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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사랑할 때 (Man In Love)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7-1 | 인스티즈







웃기는 녀석이다.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하고 보낸 후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내 생각은 보기 좋게 틀려 버렸다.

녀석은 그날 이후로 여전히 매일 나타났다. 권순영이란 이름표가 달려있는 교복을 입고 오기도 했고 때론 사복 차림으로도 나타났다.

웃기게도 녀석은 내 말을 정말로 믿는 건지 매일 같이 와 먹지도 못한 아메리카노를 시켜선 커피와 씨름하다 돌아가곤 했다.

덕분에 귀찮은 추근거림은 좀 덜해지긴 했지만,.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빤히 보고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인상을 구기는걸 보고 있자 하니 꽤나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2주 정도를 매일같이 와 커피를 사 마시던 녀석은 어느 순간부터 뜸해졌다.

아니, 뜸해졌다기보단 나타는 났지만 매일은 아니었다고 해야하나.

간간이 얼굴을 비추던 녀석은 형 오늘도 이쁘네. 하는 멘트를 던지고 가곤 했다

오랫동안 앉아 있다 갈 줄 알았지만 녀석은 뭐가 바쁜지 음료를 받곤 바로 나가 버리기 일수였다.



그래 뭐,

녀석도 이제야 수능이 끝난 고딩인걸.

나름 바쁠 시기니까.


뭐..

조금 심심하긴 하네..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7-1 | 인스티즈





"..뭐?"




뜸하던 얼굴을 오랜만에 비춘 녀석은 나타나자마자 뜬금없는 말을 내뱉었다.

미리 정리를 해놓은 탓에 마감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할 일도, 손님도 없어 테이블 한편에 앉아 책을 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책읽어? 하는 목소리와 함께 녀석이 해맑은 얼굴로 등장했다.

귀찮게 굴긴 해도 나름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적당히 밝게 인사해주곤 주문받으려했더니 녀석은 음료 마시러 온 게 아니라며 내가 앉은 테이블 맞은편에 앉았다.





"안돼?"





녀석의 물음에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동네 장사다 보니 늦은 시간엔 이렇게 손님이 없긴 하지만 낮 시간엔 혼자 일하기엔 부족할 정도로 바쁜 요즘

버티다 결국 직원을 하나 들이기로 하고 공고를 붙여놨는데 그걸 본 녀석이 공고를 때와 자신이 일하고 싶다며 말했다.

내 속도 모르는건지 반짝거리는 눈으로 앉아있는 녀석을 보니 살짝 머리가 아팠다.


안될건 없지만 내게 고백하고 이리 추근 거리는 녀석을 직원으로 들이면 안된다는 경보음이 내머릿속에서 윙윙거린다





"너 커피 못마시잖아"




말도 안되는 핑계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나름 생각하고 뱉은 말이다.

동네 장사지만 나름 전문적으로 원두도 취급하고 장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의 물음에 커피 향 이나 맛을 잘 설명해야 하는데

커피를 못마시는 권순영이 해낼 턱이 없는 일이였기에 말한것이다.


근데 생각과 달리 내 말에 오히려 자신있는 표정을 짓던 권순영은 내 앞에 잔으로 손을 뻗더니 커피를 마셨다.

뭐하는 짓인가 싶어 잔을 가져가는 손을 말릴 생각도 안하고 앉아 있자하니 권순영이 입을 열었다

원두 예가체프네? 하면서.




"..."

"나 요즘 커피 공부해. 형이 커피 좋아하는사람 이상형이라길래"

"미친.."

"나 이제 커피 잘마셔"





지랄하네. 써서 입술 떨리는거 다보이는 구만.

애써 표정을 감추곤 웃으면서 내게 말하는 권순영에 할말이 없어 입을 꾹 다물었다.

세상에, 거짓말을 믿는건 알고있었지만 공부까진 할줄은 몰랐다. 멍청하다 해야할지 아님 대단하다 해야할지.

득이 양양한 웃음을 짓고 있는 권순영을 보자 피식, 웃음이 났다.

그래도 꽤 노력하긴 했나보네.





"그래도 일은 안돼"

"아, 왜!"

"너 아직 미성년자 잖아"





이번엔 권순영이 입을 꾹 다물었다.

12월 중순이긴 하지만 미성년자는 미성년자다.

카페에 미성년자라고 못 쓸껀 없지만 그래도 동의서도 받아야하고 그냥.

음, 좀.

같이 일하긴 싫다고 해야하나.





"나 곧 성인인데"

"알아. 근데 지금은 미성년자 잖아"

"돈때문에 그래? 나 조금만 받아도 돼"

"지랄마. 니가 노동청에 찌르면 나 벌금물어"

"아! 진짜.. 나 그럴생각 없거든?!"

"응. 그럴생각 없는거 아는데 안돼."





단호한 내거부에 삐친건지 권순영은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나 노력하고있는데. 하며 중얼거리는 권순영의 말이 들렸지만 그저 어께를 으쓱할뿐이다.

노력은 노력이고, 일은 일이지.

권순영이 내게 잘보이겠다며 먹지도 못하는 커피를 마시고 공부하는건 그래 뭐, 나름 기특하고 고맙긴 하지만

같이 일한다면 곧 멀지 않은 미래에 이리저리 권순영에게 휘둘릴 내가 상상이 되니 선뜻 일해라며 말이 나오진 않는다.


여전히 입술을 내밀며 중얼거리는 권순영을 빤히 보다 잠시 있어봐. 하고 일어나 카운터 쪽으로 갔다.

일어나는 날따라 시선도 따라 움직인다. 나는 잔을 하나 꺼내 초코시럽을 가득 뿌리고 우유 거품을 내며 데우고.

바닥에 깔린 초코시럽을 데운 우유로 녹이고 잔에 얼음을 가득 부었다.

날이 춥긴 하지만 내가 마시듯 버릇처럼 부어 버린 얼음에 아차, 하는 생각을 하다 그냥 뚜껑을 닫았다.

빨대를 꽂아 다시 권순영에게 다가가 음료를 앞으로 내밀자 동그랗게 눈을 뜨고 날 바라보는 권순영.





"초코라떼. 마셔"

"이건 왜?"

"너 쓴거 참는다고 입술 떨리는거 다보여"

"..아,"

"그냥 이거나 마셔. 괜한 호기 부리지말고"





내말에 권순영의 붉어지는 귀가 다 보인다.

머리를 긁적이며 고마워. 하며 말하는 권순영을 보자 웃음이 났다.

나도 모르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안돼?"





음료를 살짝 마시곤 미소를 짓던 권순영이 다시 내게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응 안돼. 하며 다시 한번 단호하게 말하자 아무말 하지않은체 음료잔을 만지작 거리는 권순영의 축 처진 눈꼬리가 눈에 들어온다.

쌔끈이니 뭐니. 그런 되도 않는 말 짓걸이는것보단 오히려 이런 권순영이 훨신 났다면 났네.

나도 모르게 숙여있는 권순영 머리통에 손이 올라가 쓰다 듬었다.


내 손길에 놀란 눈으로 날 바라보는 권순영에 살짝 멈칫했지만 그냥 어께를 으쓱거렸다.

착각하지말라는 말이 입에서 나와야하는데 빤히 날 바라보는 권순영 눈빛에 말이 목에 걸려 나오질 않는 기분이다.





"..형"

"왜"

"..데이트 할래?"

"..아니"

"..."

"..그냥 집에 데려다 줘"

"아,"

"그거 데이트라 치자며"





마주보는 눈빛이 이상하게 묘하다.

거참, 몇주 제대로 안봤다고 드문드문 권순영 생각이 난것도 웃기지만 이런말을 내뱉는것도 웃긴다.

분명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말을 내뱉고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언제나 처럼 껄렁거리는 고딩놈이 아니라 순한 얼굴을 한 권순영이라 그런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권순영 모습에 나는 하던 생각을 접었다.

잘, 모르겠다.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7-1 | 인스티즈






나란히 걷는 발걸음이 차분하다.

평소같으면 주절주절 떠들어대던 권순영도 입을 열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도 말을 많이 하는 성격도 아니니 가는길은 그냥 조용했다.

그러고 보니 언제나 물어보는건 권순영. 대답하는건 나.

나는 무언가 권순영에게 물어보는게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발걸음은 느릿하고 가는길 생각보다 바람은 많이 불지않아 그렇게 춥지도 않았다.

가는길 15분. 하지만 이 걸음으로는 시간이 더 걸릴거 같은 생각이다





"..커피 공부 재밌어?"




뭘 물어볼까. 머리를 굴리다 나온 말은 고작 저거다.

어휴 등신. 하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미 뱉은말이라 주워 담을수도 없고.

그냥 창피한 얼굴이나 목도리에 감춰버려야지. 별수있나




"..재밌어. 커피 배울수록 형 더 알아가는 기분이거든"

"..아,"

"사실 형 처음보고 완전 반해버려서. 그래서 막 들이댄건데"

"..."

"일하겠다고 말한것도 형이랑 매일 붙어있을수있으니까 그래서 그런거야"

"..알아"





아직 좀 힘들긴하지만 나름 커피 쓴맛도 알아가는 중이야. 하며 뒷말을 하는 권순영이다.

마음을 표현하듯 권순영의 솔직한 말에 이상하게 마음이 간질 거리는 기분이다.

저번은 이러지 않았는데 진지하게 말하는 권순영을 보니 가슴이 이런다.

참, 어른 잘 갖고 노는 고딩이네.



그러고 보니까 나 이제 형이라고 잘 부르지 않아?

하며 물어오는 권순영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저씨란 소리 싫다니까 곧 잘 형이라고도 잘부르는 권순영이 떠오른다.





"근데 형은 아직 내 이름 불러준적 없어"

"..."

"분명 아저씨라 안하는 대신 나 순영아, 하고 불러주기로 약속한거 같은데-"





장난스레 말하는 권순영의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래 뭐, 약속 하긴했지. 그날을 떠올리자 막무가내로 행동했던 권순영도 떠올랐다

철없는 어린애 처럼 굴더니 오늘은 또 그러지 않고.

나도 학생때 저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권순영의 말에 답은 하지않은체 그냥 웃어버리고 걸었다.

조근조근히 조금씩 대화를하며 걷다보니 그때처럼 집앞 골목까지 왔는데도 걸음은 멈추지 않고

이대로 정말 집앞까지 갈꺼같았는데 우뚝 멈춰 서는 순영이다.


여기서 갈까, 아님 정말 집앞까지 데려다 줄까. 하며 묻는 순영에

추위에 빨개진 볼을 목도리에 다시 한번 파묻곤 대답 대신 순영의 옷자락을 잡아 이끄는 지훈이다.





"..데려다 준다며"

".."

"집, 바로 앞이야"





지훈의 말에 순영은 아무말 하지않은체 이끌리는데로 걸었다.

제 자신도 왜 이러는지. 도통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 지훈은 그저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지 뭐. 하는 생각으로 순영을 이끈다.

짧은 골목은 몇 걸음 더 걸었을뿐인데 끝이 나오고 정말 지훈의 집앞까지 왔다.


우뚝 선 발은 집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하지않고 순영쪽으로 몸을 돌린다.

마주 서 보고있자하니 묘했다. 그냥. 정말 묘했다.


차라리 평소처럼 말이라도 많았다면 이런 기분 느낄리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잘 모르겠다.

한뼘. 아니 한뼘보다는 조금 더 큰 순영을 살짝 올려다 보고있던 지훈은 다왔어. 하며 말을 한다.

지훈의 말에도 아무말 하지않는 순영은 지훈을 가만 바라볼뿐이다.


찬바람이 휙, 하고 두 사람 사이를 지나가는데 어째서인지 춥다는 느낌은 왜 안드는건지.

두껍게 입어서 그런걸까. 아님 순영탓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저씨"

".."

"..형"

".."

"골라. 뭐가 더 좋은지"





마주서 아무말 하지않은체 가만 서로를 보고있는데 순영이 입을 열었다.

아저씨와 형 중에 골라라는 말에 지훈은 입을 꾹 다문다.


마치 자신을 계속 밀어낼꺼냐. 아님 받아줄꺼냐 하는 물음으로 들려 좀처럼 입을 열수가없는 지훈이다.


생각을 접어서 그런걸까. 아님 정리가 안되어 그런걸까.

당연하게 답을 내릴수있을줄 알았는데. 왜 자꾸 대답을 못하는건지.




"..순영아"




물음에 가만 순영을 보던 지훈이 대답 대신 순영의 이름을 불렀다.

지훈의 부름에 순영은 멈칫하다 이내 웃어버렸다.

형이라 부르면 이름을 불러주겠다던 약속.



환하게 웃는 순영을 보니 따라 웃음이 나는 지훈이다.


얼굴을 마주한체 웃고있자하니 순영이 다시한번 물어왔다.

사귈까. 하는 물음.


순영의 말에 지훈은 잠시 생각하는듯 하다 고개를 저으며 역시 미성년자는 관심없어. 하고 말한다

지훈의 말에 그래. 하며 대답하는 순영. 지훈은 여전히 웃고있다.




"성인되면 그때 말해"

"..얼마 안남았는데"

"그래. 얼마 안남았으니까 그때 말해"

"같이 일하는건?"

"그건 성인이라도 별로."





웃고는있지만 여전히 단호하게 말하는 지훈에 순영은 소리내 웃어버린다.

그럴 거 같았어. 하며 말하고는 지훈의 머리를 쓰다듬는 순영.


그럼 기다려 주는거야?


하며 물어오는 순영에 지훈은 느릿 고개를 끄덕인다.

일단은. 하며 말하는 지훈에 순영은 살짝 웃더니 일단은이 어딨어. 무조건이지. 하며 말한다.




"근데 어떡하지"

"뭐가"

"나 성인되면 형이라 안부를껀데"

"..."

"지훈아 하고 부를껀데"

"..야"

"뭐. '일단은' 생각좀 해보고-"




지훈의 말을 따라하듯 일단은 생각해본다며 말하는 순영에 지훈은 헛웃음을 지었다.

그래. 마음대로해. 하며 말하는 지훈은 예전에 순영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때가 생각이 났다.

그땐 정말 기분나빠서 울컥했는데 지금은 괜찮을꺼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만 생각을 하던 지훈은 순영의 손길에 번뜩 정신을 차렸다.

자신의 볼을 만지며 안들어 갈꺼야? 볼이 빨개. 하며 다정스래 말하는 순영의 말에 지훈은 웃음을 짓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어서 들어가"

"응. 너도 조심해서 가"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향해 흔드는 손이 가볍다.

순영의 손짓에 가볍게 인사를 하던 지훈이 몸을 돌려 집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뒤에서 아, 하는 순영의 목소리가 들린다.

지훈을 부르듯 잠시만, 하며 들리는 순영의 목소리에 가던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던 지훈이 하마터면 넘어질뻔했지만 붙잡는 손길에 넘어지진 않았다.

갑작스레 다가와 지훈을 당긴 손은 휘청거리는 지훈의 허리를 잡더니 한손으로 지훈의 뺨을 감쌌다.


놀란 마음도 잠시 맞다여 있는 입에 놀라 멈춘 지훈이 무슨 행동을 하기도 전에 바로 떨어지는 순영이다.




"너.."

"가계약"

"무슨.."

"기다려 준다는 약속에 대한 가계약"

"..."

"나 진짜 간다. 내일보자 지훈아"





갑작스런 상황에 정신은 멍한데 자신의 말만 급히 말하고 가버리는 순영탓에 지훈은 얼빠진 표정을 지은체 서있었다.

멍한 표정으로 사라져가는 순영을 빤히 보던 지훈이 분명 뭐가 다았다 떨어졌는데. 근데 뭔 가계약..? 하는 생각을 하다 이내 고개를 푹숙였다.


열이 확올라와 귀가 뜨끈해지는 느낌이다.

마지막에 제 이름을 부른건 듣지 못한건지 그저 아까의 상황만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지훈은 머리를 부여잡고 그대로 쪼그려 앉아버린다.

아. 미쳤어 권순영



















*



네..

아..

이게..아닌데...

하하하...

분명 저는 이편에서 끝낼려했는데 왜..

죄송합니다...하하하....ㅠㅠ...

이번편 너무 중구난방에 아무말 대잔치네요...

이 무슨 급전개에 엉망인..글..입..니까.........

심지어 제목이랑 내용이랑 어울리지도 않아.....ㅎ....

죄송합니다 독자님들.. (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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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새벽에 잠이 안와서 앉아있다가 쪽지가 와서 보니 작가님이.. 이제 가계약은 되었으니 새해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겠네요 %)흐뭇
7년 전
독자2
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ㄱ!!!!! 가계약이래요ㅠㅠㅠㅠㅠ 권순영 봐 진짜 겁나 설레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 지훈이 말 때문에 관심도 없던 커피 공부하는 거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지훈이 알아가는 것 같아서 재밌대여ㅠㅠㅠㅠㅠ 이게 뭐야 지훈이 심장 조지는 걸로는 부족해 순영아? 내 심장은 왜 또 조져ㅠㅠㅠㅠㅠ 그래 순영아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 성인되서 지훈이랑 알콩달콩하게 연애도 하고!!! 진짜 꽉 잡고 살아버려!!!! 작가님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3
와우ㅜㅜㅜㅜㅜ권수녕ㅠㅠㅠㅠㅠ그냥 지훈이 꼬셔버렸네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용
7년 전
독자4
전 제목의 중요성을 깨닫는 글을 보고 싶습니다! ^^
7년 전
독자6
ㅠㅠㅠ으 간질간질하네요! 수녕...ㅠㅠㅠㅠㅠㅠㅠ지후니 치여버렸다ㅠㅠㅠ
7년 전
독자7
너무 좋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원히 사란해 둘이 그냐유ㅠㅠㅠㅍ픂
7년 전
비회원46.22
꺄아아아아아 순영이 말투 너무 간질간질 거려요ㅠㅅㅠ 지훈이 츤데레인 것도 진짜 왜 이렇게 귀엽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헐 가계약이래요... 간질거려요 어머
7년 전
독자10
뿌에엥에엥 가요대축제보다 왓는데 으엥 간질간질 두근두근 ... !! ❤️❤️
7년 전
독자11
끄아아아아아ㅏㅠㅠㅠㅠㅠㅠㅠ왜이리 달달해 진짜ㅠㅠㅠ애들 진짜...으엉..ㅠㅠㅠㅠㅠ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순영이 진짜 커피공부하고 지훈이때문이 증밀..ㅠㅠㅠㅠㅠㅠ이런
7년 전
독자12
순영이 남자네 당돌해!!너무 설레!!! 지훈이랑 롱런하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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