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헬로 나왔어!! 오늘도 좀 늦었지?
아 그리고 내이름 세훈인거ㅋㅋㅋ 다들알지? 아 아는애들이 인티하면 안될텐데ㅋㅋ
음... 형이 사실ㅋㅋㅋㅋ 이름들으면 다아는 그런 서울권 학교를 다님!! 2호선라인!!!
그래서 형이 동기부여가 되야 공부가 잘될거라면서 자기학교 구경시켜준다는거야
나는 냉큼 알았다고 했지!! 형이 깜종도 데려가려고 했는데 깜종이 눈치껏 빠짐ㅋ 새끼ㅋ
형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해서 냉큼 준비하고 지하철타고 갔어
형이 교문에 기대서 핸드폰 만지고 있는데, 무슨 사춘기 소녀가 된 기분이었음
막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준면오ㅃ..ㅏ.. 아
이게 아니지 내가 공인데? 내가 깔릴순 없지
그리고서 형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서 살며시 형- 하고 부르니까 고개 들더니 어?왔어ㅎㅎ 하면서 눈웃음..하... 형 내 인내심 테스트하는거지?
형이 내 옷깃 살며시 잡더니 가자- 하면서 출발! 고고고고곡고고ㄱ고고고
학교가 진짜 이쁘더라.. 막 아 나도 형이랑 같은학교가서 CC되서 막 손잡고 거닐고싶다ㅏㅏ 그런생각 들더라
하지만 내가 입학하면 형은 졸업이야..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ㅠㅠ
형이 막 여기는 뭐하는데고 여기는 뭐하는데고 말하는데 확실히 형같긴 하더라
그러다가 형이 동아리방? 보여준다고 나 끌고 무슨 건물로 가서 방문을 열었음!!
형은 밴드 동아리더라.. 세상에 형은 못하는게 무ㅓ야...(반함) 형은 참고로 키보드래♥
방문 열었더니 남자사람 몇명과 여자사람 몇명이 있었음
나 들어오니까 넌 뭐야?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ㅋㅋㅋㅋ 준면이 애인될 예정인 남자됩니다^,^
형이 한명한명씩 소개해줌! 그 순간에도 질투난건 너희만 알고있어.... 뭔가 쪼잔한 남자같자나...
졸라 도비같이 생긴 형이 박찬열? 잘생겼더라ㅋㅋㅋ 베이스 담당,
또 개같이 생긴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은 변백현! 이름특이해서 기억함ㅋㅋㅋ 진짜 개처럼 생김ㅇㅇ 개같아ㅋㅋㅋ 보컬이랬고
그리고 또 중국 교환학생이라는데 루한? 근데 한국말 개잘함ㅋㅋㅋ 기타랬음
음 또 중국 교환학생이 있는데 처음에 보고 조폭인줄알고 쫄음; 키도 나보다커서..허.. 이름은 타오고 드럼이래!
또 여자사람도 있었는데 정수정? 이쁜누나 있었음 근데 포스쩔어; 이누나는 보컬이래
또 박초롱이라는 누나도 있는데 처음에 말하는거 어눌해서 이 누나도 중국교환학생인줄; 이 누나는 키보드ㅇㅇ
밴드부 훝어보면서 느낀게 이 밴드부는 무슨 얼굴보고 뽑는지 다 이쁘고 잘생겼더라
내가 이 학교 입학해서 밴드부 오디션보면 바로 합격일 듯 잘생겨서ㅋ
그렇게 한명한명 다 인사하고 형이랑 소파에 나란히 앉았음
근데 박찬열 변백현? 그 형 둘이 오더니 막 나한테 관심을 보이더라
몇살이냐? 준면이랑 무슨사이? 공부는 좀 하냐? 난 형앞이니까 착한아이 코스프레를 하고 웃으면서 다 대답해줬짘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수정누나가 갑자기 막오더니 변백현형 목 뒷덜미를 잡더니
욕하면서 지금 나 혼자 연습하는거 안보여? 죽고싶어? 막 하는데 와.. 포스쩔었음bbb 변백현형 꼼짝없이 끌려감ㅋㅋㅋ
준면이형이 그 모습보다가 자기 피아노치는거 보여주겠다면서 내 손목을 잡고(부끄) 키보드 쪽으로 갔어
그러가다 손가락 몇번 움직이더니 연주를 했음 노래도 같이 부르면서!!
와 진짜 잘치더라 막 무슨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주하던데.. 대박이었어.. 노래도 진짜 목소리 개꿀ㅇㅇ
그렇게 치다가 내가 와 형진짜 대박이라고 하면서 곡 명 물어보니까 엑소? baby don't cry? 그렇대
한번 들어봐 익인들아ㅇㅇ 난 요즘 맨날 이거들어 형생각나서♥
형이 악기 뭐 칠 수 있냐고 해서 드럼 조금 칠 줄 안다고 하니까 막 쳐봐쳐봐!! 하면서 드럼 쪽으로 나 데려감근데 거기에 타오형이 있었음 타오형한테 자리 잠시만 비켜달라고 하고 예전에 배웠던 기억을 더듬으며 쳤어
배운지 꽤 지났는데도 잘치더라 역시나야ㅋ 딱 마무리 깔끔하게 하니까
형이 막 박수치면서 우와 세훈아 진짜 잘친다!! 짱짱 해주면서 엄지손가락 올리는데 드럼 전공할까 진지하게 생각해봤어.
타오형도 옆에서 듣더니 오오 세훈! 지짜 잘치신다!! 하면서 칭찬해줌ㅋㅋㅋ 데헷 제가 이런남자입니다
그러다가 기타랑 베이스 치는거 구경함, 괜히 밴드부가 아니더라 짱짱 잘침
그렇게 계속 구경하고 준면이 형이랑 놀고 있는데 박초롱누나가 준면이 형을 부르는거임 그래서 형이 잠시 나한테 양해를 구하고 갔음.
그렇게 나랑 찬열이형이랑 루한이형이랑 셋이 있는데 찬열이 형이 나보면서 말함
음... 아무리봐도 친한 형을 보는 눈빛은 아니란 말이야.. 그치 루한? 그러면서 루한이형보니까
루한이형이 끄덕이면서 맞아, 찬열. 나도 그생각 했어. 하면서 나 쳐다봄
와 귀신이세요? 돗자리 피세요ㅇㅇ.. 난 찌질하니까 당황해서 눈만 껌뻑껌뻑하고 있으니까
찬열이형이 내 말 맞지? 하니까 루한이형도 맞지? 하면서 막 나 뚫어져라 쳐다봄
둘다 눈 겁나커서 나 쳐다보는데 엄청 부담스러웠음; 그래서 내가 막 어색한 웃음 지으니까
역시 우리가 맞았어, 하긴 준면이가 좀 이쁘긴 하지?라면서 찬열이 형이 내 등 토닥여 주더라.
루한이 음.. 구럼 고백은 해봤어? 하는거임. 아직 안해서 아니요...하니까 왜 안해!! 라고 소리지르는거임
와 당황해서 바로 입막음ㅋㅋㅋㅋ 준면이 형이 우리쪽 쳐다보길래 그냥 하하하 웃어주고 입에서 손뗌
형들이 나한테 준면이 혹시모른다고 너 좋아할수도 있다고 하면서 막 나에게 용기를 복돋아줌ㅋㅋ
그래서 내가 있었던 썰 몇개 푸니까 와 이건 백프로다 백프로 하면서 서로 막 하이파이브를함ㅋㅋㅋㅋ
당장 하래 고백ㅋㅋㅋㅋ 솔직히 진짜 용기 났음ㅋㅋㅋ 고백할까?
암튼 초롱누나랑 할 일 다 끝내고 준면이 형이 왔음 학식 먹으러가자고ㅋㅋ 몰랐는데 외부인도 먹을수있더라
그래서 학생식당가서 형이랑 마주보고 앉아서 밥먹었음ㅋㅋ 형 밥위에 반찬올려주고 형도 나한테 올려주고...(설렘)
다먹고서 형이 조금 있으면 수업 있다고 못 데려다줘서 미안하다고 그랬음. 나는 괜찮다고 하고 인사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갔음
그렇게 집에 가고 있는데 됴선배한테 전화가 온거임, 아 됴선배 본명은 도경수임 신기하지?
뭔가 하고 받았는데 막 두사람 목소리가 들림ㅋㅋㅋㅋ 누구겠음? 김종인이랑 경수선배였음
여보세요? 하니까 세훈아!!! 아쫌 나봐 아 김종인!!!! 여보세요? 세훈아 나 경수!! 그래서 네 무슨일이세여 했는데
김종인이 아 진짜 선배!!! 둘이 놀자니깐? 막 이런 소리가 들림 그랬더니 경수선배가 아 넌 좀 닥쳐봐 여보세요? 이래서
네- 이랬음 그랬더니 김종인이 궁시렁궁시렁 아진짜.. 막이런 소리 들리고 경수선배가 말을 꺼냄
지금 종인이집인데 치킨 사줄테니까 오라는거임 마침 할일도 없고 김종인 하는거 보고 놀릴거리 만드려고 단번에 ㅇㅋ했음
그렇게 룰루루룰 나의 치느님♪ 하면서 김종인집으로 갔음
초인종 한번 띵동- 하고 눌렀는데 안열어주는거임 그래서 또 띵동-했는데 또 안열어줌
추워죽겠는데 안 열어주니까 빡쳐서 띵동도옫ㅈ띠옫ㅇ띵동띵띵동띠ㄸㅇ동ㄷ띵동 누름
그랬더니 잠시 조용하더니 아 씨발!!!!! 하면서 김종인이 문열어주는데 얼굴이 빨개져있음
그러면서 막 나 노려보는거임 그래서 뭐 병신아 뭐뭐뭐머머멈머머머머머머 하면서 약올림ㅋㅋㅋㅋ
그랬더니 경수선배도 얼굴이 막 빨개진채로 김종인 방에서 나오더라? 둘이 뭐했어(음흉)
경수선배가 말더듬으면서 세, 세훈이왔어? 네네치킨 파,파닭 시킨다? 하는거임 그래서 의미심장한 미소를짓고 네~ 했지
근데 막 둘이 또 다투더라? 무슨 배틀호모도 아니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뭔 얘기하나 들어봤더니
"아 남자끼린데 술마시는게 어때서요" "야, 우리 학생이거든?" "많이 마신다는 것도 아니고, 시키면 안되요?네?" 막 이러는거임
준면이형이랑 나랑은 쿵짝 잘맞는뎅ㅋ 김종인 꼬시다ㅋ
그러더니 결국 2000cc 시키더라? 난 뭐 술쎄서ㅋㅋㅋ 별 상관 없었음
그렇게 티비보면서 있는데 둘이 아주 가관이더라, 사귀나봄
김종인이 경수선배 허벅지에 누워서 경수선배 막 쳐다보는거임. 경수선배도 김종인 보더니 막 머리 만져줌
무슨 개다루시는줄ㅋㅋㅋㅋㅋ종구돋네ㅋㅋㅋ 그래서 둘 쳐다보니까 김종인이 내 뜨거운 눈빛이 느껴졌나봐
막 고개 확 돌리더니 입모양으로 '부럽냐?' 이러는거임
난.. 난 절대 부럽지... 절대 부럽지 않아^^.....하.....
그러고 있는데 치킨이 옴 오예오예 치느님 오셨네!!! 경수형이 돈내려는데 배달원이 고개 갸우뚱 거리면서
학생아니세요? 하는거임 경수형 당황해서 아..아닌데요...? 하는데 계속 의심하는거임
근데 갑자기 김종인이 그쪽으로 가더니 저희 성인 맞아요^^ 하니까 바로 믿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힘내라... 어떻게 자기보다 나이많은 형보다 삭았니..ㅉ
그렇게 치킨을 뜯어먹기 시작했음 네네 파닭은 사랑입니다♥
근데 김종인이 겁나 터프하게 맥주를 따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멋있는척 개쩔엌ㅋㅋㅋㅋ병신잌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막 컵에 따르더라? 근데 경수형 컵에 따르니까 야 나 술 안마셔봤는데? 이러니까
김종인이 겁나 아저씨같은 표정으로 이번기회에 마셔봐요~ 이러는거임... 변태같았어 소오름...
경수형이 못마땅한 표정짓고 계속 치킨뜯음ㅋㅋㅋㅋ 나랑 김종인은 술 잘하니까 계속 맥주 마시고..ㅇㅇ...
계속 뜯고 마시고 맛보고 즐기고 하는데 경수형이 목말랐나봐 막 콜라 뚜껑 열으려고 하는데 김종인이 막 뺏더니
무슨 애기도 아니고 다 맥주마시는데 혼자 콜라 먹냐고, 선배보다 어린애들도 먹는데 선배도 마시라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경수형이 약올랐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노려보더니 머그컵에 있던 맥주 원샷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도 말했듯이 경수형은 오늘 처음 술마심ㅇㅇ... 자기 주량도 모름... 어떻게 되겠음?
익인들이 원하는 전개로ㅋㅋㅋㅋㅋㅋㅋ취함ㅋㅋㅋㅋㅋㅋㅋ맛갔음ㅋㅋㅋㅋ
안취한척하면서 막 고개 도리도리하는데 김종인의 미소가 어렴풋이 보였어..^^ 익인들아 남자는 다 늑대야ㅇㅇ
막 형이 야...김종인..넌 어? 형이 만만해? 만만하냐구우.... 막 이러는데 김종인 광대승천ㅋㅋㅋㅋㅋ 변태새끼
이때 우리모습을 설명하자면 경수형은 취해서 고개막 꾸벅이면서 웅얼웅얼거리면서 김종인 욕하고 있었고
김종인은 한쪽 손으로 턱괴고 경수형보면서 오구오구 그랬쪄? 이러고 있고
내 표정은 (부러움)... 아 다음에 준면이형이랑 술마셔봐야겠어...(부들부들)
김종인이 나보면서 아ㅋㅋㅋㅋ졸라귀엽지 않냐 진짴ㅋㅋㅋㅋ 이러는데 약올라서 아닌데? 우리 준면이형이 더귀여움 하고 치킨뜯음ㅋㅋ
그러다가 막 경수형이 김종인 멱살을 잡더라? 그러다가 그상태로 바로 품안에 안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형 뭔가 수상해ㅋㅋㅋㅋㅋ
김종인 광대승천 또 하더니 야, 재우고 온다? 하더니 방으로 들어감
그 후의 얘기는 다음편에ㅋㅋㅋㅋㅋㅋㅋ 익인들이 원하는 상황이 나올지도?(의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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