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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향기없는 꽃 ✿ 제14화 | 인스티즈

 

제 14 화

 

 

 

 

 

 

 

* * * * *

 

 

간헐적으로 토해지는 거친 숨소리가 점차 잦아들었다.

불안정했던 호흡이 안정세로 돌아서며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더니 감았던 눈을 뜬다. 별빛도 달빛도 비추지 않는 그믐의 밤처럼 어둡기 짝이 없는 그늘이 남자의 눈동자를 덮고 있었다. 민무늬의 하얀 천장을 뚫어질 듯이 한참동안 바라보던 남자는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잘 단련된 육체 위로 유연한 근육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드러났는데 유명 예술가가 정성들여 조각한 것같이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매끈하게 흐르는 육체의 선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가히 손을 뻗어 만지고 싶을 만큼 완벽했다.

 

"......큭."

 

한껏 감정을 담아낸 웃음소리가 고요한 공기의 흐름을 깨며 파문(波紋)을 일으켰다. 조소어린 웃음은 부족했던 남자의 텅 빈 감정을 모두 담아내고 있었고 구구절절한 사연을 그려내었다. 남자는 고통어린 두통이 너무 싫었지만 감내해야할 통증이었다. 그것은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아픔이었고 그가 살아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는 '동전의 양면'같은 존재였다. 서글픈 기억을 분노로 승화(昇華)시켜 피를 토하더라도 일어날 수 있게 하는 증오스러운 것이기도 했다. 억눌린 조소를 내뱉던 남자는 작은 한숨을 마지막으로 드러냈던 감정을 모조리 지웠다.

하얀 도화지 위로 실수로 그어진 연필자국을 지우개로 지우는 것처럼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지워냈다. 그 모습은 몹시 강박적이어서 묘한 동정심마저 불러일으켰다.

자리에서 발을 딛고 일어난 남자는 마무리를 위해 욕실로 향했고 욕실 안에는 방치된 핏자국과 살점들이 타일 위에 굳어 있었다. 피가 묻어 더러워진 옷가지는 한쪽에 치워두고 흐르는 물로 붉게 둘든 욕실 바닥과 벽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욕조안에 넣어둔 그녀의 조각난 육체는 핏물이 빠져 더욱 새하얗게 탈색(脫色)되었고 주황색 조명빛을 그대로 받아내며 움울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모든 작업을 마친 남자는 어느 사냥감들처럼 비닐에 담았고 자신이 입었던 핏물이 스며든 옷가지도 함께 집어넣었다.

한창 청춘의 꽃을 피우며 사랑받아야 마땅한 그녀는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만큼 한낱 토막 더미가 되어 비닐에 쌓인 채 생을 마감했다.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죄의식도 없는 남자는 새옷을 꺼내입고 마지막 '작업'을 위해 거처를 나섰다. 한손에는 한때 사람이라 불리었던 물체를 담은 비닐봉투를 들고 공터로 향했고 약품으로 모두 녹였다. 처음부터 '그녀'라는 존재가 없었던 것처럼 조금도 남기지 못하고 연기가 되어 잠시 허공에 머물다가 이내 사라졌다. 

다시 거처로 돌아온 남자는 책상 앞의 의자를 끌어내어 앉아 컴퓨터 본체의 전원버튼을 눌렀다. 2~3초만에 부팅되며 윈도우 화면이 떠올랐는데 컴퓨터의 성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일반 브랜드 PC가 아닌 최상의 부품을 모아 직접 조립한 것으로 여타 제품보다 우월한 성능을 자랑했다.

바탕화면에서 마우스를 움직여 포인터를 어떤 아이콘에 갖다대고 누르자 화려한 그래픽이 순식간에 모니터 화면을 점령했다. 유명 온라인 게임 중의 하나로 타 게임에 비해 신선하고 그래픽 구현이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기 게임이었다. 그중에서 게임 유저가 가장 많은 서버로 들어가 예전부터 점해두었던 목표물을 찾았다. 곧 해당 목표물이 남자의 눈에 띄었고 굳게 닫았던 입을 열었다.

 

"Bingo!(찾았다.)"

 

남자는 또다시 사냥꾼의 면모(面貌)를 드러냈다.

 

 

 

 

 

 


* * * * *

 

 

약속장소는 여러 점포들이 모여있는 일종의 복합 쇼핑몰 건물로서 쇼핑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건물 최상층에는 레스토랑 및 다양한 식당들이 입점해 있었는데 그중의 한곳이 그의 약속장소였다. 건물 안에 도착한 쑨양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은 다음, 지하와 1층, 최상층만 운행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숨에 올라갔다.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니 약속시간까지 20분 가량 남아 있었다. 일찍 온 셈이 되었지만 지각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최상층 식당가는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유치하는 푸드 코너와 다르게 어느정도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탓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상당히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각 음식점 특성에 맞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을, 맛있는 음식 냄새가 코를 즐겁게 했다.

 

"아, 미리 화장실 갔다올까?"

 

시간도 여유있겠다 식당가를 구경하던 쑨양은 화장실 안내표시를 보고 약속장소인 음식점으로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을 갔다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표지판이 가르키는 방향대로 성큼성큼 걸어가 적갈색 벽돌로 내추럴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화장실 입구로 들어섰다.

 

"아!"
"어?"

 

화장실 출입구에서 안에서 나오려던 사람과 부닥뜨렸는데 쑨양과 달리 상대방은 미약한 아픔이 섞인 감탄사를 내뱉었다. 보통 사람들에 비해 아주 큰 쑨양이었기 때문에 그와 부딪힌 상대는 안타깝게도 어깨에 머리를 부딪히고 만것이다. 차라리 키가 더 작았다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한국 남성 평균 키보다 큰 훤칠해서 단단한 어깨와 제대로 부닥쳤다.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상황을 마주한 쑨양은 당혹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몰랐고 더듬거리며 사과했다. 쌍방 과실이었지만 상대적으로 괜찮은 쑨양이 제잘못으로 생각하고 사과해버린 것이다.

 

"Sorry! Are you OK?(미안해요! 괜찮아요?) Ah, 아니지...괘, 괜찮아요?"
"...아?"

 

부딪힌 머리를 손으로 매만지던 상대방은 쑨양의 말에 고개를 들어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어쩔줄 몰라하는 그의 모습이 재밌는지 멍하게 쳐다보다가 이내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작게 미소짓는다. 상대방도 무조건 쑨양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단지 단단한 물체가 맞닥뜨리는 바람에 아파서 머리를 감쌌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사과하는 꼴이라니, 희극이 아닐 수 없었다. 그만큼 이 남자가 순진하고 다정한 성격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했다. 상대방은 살짝 흐트러진 머리칼을 정리하더니 쑨양을 향해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I'm fine. You don't make an apology.(난 괜찮아요. 사과하지 마세요.)"
"But...(그렇지만...)"
"Both of we did wrong. So there is no need for you to apology.(둘 다 잘못한거에요. 그러니까 당신이 사과할 필요는 없어요.)"
"...OK.(네.)"
"OK! good bye...(좋아요. 그럼 이만...)"
"Good bye...(잘가요...)"
"You have a nice day.(좋은 하루 되세요.)"

 

변함없이 미소지으며 괜찮다고, 서로 잘못한 것이니 사과하지 말라고 말한 상대방은 이내 출입구에서 멀어졌다. 그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 자리에서 우뚝 선 채 바라본 쑨양은 예쁘게 웃으며 부드럽게 말을 건넨 남자의 모습을 재차 떠올렸다. 지금까지 봐온 사람 중에서 저 사람만큼 예쁘게 웃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분명 같은 성별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제가 느낀 느낀점을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렸다.

 

{예쁘다...}    * { }는 중국어.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에 도착한 태환은 곧바로 친구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 지금 어디야? 나 도착했어.
- 그래? 지금 가고 있어! 잠깐만 기다려!
- 어.

 

친구와 대화를 마친 태환은 집에서 먹었던 요리가 짰는지 조금 갈증이 나서 편의점에 들러 생수를 사서 마셨다. 약속장소로 잡은 이 건물은 여러 오락과 유흥거리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서 수많은 유동인구들로 복잡했다. 태환은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건물 앞에 서서 생수를 마시며 그들을 구경했다.

많은 사람들이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동양인보다 서양인들 틈바구니에 지내다보니 같은 한국인들이 수두룩한 모습이 왠지 묘한 감흥(感興)을 불러일으킨 탓이다. 자신과 비슷한 외향에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보니 새삼 여기가 한국이구나 깨달았다.

다 마신 생수병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많은 사람들과 휩쓸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전용이 아닌 전층 엘리베이터를 타버려서 층층마다 서게 되었다. 고층으로 갈수록 타고 있던 사람들이 속속히 빠져나가고 결국 태환 혼자 남게 되었는데 최상층으로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용 엘리베이터를 탄 덕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런 것도 재밌는 체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괘념치 않았다. 아직 친구가 도착하지 않아서 같이 들어갈 생각에 음식점 앞에서 서성이며 다시 문자메세지를 보냈고 차가 막힌다는 친구의 답변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지금 가고 있다는 말이 지금 출발했다는 말이었나보다.

 

"그럼, 그렇지. 어휴..."

 

왠일로 약속시간을 지킨다고 생각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좀 전에 생수를 다 마셨더니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 근처 표지판을 따라 화장실로 향했다. 볼일을 보고 손을 씻은 후 항상 챙겨다니는 손수건을 꺼내 물기를 닦아낸 후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아니 나가려는 찰나, 들어오는 사람과 부닥뜨렸다.

얼추 예상해도 2미터를 되어보이는 남자와 부딪히고 몇 마디 나눈 뒤 화장실에 빠져나온 태환은 시계를 보고 약속 장소로 잡은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 내부를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았지만 익숙한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았다. 빈 자리 중의 한곳에 터를 잡고 앉은 그는 휴대폰을 몇번 만지작거리다가 좀 전에 화장실에서 마주친 남자를 떠올렸다.

안에 사람이 있으리라고 생각치 못하고 들어온 그와 마찬가지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태환.

두 사람 모두 잘못한 것이었고 단지 신장 차이로 인해 태환만 아팠을 뿐이다. 그런데 곧바로 어쩔 줄 몰라하면서 제잘못인냥 사과하는 남자가 신기했고 재밌었다. 순진해서 나쁜 사람이라도 만나면 먼지 한톨 못남기고 탈탈 털릴 것 같다. 그리고 당황한 상황에서 곧바로 튀어나온 말이 영어인 것으로 보아 동양인이지만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일텐데 친절하게 한국말로 바꾸어 사과의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배어있고 다정한 성격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정확히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국어가 익숙하더라도 영어보다 못해보였기 때문에 그 친절함이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답했다. 영어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다 최근까지 미국에 있었고 흐르는 물처럼 일상적으로 사용했던 언어였으며 알고 있는 지식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흐음...일본인은 아닌 것 같던데 중국인일까?"

 

어쩌면 오랜 외국생활로 모국어보다 영어가 편한 같은 한국인일지도 몰랐으나 생김새가 묘하게 이국적이라 한국인보다 외국인같았다. 물론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지도 몰랐지만 그냥 느낌이 그랬다.

 

"...거기다 남자답게 잘생겼고...그건 좀 부럽다."

 

메디컬 센터에서 함께 일한 동료의사 중의 내과 치프 라이언이 '예쁜이(Pretty boy)'이라고 느물느물하게 말할만큼 아주 남성적인 외모를 갖고 있지 못하고 오히려 예쁜 편에 속하는 사실을 태환 본인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라이언이 '예쁜이'라고 부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제 얼굴이 싫은 건 아니지만 좀 더 남자답게 생기면 좋겠다라는 작은 소망이 있었다. 성형할 것은 아니니 부질없는 소망에 불과했지만.

좀 전의 그 키가 무척 큰 남자정도면 만족스러울텐데...라고 생각했다. 동화 속의 백설공주처럼 검은 색 머리칼에 피부가 하얗고 입술은 붉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와 짙은 눈썹이 남자다워서 조금의 여성미도 보이지 않았다. 커다란 눈동자에 깃든 아이같은 순수함이 남자다운 외모와 대조(對照)되어서 언밸런스했지만 묘하게 어우러져 날카로운 분위기를 중화(中和)시키는 역할을 해서 나쁘지 않았다.

 

"Yo~태환아!"
"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에 생각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그쪽으로 쳐다보자 역시나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태환은 오랜만에 보는 친구를 향해 웃으며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

예압! 평일에 찾아왔습니다!

이게 얼마만이죠?ㅠㅠ 한동안 바빴지만...이제 슬슬 짬이 나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올려봅니다.

비록 회사에서 인티를 막아서 못하지만...퇴근 후에는...+_+

요즘에 퇴근 후에도 바빠서 정신없었지만 어느정도 수습이 되었답니다.(안정세는 아니구 잠깐;;;)

어쨌든 13편 이후로 빨리 독자님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반가워요~^^

그리고 태환과 쑨양이 마주쳤습니다!

그러나 독자님들 바람과 좀 다른 마주침이죠?^^; 실망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오타 지적 환영.


★ 보세요 ★

현재 연재를 잠시 멈춘 상태지만 제가 쓴 글의 편수를 세어보니 이번 14편까지 치니 79편이 되었더라구요.

{7일동안 50편} + {두 개의 귀걸이 15편} + {향기없는 꽃 14편} = 79편

참 많이도 썼네요. 그런데 그중에서 완결난게 없다는게...ㅠㅠ(좀 더 기다려주세요ㅠㅠ very many wait...)

다음편이면 80편째라서 기념으로 별거 아니지만~~뭐든지 물어보세요! 해봅니다.

제가 연재하고 있는 7일동안, 두 개의 귀걸이, 향기없는 꽃 등 지금까지 궁금했던 이야기, 물어보고 싶었던 것을 덧글에 달아주시면

스포를 헤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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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히륜님! 기말고사를 버리고 제가 왔습니당ㅋㅋㅋㅋㅋ 응가에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몰래하는거라 아슬아슬 아이고 심장떨려 죽겠네요 드디어 쑨환이 되는순간ㅠㅠ 우엉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요 흑흑 ㅠㅠㅠ 되게 귀엽네요 쑨ㅋㅋㅋㅋ 환이도 영어 겁나잘해부러....부러워요ㅠㅠㅋㅋㅋㅋㅋ 그 여자를 없앤 약품... 염산일까요...? 흠.... 그걸 일반인이 어떻게....어... 어으엉ㅠㅠ 운없게도 몰래 하는게 걸렸네요ㅠㅠ 아놔ㅠㅠ 다음편에 들어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11년 전
히륜
응가님!^^ 으아..@@ 기말고사를...그래도 종종 시험공부에 매진하시겠죠?^^ 몰래하는 건 재밌지만 불안하죠ㅎㅎ
쑨양과 태환의 만남...! 향기의 쑨은 귀엽나요?ㅎㅎㅎ 태환은 미국에서 일하다 왔으니 영어 잘해야죠;;(영작ㅠㅠ)
약품...염산이라 음...그럴까요?^_^ 희석되지 않은 염산이라면 가능할지도?ㅎㅎ
꼭 일반인이라고 못하는 법은 없죠. 불법적인 수단이 얼마나 많은데요;;; 돈만 있으면...가능한 이놈의 세상;;;;
네~ 다음편에서도 뵐게요^^ 시험공부 Fighting!

11년 전
독자2
으앙 2번째다 ㅠㅠㅠ
11년 전
독자4
아스에요! 오늘은 감상평보다 오타, 비문지적을 위주로..☞☜
음. 일단 쑤냥이랑 태환이랑 화장실 앞에서 부딪히고 쑨양이가 자긴 괜찮다고 하는 영어표현이 좀 부자연 스러운것 같아서요... 저럴땐 yes 보다는 ok 쪽이 더 맞는 말이랄까....ㅠㅠㅠㅠ 다음에 태환이가 쑤냥이랑 부딪힌거 떠올리면서 배려가 베어있다. 라고 쓰셨는데 베다는 칼 같은걸로 자르는 거고 저럴땐 배다를 쓰셔야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무슨 맞춤법 검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거나 쓰고 있다. 그져? ㅠㅠㅠㅠ 원래는 어지간하면 넘어 가는데 요런 간단한걸 틀리면 마구 고쳐주고 싶달까요.... 핰 여튼 잘 봤습니다! 쑨환이들이 저런식으로 서로 만난다니... 말도안돼!!!! 그럼 대체 태환이의 친구는 누구일까요. 누굴까. 누굴까. 누굴까. 형사들 중에 한 사람이 아닐까나~?

11년 전
히륜
아스님! 부자연스럽군요...영어에 대해서는 아직 한창 배우는 입장이다 보니...이렇게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해석은 그나마 쉬우나 영작은 어려워요ㅎㅎㅎ
지적 감사해요^^ 그리고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맞아요. 배다가 맞죠;; 어찌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썼네요^^ 수정했습니다.
으잉? 화장실에서 마주친 건 의외였나요?ㅎㅎㅎ 태환의 친구는 다음화에서 확인하세요!^^ 아스님의 추측이 맞기를ㅋㅋ

11년 전
독자3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ㅎ
흠 제가 시간이 없고 바빠서 짧게밖에 못남기네요ㅠ 오늘도 붉은글의 남자는 여전히 잔인하기만 합니다 여자가 너무 불쌍해요 아참, 드디어 쑨이랑 태환이랑 만낫군요^^ 의외의 장소입니다ㅎ
항상 화이팅이시고 응원하겟습니다ㅎ

11년 전
히륜
연두님! 많이 바쁘시군요! 그런대도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남자는 미*놈이니까...인간을 포기했으니 잔인하지요ㅠㅠ 여자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거쳐간 희생자 모두 불쌍하답니다.
네. 쑨과 태환이 만났습니다. 비록 짧은...스쳐가는 것에 불과하지만^^ 오! 역시 의외인가봅니다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재밋게 읽고있어요~늦은 시간에 보는 범인의 행동은 오싹오싹해유ㅋㅋㅋ
뭔가 태환이의 열등감?소망?을 쑤냥이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설레는건 제가 이상한건갘ㅋㄱㅋㅋㅋㅋㅋ쨋든 야심한밤이에요 작가님 일하시면서 몸건강 챙기시구요!무려 80편이나 다되어간다니 어마어마합니다.미리축하드려요~!

11년 전
히륜
글 특성상 밤이나 새벽에 읽으면...거기다 불끄고 읽는다면 더 오싹하죠.
이글의 태환은 예쁘장한 자신의 얼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예뻐서 뭐하냐는? 그런쪽에 가까워서 남자답게 생긴 쑨양이 눈에 간달까요?ㅎㅎ 이점이 설레이나요?ㅎㅎㅎ
넵! 80편..ㅋㅋ 그러나 완결된 건 없는 좀...씁씁한^^; 아무튼 축하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6
오늘따라 글을 보는데 방해하는게 많아서 좀 짜증이 났는데 작가님 글보니 글에 미혹되어 기분이 풀리더라고요ㅎㅎ 이번편을보고 태쁘는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범인이 행동했을때에는 태쁘는 미국에 있었는데 한국에 활동했을리가 없겠죠... 음... 저의 추리는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네요... 드디어 쑤냥과 태쁘의 만남이! 감격스럽네요~ 좀더 오랫동안 만나고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운명적인 만남(?)ㅎㅎ 작가님 대단하십니다! 다음편까지 하시면 80편이나! 물어보고 싶은게 많은데요~ 그런데 다 스포할수 있는 내용이 될꺼같네요... 열심히 질문 생각해보겠습니다{>-<} 다음편 기다릴께요^^ -쌀떡이-
11년 전
독자13
작가님 질문이요{>-<}
1. 두개의 귀걸이와 향기없는 꽃은 어느정도 전개되었나요?
2. 향기없는 꽃은 해피엔딩이나요? 새드엔딩이나요?(이 질문은 꼭 안하셔도 되요. 스포네요...)
물어보고 싶은건 많은데 다 스포에 대한것이라ㅠㅠ 질문이 별로 없네요ㅠㅠ 작가님 스릉해요♥♥

11년 전
히륜
쌀떡이님! 방해물이 많으셨군요. 미혹...☞☜/// 제글을 읽으시면서 기분이 풀리셨다니 기쁩니다^^* 흐음? 그런가요? 태환은 범인이 아닌!ㅋㅋ
제가 독자님들을 모두 미궁에 빠뜨리고 있네요ㅋㅋ그래도 글이 중반부로 가면 추리하기 더 나을거에요^^
쑨과 태환이 만났죠? 운명적인 만남...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음...ㅋㅋㅋ
네~ 벌써 80편...왜 전 하나같이 장편만 쓰는지;;;
질문에 대해서는 따로 올려드렸으니 확인해주세요!^^ 저도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푸른비입니다 ^^ 저녁에 글 읽었는데... 글 못남겨서 잠깐 들어왔어요~ 히히
범인은 참 다양한 방법으로 =ㅅ=;; 목표물을 정하네요.. 온라인상으론 어떤인물인지 모를텐데.. 목표물을 정하고 그사람이 게임을 하는걸 안걸까나요?
역시 태환과 쑨양은 ㅎㅎ 첫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주는 운명이군요...ㅎㅎ 너무 잘 어울린다며~ ㅎㅎ 혼자 끄덕끄덕~ ㅎㅎㅎ
너무너무 잼있는글 감사하구요~ 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하며~~~ ㅎㅎ 기다려봅니다~ ㅎㅎ 작가님 최고~ >///<

11년 전
히륜
푸른비님! 따로 오셔서 덧글 남겨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넵...참 다양하죠. 어떻게 정하는지...왜 그런지...나중에 되면 아실거에요. 다음편에도 나옵니다만 설마 온라인만으로 사람을 정할 순 없겠죠.
이미 다음편을 읽어보셨으니...패스하고!
첫만남부터 호감을 주는 운명ㅋㅋㅋ 그렇죠. 아무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진 남자들이니까요~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외쳐봅니다. 독자님 최고! >////<

11년 전
독자8
리엔입니다 범인은 또 다른 목표물을 찾은 모양이네요ㅜㅠ희생자가 또 나타나는걸까요? 시체를 토막내서 녹였기때문에 지금까지 실종으로만 남아있었던거였군요...ㄷㄷ그나저나 글이 80편이 다되어 간다니 대단하시네요...작가님이 쓰시는 글은 장편이라서 끝이 안나는 것처럼 보일뿐입니다!!하나하나 좋은 글들인걸요ㅋㅋㅋ축하드려요^^그럼 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히륜
리엔님! 네..다른 목표물 찾았습니다. 흰색 글에서도 나오지만 청용과 자철이 쫓고 있는 실종자지요.
희생자는 꾸준히 나왔습니다. 이번의 그녀도 마찬가지고 이번 목표물도 그렇지요ㅠㅠ 네. 시체를 찾을 수 없으니까 실종처리죠.
비슷한 양상의 시체가 나왔다면 처음부터 연쇄살인으로 규정하고 수사했을겁니다. 그러나 그런 증거는 찾을 수 없고 다량의 실종자만 생기고 비슷한 패턴을 띄고 있기 때문에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엿보고 수사를 착수한거죠.
네 벌써 80편이 됩니다...! 장편...ㅠㅠ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8
피클로왔어요!!!!!ㅜㅜ저 범인 나아아아아쁜놈.....병걸렸나보네!!!새로운 먹잇감이나 찾아다니고ㅜㅜ먹잇감들만 불쌍하네 아!!근데 드디어 쑨이랑 태쁘가 만났네요ㅎㅎ우오 첫만남부터 둘다 서로에게 호기심왕성ㅋㅋㅋ이대로 연인이...으하아하하하하핳 아 벌써생각만 해도 제가 행복하네요ㅋㅋ벌써 작가님도 79편이나 쓰셨고..다음편은 80편!!!!!오오오오많다~~~7일동안도 약 이틀남았고ㅜㅜ두개의 귀걸이는 둘이 므흣...ㅋㅋ사귀는사이니까 그 의문의 여자만 알면되고ㅜㅜ이렇게 또다른 픽션들이 떠나가는 건가요...?ㅜㅜ아 생각만해도 아쉽네 뭐..떠나가면 또 다른 픽션이 올테니까요ㅋㅋ다음 80편째도 미리잘보겠다 인사드리고 이번편도 잘보고가요!!
11년 전
히륜
피클로님! 범인 나쁜놈이죠ㅠㅠ 새로운 먹잇감;;; 불쌍하지만 남자에겐 필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도 합니다.
네. 쑨과 태환이 만났습니다. 첫만남부터 서로에 대해 호기심ㅋㅋ 서로가 멋지다보니...^^
네! 다음편이 벌써 80편...@_@ 현재 7일동안 완결을 시키고 싶지만 잘 안되네요^^; 두 개의 귀걸이도..ㅎㅎ알콩달콩 연애시작인데 잠깐 중단했고..
사실 전 빨리 모두 완결시키고 싶답니다. 그러나 아주 장편이라 쉽지 않아요ㅋㅋ
그럼요. 완결나면 다른 작품이 찾아올거랍니다ㅋㅋ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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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히륜
광대승천님! 그쵸? 완결된 것도 없는데 벌써 80편을 찍습니다. 긴 장편들만 쓰다보니 그런가봐요^^;
그렇습니다. 태환과 쑨양이 만났어요. 헉...벌써 완결을?ㅋㅋ 아직 극중 초반에 머물러 있어서 끝을 보려면 안즉 멀었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을 알려면 결말이 찾아와야하지만 아직 먼 이야기!

11년 전
독자10
[ 마리페어리 ]
전편에서 느꼈던 두통의 고통이 오늘편에서 보니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튼튼한 육체와는 다르게 정신적으로는 무척이나 여린듯 합니다. 손으로 만지고 싶을 만큼 완벽한 몸매라니.. 순간 얼굴이 붉어지네요 ^^;
범인의 "큭"이란 웃음소리가 많은것을 담아내고 있군요. 지금의 고통이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고 살아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준다니.. 그렇게 내린 정의와 서글픈 기억까지 궁금함을 더욱 증폭시키네요 ㅠ_ㅠ 짧게나마 감정을 드러냈던 모습이 어떻게보면 범인이 가장 인간다운 모습중의 하나였던 것 같아요.
느끼는 그대로를 겉으로 표현한 부분이요.
이리도 지독스러우리만치 행해지는 모든 과정들의 원인이 된 범인의 "그날" 이 또다시 제 머릿속을 맴돌고 있는듯 합니다.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질때가 보통은 그건 자신밖에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이기도 하고,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아픔]은 과거 범인의 "그날"에 대한 죄의식 뒤 찾아오는 죄책감의 무게 같기도 하고요, [살아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것]은 지금 범인이 하는 행동들은 잘못된게 아니라는.."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자기합리화의 결과 같기도 합니다. 지금의 이 모든것들은 자신밖에 해줄수 없고 "무언가"에게 느끼는 죄책감에 이렇게 해서라도 그 고통을 덜고싶고 그런 과정들 만이 자신이 숨쉬며 살아갈수있게 하는거라고 합리화 해버린 것 같네요..... (또 제맘대로 상상중인데.... 아니라면 ㅈㅅ ...)
그런와중에 주기적인 고통이 올때면 가끔 감정이 드러나는데 그것조차도 애써 지우려는 모습이 저 또한 동정심이 생길뻔 했습니다. 범인의 지금까지 모습은 벌을 받아 마땅한데.. 갈수록 조금식 드러나는 몰랐던 감정들을 읽어내려가니... 저도 이유를 찾아내어 "이럴수밖에 없었구나.." 같은 마음을 느끼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용서해줄순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니.. ㅠ_ㅠ 참.. 답답하네요
이런 범인류들이 과거 사건에 의해 트라우마라도 생겼다면 더 일반인을 벗어나게 되는것 같아요.
정신적인 충격도 육체적인 충격 못지않게 상당한 고통이 따르니깐요. 아휴... 저 점점 범인 감싸는것 같네요 ㅠ_ㅠ 안돼~ 오늘 특히나 범인의 감정이 많이 드러난 부분이 많아서 더 그랬나 봅니다 ㅎㅎ
{향기없는 꽃}을 읽어가면서 나름대로 상상하고 추리하고 잼있네요 ^^ 처음 반응글에서도 참 신선하고 호기심이 많이 생겼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본편들을 접할때마다 기대감이 커져서 큰일이예요 ㅎㅎ
맞든 맞지않든 글속에서 의미를 찾고 추리하며 범인의 모습을 상상한다니.. 글과 소통한다는게 이런 기분인 거겠죠? 완결까지 엉뚱한 추리와 의심을 하더라도 너무 웃지는 마세요ㅎㅎ 부끄러워지니깐요 ^///^ 아! 그런데 제가 너무 다른방향으로 간다면 절 말려주세요 ㅎㅎ...외길은 외로우니깐요 >ㅅ<

11년 전
독자11
범인의 주변 물체들은 다 왜이리 완벽하게 느껴질까요. 완벽한 몸매(?)라서? ㅎㅎ 농담이구요. 저 pc 갖고싶네요 ㅎㅎ
게임상에서 또 타겟을 찾아내다니 ㅠ_ㅠ 에휴...저런 면모 따위 안드러내도 되는데.. 역시 이번 타겟도 전부터 파악해뒀군요.. 진짜 계획이랑 준비성 최곱니다. 범인의 하루는 48시간이라도 되는걸까요.. 부지런하네요ㅎㅎ 다음편에서 또 다른 사냥을 시작할것 같은데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더 됩니다.
쑨양과 태환의 만남이 화장실이여서 좀 깨지만... 그래도 서로가 그후 느끼는 감정들이 역시...인연이다 싶네요. 그 짧은 순간이라도 상대를 확실하게 담아낸것 같아요.
쑨양의 "예쁘다" 한마디에 제가 막 설레였어요 >ㅅ< 오랜만에 륜님 작품에서 이런감정 느끼네요 ㅎㅎㅎ
마지막에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로 끝나서 다음편에 또 다른 국대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드디어 만난 쑨양과 태환을 보니 극을 더 찰지게 해줄 것 같아요 ㅎㅎ 평일에 올리셨군요! 안정세는 아니지만.. 이리도 일찍 찾아와주셔서 고마워요~ 요즘은 쑨환이 정말 식긴했나봐요 ㅠ_ㅠ 제가 보던 구독 블로그들도 이제는 쑨양과 태환 포스트가 없어요 ㅠ_ㅠ 륜님 작품 완결나면 메일에 보내드리려했던 블로거 주소들도 거의 다른 포스트들만 올라오고..ㅠ_ㅠ 그래서 더 슬프답니다. 흑흑...
이제는 저도 팬픽 말고는 이 숭숭한 마음을 달랠곳이 없어져요.. 아흑..
벌써 80편이 코앞이라니.. 대단해요 ㅠ_ㅠ진심으로 ㅊㅋ드려욤!! 첫번째 본게 {7일동안}이라 진짜 너무 대단했죠 ㅎㅎ 제가 순식간에 빠져버렸으니깐요 ^^* 왜 점점 과거형이 되는지 ㅎㅎ 첫작부터 함께해서 그런가;; 오~오래된 기분이 ㅎㅎ
완결이 아직 안난게 아쉽지만.. 잠시 보류해둔거니깐요 ㅎㅎ 꼭 완결을 기대할겁니다. 소장하고 싶으니깐요 ㅠ_ㅠ
궁금한건 많은데 거의 스포일듯해요 ㅎㅎ 어쩌죠? >ㅅ< 그래도 궁금한거 생각해보고 이따가 댓댓글 달아둘께요 ^^

p.s 오타부분이욤
그가 살아(아)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는
마우스를 움직여 포인터를 어떤 아이콘(을) 갖다대고 누르자

11년 전
독자14
궁금한거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 ^^
근데 정말 궁금한것들은 많은데 죄다 스포의 향을 품고 있네요 ㅎㅎ 그런거 피해서 질문올려 봅니다

- {7일 동안} 이 지금 두요일이 남았는데요 물론 쓰시면서 계획적으로 될순없겠지만 그래도 한 몇편정도로 완결 구성 중이신지 궁금하고요
- {7일 동안}, {두개의 귀걸이}, {향기없는 꽃} 이 세작품중에서 어떤게 가장 먼저 완결되는지 궁금해욤.
- {향기없는 꽃} 이제 태환까지 귀국한시점 모두 한국에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캐릭터가 다 나온건가요? 앞으로 더 있나요?
- {향기없는 꽃} 물론 반응글에서 전부터 쓰시고 싶다하셨는데, 갑자기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요?
- 팬아트 볼때마다 너무 예뻐요 ! 혹 쓰시는 타블렛이나 프로그램이 따로있신가요?
- 작품완결나면 책으로 따로 만들생각은 없으신가요 ㅠ_ㅠ 공구같은거요... 전 그럼 살꺼임 ㅎㅎ
- 물론 쑨환분자시지만.. 이제까지 쓰신 작품들 등장인물중에 가장 애착을 가지는 캐릭터가 있다면요? ^^ 전 참고로 {7일 동안}의 쑨양과 태환 캐릭터를 가장 아껴욤 >ㅅ< 가장 제 맘을 후벼팠던(?) 진짜 지존캐릭터였음
- 마지막 질문... 륜님 제사랑 받아주실꺼죠? ㅎㅎ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범인은 정신적으로 여리다기보다 다른 무언가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거랍니다. 그러한 이유는 차후에 나올겁니다. 멀었지만^^;
적당한 근육으로 다듬어진 몸을 보면 만지고 싶지 않나요? 전 그런 욕망이 불쑥 생기거든요. 그점을 반영해봤지요ㅎㅎ
범인에게 고통은 살기위한 통증이고 좀 더 깊고 근원에 가깝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때문에 약간의 감정을 드러낸 것이죠. 곧 숨기지만...
마린님이 생각하신 점을 보면 와...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거의 정확히 짚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멋대로 상상이 아닌데요? 와우...멋집니다.
용서할 수 없는 금수만도 못한 짓을 하는게 범인이지만 이렇게 연민 느끼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만들고 있죠ㅎㅎ;;
현재 마린님은 추리 잘해가시고 있습니다....글쓴이 저로써는 완전 두근거립니다♥
저도 저 컴퓨터 갖고파요...뭐든지 만능 범인. 범인의 하루는 48시간...후후...^^ 그럴지도? 아무튼 준비성 하나는 최고랍니다.

쑨양과 태환의 만남이 화장실이라 깨나요?ㅋㅋ 이런ㅋㅋ 의외였나봅니다. 쑨양의 "예쁘다"ㅋㅋ 향기없는 꽃 장르가 장르이다보니 설레임이 부족했죠.
쑨양때문에 종종 설레임을 느끼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_^
태환의 친구...또 다른 국대일까요?ㅎㅎㅎ 다음편에서 벌써 확인하셨겠지만ㅋㅋ

국가대표 선수들은...아무래도 시즌을 타기 마련이죠. 정말 그 선수들을 좋아한다면 쭉 가겠지만...전 쑨양, 태환 다 좋습니다.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멘탈을 가졌고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라서. 멋진 외모도 한몫하고요ㅎㅎ
블로그 주소...괜찮습니다. 그 마음 감사해요^^*
벌써 80편...ㅋㅋ 감사합니다. 7일동안! 저도 첫작이라 애착이 많이 갑니다. 어서 완결시키고 싶네요^_^ 메일링하고ㅋㅋ

궁금한 점은 따로 올렸으니 확인해주세요! 마지막 질문! 그 사랑 감사히 받겠습니다. 대신 제 사랑도 받아주세요♥
오타지적 감사하고 수정했습니다~

11년 전
독자16
멀었지만.. 차후에 나올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네.. 살짜쿵 저도 만지고 싶어졌나봐용 얼굴이 붉어진걸보니 ㅎㅎ
정말요? 저는 혹 제 생각이 범위를 벗어난건 아닌지 걱정도했는데 ^^; 다행이네요~ 륜님이 이건 이런일로 그렇다고 답글에 적어주시기도 하고 그래서 많이 빗나가진 않았나봅니다 ^^ ㅎㅎㅎㅎ 오모나;; 왜 뿌듯할까요 >ㅅ<
륜님의 필력으로 범인에게 나중에 연민이라도 느끼는건 아닌지... 저도 걱정이 되용...
저도 륜님 글 보면 두근두근하는 맘으로 클릭합니다. 머랄까... 글 읽기전 오늘은 재밌게 읽고 어떻게 잘 소화를 시킬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고욤! 다른 독자님들과도 같이 범인을 추리해가는 글이기에 더 설레이기도 한달까요?
장르는 다르더라도 종종 느끼고싶긴해욤 ㅠ_ㅠ 륜님글에서 그리운 감정이랄까? ㅎㅎ 쑨양의 활약(?)으로 가끔 느낄수있겠군요 ㅎㅎ 고마워욤~
네... 국대친구보고 깜놀 ㅎㅎ 네 두 선수다 너무 소중하지요 ^^ 빛날만한 선수들이라 생각합니다. 한 인간으로도 너무 멋진 사람인듯해요
아.. ㅠ_ㅠ 진짜 쑨환글 안올라와서 안타까움..
저도 {7일동안} 완결까지 함께할꺼예요 ^^ 궁금한점 너무 잘읽었답니다. 쏙쏙 ㅎㅎ
저도 륜님 사랑 듬뿍 흡수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11년 전
히륜
정말 마린님이 제 머릿속에 들락거린 기분이에요ㅋㅋ 어찌 저렇게 잘 파악하고 있을까하고..^^
뿌듯해하셔도 좋습니다!>_<
연민...^^;;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높...!
제글을 읽으실 때마다 두근두근...♥ 저도 독자님들 덧글 쪽지가 날라올 때마다 설레여요~
네. 쑨양의 활약으로 설레임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ㅋㅋ
오, 친구를 보고 깜놀 하셨군요!ㅋㅋ
쑨환글..^^; 시즌이 시즌이다보니... 넵~ 7일동안 완결까지 함께해주시고 다른 작품 또한 그래주세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2
아...쑨양과 태환은 이제 알게 되는 사이군요.....ㅎㅎ 이전 편 보고
서로 친구 인건가? 생각 했었는데.....와...ㅋㅋ 저렇게 마주치게 되니 제가 다 설레네요 >ㅁ<
근데 막 급 영어대화.....;ㅅ; 읽으면서 막 상상되는데.....
그와중에....부....부럽..쏼라쏼라~

작품에 대한걸 물어본다기보다도....작가님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ㅎㅎ

1. 소재나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으세요?
2. 시작부터 결론까지 정해놓고 쓰는 편이신가요 시작해놓고 유동적으로 바꾸면서 쓰는 편이신가요?
3. 조금씩 써서 모아서 올려주시는건지 삘 충만할때 확써서 올려주시는건지?

너무 이상한 질문인가요....
저같은경우는 글재주도 전혀 없고 관련 직업도 아니라서
이렇게 빨려들어가게 글을 쓰시는게 정말 신기하거든요 ㅋㅋ
묻고보니 무슨 잡지기자가 작가인터뷰할때 물어보는 뻔한질문 모음글같네여 ㅋㅋㅋㅋㅋ

아... 이번 작품도 작품이지만
귀걸이랑 7일 ㅠㅠ 제가 증말 아낍니다 작가님 아시죠 ㅠㅠ;

오늘도 잘 읽구 가유~

ㅡ눕는독자 ㅇ<-<

11년 전
히륜
눕는독자님! 네..이제 알게 되는 사이^_^ 후후...
장소가 화장실이라서 좀 깰지 모르지만ㅎㅎ 설레이긴 충분하지요?ㅎㅎㅎ
쏼라쏼라...저도 어서 막힘없이 Speaking하고 싶네요^^;;(반년은 더 공부해야..ㅋㅋ;;;)
제 글 모두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당연히 알지요~>_< 싸랑하는 독자님!

궁금한 점은 따로 모아 글을 올렸으니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5
고무입니다!! 시험끝나고왔더니....엄청 많이있네요..... 항상 화이팅 하시고 달리세요!!!무브 무브!!ㅎㅎㅎㅎㅎㅎ사랑합니다
11년 전
히륜
고무님! 시험 끝나셨나요? 축하합니다^^ 이제 겨울방학만 남겨두셨나요?ㅎㅎㅎ(부럽)
응원 감사하구요~ 다음편에서 만나요!ㅎㅎㅎ 저도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17
사과임당!!!!아싸!!!!!!!드디어 쑨환의 징조가!!!!!!!!어머어머!!!!!!오늘은 잠시 살인범을 제끼고!!!!!!!!!아 드디어 만났네요ㅠㅠㅠㅠ서로를 호감있게 봤으니까 다시 우연으로 만나서 전화번호 주고 받고!!!데이트도 하고!!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 잘봤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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