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잉 씀
님들 ㅎㅇㅎㅇ!!!^^ 나 또 왔음. 나 보고싶었지? 알고 있어 (윙크) 뭐? 윤오가 더 보고싶었다구? 그래 이해해...^^ 난 괜찮아...^^ 오늘 윤오가 따뜻하게 좀 입고 다니라고 혼냄. 에잉 나쁜 자식 스타일을 몰라요 스타일을 그리고 난 건강해서 감기도 잘 안 걸림! 감기 걸리면 정윤오 좀 부려먹지 뭐 껄껄 03. 노래하는 윤오 윤오는 노래를 잘 불러서 윤오랑 같이 노래방 가면 귀가 호강함. 잘 부르는데 목소리도 좋거든.
윤오가 불러준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건 '너에게' 라는 노래임. 원곡도 좋아하는데 윤오가 부르니까 더 좋더라고.
박수도 열심히 치고 방청객 모드로 보고 있는데 나랑 눈 마주치더니 씨익 웃었음. 그럼 내가 설렐 줄 아나본데 진짜 설렘. " 성이름 표정이 왜그래? 내가 갑자기 잘생겨보이나? 응? " 하면서 얼굴을 들이대는데 이 상황에서 참을 사람이 누가 있겠음? 그래서 입술도장 쾅 찍어주고 내 노래 부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NCT 127의 소방차 불렀음. fㅘ이여트뤜. 04. 오늘 윤오한테 잔소리 들은 썰 내가 아까 얘기했잖음. 오늘은 밖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굳이 또 정윤오님께서 오시겠다고 하심. 그래서 집 앞에서 만났음. 만나서 밥 먹으러 갈 때까지는 별 말 없었음. 그냥 아침에 똥은 잘 싸고 나왔냐, 오늘 화장 잘 먹었다, 먹을게 없어서 화장을 먹냐 이런 일상 얘기들만 했음. 여자친구 화장 먹지 말라고 밥부터 먹으러 감. 기특한 짜식.
" 자기야 있지... 밖에 나올땐 따뜻하게 입는게 어때? "
" ? 나 따뜻한데? " " 아니야. 너 지금 옷이 너~무 얇아. " 음식에는 단호박이 없었던 것 같은데. " 반대로 생각해 봐. 내가 요즘 날씨에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다니면 어떨 것 같아? " " 거 아예 벗고 다니지 그래? " " 그래! 그거야!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야. 요즘 감기가 얼마나 독한지 알아? 독해서 금방 낫지도 않아. 그리고 너 아픈 거 싫어. " " ... 오구~ 그래쪄여~ ? 알았어, 알았어. 내가 아픈게 싫어쪄? " " 아, 벌써 아픈가...^^ " 너희는 아마 " 눠 누과 이뤟궤 쫣은 거 입으뤠. 돵좡 갈아입고 놔왓! " 이런 걸 원했다면 순딩이 윤오라 유감임. 그리고 나 오늘 옷 두껍게 입었는데... 니트에 스키니 입고 위에 코트 걸침. 따수웠음. 오늘 풀 썰은 다 풀었으니까 난 간다 ㅂㅇㅂㅇ!!!^^ ☆ 코트가 얼마나 따뜻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