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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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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멤버, 상황 달고와주세요 말그대로 자유 기본적인 상황만 가져와서 자세한건 같이 짜도 좋아요. 텀빨랐으면 좋겠고, 잘 맞으면 오래봐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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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뷔민
혹시 육아물 가능해요?
7년 전
글쓴이
환장해요
7년 전
독자1
그럼 캠퍼스 아니면 그냥 회사원에 무용수, 둘 중 뭐가 좋아요?
7년 전
글쓴이
응? 육아물 미치게 좋아한다고 한건데 ㅋㅋ
7년 전
독자3
육아물 베이스 말한 거예요!!
7년 전
글쓴이
3에게
아 ㅋㅋㅋ 민망해라. 회사원에 무용수 좋은데요?
7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그럼 그렇게 해요! 나이는 동갑으로 하고 아이는 아들로 할까요? 나이는 3살 정도?
7년 전
글쓴이
7에게
응 좋아요, 반말썼다 존대썼다 할게요. 방파는게 편해요? 아님 새댓?
7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방 파는 게 좋아요!
7년 전
글쓴이
8에게
미안하지만 몰래방 파와줄래요?
7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봤어요
7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응 거기서 해요.
7년 전
국뷔
아고물 어때요?
7년 전
글쓴이
좋아요. 캐릭터 설정은 어떤식으로?
7년 전
독자2
정국이가 아저씨인 것도 좋고 고등학생인 것도 좋은데. 너 편한대로 해요.
7년 전
글쓴이
후자가 좋겠네요, 동거베이스로 갈까요?
7년 전
독자4
응, 서로 늦게 들어와서 다투기도 하고 달달하기도 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글쓴이
4에게
새댓으로 할까요 아님 새로 방 파는게 편해요?
7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방 파주세요.
7년 전
글쓴이
6에게
혹시 방 파올 수 있어요? 지금 자꾸 몰래방 파려고 하는데 접속이 지연된다그래서
7년 전
국민
좀 어두운 상황도 좋아해요?
7년 전
글쓴이
음.. 어떤식으로요? 조직물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7년 전
독자5
조직물은 아니고, 후회공이나 그런. 분위기 좀 어두운 거요.
7년 전
글쓴이
후회공 좋아요. 끝만 좋으면.
7년 전
독자9
네, 저 끝 좋은 게 좋아요. 새 댓으로 달까요?
7년 전
글쓴이
9에게
편한대로 해요 :)
7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저 밑에 달까 하다가... 그냥 답댓으로 달았어요, 정국아.
7년 전
국민
(결혼하자마자 네게 찾아온 권태기에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외롭게 혼자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감과 동시에 뒤늦게 알아버린 아이의 존재를 네게 도저히 말할 수가 없어 배가 조금 불러올 때까지도 네게 말하지 못 하고 지내다 점점 몸이 안 좋아지는 탓에 결국 병원에서 아이 아빠와 함께 방문하라는 말을 듣곤 겨우 마음을 먹고 네게 말하려 오랜만에 집에 일찍 들어왔지만 익숙하게 서재로 들어가는 네 팔을 어색하게 붙잡는) ...할 말 있어, 잠시만 얘기 좀 해. 얼마 안 걸려, 정국아.
7년 전
글쓴이
(이상하게 결혼을 하고서 너와의 관계가 질려가 혼자 많은 고민을 하고 또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오늘도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 서재로 들어가려하자 절 붙잡으며 할 말이 있다는 너에 조금 놀라며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 다시 거실로 향하는) 뭔데요 할말?
7년 전
독자13
...있잖아, 예전부터 말하려고 했는데 언제 말을 해야 될지 몰라서. (살짝 놀란 얼굴을 하고도 이내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마른침을 한 번 꾹 삼키곤 천천히 입을 여는) 혹시 너 내일, 시간 되면... 나랑 병원 좀 같이 가줄 수 있어? 너 대신 가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7년 전
글쓴이
(한참을 뜸을 들이길래 저까지 긴장을 하고 있던 중 병원이야기를 꺼내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바라보는) 병원? 왜요 어디 아파요?
7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아니, 아픈 건 아닌데... 저기, 진짜 말하려고 했어. 언제 말을 하면 좋을지 몰라서 못 한 거야, 안 한 게 아니라... (꽤 깊게 제게로 꽂히는 시선이 느껴져 어색하게 네 눈을 피하며 고개를 푹 숙이는) ...있잖아, 나. 4개월 조금 넘었어, 말 못 해서 진짜 미안. 미안해.
7년 전
글쓴이
14에게
(한참 횡설수설하더니 제게 대뜸 4개월이라고 하는 너에 눈살을 찌푸리며 도대체 뭐가..? 하고 궁리하다 설마 하는 생각에 조심스레 입을 떼는) 뭐가 4개월이라는 거에요? 설마.. 아니죠?
7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 (네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쉬곤 어차피 네가 좋아하지 않을 사실이란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저도 모르게 가슴이 저려와 제 입술을 꾹 깨무는) ...맞아, 아직 부모님들한테도 말씀 안 드렸어. 아무도... 몰라. 진짜, 미안해.
7년 전
글쓴이
15에게
(임신이 맞다며 아무도 모른다는 네 말에 무거운 돌덩이가 제 가슴에 쿵 하고 내려앉은 듯한 기분이 들어 한참을 허, 허 거리기만하다 천천히 입을 떼는) 아무도 모른다고요..? 어떻게, 어떻게 나한테 말을 안 할수가 있어요?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7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한참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바람 빠지는 소리만 내는 너에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더욱 푹 숙이곤 불안함에 괜히 제 손을 못 살게 구는) ...언제,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몰라서... 말하면 네가 안 좋아하니까, 그래서... 때 되면 말하려고 했어. 진짜야, 마침 병원에서 아이 아빠랑 같이 오라길래...
7년 전
글쓴이
16에게
(제가 안좋아했을거란 네 말에 다시한번 충격을 받고는 손을 뜯는 널 말리며 꼭 붙잡는) 누가 그래요 내가 안좋아할거라고. 어떻게 혼자 사개월동안 끙끙 앓아요? 바보에요 진짜? (네게 화난건 아닌데 그냥 상황이 답답해져 크게 한숨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는)
7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저를 꼭 붙잡아 조금은 큰 소리로 말을 하는 너에 당황한 얼굴로 작게 얼버무리다 이내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네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며 그제야 긴장이 풀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크게 한숨을 내쉬는) ....어떻게 말해, 네가... 이렇게 싫어할 거 다 아는데.
7년 전
글쓴이
17에게
(방으로 들어가 너무 답답한 마음에 크게 쉼호흡을 몇번 하고는 이마를 짚고 서서 생각을 정리하는, 네가 제게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으면 임신 사실조차 모두에게 숨겼을까 하는 마음에 죄책감과 미안함이 미치게 몰려와 자리에 주저앉아버리는) 미안해, 미안해 지민아..
7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이미 예상했던 상황에 눈물도 크게 나지 않아 한참 제 배를 매만지며 망설이다 조심스레 네가 있는 방 안에 노크를 하고 들어가자 굳은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네가 보여 걱정스레 널 내려다보는) ...미안, 이럴 거 같아서. 지우자고 하면 지워도 돼, 생각 안 해본 거 아니야. 그러니까 이혼은... 조금만 더, 시간 두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7년 전
글쓴이
18에게
(네가 들어온 것도 모른채 혼자 생각에 잠겨있는데 아이를 지울 수 있다는 말과 이혼을 언급하는 너에 눈을 꼭 감고 화가 섞인 한숨을 크게 쉬다 네 팔을 살며시 잡고 앉히는) 형은, 날 얼마나 쓰레기로 봤으면 지금 애를 지우겠다는 말을 해요? 이혼은 누가 한대. 나 이렇게 개새끼 만드니까 좋아요? 내가, 내가 형 임신이라는 말 듣고 진짜... 얼마나 미안해서 죽고싶었는데..
7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갑자기 제 팔을 잡고 끌어 앉히는 너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곤 널 바라보다 이내 들려오는 네 말에 애써 마른침을 꾹 삼키는) ...아니, 아니야. 너 쓰레기 만드려고 그런 거... 아니야. 네가 싫어하면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지. 응? 그런 거 아냐, 이혼은... 만약에 지금 나랑 하고 싶으면 좀 시간 두고 생각 다시 해보라는 말이었고. 응?
7년 전
글쓴이
19에게
(한없이 제 배려로만 가득한 말을 하는 너에 미안함은 배가 되고 제가 어째서 이렇게 착하고 예쁜 사람을 두고 질려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널 울망이며 바라보다 이내 당황하며 횡설수설하는 널 꼭 끌어안아버리는) 미안, 미안해요. 내가 진짜 잘못했어. 내가 형 이렇게 눈치보게 만들었어. 그동안 외롭게해서 미안해요 진짜.. 어떻게 임신해놓고 그 긴 시간을 혼자 끙끙 앓게하냐 진짜...
7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아이라도 먼저 지우자고 말할 줄 알았던 네가 이내 저를 꽉 끌어안으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울먹이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작게 몸이 떨려와 멍하게 네 품에 안겨있다 조심스레 네 어깨를 붙잡은 채 살짝 너를 떼내는) 왜, 왜 그래. 정국아, 울어? 아니... 울지 마, 나 괜찮아. 응? 미안, 내가 조금만 더 일찍 말했으면 이렇게 너 안 힘들었을 텐데... 그치.
7년 전
글쓴이
20에게
(결국 널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리다 저를 떼어내고 원망은 커녕 걱정섞인 눈으로 바라보는 너에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무는) 진짜 형은, 어떻게 그렇게 미련해요.. 흐, 어떻게 지금 형 입에서 미안하다는 소리가, 후.. 나와요 진짜. 얼마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눈물을 떨구며 네 눈을 마주하고 볼을 부드럽게 쥐는)
7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결국 제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너에 어딘가 쿵, 하고 무너지는 듯 가슴이 저려와 괜찮다는 듯 고개를 살짝 저으며 제 손으로 네 눈물을 살살 닦아주는) ...지금 이렇게 다시 왔잖아. 다시, 와줬으면 됐지. 응? 울지 마, 나 진짜 속상해. 아기도... 아빠 우는 거 다 볼 텐데. 정국아.
7년 전
글쓴이
21에게
(눈물을 닦아주는 널 바라보다 네 말에 너의 배를 내려다보니 제가 네게 얼마나 무신경했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부른 것에 하, 하고 탄식한 뒤 두 손으로 천천히 네 배를 쓰다듬는) 형이 내 배우자라서 너무 고마워요.. 나 평생 속죄하며 살게요, 형이랑 이 아이한테 평생 잘할게요. 사개월동안 형 외롭게 비참하게 만든거 평생 기억할게요.. 아이 이름은, 생각해봤어요?
7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아니, 이름은... 같이 지어야지. 아기 아빠 두고 어떻게 나만 지어. 그냥 태명은 있었어, 그런 거 지어주면 좋다고 하셔서. (제 말에 살짝 고개를 들어 저를 바라보며 태명이 뭔지 묻는 너에 작게 웃으며 제 배 위에 놓인 네 손을 쓰다듬는) ...콩이. 초음파 사진 찍었는데, 선생님이 아기한테 너무 작아서 콩만 하다고 하셔서. 그래서 콩이야, 좋은 뜻은 아닌가?
7년 전
글쓴이
22에게
(아이가 작다는 네 말에 또다시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라 네 손을 꼭 맞잡고 널 바라보는) 내일은 꼭 같이 병원 가요.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빼고 같이 가. 그리고 태명 바꾸는게 어때요? 진짜 형 말대로 좋은 뜻은 아닌거같은데..
7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그럴까? 태명 하고 싶었던 거 있어? 콩이 생긴 거 알았을 땐, 나도 정신이 없어서... (여전히 눈가에 눈물을 매달곤 제 손을 꼭 잡으며 말하는 너에 문득 코 끝이 찡해지는 기분에 살짝 웃으며 가만히 널 마주하는) 자세하게는 나한테 말씀 안 해주신댔는데, 나... 생각보다 별로 안 좋대 상태가. 나도 뭐가 잘못됐는지는 몰라서, 이런 게 다 처음이니까... 아기 아빠랑 얘기해보겠다고 하셨거든. 내일 나도 말해줘, 알았지?
7년 전
글쓴이
23에게
상태가 안좋다니, 무슨 말이에요..? (흔들리는 눈빛으로 널 바라보며 쥐고 있는 손을 더 꽉 쥐는) 도대체 어디가 뭐가 어떻다는대요? 아니다.. 내일 가서 내가 들을게요.. 다 내탓이야..
7년 전
글쓴이
-
7년 전
독자10
다음에 또 와요;)
7년 전
글쓴이
응 자주 올거에요 다음에 꼭 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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