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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대학생, 고딩, 성인 다 좋슴다 | 인스티즈 

 

 

대형견 공X차가운 수 

 

 

이 옷 너한테 잘어울리겠다.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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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구준회
글쎄요, 검정색 말고는 잘 안 입어서. 별로에요.
7년 전
김우빈
환한색 좋은데. 입어보면 안 돼? 진짜 예쁠것 같은데. /고딩, 대딩, 성인?
7년 전
독자1
스무살 휴학생이요.
.
으, 별로 일 것 같아요. 딱 봐도 안 어울려 보이는데... 형 입어요.

7년 전
김우빈
나는 이런거 안 어울린단 말이야. 너한테 딱인데...한 번만, 응? 한 번만.
7년 전
독자2
저도 안 어울린다니까요... 아, 진짜... 알았어요. 입어만 보는거에요, 입어만.
7년 전
김우빈
2에게
응. 입어만 봐. (실실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착하다.

7년 전
독자3
김우빈에게
착하기는... (네 손길을 살짝 피하곤 들어가 옷을 갈아입곤 미간을 찌푸리고 나오는) 이게, 이게 뭐에요. 여자도 아니고... 안 입을래요.

7년 전
김우빈
3에게
(네가 나오자마자 의자에서 일어나 네 볼을 찌부시키는) 흐, 진짜 귀여워. (이게 뭐야아..) 진짜 예쁜데? 이거 입고 가자.

7년 전
독자5
김우빈에게
(네 눈에는 마냥 제가 귀엽기만 한건지 볼을 짜부시키며 어쩔 줄 모르는 너에 하지말라는 듯 고개를 내저어 피하는) 아, 밖에서 좀... 이걸 입고 어떻게 다녀요. 이게 어울려요? 하나도 안 어울리는데.

7년 전
김우빈
5에게
어울려, 어울려. 이거 계산해주세요. (급한 마음에 카드부터 들이밀자 네가 팔을 잡아온다.) 왜. (저 이거 안 입을거에요. 딴데 가요.) 왜? 잘어울려.

7년 전
독자7
김우빈에게
아, 진짜 싫다니까... (제 저지에도 아랑곳 않고 카드를 내밀어 결제 하는 너에 직원이 묵묵히 텍을 떼어주자 꾸벅 고개 인사를 하곤 널 노려보다 팔을 쳐내는) 오늘 하루동안 저한테 손 대지 말아요. 져주는 척 하면서 다 멋대로야...

7년 전
김우빈
7에게
화났어? 미안해애. 너무 잘어울려서 나도 모르게 계산했지. (됐어요.) 준회야, 형 미워? 미워하지마. (은근슬쩍 네 허리를 감싸는)

7년 전
독자11
김우빈에게
돈이 넘쳐나죠, 아주. 이걸 십만원을 넘게 주고 긁어요... (제 허리를 감싸는 너에 네 손을 소리나게 탁 때리곤 조금 떨어져서 걷는) 은근슬쩍 어딜.

7년 전
김우빈
11에게
같이가. 형이 미안해. 죽을죄를 졌어. (또 오바한다. 나 미워하지도 못하게.) 그런거 아냐. (그래도 갈아입지 않은 너에 흐뭇해 자꾸만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하는)

7년 전
독자14
김우빈에게
(덩치에 안 어울리는 애교까지 부려가며 저를 달래는 너에 기분이 풀려 입꼬리를 손수 내려주곤 네 옆에 은근 붙어 걷는) 으, 추워... 어디 갈거에요, 이제. 진짜추운데.

7년 전
김우빈
14에게
추워? 그럼 저기갈까? (자연스럽게 모텔을 가리키자 네가 팔을 찰싹 때려오는) 아! (미쳤어요?!) 춥다며...난 그냥 춥다그래서....(시무룩)

7년 전
독자17
김우빈에게
(뻔뻔한 얼굴로 모텔을 가르키자 주젼을 살피곤 네 팔을 때리다 시무룩 해 진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네허리를 둘러 안는) 호텔이면 몰라도... 됐어요, 변태야. 무슨 변명을...

7년 전
김우빈
17에게
호텔? 호텔갈까? (됐어요 좀..! 사람들 있는데...) ...준회야...형이 창피해...? (네? 그런게 아니라..) 알았어...떨어져서 걸을게...(웃음을 꾹 참고 시무룩함 표정을 지어보이는)

7년 전
독자21
김우빈에게
(제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시무룩 해지는 너에 말리는 기분이 들지만 네 손을 덥썩 잡고 앞장 서서 걷는) 진짜 가서 후회나 하지 말아요.

7년 전
김우빈
21에게
진짜? 진짜 가는거야? (가자면서요.) 그래. 가자. 우리 준회 웬일이야? (활짝 웃으며 어깨동무를 하는)/불을 달아야하나...(의심미)

7년 전
독자25
김우빈에게
(네 얼굴을 제대로 못 보고 앞만 보고 걷다 귀가 빨개진채로 네 손을 만지작대는) 손만 잡고 잘거에요...
.
불 달려면 새 방 파야 될거에요ㅠㅠ

7년 전
김우빈
25에게
(고개를 푹 숙이곤 귀가 새빨개진 너가 귀여워 픽 웃는) 손만 잡고 잘거에요? (장난스럽게 네 말을 따라하며 코를 살짝 꼬집는) /불 달아진당..(부끄) 일단 달아야할 상황오면 달을게

7년 전
독자27
김우빈에게
그럼 뭐, 따로 잘래요? 방 두개 잡을까? (저를 따라하는 네가 괜히 민망해 바락바락 대꾸를 하곤 네 손을 살짝 쳐내는) 손 대지 말라니까...

7년 전
김우빈
27에게
같이 자야지. 호텔 잡는 의미가 없잖아. (.......) (계속해서 고개를 푹 숙이는 너에 턱을 받쳐 올리는) 나 봐야지.

7년 전
독자29
김우빈에게
뭘, 봐야 된다고... (네 손에 의해 들린 턱을 어쩔 줄 모르고 입술을 달싹이다 네 팔을 꼬집는) 진짜 밖에서 이런것 좀... 누가 보면 이상하게 생각 한다니까.

7년 전
김우빈
29에게
왜? 형 동생으로 보일텐데. (전혀 아니거든요?) 외국살다 왔는줄 알거야. (그것도 전혀 아니고요...들어가요 얼른.) (아까 전 모텔보다 훨씬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호텔로비에 들어가 룸을 잡는)

7년 전
정수정 대딩
이건 너무 러블리하지 않아요? 내 스타일은 더 짧고 붙는 옷인데.
7년 전
김우빈
짧고 붙는것보다 이런게 훨씬 사랑스러워 보여. 이거 입으면 더 예쁠텐데.
7년 전
독자4
사랑스러워 보이고말고 문제가 아니라 안 어울린다니까요. 저 여자처럼 귀여운 애들이 입어야 예쁘지.
7년 전
김우빈
너 귀여워. 예쁘고 귀엽고 다하는데? (네게 아부를 떨며 옷을 눈 앞에 흔들어 보이는) 입어주세요. 수정아.
7년 전
독자6
(망설이다 결국 네게서 빼앗듯이 옷을 들고 탈의실로 향하는) 입어만 볼게요. 딱 한 번이에요.
7년 전
김우빈
6에게
응. 입어만 봐.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가 들어가자마자 계산대로 향하는) 방금 입은 옷 계산해주세요. 그리고 환불 안되게 영수증 박박 찢어주세요.

7년 전
독자8
김우빈에게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는 어색함에 거울을 보지도 않고 네게 앞에 서는) 봐요, 안 어울리잖아. 입어봤으니까 이제 됐죠? 다시 갈아입고 나올게요.

7년 전
김우빈
8에게
(장난스럽게 박수를 치며 씩 웃는) 내 안목이 맞았어. (맞긴 뭘 맞아요. 갈아입고 올테니가 기다려요.) 그거 이제 너 옷인데?

7년 전
독자13
김우빈에게
뭐가 내 옷이에요. 설마 계산했어요? 아 다시 환불해요. 안 입을 옷을 뭐 하러 사요 돈 아깝게.

7년 전
김우빈
13에게
환불 못해. 영수증 없어. (텍 달려있잖아요. 죄송한데 환불좀 해ㅈ,) 가자. 안녕히계세요. 가자가자. 맛있는거 사줄게. (직원에게 밝게 인사를 건내고는 네 손을 잡아 밖으로 이끄는)

7년 전
독자16
김우빈에게
(네 손에 이끌려가면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입술이 튀어나오는) 하아... 다 자기 마음대로야. 밥이나 먹으러 가요, 맛있는 걸로.

7년 전
김우빈
16에게
이번엔 너가 먹고싶은거 먹자. 뭐 먹을래? (음...초밥이요.) 그래. 가자. 맞있는곳 데려가줄게.

7년 전
독자9
앗... 너무 늦었나...
7년 전
김우빈
응응
7년 전
독자12
이런 늦었다니...ㅠㅠㅠ
7년 전
김우빈
아 아니 해도됑ㅋㅋㅋㅋㅋㅋㅋ말을 내가 잘못썼당
7년 전
이종석
별론데. 내 스타일 아니야. 가서 환불해. 너 입던가.
7년 전
김우빈
이종석에게
나한테 안 맞아. (그럼 환불해.) 안 하면 안 돼? 입는건 어렵지 않아. 내가 맨날 입혀줄게. (이 옷이 싫다고.) 예쁜데...

7년 전
독자19
김우빈에게
나도 옷 입는 법 알아. 내 취향이 아니라고. 환불 안 하면 옷장 안에 넣어놓고 안 입을 텐데. 그냥 환불하지?

-
우빈아, 받아줘서 고마워요...

7년 전
김우빈
19에게
내가 가지고 있으면서 입혀줄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요.) 진심인데...? (저도 진심이에요.) 그럼 이거랑 저거 두 개 사자. /나도 이어줘서 고마워요

7년 전
독자22
김우빈에게
왜 두개로 늘어나. 안 입는다니까. 살 거면 저걸로 사. (깔끔한 진한 블루의 맨투맨을 가리키는) 저거 사면 입을게.

7년 전
김우빈
22에게
(핑크색의 니트와 네가 가리킨 맨투맨을 번갈아 보다 입을 툭 내뱉는) 저것도 예쁘긴하네... (그치?) 근데 핑크색이 더 잘어울리는것 같은데...

7년 전
독자24
김우빈에게
사고 싶으면 내가 고른 것만 사. (싫은 듯 찡그리는 네 얼굴을 바라보며 고개를 돌리는) 나 집에 간다? 혼자 버스 타고 간다?

7년 전
김우빈
24에게
알겠어..! 이것만 사자. (정말 매장을 나가려는 네 손목을 잡아채고는 옷을 들어보이는) 이거 사자. (이것도 네가 입으면 예쁠게 분명할테니 애써 스스로 위한하는)

7년 전
독자26
김우빈에게
... (가만히 널 보다 아쉬운 듯 제가 고른 옷을 집어 드는 너에 네가 고른 옷을 드는) 이것도 사던가. 근데 네 앞에선 안 입을 거야.

7년 전
김우빈
26에게
(네 말에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옷 두개를 집어 계산대에 옷려두는) 계산 할게요. (기분좋은것을 감출 수 없어 목소리부터 달라지는)

7년 전
독자28
김우빈에게
(계산하는 네 모습을 뒤에서 보는데 네가 귀엽다 생각이 되어 네 몰래 입꼬리를 올려 웃다 계산이 끝나자 다시 표정을 바꾸는) 다 됐어? 그럼 가자. 뭐 하고 싶어?

7년 전
김우빈
28에게
아무거나 다! (그럼 카페갈까? 커피 땡기네.) 그래그래. 카페 가자. 우리 종석이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도 먹고, 케잌도 먹고. (네 손을 잡고 시선을 맞추며 싱긍벙글 웃는)

7년 전
독자30
김우빈에게
(싫은 척 표정엔 변화가 없지만 네 손을 잡고 얌전히 너를 따라가는) 난 아메리카 노면 돼. 다른 건 됐어. 너 먹고 싶은 거 먹어.

7년 전
김우빈
30에게
나는 종석이랑 케이크 먹고싶어. (혼자 드세요?) 배 안고파? (너 고파?) 난 그냥 그래. (나도 안 고파. 그러니까 커피만. 너 자꾸 과소비 하면 혼난다?) ...알겠어. 절약할게 이제부터!

7년 전
독자31
김우빈에게
그래. 착하네. 그러면 커피만 마시고 집에 가자. 다른데 가고 싶은 곳은 없지? 곧 크리스마스니까. 사람들도 많아질 텐데. 사람 많은 건 싫어. 정신 사나워.

7년 전
김우빈
31에게
그럼 집에서 단 둘이? (그러던가.) 좋지. (너와 함께 카페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 앉아있어. 주문하게 올게.

7년 전
독자32
김우빈에게
어. (빈자리에 앉아 긴 다리를 꼬고 휴대폰을 하는데 언제 왔는지 제 옆에 서서 자신의 번호를 적어주는 여자에 한쪽 눈썹을 꿈틀이고 번호가 적힌 종이를 들어 빤히 보는)

7년 전
김우빈
32에게
(주문을 하고는 진동벨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가려다 네 옆에 모르는 여자가 있어) ....? (네 옆으로 가까히 다가가는) 종석아 뭐해?

7년 전
독자33
김우빈에게
(네가 제게로 오자 종이를 반 접어 제 주머니에 넣는) 아무것도 아니야. 뭐 시켰어. 내 건 아메리카노. 넌?

7년 전
김우빈
33에게
(제가 오자 붉어진 얼굴로 사라지는 여자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뭔데? 뭐줬어? (아무것도 아니라고. 뭐 시켯어? 캬라멜 마끼아또?) ...응.(뭔가 제게 숨기는것 같아 아가전까지 좋았던 기분이 축 가라앉는)

7년 전
독자34
김우빈에게
(축 처진듯한 네 모습에 한숨을 쉬고 어쩔 수 없다는 듯 네게 말하는) 어떤 여자분이 번호 주셨어. 네가 보면 뭐라고 할 거 같아서. 몰래 버리려고 했는데.

7년 전
김우빈
34에게
....나 그렇게 속 안좁아.. (내껀데. 내껀데. 속으로는 제껄 건드겼단 생각에 부글부글 끓으면서도 네 잘못이 아님에 기분나쁜 티를 내지 않는)

7년 전
독자35
김우빈에게
(너를 빤히 보다 제게 번호를 준 여자가 나가는 것을 보고 종이를 꺼내 네 앞에서 찢어버리는) 너 벨 울린다. 내가 가지러 갈까?

7년 전
김우빈
35에게
......어, 응... (갑자기 종이를 제 앞에서 찢는 너에 얼떨떨해 고개만 끄덕거리는. 네가 벨을 가지고 사라지자 찢어진 종이쪼가리 조차 보기싫어 종이를 한데 모아 괜히 주멍으로 쾅쾅 치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쓰레기통에 버리려 일어나는)

7년 전
독자36
김우빈에게
(친절한 웃음을 지으며 커피를 주는 직원에게 웃어주고 커피를 가지고 자리로 돌아가는데 쓰레기통에 뭔가를 버리는 너에 종이를 버렸구나 바로 알아 미소 지으며 자리에 앉는)

7년 전
김우빈
36에게
(자리에 다시 돌아가자 너가 앉아있다.) (버렸어?) .....응. (내가 사귄다고 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화 나?) 당연하지! 너는...... 몰라. 그 여자는 너가 뭐가 좋대?! (괜히 툴툴거리며 커피를 쪽쪽 빨아마시는)

7년 전
독자37
김우빈에게
뭐래. 너도 나 좋아하면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너를 보다 네가 입을 대었던 빨대에 입을 대고 네 커피를 마셔보는) 아. 달아... (입안 가득 찬 단맛에 미간을 조금 찌푸리고 혀를 살짝 내미는)

7년 전
김우빈
37에게
나 유혹하는거야? (뭐?) 혀 왜 내밀어. (혀..? 아...달아서 그렇지.) 아닌데..... (뭐가 아니야. 이게 대낮부터..쓸데없는 생각 말고 커피 마셔.) ..치사해.

7년 전
독자38
김우빈에게
뭐가 치사해. 내가 왜 치사해. 빨리 커피나 마셔. 마시고 집 가서 자게. (남은 제 커피를 마시고는 어느 정도 느껴지는 포만감에 조금 늘어져 앉는)

7년 전
김우빈
38에게
잘거야? (응. 졸리네.) 나는 뭐해. (알아서 해야지. 뭘 하든.) 데이트는 이게 끝이야? (그럼 뭘 더 바라는데.) 많지. (네게 의미심장하게 웃어보이며 남은커피를 한번에 쭉 빨아들이는)

7년 전
독자39
김우빈에게
뭐가 많아. (웃는 너를 찡그리며 보다 커피를 다 마신 너에 몸을 일으키는) 가자. 집 가서 쉬고 싶어. 너도 오늘 많이 돌아다녔지?

7년 전
김우빈
39에게
아니. (아니긴.) 알겠어. 집 가자. 데려다줄게. (너도 피곤할텐데, 그냥 버스 타고 갈게.) 아냐. 차타면 금방이잖아. (네 집으로 가 은근슬쩍 들어가야겠다 생각하는)

7년 전
독자40
김우빈에게
그럼 데려다주던가. (카페를 나와 네 차가 주차된 주차장으로 내려가 너의 차를 타는) 집 앞에서 내려줘.

7년 전
김우빈
40에게
응. (뒷자석에 쇼핑백을 두고는 너와 함께 차를 타고 네집으로 향하는. 피곤한지 금세 꾸벅꾸벅 조는 너에 신호등이 멈췄을때 네 자세를 편하게 바꿔주는)

7년 전
독자41
김우빈에게
(편안한 좌석에 금방 잠이 들어 얼굴을 찡그렸다가 피면서 몸을 뒤척이고 잔뜩 늘어진 채로 잠에 깊이 드는)

7년 전
김우빈
41에게
(집에 도착해 널 계속 재울까 말가 하다 집에서 자는게 편할것 같아 조심스럽게 깨우는) 종석아. (......) 일어나. 집 다 왓어. (으응.....) (네 집에 따라가 못자게 방해하려했는데 맘에 약해져 오늘은 틀렸다 생각하는)

7년 전
독자42
김우빈에게
(결국 잠에서 깨 하품을 크게 하곤 주변을 둘러보는) 다 왔네. 데려다줘서 고마워. 너 집까지 가려면 한참 걸리겠다. 언제 가냐. 집에. (기지개를 펴고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김우빈
42에게
그러게 언제 가지. (그러니까 나 버스 탄대니까.) ...그러게 나 언제 가지. (...뭐?) 나 언제 가? 어디 가면 나 집에 안 가도 되는데. (집에 들어가 같이 자면 되겠지 싶어 네 눈치를 살살 보는) 쇼핑백 무거우니까 안에 까지 데려다줄게.

7년 전
독자43
김우빈에게
어. 고마워. (차에서 내리는 너를 따라 차에서 내리고 찬바람에 몸을 움츠리며 쇼핑백을 드는 네 옆으로 가는) 가자. (제 집을 향해 걸어가 현관문 도어록을 여는)

7년 전
김우빈
43에게
(집으로 들어가쇼핑백을 거실 한 쪽 구석에 놓고는 은근슬쩍 쇼파에 앉는) (고마워. 너도 피곤할텐데 얼ㄹ.....뭐해?) ...뭐가? (왜 앉아.) .......

7년 전
독자44
김우빈에게
집에 안 가? (우물쭈물 거리며 소파에서 일어나지 않는 너에 한숨을 쉬는) 하아... 그래. 오늘 말 잘 들었으니까. 자고 가.

7년 전
김우빈
44에게
(네 말에 기다려다는듯 고개를 세차게 흔드는) (어이가 없는지 피식 웃고는 욕실로 들어가는 널 바라보다 방으로 들어가 제가 놓고간 편한 옷을 찾아보는)

7년 전
독자45
김우빈에게
(따듯한 물로 느긋하게 샤워를 하고 샤워가운을 두른 채로 머리를 수건으로 털며 나오는) 나 머리 좀.

7년 전
김우빈
45에게
(편한 옷과 새 속옷을 챙겨나와 쇼파에 앉아있다 욕실에서 물기를 털며 나오는 너에) 내가 말려줄게. (옷은 언제 챙겻대?) 말 안 해도 척척이지. (허이구.) 이리와. (널 바닥에 앉힌 뒤 수건으로 머리를 털어주는)

7년 전
독자46
김우빈에게
(바닥에 앉아 네 손길을 가만히 느끼며 네 다리에 몸을 기대는) 다음에 나갈 땐 오늘 산 옷 입어야겠다. 아, 너 말고 친구 만나러 갈 때. (장난스레 말하고 너의 반응을 살피는)

7년 전
김우빈
46에게
..그럼 따라가서 몰래 봐야지? (그럼 몰래 가야지.) ...그럼.....친구 섭외해서 사진찍어달라고 해야지? (안된다고 해야지?) ...안 봐! 안 봐. 치사해서 안 봐. 내가 사준건데....

7년 전
독자47
김우빈에게
삐쳤어?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보곤 씩 웃는) 난 삐치는 사람 별로던데. 잘 안 삐치는 사람은 상도 주고 그럴 텐데.

7년 전
김우빈
47에게
....안삐졋는데? 지금 기분 완전 좋은데? (흐음....) 진짜야. 완전 좋아. 하나도 안삐쳣어. (드라이기를 가져와 부드럽게 머리를 털어주며) 그러니까 상 줄거지?

7년 전
독자48
김우빈에게
그래. 줄게. 상으로 뭐 받고 싶은데? (드라이기의 따듯한 바람에 눈을 감고 제 머리에서 풍기는 샴푸 냄새를 맡는)

7년 전
김우빈
48에게
음... (다 마른 머리에 드라이기를 옆에 두고는 네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껴 들어올리고는 제 무릎에 앉히는) 이거. (네 뒷목을 부드럽게 감싸 입을 맞추고는 부드럽게 네 혀를 옭아매는)

7년 전
독자49
김우빈에게
(저를 무릎에 앉히더니 키스를 하는 너를 밀어내려 했지만 상을 준다고 했기에 너의 목에 팔을 두르고 키스를 이어가는)

7년 전
김우빈
49에게
(가까이 있으니 네 샴푸냄새와 바디워시 향이 제 코를 맴돌아 점점 자극이 된다. 점점 손이 내려가 네 허리를 지분거리며 입술을 사탕빨듯 깊게 빨아들이다가도 살짝살짝 이로 누르고는 입술에서 턱 턱에서 목덜미까지 입술이 내려가는)

7년 전
독자50
김우빈에게
하아... (네가 제 허리를 지분거릴 때마다 움찔거리다 네 입이 떼어지자 급하게 숨을 고르고 너의 어깨를 꽉 잡는) 너... 오늘 하루 종일 이러고 싶었지?...

7년 전
김우빈
50에게
어. (짧게 대답하고는 자꾸만 애가타 급히 네 목을 다시 할짝거리자 네가 다시금 밀어낸다.) (안 돼.) ...왜. (나 오늘 정말 피곤해.) .... (다음에. 그리고 너 아직 안 씻었잖아.) ..... (알았지?) (제 볼을 쓰다듬으며 웃어보이는 너가 정말 피곤해보여 느리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널 방으로 들어가 널 침대에 눕히는) 씻고올게.

7년 전
독자51
김우빈에게
착하지. (네 볼을 쓰다듬고 저를 제 방 침대에 눕혀주는 너에 씩 웃으며 욕실로 들어가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네가 욕실로 들어가자 베개를 베고 천장만 바라보다 널 부르는) 김우빈.

7년 전
김우빈
51에게
(물을 틀고 힘없이 샤워를 하다 뭔가 작게 들리는 소리에 두리번거리다 잘못들었나 싶어 다시 거품이 난 머리를 헹구는)

7년 전
독자52
김우빈에게
(너를 밀어낸 것이 마음에 걸려 널 씻겨주려다 네가 못 들은 것인지 반응이 없다 일어나려는데 피곤이 몰려와 다시 누워 네가 나오길 기다리는)

7년 전
김우빈
52에게
(샤워를 끝내고는 옷을 입고 젖은 머리를 말리며 방으로 들어가는) ...안 잤어? (너 기다렸지...) (목소리가 잠겨 피곤함이 가덕득한 너에 침대 맡에 앉아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얼른 자.

7년 전
독자53
김우빈에게
같이 자. (몸을 일으켜 수건으로 네 머리를 털며 말려주는) 다음엔 하자. 오늘은 피곤해서 안되고. (너의 머리가 어느 정도 마르자 너를 눕히고 네 옆에 누워 탄탄한 네 가슴에 손을 얹는)

7년 전
김우빈
53에게
그래. (널 품에 안고 토닥거리자 얼마지나지 않아 고른 숨소리가 들려 가만히 네 얼굴을 바라보며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주는)

7년 전
독자54
김우빈에게
(입을 오물거리며 손가락을 접어 주먹을 쥐면서 네 가슴을 간지럽히고 색색거리며 숨을 쉬는)

7년 전
김우빈
54에게
* (잠이 들었는지 눈을 떠보니 아직 창 밖은 푸르스름하다. 제 품에 안겨 있는 널 조심스럽게 떼어놓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아침준비를 하는)

7년 전
독자55
김우빈에게
(네가 없는 넓은 침대에서 잠을 자다 느껴지는 허전함에 손을 움직여 더듬거리고 네가 없다는 것을 알아채 잠에서 깨는)

-
우빈아. 저 먼저 자도 될까요? 점점 눈이 감겨요...

7년 전
김우빈
55에게
(후라이팬에 계란응 두 알 깨트려 올려놓고는 피곤한 몸에 기지개를 쭉 펴는) 하음...... (우빈아..) (제 이름을 부르며 방에서 나오는 나에 미소짓는) 깼어? /응 잘자요♡

7년 전
독자56
김우빈에게
어... (눈을 비비며 나와 너의 뒤에서 널 꽉 끌어안고 넓은 네 등에 기대 눈을 감는) 졸리다.

7년 전
김우빈
56에게
(평소와는 달리 아침잠에 유독 약한 너인지라 제게 칭얼거리고 의지하는 때가 별로 없어 이런 너가 너무도 좋아 제 허리에 감싸진 손을 손가락으로 부드랍게 비비는) 졸려? 가사 보금만 더 잘래?

7년 전
독자57
김우빈에게
(차가운 아침 공기에 더욱 네게 붙고 네 등에 이마를 댄 채 고개를 젓는) 아니... 잘 거면 같이 자. 아침 하지 말고.

7년 전
독자10
늦댓 받아요?
7년 전
김우빈
응응 익인이까지만 받아야겠다ㅠㅠ근데 텀 좀 있어
7년 전
민윤기 대딩
괜찮아요! 고마워요.

별로... 밝은 거 안 어울려요. 다른 거.

7년 전
김우빈
완전 좋아. 한 몸인것 같이 착 달라붙는데?
7년 전
독자15
여기 직원이에요? 됐어요, 나 저 회색 입을래. 저게 더 예쁜 거 같아요.
7년 전
김우빈
15에게
저 회색은 어때? (그 옆에 보이는 원피스를 가리키며 장난스럽게 웃는)

7년 전
독자18
김우빈에게
(인상을 쓰고는 네 옆구리를 쿡 찌르는) 아, 장난치지 마요. 원피스는 무슨.

7년 전
김우빈
18에게
어울리는데. (..집에 갈까요?) 아냐아냐. 이거? 이게 좋아? (네.) 난 저게 좋은데... (눈응 초롱초롱 빛내며 아까전 제가 고른 옷을 가리키는)

7년 전
독자20
김우빈에게
(눈을 반짝이는 너에 작게 한숨을 폭 내쉬고는 집어오는) 알았어요, 알았어. 이거 살게. 됐죠?

7년 전
김우빈
20에게
진짜? (네.) 우리 윤기 예뻐죽겠네. (네 옷을 사는것 뿐인데 신나게 계산을 하곤 쇼핑백을 받아들어 네게 어깨동무를 하는) 가자. 더 살 거 있어?

7년 전
독자23
김우빈에게
(네 것을 산 것도 아닌데 신나 보이는 네가 귀여워 싱긋 웃어 보이고는) 형은 뭐 안 사요? 필요한 거 없어요?

7년 전
김우빈
23에게
난 없어. 윤기야, 너 바지도 볼까? (이제 옷은 충분해요. 장이나 볼까요? 맛있는거 만들어줄게요.) 진짜 돌아다녀서 힘들지 않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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