알고있는 동기애 마저도 이재환 관리 좀 해야될거 같다고 말 해. 뭐 때문에 그러냐니까 둘이서 있었다는 목격담도 많고 여자애가 완전히 너를 남자친구로 알고 행동한다는거. 언제 한번 술자리에서 게임하다가 그 여자애 폭탄주를 네가 마셔줘서 소원으로 볼뽀뽀를 했다나 뭐라나. 사실 전말은 팀플과제 조원이라 몇번 만난게 다고 술게임은 하도 마셔달란 눈치길래 마셔줬다가 오히려 원하지도 않는 기습뽀뽀를 당한 거였으니까 재환이 입장에선 사실 찔릴 게 없어. 나는 그런 얘길 듣고 속이 뒤집어지는데 겉으로 티 안내. 그러다 너와 내가 아닌 주변에서 바람났니 뭐니 보는 사람마다 그 얘길 꺼내니까 스트레스랑 예민이 최고조에 달했어 누가 건들면 다 때려부술 정도로 화가 많이 나 있어. 너가 말 걸고 장난쳐도 짧게 대답하고 짜증만 내니까 너는 너대로 그게 스트레스. 그러다 우리과 단체 술자리가 잡히는데 너한텐 난 안가겠으니 넌 알아서 하라, 통보했는데 친구가 난리통을 쳐서 끌려가다 시피 따라가게 됐는데 빡치게도 네가 그 여자애 옆에 앉아있네? 와 너무 빡쳐서 앉아서 술만 퍼먹어 그러다 내 옆자리에 평소에 나한테 아양 자주 떠는 남자애가 앉네? 짜증 나는데 잘 됐다 싶어 내가 슬슬 너를 돋궈줄게. 싸우자.
7년 전
글쓴이
와 미친녀나 ; 개 잘 짰네
필력보소 ; 엉덩잉에 소름 돋음

7년 전
독자31
간지럽겠다.. 긁어 줘? 8ㅅ8
7년 전
글쓴이
어 긁어줘 (궁뎅이 쓱)
7년 전
독자32
(벅벅) 선톡 할게 삐질삐질 기다려~~!
7년 전
글쓴이
32에게
어키 계속 새댓으로 달려주셈

7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나 느려두 이해좀.. 사과 폰 키패드 넘나 빡치는것...

7년 전
글쓴이
34에게
야 나도 사과 ; 씨발 자꾸 튕겨 좆같

7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같이 때려 부수실 ..? 안돼 그럼 오빠 못 보네 .. 개딥빡..

7년 전
글쓴이
35에게
좆같애; 컴터가 훨 편함

7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뛰어 갈까 생각중. 생각만 ㅎ

7년 전
글쓴이
36에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랄싸지말고 ㅠ

7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녱 ㅠ 그냥 새 댓으로 계속 달게 ㅠ

7년 전
글쓴이
3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 말도 잘들어
이제 밑으로 꺼져

7년 전
독자33
(오늘만 해도 몇번째인지 네 남친 바람난거 아니냐는 물음에 듣고 아, 그렇냐고 답 해주다 정신 적으로 지치니 몸도 같이 지치는 기분에 오늘은 수업 끝나자마자 집으로 튀어가 잠이나 자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거머리 처럼 달라붙어 너 안가면 끌고라도 가겠다며 오만 난리를 치는 동기에 진절머리가 나 알겠다고 대답하고 결국 수업이 끝나서 도축장 끌려가는 가축마냥 구린 얼굴을 하고 저벅저벅 술집 안으로 들어가 빈 자리 아무곳이나 앉아 누가 있나 슥 둘러보다 익숙한 너와 그 옆에서 샐샐 웃고있는 여자애를 발견하고 미간을 좁혔다 금방 돌아오는)
7년 전
글쓴이
(수업이 끝나자마자 네게 전화를 하는데 네가 전화는 받지도 않고 달랑 카톡으로 "나 오늘 안가 집가서 잘거야 갈거면 혼자가" 라고 틱 답장이 오자 시발 생리터졌나 싶어서 초콜릿이란 초콜릿은 다 사서 너에게 가려는데 동기새끼가 자꾸 술자리 가자고 안가면 빌린 돈 50만원 당장 내놔라고 자꾸 협박하는 바람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다 결국 술자리에 끌려가 대충 자리 잡고 앉아서 술만 홀짝이는데 어느새 제 옆으로 와 요즘 심기를 건드리는 후배가 파인 옷을 입고 제게 부비자 미간을 찌푸리며) 아 씨발 .., 좀 꺼져라 진짜. 너 남자 아닌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 (낮게 읊조리고 술을 마시는데 안온다고 하던 네가 동기와 함께 들어오는 걸 확인하고는 널 부르려는데 네가 다른 놈 옆에 앉자 표정을 싹 굳히는)
7년 전
독자38
(마음만 같아선 물컵에 소주라도 콸콸 부어서 원샷 때리고 싶은데 아직 애들이 얼마 오지 않아서인지 테이블위에 술병들이 안 보여 어쩔수 없이 찬물을 부어 마시는) 어, 안녕 혁이. (평소 애교를 자주 떨던 남자 후배를 그제서야 발견하고 대충 인사해주다 너네 둘이 눈에 들어와 빤히 쳐다보는데 분명 입모양으로 봐선 뭐라고 욕지길 내뱉은 거 같은데 좋다고 더 엉겨붙는 여자앨 보고 저도 혼자 욕을 읊조리다 마침 너와 눈이 마주치는데 먼저 피해버리는)
7년 전
글쓴이
(네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눈 여겨 보며 네 눈을 따라 가는데 저와 눈을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피해버리자 어이없다는 듯 헛 웃음을 지으며 여태껏 자기가 장난쳐도 계속 신경질 적이였던 게 권태기 때문인가 싶어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지는, 술 게임 하자는 동기의 제안에 안한다고 빼다가 결국 다같이 게임을 하게 되고 자꾸 옆에 있는 후배가 흑기사 해달라해서 어차피 술 마시고 싶어 대충 마셔주고는 소원으로 섹시댄스 한번 추라 하고는 나는 시선따위 주지 않고 술만 들이키는)
7년 전
독자39
(이제껏 제가 들었던 뜬 소문들이 사실이라도 된 것마냥 너의 대한 미움과 불신이 자꾸 피어올라 아예 네 쪽으로는 시선을 거두고 내 주위에 앉은 애들이랑 간간히 술잔을 부딪히다 술게임을 하는지 시끌시끌한 쪽으로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가는, 여자친구인 내가 뻔히 앞에 있는데도 네게 흑기사를 해달란 여자애에 픽 하고 웃고 그걸 당연하다는 듯 받아먹고선 섹시댄스 추라는 네 말에 야시꾸리한 몸짓으로 춤 같지도 않은 춤을 추며 슬쩍 네게 터치하는 걸 보고 너도 미쳤고 저년도 미쳤다고 생각하며 앞의 소맥 한잔을 쭉 하고 들이키는) 아, 어, 고맙다. (누나, 쟤 누나 남친한테 꼬리치는거 같은데요? 리며 싱글싱글 웃으며 내 입에 안주를 넣어주는 상혁에 내키지 않지만 받아먹고 예의상 웃어주는)
7년 전
글쓴이
(어차피 동기인 원식이가 좋아하는 애기 때문에 그냥 원식이 눈 요기하라고 섹시댄스를 시켰는데 반응이 뜨겁자 저게 좋나 싶어 혀를 끌끌차며 네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네 입에 안주를 넣어주는 후배를 발견하고는 술잔을 탁 내려놓으며 낮게 읊조리는) .. 저 개새끼가. (받아먹으며 싱긋 예쁘게도 웃는 널 발견하고는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빤히 아무 말 없이 빤히 쳐다보고는 어이없단 듯 헛웃음을 껄껄 웃다 도를 지나치는 듯한 상혁의 태도에 술잔을 상혁의 뒤까지 훅 던져버려 깨트리는) 아이고, 손이 미끄러졌네. 씨발. (차갑게 웃으며 놀란 듯한 너와 눈이 마주치는)
7년 전
독자40
(도저히 술 맛도 안 나고 여기서 더 있어봤자 좋은 꼴 못 보고 내 속만 뒤집어질거 같아 옆의 상혁과 시시콜콜한 대활 주고받다 갑자기 등 뒤로 들리는 큰 마찰음에 뒤를 한번, 그리고 뻔뻔하게도 손이 미끄러졌다는 너를 한번 보더니 미간을 팍 구기는) 미친 새끼 아냐 저거. (나만큼 놀랐는지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어버버 어색하게 웃고 있는 상혁에 내가 괜히 미안해져 혹시나 부딪혔을까봐 괜찮아 너? 하고 상혁의 상태를 살피는, 그러다 너 못지 않은 차가운 표정으로 널 마주하고 괜히 분위기가 이상해진 거 같아 애써 웃는) 이재환 술 많이 마셨네. 진정하고 재밌게 술 먹다 가자.
7년 전
글쓴이
(그 와중에도 상혁이 걱정만 하는 너에 표정을 싹 굳히고는 제 옆에 앉아있는 여자후배 술까지 다 마시고는 살짝 알딸딸한 정신으로 네게 카톡을 하는) 얘기 좀 하자. (분명 내가 자기를 쳐다보는 걸 알면서도 카톡을 미리보기만 하고 답장 조차 안하고 다시 폰을 가방에 넣어두는 너의 행동에 도무지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물고는 불을 붙여 술집 밖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기 시작하는)
7년 전
독자41
(어느정도 괜찮아진 분위기에 또 다시 주변 사람들과 술잔을 부딪히며 꽤 많은 양의 술을 먹어 조금씩 취기가 올라오는, 울리는 진동에 미리보기로만 확인하고 보란듯이 폰을 다시 가방안으로 꽂아넣는데 그런 내 행동에 열이 뻗치는지 신경질적으로 자릴 박차고 나가는 너를 슥 한번 쳐다보고 분명 저를 기다릴 걸 알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음, 혁아 내가 이거 마셔주면 너 뭐 할래? 볼뽀뽀나 해볼래? (게임에서 걸린 상혁이 한잔 가득 담긴 벌주에 머뭇거리기에 무슨 생각인지 저가 마시겠다고 쭉 들이킨 다음 너도 그랬는데 나는 못 그럴게 뭐 있나 싶어 장난스레 제 볼을 상혁에게 툭툭 가리키는) 귀엽게 뽀뽀나 해 봐.
7년 전
글쓴이
(담배를 피고 있다가 술집 안이 시끄러워 담배를 비벼끄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상혁이가 네게 볼뽀뽀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제 성격이 좆 지랄 맞은 거 다 아는 새끼가 왜 저러나 싶어 어쩌지 고민도 하기 전에 일단 몸이 반응해 상혁의 볼에 그대로 주먹을 내리꽂는) .. 씨발 니네 지금 뭐하냐. 더러운 짓 가지 각색으로 골라가면서 사람 존나 엿 먹인다? (네 팔을 당겨 일으키려는데 네가 싫다며 소리치자 빡친 듯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다 화에 못 이겨 술잔을 깨버리고는 손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밖으로 나가버리는) 씨발 여간 좆같은게 아니네.
7년 전
독자42
(에이, 누나 재환이 형 저 죽일지도 몰라요. 라며 난감하게 웃는 상혁에 쟤랑 나랑 이런거 전혀 신경 안쓰는데? 라고 받아치자 머뭇거리다 짧게 하고 떨어지는 상혁에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 픽 웃는, 언제 들어왔는지 나와 짧게 눈이 마주치자 마자 그대로 상혁에게 주먹을 내리꽂는 너에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미쳤냐? 야, 씨발 놔. 놓으라고! (짜증스레 네 손을 뿌리치고 순간적인 힘에 뒤로 나자빠져 얼얼한지 제 볼을 잡고 멍하게 웃는 상혁에 어쩔 줄 몰라 연신 사과만 하다가 오늘 너랑 끝을 보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에 자릴 박차고 나가 서 있는 네 뺨을 짝 소리나게 때리는)
7년 전
글쓴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손을 대충 털어내고 밖에서 줄 담배를 연신 피워대는데 네가 언제 나왔는지 제가 다가와 뺨을 때리자 어이없다는 듯 헛 웃음 지으며 널 빤히 쳐다보는) 너 지금 뭐하냐. ..씨발, 저새끼 처 맞은 게 그렇게 불쌍해? 왜. 너 저새끼가 그렇게 잘해주디? 잤냐? (원래 빡치면 필터 없이 막말하는 나이지만 너에게는 그래도 말을 가려가며 했는데 요즘 들어 네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자기도 모르고 막 내뱉는) 씨발 요즘 나한테 좆같이 구는 것도 저새끼 때문이였네 왜 어리니까 더 좋냐? 김별. 좆같이 굴지말고 하나만 해 왜 헤어져줘? 일부러 그러냐 너, 내가 보고 알아서 떨어지라고?

-
아 시발 쓰다가 존나 빡쳤어 진짜.

7년 전
독자43
그럼 너는 지금 뭐 하는데, 뭐 했는데! 왜 씨발, 가만히 있는 애를 건드려? 볼 뽀뽀? 너도 하는데 나라고 못 하냐? 내가 입 다물고 아무 말 안 하니까 모를거 같지? 내가 시켰다. 날 때리지 왜? 어? (잘 해주냐며 잤냔 네 말에 허, 하고 바람 빠지게 웃고 죽일 듯 노려보는) 니 새끼 입 더러운거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너야말로 좆같이 굴지 마. 이년 저년 후리고 다니는 건 너 아니야? 오죽했으면 씨발, 수정이가 니가 저 년이랑 바람난 거 아니냐고 묻더라 개새끼야. 니 소문들에 비하면 내가 상혁이랑 한 건 아무것도 아니야. 알아?

-
어.. 노렸어! (세상해맑음)

7년 전
글쓴이
(네 입에서 처음 듣는 듯한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자 가만히 네 얘기만 듣고 있다 피식 웃으며) 내가 언제 이년 저년 다 후리고 다녔어, 좆까. 넌 그러면 여태껏 그딴 년들이 짓껄이고 다니는 말에 놀아난거냐? 왜 뭐래디. 씨발 내가 저년이랑 잤대? 아 그니까 지금 이거 뭐 쌍방 합의 하에 이뤄진거다 이거냐? 그 좋던 분위기 내가 깨서 미안하네 씨발 존나게 미안합니다 김별씨.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꼬나물고 불을 붙이며 그 와중에도 네가 싫어하는 걸 알기에 고개를 돌려 연기를 뿜는) 내가 어떻게 해주리. 어차피 넌 내가 뭐라고 하든 안 믿을 거 아니냐 그니까 내가 씨발 저년이랑 놀아났다라고 얘기해주면 되냐?
7년 전
독자44
내가 처음부터 이랬는 줄 알아? 그런 얘기 간간히 들렸을땐 나도 뭐 씨발, 어쩌라고. 저러다 말겠지 했어. 근데 존나 나날이 갈수록 보는 놈년들 마다 다 똑같은 얘길 하더라? 나보고 이재환 관리 좀 해야되는거 아니녜. 저 년이 니가 지 남친인 줄 안다고. 아주, 궁금하지도 않은데 다 말해줘. 소문이 괜히 소문이야? 니가 처신 잘 하고 다녔으면 그딴 소문도 안 났을 거 아냐. 내가 너를 믿으려고 해도 너 같으면 믿어지겠냐? 오늘도 가자마자 떡 하니 붙어있던데 난 니가 확인 사살이라도 해 주는줄 알았지. 어, 맞아. 나라고 왜 못 하나 싶어서 일부러 그런거야. 뭐가 그렇게 떳떳한데 넌. (분명 저랑 금연하기로 약속했으면서 아까부터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 너가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여서 네 앞으로 가 담배를 빼서 바닥으로 던져버리는) ..변명도 하기 싫은가 보네. 니 좆대로 해라. 네 전문이잖아.
7년 전
글쓴이
(분명 제가 말을 해도 믿지 않을 너이기에 입 꾹 다물고 담배만 펴대는데 네가 다가와 제 담배를 뺏어 바닥에 던져버리자 네 팔을 잡아 제 쪽으로 당겨버리는) 내가 뭐라고 짓껄여봤자 내 말 믿지도 않을 거 다 아는데 내가 입 아프게 설명해줘야되냐? 내가 바람 났으면 아니 저년이랑 잤으면 지금 당당하게 니 꼴 보고 있을 거 같아? 하루에도 수십번 내 연락 쌩까는 너 이해 못해도 여자친구니까 사랑하니까 다 이해해줘야지. 참고 또 참고 매번 내가 달래주고 .. 씨발 나도 그 짓 이제 지친다, 넌 항상 그런거만 믿지 내말은 죽어도 안 믿지 왜 씨발 그렇게 믿음 없으면 사귀질 말지 넌 앞뒤 설명도 모르고 그냥 결과만 보고 늘 나 의심했잖아 아니냐? 이제 이해가 가네 요즘 니가 나만 보면 화내고 꺼지라고 소리치고 꼴보기싫다고 욕하는 이유를. 난 아무것도 몰랐네 뒤에서 남들이 그렇게 날 쓰레기로 보고 좆같이 생각하는 줄은. 그냥 내가 니 앞에서 꺼져주면 되는 거 아니냐?
7년 전
독자45
(아프게도 힘을 줘 내 팔을 잡아당겨 미간을 팍 구기며 네가 쥔 손을 보는데 내 니트에 흥건히 묻어나오는 피에 흠칫 놀라는) 야 씨발, ...너 손. (그딴게 뭐가 대수냐는 듯 여전히 내 팔을 잡아쥐고 내뱉는 네 말에 머리가 울려 눈을 한번 꾹 감았다 뜨고 다시 너를 올려다보는) 내가 니 말을 안 믿는다고. 나도 나지만 너도 똑같네, 서로에게 믿음이라곤 전혀 없었던거네. 그래, 처음부터 나 혼자 속으로 참고 앓을 게 아니라 너한테 바람났냐 물었으면 일이 이지경까진 안 됐을텐데 내 잘못 맞네. 내 지랄 받아주느라 존나 고생 많으셨겠어요 이재환씨. (여전히 붙잡고 있는 네 팔을 천천히 떼내고 네게서 조금 뒤로 물러나는) 그만하자 이제.
7년 전
글쓴이
(그만하자는 단어가 결국 네입에서 나와버리자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숨을 내뱉고는) 니 좆대로해. 어차피 그말 하려고 여기 온거였네, 됐다 그냥 너 좋아서 미치는 새끼 만나 그냥 씨발 한결같이 다정해서 매번 니 뒷꽁무니만 따라다니는 개새끼 같은 거 만나면 되겠네. 너야 말로 고생 존나 많이했다 입 걸레같은 새끼 만나서 (다 쏟아붓고 나니 한결 편안한 마음도 있지만 네가 상처 받았을 걸 알기에 아차 싶어 네가 전부터 3초 생각하고 뱉으라던 말이 생각나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는) 미안하다 내가. 내 처신 똑바로 못해서 너 그런 소리 듣게해서, 그냥 존나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 만나서 롱런해라 차라리 내가 너한테 고백하지 말걸 그랬다 나만 좋아했으면 여기까지 왔나 싶을 정도로 너무 큰 강을 건넜네 우리. 근데 나 너한테 부끄러울 정도로 더러운 짓 한적 없다.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너한테만큼은 자랑스러워 보이고 싶었으니까. 됐다 들어가서 놀아라 한상혁한테는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 할테니까 집 데려다 달라고 하고.
7년 전
독자46
(그만하자는 말이 헤어지자는 뜻으로 내뱉은 건 맞지만 그냥 지금 이 물고뜯는 상황을 그만하자는 소리로 니가 알아듣길 아주 조금의 기대를 하는게 무색하게도 단번에 수긍하자 허탈한 듯 웃음을 흘리는) ... 헤어졌다고 바로 그렇게 다른놈 만나라 하는 새끼는 너 밖에 없을 거야 정말로. 고마워 해야되는거 맞지? (꽤나 덤덤하게 말을 내뱉다 자꾸만 신경 쓰여 미치겠는 네 손을 빤히 바라보고 다시 널 올려다보는) 뭘 데려다 달라 해, 한상혁이랑 안 붙어먹을 거니까 괜한 걱정 마. ...손, 손이나 치료해. 좆같은 성격 좀 어떻게 하고 이젠 말릴 사람도 없으니까. (그렇게 말 하고 나서 가방과 짐을 챙겨 올 요량으로 뒤를 도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터져버리는 눈물에 애써 꾸역꾸역 참아가며 술집에서 짐들을 챙겨나오는)
7년 전
글쓴이
(저도 그럴려고 그런 게 아닌데 계속 엇나가는 말에 머리를 마구 헝크리다 술집으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는데 어깨가 떨려보이자 한숨을 살짝 내뱉고는 술집 벽에 기대 네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짐을 싸고 나오는 네가 눈물을 닦으며 나오자) ..야, (부름과 동시에 상혁이 나와 너를 붙잡으며 울지말라고 달래주고는 자기가 다 나에게 설명하겠다며 오해라고 하겠다는 말에 빤히 쳐다보다 상혁의 어깨를 잡는) 알겠고, 오해해서 미안하다. 얜 내가 데려다 줄테니까 알아서 애들한테 얘기 좀 잘해줘라. 그리고 솔직히 넌 알잖냐 김원식이 다연인가 다현인가 쟤 좋아해서 나 여기 부른거 내가 와야 쟤도 온대서 그래서 부른거 알면서 왜 입 처 닫고 있냐 맞은 건 그걸로 퉁쳐라. (울고 있는 네 손목을 가볍게 잡아쥐며 제 쪽으로 당겨서 가버리는, 한참 말없이 가다 힘든 지 제 손을 놔버리는 너에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돌려 옷 소매로 네 눈물을 닦아주는) 왜 우는데.
7년 전
독자47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어 눈물이 멈췄음 하는데 그럴수록 더 터져나오는 눈물에 내가 내 몸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빡쳐 애꿎은 주먹만 세게 말아쥐는,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만 뚝뚝 떨궈내는데 나는 처음 들어본 얘기를 상혁과 주고받는게 들려 무슨 뜻인지 해석하다 대충 상황이 오해로 꼬여있었음을 알아차리는) ...아 짜증나. (전 과는 다르게 조심스레 내 손목을 말아쥐는 널 모른 척 하고 그냥 발길이 닿는 데로 하염없이 걸어가다 결국 손을 놔 버리고 날 돌려세우는 널 빨개진 눈으로 올려다보는) 넌 나를, 끅, 무슨 여장부로 알아? 우는게 당연한거지.
7년 전
글쓴이
그니까 왜 지금 이 타이밍에 꼭 우냐고, 나 쓰레기 딱 각인시키냐? (빨개진 네 눈을 바라보다 제 코트를 벗어 네 어깨에 둘러주는) 니가 헤어지자고 한거야 내가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고 그니까 난 아직 너한테 마음이 있는데 널 너무 사랑하니까 놔주는거야 니가 나 때문에 힘들어 하니까. 그래도 나 아직은 너 챙겨줄 명분 있어 좋아하니까. (네가 또 제 성의를 거부할까봐 다다닥 쏘아붙이고는 네게 옷을 여며주고 손을 잡으려다 제 손을 다친 것도 그렇고 괜히 잡았다가 욕 먹을까봐 머리만 긁적이다 나란히 걷기 시작하는) 집 들어가는거만 보고 갈게. 그리고 난 니가 진짜 그런 소문 듣고 있는 줄 몰랐다 차라리 말이라도 해주면 좋지. 걘 그냥 조별 과제때문에 알게 된 사이고, 걔가 이상한 소문을 낸거지 난 계속 밀어냈고 아까도 남자로 안 태어난 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이미 반 죽었을거라고 그렇게 얘기도 했거든? 알지도 못하면서.
7년 전
독자48
내가 울고 싶어서 우는줄 알아? 자꾸 눈물이 나는걸 어떡해. (씩씩거리며 제 소매로 눈가에 맺힌 눈물을 벅벅 닦아내다 너 못지 않게 내 성격도 참 더럽다 생각하며 멈춰서 내게 코트를 둘러주는 널 가만히 보고만 있는) 지랄, 소설 써라.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건 순 개뻥이라고 누가 그랬는데. (그러다 나란히 너랑 어깨 맞춰 걸어가며 내가 그냥 주위 소문들에 흔들리지 않고 너를 좀 더 믿었더라면 내가 상처 받고 또 나 못지 않게 네가 상처받을 일이 없었을 거 같아 뒤늦은 후회를 하는) ... 미안, 그냥, 하도 주변에서 그러니까. 또 그걸 너한테 물어보긴 자존심 상해서, 그래서... 그랬어. 맞아, 네가 그럴 애가 아닌데. (어느새 집 앞 까지 도착해서 들어갈 엄두도 못 내고 가만히 서서 너를 올려다보는)
7년 전
글쓴이
..뭘봐, 못생긴 게 더 못생겨져가지고는. (저를 올려다보는 너에 푸스스 웃어보이며 큰 손으로 네 얼굴을 다 가려버리는) 미안하긴 한가보다 생전 안 하던 눈빛을 보내고, 이제와서라도 나 믿어줘서 고맙다. 솔직히 담배 끊을려고 노력했거든 나 진짜 존나 노력했거든 근데 순간 열 받으니까 손이 떨려서 진정시킨다고 존나 폈어. 니 앞에서 핀건 진짜 미안 그래도 시발.., 아니, 너무 했어 너. (상처 투성이인 제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나 아파 치료해줘 빨리 씨발 아이고 아프다 아이고 나 죽네
7년 전
독자49
(내가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는 이유를 고맙게도 네가 알아채줘서 그것에 또 울컥해 눈물이 찔끔 나오려다가 꾸역꾸역 밀어넣는) 미안하지. 세상에서 내가 제일 미안해. 말이 이따구로 밖에 안 나와. 내 잘못이니까 담배는 용서 해 줄게. 근데 갖고 다닌다는 건 언제든지 필 준비를 하고 있었단 뜻, 아, 알겠어. 내가 미안하다고오. (정신이 없어 조금 잊고있었던 피 투성이의 손이 제게 펼쳐지자 놀라 식겁하며 네 손목을 잡아 자취방 계단으로 빠르게 올라 가 도어락을 여는) 진짜, 성격 좀, 독불장군 같은 새끼.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 (그러고 우왕좌왕 하며 구급상자를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결국 찾아내 쇼파에 너를 앉혀놓고 내가 다 아프단 얼굴로 네 손바닥을 펼쳐 조심스레 소독약을 들이붓는) 아프지? 아, 어떡해 미친
7년 전
글쓴이
(혼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너에 제가 다 정신 없다는 듯 머리를 잡고 두어번 흔들다 제 앞에 앉아 소독약을 들이부으며 나보다 더 아픈 듯한 표정으로 소독해주는 너에 빵 터져서 웃는) 아까 나 잡아먹으려고 했던 애 맞냐. 존나 귀여워 아무튼, (네 이마를 콩 쥐어박으며 살짝 다친 손이 아픈지 인상을 찌푸리는) .., 아 살살해 일부러 더 쎄게 하는거지 나 존나게 아프라고. 그럼 그 상황에서 안 빡치냐 씨발. 내껀데 개새끼가 뽀뽀를 처 해 미친놈이 아 대가리 박살 안낸게 다행인줄 알아. (치료를 다하고 붕대를 감아주는 널 빤히 쳐다보다 머리를 한대 더 쥐어박는) 뭐 그만해? 참 쉽게 말한다 김별.
7년 전
독자50
..아깐 내가 아니였어. 잠시 미친년이 왔다 간 거야. 일부러 아닌데, 아 미안, 많이 아파? 좀만 참아 봐. 병원 가야되는거 아냐? (온 신경을 네 상처 치료에만 집중에 너가 내 머릴 쥐어박든 말든 아파하는 네 표정에 어쩔 줄 몰라하며 약을 손가락으로 살살 펴바르고 붕대를 칭칭 감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네 눈치를 슥 보는) ..이렇게 하는거 맞지? 야 그렇게 따지면 너도 그년 볼 뽀뽀 받았잖아. 그 썅년 내일 가서 머리채를 다 잡아뜯던지 해야지 아주. 뒤졌어 그년은. (그제서야 긴장이 풀려 몸에 힘을 쭉 빼는데 무방비로 머리를 쥐어박혀 꽤나 아픈지 인상을 찡그리는) 아! 아프잖아. 헤어지잔 뜻으로 한게 사실 맞는데 홧김에 한 말이라 나도 말 하자마자 후회했어. 미안하다고오.
7년 전
글쓴이
(아프단 네 말에 다른 손으로 머리를 문질러주고는 으름장을 놓는) 두번다신 그런 소리하지마라. 또 했다간 아주 입을 찢어놓는다. 그리고 그건 내가 받은게 아니고 당한거거든? 말은 똑바로해 진짜. 걔가 하도 못 먹겠다고 해서 내가 먹어준거고 근데 소원은 시발 내가 빌어야되는데 술도 내가 먹고 소원은 그년이 빌었어 존나 어이없어 씨발 개 씨발 생각하니까 또 존나 빡쳤어. 그래서 아까 시킬 거 없어서 김원식 눈요기하라고 섹시댄스 시킨거거든. 그리고 나 그거 요만큼도 진짜 개미 똥꾸멍 만큼도 안봤어 이여자야. (툴툴거리며 봇물 터지듯 서운했던 거 다 토해내는) 존나 빡쳐 (네 입술에 쪽 소리나게 뽀뽀를 하곤 네 볼에 한번, 이마에 한번 또 다시 다른 볼에 한번, 그리고 아까 상혁에게 뽀뽀받은 볼을 앙 깨물었다 놓고 다시 뽀뽀하는) 내꺼야 씨발.
7년 전
독자51
(입을 찢어놓는단 소리에 제가 잘못한게 많으니 얌전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괜히 입술을 앙 다물고 네 이야기를 듣다 빡쳐 표정이 일그러지는) 아 미친, 보통 난 년이 아니네 그거? 어떻게 잡아 죽이지 지금 고민이 많아. 넌 또 그걸 멍청하게 당하냐? 김원식 정도면 너보단 못 해도 그 정도에 감사하고 걔한테나 앵길 것이지 남의 남자를 건들고 지랄이야. 생각해보니 그 좆같은 춤 추면서 니 몸도 훑었어 미친년. 아 나 욕 안하려고 했는데 한번 뚫리니까 진짜. (네 서운한걸 들어주다 되려 더 열만 받아 올라오는 화를 어떻게 참아야 하나 생각하는데 마침 네가 딱 얼굴 곳곳에 입 맞춰주자 좋다고 바보같이 웃음이 새어나오는)
7년 전
독자98
너가 내 과선배. 재환센빠이~ 난 너 처음봤을 때부터 그냥 꽂혀가지고 널 꼭 내남자로 만들겠단 굳은 의지를 갖고 너한테 들이댐.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 재환이였지만 아 얘는 진짜 너무 귀찮게 해 아주 시도때도 없이 눈 앞에 짠 나타나서 말 걸고 치대고. 가끔 너무 성가시게 굴 때는 말 좀 심하게 해서 쳐내는데 그때만 좀 풀 죽었다가 담날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치대니까 재환인 아주 환장할 노릇. 이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까 참 익숙한게 무서운 거라고 재환이도 어느정도 적응을 해. 그렇다고 철벽을 안 치는건 아닌데 뭐랄까 예전처럼 밀어내진 않는 정도? 말 툭툭 내뱉는건 여전하지만 가끔 별이 심쿵사 하는 말도 가뭄에 단비내리듯 던져주고.그러다 재환이가 기분이 개거지발싸개처럼 안 좋은 날이였는데 언제나 그랬듯 수업 마치고 내가 할거 없으면 데이트나 하자면서 치대오니까 야 닥치고 그냥 술이나 한잔하자 해서 둘이서 술을 먹게 돼. 둘다 좀 알딸딸 할 정도로 마셨는데 내가 재환이보고 집까지 데려다달라 하는데 본인이 먼저 먹자 한거니까 오케이 하고 데려다줘. 집 앞에서 내가 안 들어가고 오빠 근데 왜 오늘 기분이 안좋았어요? 그래서 좀 풀렸어요? 라고 쫑알쫑알 말 하는데 술 기운인지 미쳤는지 그게 쫌 이뻐보여서 재환이가 나 붙들고 키스함 꺅. 나는 그날 집 들어가서 한 숨도 못 자고 설레서 이불 뻥뻥 차고 난리를 부려 그러다가 아 내일 어떻게 보지? 설렘반 걱정반으로 학교 가는데 나완 달리 세상 평온한 너를 보니 머릿속이 개 복잡해져 그러다 하필 너랑 내가 팀플이 잡혀. 오늘 수업 마치고 조원들 다같이 모여서 회의하자네. 너랑 나 포함 4명이라 나 먼저 카페 도착해서 앉아있는데 좀 있으니 네가 어기적 걸어와.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머지 놈년이 안 오길래 뭐지 싶어 단톡 보니까 일 있어서 둘다 못 온대 개 어이없는 상황. 그래서 뭐 너랑 나만 남겨진 상황? 치대야지.. 치댐치댐..
7년 전
독자99
(먼저 도착한 카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아까 절 마주쳤을때의 아무 일 없듯 평소와 같은 표정의 네가 다시 떠올라 나노 아무 일 없었것처럼 행동해야하나, 키스는 그냥 술 기운에 한 실수였나, 싱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으며 다리를 떨고 있는데 귀찮아 죽겠단 얼굴을 하고 저벅저벅 걸어와 내 맞은편에 턱 앉는 너를 보고 나도 일단 모르는 척 하기로 마음먹는) 어, 선배 왔네요! 지금 얼굴이 딱 도축장 끌려온 거 같아요. 아니 그렇다고 선배가 개 돼지 같단 말은 아니고요. (평소와 같게 시시콜콜한 농담을 던지며 너와 얘기하다 올 시간이 다 됐는데도 안 오는 조원에 폰을 꺼내 카톡을 확인하는) 에? 둘다 못온다는데요? 뭐야.. 본인들이 먼저 하쟀으면서 어이없다 맞죠
7년 전
글쓴이
(어제 과음을 한 터라 머리가 띵해 멍때리고 있다 조원들이 못 온다는 말을 건네는 너에 성가시게 됐다는 표정을 지으며 손을 휘휘 젓는) 그럼 그냥 우리도 가. 씨발 골 깨질 거 같애. (가자고 하며 일어나는데 네가 꿈쩍도 하지 않자 어쩌자고 라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 네 앞에 앉아버리는) 어쩌자고 둘이하자고? 미쳤냐 손해 보는 짓 안해 씨이발.
7년 전
독자100
하긴 둘이서 뭘 하겠어요. 본인들이 불러놓고 뭐야. 아.. 숙취? 해장 안 했어요 설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널 빤히 보다가 네가 다시 앉아버리자 샐쭉 웃고 의자를 당겨 앉고 테이블에 턱 괴는) 아니요, 저도 그런짓 할 생각은 없고. 같이 해장이나 하러 가요 그럼. 아, 하늘이 오빠랑 나 데이트 하라고 딱 상황을 만들어 줬네 개이득.
7년 전
글쓴이
(속도 없는 지 제게 웃으며 해장하러 가자고 하는 네가 어이없다는 듯 헛 웃음 짓고는 손가락을 까딱 거리며 나가자는 제스처를 취하는) 가자. (네가 옆에서 쫑알쫑알 거리는데 시끄럽다는 듯 한쪽 귀를 막으며 폰을 만지작 거리다 갑자기 확 서버리는) 야. 근데 나 어제 혹시 뭐 실수 한 거 없지? 없을거야 그래. 있으면 미친놈이지 근데 나만 어제 술 다 처먹었냐 넌 왜 아무렇지도 않아. 씨발, 역시 군대가 문제야 군대 갔다오고 나서 알콜 쓰레기가 됐어.
7년 전
독자101
(거절할 줄 알았더니 웬일이래 싶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네 옆으로 쫄쫄 걸어가 카페 밖을 나가는) 아, 추워. 여태까지 해장도 안 하고 뭐했어요. 난 사실 해장 했는데 오빠 생각해서 한번 더 먹어줄게요. 이런 여자가 어딨어 진짜 거의 오빠 여친감. (귀를 막든 말든 그냥 너랑 사이가 안어색해진 거에 감사하며 네 옆에서 걸어가다 저도 같이 걸음을 멈추는) .. 네? 아 그, 필름 끊겼었어요? 집에는 어떻게 찾아갔대. 같이 술 처먹었는데요. 나는 해장 했다니까? 아무 일 없었어요. 멀쩡해 보이더니 맛탱이 간거였어요? 대박.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데 표정 관리가 안 돼서 표정이 조금 굳는)
7년 전
글쓴이
(아무 일 없었다는 너에 다행이다 라며 한숨을 휴 쉬고 다시 걷는데 네가 아까보다 말수가 줄어있자 고개를 갸웃하고는 힐끔 널 쳐다보며) 왜 말이 없냐. 해장국 한번 더 먹을 생각하니까 토 말려? (애써 웃는 듯한 너의 떨리는 볼에 머리를 긁적거리고는 해장국 집안으로 들어서는데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자 인사를 대충하는) 어 하이, 너도 어제 술 존나 처먹었냐? (널 쳐다보며 여자친구냐고 묻는 전여친의 말에 손사레치는) 미쳤냐. 그냥 아는 후배 빨리 처먹고 꺼져 꼴 보기 싫은 년아. (장난을 치며 반대편 테이블에 앉는) 이모 해장국 두개요 존나 얼큰하게 해주세요
7년 전
독자102
어.. 아니요. 오빠랑 같이 먹는건데 내가 뭔들 싫을까. 빨리 가요 추워 죽겠네.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그냥 어제 일은 나 혼자 묻는게 우리 사이에 더 좋을거 같아 다시 특유의 밝은 얼굴을 하고 너와 해장국 집으로 들어가는데 나도 아는 너의 전여친이 보이자 괜히 쭈뼛거리는데 아무렇지 않게 인사까지 하고 나를 그냥 아는 후배라고 말하자 틀린것도 아닌데 괜히 기분이 이상해지는) 와, 근데 전여친이랑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하고 되게 신기하네요. 보통 안그러지 않아요?
7년 전
글쓴이
난 원래 그래.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서로 바람 안 핀 상태에서 질려서 헤어진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잖아 그냥 서로 안 맞는거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를 들썩이고는 나 온 해장국에 늘 제가 먼저 챙겨줬듯 휴지를 깔고 그 위에 수저를 놔주는) 먹어. 그리고 고맙다? 하늘 같은 선배를 위해 먹었던 해장국을 또 먹어주고. (피식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크리고는 울린 제 폰을 힐끔 쳐다보며 귀찮은 듯 카톡 답해주는) 야 원래 니네 또래들은 오빠만 보면 사족을 못 쓰냐? 씨발 연락을 하지말라고 해도 하냐. 마치 김별빛처럼.
7년 전
독자105
(듣고 보면 다 맞는말이라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며 네가 수저 놓는 걸 가만히 보며 이러니까 내가 반하지 라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밥 공기의 반을 덜어 네게 주는) 쿨하네요. 근데 오빠 성격상 그럴거 같긴했어. 하늘같은 선배는 솔직히 좀 오바, 그냥 내가 오빠 존나 좋아하니까 먹어주는 거죠. 늘 그랬듯? (저도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 숟가락을 들고 후후 불어 먹기 시작하는) 오빠 좋아하긴 하죠 근데 아무 오빠나 좋아하진 않고. 알죠? 저는 늘 오빠만 판거. 아 또 누군데, 경쟁자가 또 하나 늘었네. 속상하다 진짜.
7년 전
글쓴이
(남들과는 내숭도 없고 꾸준히 제게 들이대는 네가 웃기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픽 웃다 해장국을 수저로 조금 떠 먹고는) ..아, 대박 (속이 풀리는 느낌에 열심히 밥을 먹다 갑자기 드는 의문에 수저를 내려놓고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야 근데 진짜 우리 어제 아무 일 없었던 거 맞지? 꿈인가 그럼 (혼자 중얼거리며 머리를 긁적이다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에 움찔 하곤 받는) 아 왜 이새끼야. 여자랑 점심 드시는 중이다 됐냐? 뭐, 과팅? 엉아 원래 그런거 안하는.. 아 무용과? 오케이 내일이냐? 하 시발 오늘 또 목욕탕 가야겠네 때빼고 광내고 이쁜이들 보게. (실실 웃으면서도 제 앞에 앉아있는 널 보며 휴지를 두어장 뽑아 네 입가를 닦아주고는 씨익웃는)
7년 전
독자107
(안그래도 머릿속이 복잡해 죽겠는데 나 말고 네게 들이대는 년이 누굴까 생각하며 깍두기 하나를 젓가락으로 콕 찍어 입에 넣고 와그작 와그작 씹는) 속 좀 풀려요? 다행이네. (저도 열심히 뚝배기에 코 박고 흡입하듯 밥을 먹는데 어제 일을 다시 꺼네는 너에 화들짝 놀라 사레 걸리는) 켁, 아무일 없었다니까요. 무, 무슨 꿈을 꿨길래. 야한 꿈이라도 꿨나봐요. (통화가 끝날 때까지 신경 안쓰는 척 밥만 퍼먹다 네가 입을 닦아주자 평소같았음 좋아 죽었을테지만 짜증스레 몸을 뒤로 쭉 빼는) 좋겠네요. 입이 귀에 걸리겠어요 선배.
7년 전
글쓴이
(몸을 뒤로 쭉 빼는 너에 눈썹을 꿈틀거리며 손을 까딱이며 앞으로 다시 오라고 하곤 다시 통화를 하는) 알았다고 새끼야, 아 몰라 씨발 나 어제 술 처먹고 너한테 전화했냐? 몰라 어제 집 가는 길에 존나 막 사랑해 하고 전화 한거 같은데 그게 누군지 모르겠다고 씨발. 아 일단 끊어봐 나랑 데이트 중 인 애 표정이 개 똥 밟았어. (널 힐끔보고는 전화를 끊으며 폰을 뒤집어놓는) 아주 눈에서 불 나오겠다 새끼야 너 오늘 나 잡아먹을 생각이냐? (다시 고개를 숙이고 밥을 퍼먹다 꿈 얘기 하던게 기억나 테이블을 탁 치고는 널 올려다보는) 아니 꿈에 너 나왔었어. 왜 나왔는지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뭔가 내가 대단한 실수를 한 느낌이야 좆같애 기분이 뭔가 캥겨
7년 전
독자109
(쫄보같이 쫄아서 손가락을 까딱이자 바로 다시 의자 당겨 앉아 통화 하는 너는 못듣게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내가 무슨 개도 아니고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고. (입을 부루퉁하게 내밀고 투덜거리다 어제의 일을 90퍼 정도는 기억하는데 왜 상대가 나라는건 기억 못하나 싶어 기가 차 헛웃음을 짓는) 왜, 잡아 먹혀 주게요? 나야 땡큐죠. (괜히 네가 미워 말을 틱틱 내뱉고 한손으로 턱을 괴고 비아냥 거리듯) 무슨 실수? 뭐 뽀뽀라도 했나? 또 좆같을 건 뭐에요 그냥 꿈일 뿐인데. 근데 내가 왜 꿈에 나왔을까. 선배도 알게 모르게 내 생각 많이 하나보다.
7년 전
글쓴이
지랄한다 또. 후배님아, (턱을 괴고 저를 쳐다보며 입술을 쭉 내밀고 투덜거리는 널 빤히 쳐다보다 부른 배에 수저를 내려놓고는 물을 마시곤 휴지로 입술을 닦으며 계산을 하고) 가자. (막상 밥을 먹고 나오니 할게 없어 폰게임을 하며 걷다 시선은 폰에 둔채로 입만 떼는) 할 것도 없는데 영화나 보러갈까? (넌 제가 말 끝나기도 전에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빵 터져 웃으며 혀를 끌끌차는) 너 미쳤지? 살짝 정상은 아닌 거 같다 내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나 좋다고 하는 거 보면.
7년 전
독자110
(가자는 말에 후다닥 외투와 제 가방을 챙겨 널 따라 걷는데 역시나 절 옆에 두고 폰게임만 하는 네가 이젠 익숙해 조금 고민하다 냅다 팔짱끼는) 어, 어, 나 완전 영화보고 싶었는데! 대박사건이다. 이제껏 거머리처럼 쫓아다닌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네요 데이트 신청도 다 해주고. 집에 가서 일기써야지. (세상 다 가진 얼굴로 팔짱을 조금 더 꽉 끼고 네게 달라붙는) 에이, 선배도 나 싫지 않을껄? 싫어하는 애랑 영화 볼 정도로 오빠 그렇게 할짓없는 사람 아니잖아요. 그래서 내일 진짜 과팅 가게요?
7년 전
글쓴이
아 거 참나, (매번 지겹지도 않은 지 제 팔에 매달리는 너에 말릴 생각도 없다는 듯 혀를 끌끌 차고는 다시 폰을 보며) 니가 자꾸 이러니까 더더욱 과팅이 필요한거야. 내가 여자친구가 생겨야 니가 나한테 안 들이대지, 그리고 안나갈 이유 있냐 난 도레미파솔로시고, 존잘 인데 이 청춘 썩힐 수 없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거야. 무.용.과 씨발 ... (아까 원식에게 받은 사진을 네게 보여주며) 이런 애들 나온대 죽이지? 영화 보고 목욕탕 갈거야 깔끔하게 씻어야지
7년 전
독자111
그냥 나를 여자친구로 들이라니까요? 솔직히 오빠가 쳐내기만 했으면 뭐 나도 그러다 포기했을텐데 가끔 여지를 주니까 내가 포기를 못하겠네? 여자들의 설렘포인트를 아주 잘 알아. 다 오빠 탓이에요. (툴툴거리며 내가 너를 따라다니는 것은 온전히 네 탓이다에 대한 열변을 토하다가 네가 내민 사진을 슥 보는) 솔직히 몸매는 인정하는데 얼굴은 내가 더 낫다. 별로 안 예쁜데? 아 진짜 갈 거야? 과팅하는 장소 알아내서 깽판치러 갈 거에요. 그냥 내일도 나랑 데이트나 해요.
7년 전
글쓴이
존나 웃겨, 가만보면 너 존나 귀여워 씨발 똘기 오져. (피식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크리고는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 네게 뭐 볼 건지 고르라고 하고는 뭘 고른지도 모르고 팝콘이랑 콜라를 사오는) 골랐냐?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 앉는데 커플석이자 널 노려보고는) 우리가 커플이냐? 어? (투덜거리면서 좌석에 앉아서는 휴대폰 전원을 끄고 콜라를 쭉 빨아먹으며 네 긴머리를 이리저리 잡아당기며 가지고노는) 무슨 영환데?
7년 전
독자112
아아, 안 간다는 걸로 알고 내일 오빠랑 데이트 뭐할지 생각해올게요 집에서. (애초에 보고싶은 영화따윈 없어서 그냥 시간이 제일 빠른 걸로 달라고 해서 표를 두장 끊어오는) 이번엔 양심을 걸고 노린거 진짜 아니예요. 남은 자리가 커플석 밖에 없대요. 그니까 싫은 티 그만내요 나도 억울하거든요. (비싼만큼 꽤나 안락하고 편해 보이는 의자에 풀썩 앉아 우리 사일 가로막는 팔걸이도 없겠다 땡잡았다 싶어 네게 바짝 붙어앉는) 혼숨이요. 선배 공포영화 잘 봐요? 존나 무섭다던데 이거. 앵겨도 되죠? 그러려고 고른거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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