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잘생김...
방탄탑시드의 숨겨진 얼굴 4화
제주도에서의 여행을 끝으로 나의 휴가도 모두 끝이났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느낌에 멍하다 멍한 이유가 한가지 더있긴 하다 항상 쉴수 있으면 좋지만 나도 그럴 여유는 되지 않는다는점에서는 참으로 슬프다 다른 홈마분들은 이걸 본업처럼 살려서 포토그래퍼로 나아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원래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그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사진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인스타 댓글로 가끔 그냥 사진쪽으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고 사진관련일로 인스타로 연락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 고집중이기도 하다 가끔 힘들어 사진으로 바꿀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내가 하고 싶은일을 차마 포기 하지 못해서 지금까지 이러고 있다 뭐 지금은 학교를 다니지만 보통사람들처럼 미래가 걱정 되기도 한다 오늘은 방탄을 보러 가는게 아니라 학교에 왔다
"이름아~"
"연정아~"
"오늘은 멀쩡하게 왔네~ 보통 피곤에 찌들어서 좀비처럼 오더니"
"제주도 놀러가서 쉬다 왔지"
"나는 왜 안데리고 가 나는!!!"
"알겠어ㅋㅋㅋ 다음번에 같이 가자 응?"
"그래 다음에는 나랑 같이가 아그리고 멜론어워드 봤어?? 방탄이 상받았어!!!"
"아 니가 보라고 졸라서 봤어 그렇게 좋냐..."
사실 난 현장뛰고 왔어... 미안 연정아 난 현실에선 덕질안하는 일반인이라서 이렇게 널 속일수 밖에 없는 날 용서해주라 연정아...
"당연히 좋지!!! 아 너 이번에 홍콩여행 간다며"
"응 가려고 그래서 저번에 알바도 열심히 뛰고 했었지"
"나도 같이 갈수 있으면 좋은데 돈이 없다... 너도 대박인게 딱 공강이더라 니가 간다고 한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그러게 교수님께서 딱 그날만 프로젝트로 출장가시는 덕분에 난 홍콩으로 가지"
"아 부럽다... 그날 방탄도 홍콩가는데"
"아 그래? 왜??"
"마마 가거든 홍콩에서 해"
"아 그래?? 난 한국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나도 다알아 연정아 엠넷 마마가 어디서 하는지 방탄이 왜 그날 홍콩가는지 나도 알아 단지 모른척해야될 것 같았어 나도 가서 방탄 잘보고 올게 연정아 너대신 잘보고 올게 방탄은 실제로 보면 더 좋거든 라이브도 좋고 멜론때도 힘들었는데 찍힌 사진들도 예뻤고 실제로도 방탄이 얼마나 예뻤는데 마마는 더 큰무대니까 더 신경쓸테니 그럼 더 예쁠거 아니야 그러니까 가야지 얼마나 좋은 무대가 많을까 기대 된다
"내말 듣고 있어? 이름아?"
"응 듣고 있었지~ 그래 방탄이 그렇게 좋아??"
"당연하지~ 이름이도 나랑 같이 방탄 좋아하면 좋을텐데 같이 막 다니면 좋은데"
"어딜 다녀?"
"아 나 콘서트 다니거든 다른건 힘들어서 못가고"
"아 그렇구나..."
"콘서트 티켓 구하는 것도 얼마나 힘이 드는데..."
"아이돌 콘서트표 구하는거 어렵다고 듣긴 들었어"
"난리지 그날 되면 얼마나 힘든데..."
"아 나 서점 가야돼 먼저 집에 갈래?"
"응? 같이갔다가 놀다 가지 뭐 같이 가자~"
"그럼 그러자"
연정이와 함께 가로수길을 다니다가 한사람을 발견했다 그사람도 날 봤는지 날보다가 내옆에 누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고개를 돌리고 걸어 간다 처음이다 이렇게 길거리를 지나다가 본적은 내가 본사람은 민윤기였다 차라리 연정이가 안본게 다행일수도 있다 이아이도 방탄의 팬이니까 연정이가 알아보면 민윤기에게는 더 불편할수도 있으니까 누구보다 잘안나오고 잘안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였다면 불편해서 더 안나올수도 있으니까 자신도 누구인지 알리고 싶지 않은지 많이 가린것 같았다
민윤기 시점
원래 같으면 지금 연습실에 있거나 작업실에서 작업을 해야 하지만 새벽까지 연습이 이어질것을 알고 있기도 하고 멤버들 모두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저녁시간에 모여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궁금했다 다른멤버들은 많이 돌아다니지만 나는 돌아다니지 않았다 항상 소리 없이 다니고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다녔다 사실 각오하고 데뷔한거라 길거리를 못다닌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나에게 부모님 등꼴빼먹는 짓 그만하라고 내가 음악한다고 했을때 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나 이만큼 왔다고 니들이 실패한다고 했던 음악으로 지금 성공해서 큰무대도 섰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자리에 다와가고 있었다 곧 마마 시상식이다 나도 들었다 올해의 가수상 후보에 올라있다고 퍼포먼스상은 우리가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이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근데 이상하게 뭔가 공허했다 그래서 오늘은 조용한게 싫은 느낌이라 밖으로 나왔다 추운만큼 얼굴을 가린것이 이상하지 않아 다행이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았다 가로수길을 다니다 그아이를 보았다 나를 알아본 것 같지만 모른 척 해준다 고마웠다 저아이가 아는 척하면 잘못하다간 사람이 몰릴수도 있으니까 너무 고마웠다
2016.11.20 방탄 독방 |
요즘 민슈가 오늘 뷔앱 함.. 12 l 방탄소년단 2시간 전 (2016.11.21 03:23) l 조회수 40 l 현재 12 l 0 오늘 뭔가 찡했어.. 오늘 조용히 가로수길을 다녀 왔다고 하니까 팬들이 잘 놀다가 왔어요?? 막 재밌게 놀았어요 했는데 가서 걷기만 하다 왔다고 중간에 팬이 나인거 눈치 챘는데 그냥 조용히 지나가줘서 고마웠다고 생각도 정리하고 뭔가 공허해서 나온건데 그냥 지나가줘서 고마웠다고 심지어 어! 이런소리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더라면서 고맙다고 하는데 난 이말이 뭔가 찡했다 진심 잘돌아다니지도 않은 애가 돌아다니면서 생각을 정리했다는것도 뭔가 안쓰럽고 그랬어... 탄소1 나도 그랬어 어떤것때문에 공허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아직도 정의가 안내려진다는데 찡했다 오늘 L탄소3 요즘 생각이 많아 보이긴했는데 안쓰러웠다 그말 하는 순간 L탄소5 인기가 많아지면서 생각이 많아졌나봐 탄소2 난 솔직히 말해줘서 고마웠음... L탄소4 솔직히 윤기가 제일 어떤 마음인지 몰랐던건 사실 L탄소6 진심 고맙다 윤기한테 탄소7 팬들이 그냥 조용히 지나가줬다고 고맙다고 하는게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L탄소8 2222 원래 개인 사생활이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사적으로 있을때 막 팬이에요 하고 다가가는게 당연시됨... L탄소10 연예인들 이런점이 제일 불쌍해 연애도 할수 있고 돌아다닐수도 있는건데 탄소11 잘이겨냈으면 좋겠다 그공허한것을 L탄소12 어떤마음인지 잘 모르겠다 진심 민윤기가 자기전 올린 트윗 11 l 방탄소년단 2시간 전 (2016.11.21 03:30) l 조회수 35 l 현재 11 l 0 이사진과 함께 오늘 뷔앱 재밌었어요 덕분에 힐링도 하고 허전한것도 해소된 것 같네요 고마워요 딱 이렇게 올렸는데 내가 더 고마웠다 진심 우리한테 이렇게 이야기도 해주고 저렇게 사진까지 주시고 넘나 감사했습니다ㅜㅜㅜㅜ 우리가 도움이 됬다는 거에 진심 놀람 우리랑 소통하는 걸로 허전한게 채워졌다는게 놀라웠음 내가 도움이 됬구나 싶고 막 그랬어 난 탄소1 나 진짜 이렇게 달았어 ㅜㅜㅜㅜㅜㅜ내가 더 고마워ㅜㅜㅜㅜ L탄소2 ㅋㅋㅋㅋㅋ 난줄 ㅋㅋㅋㅋㅋㅋ L탄소4 ㅋㅋㅋㅋ 나도 고맙다고 달았는데 탄소3 오히려 난 내가 도움이 됬는데 얼굴보는 게 힐링이었고 막 그랬는데 L탄소5 오늘 뷔앱보면서 느낀게 많은 그런거였지 막... L탄소6 나도 오늘 힐링했는데 막... 탄소7 진짜 방탄은 생각을 많이 하는 아이돌인듯... L탄소8 ㅇㄱㄹㅇ 진짜 공감된다 이말 탄소9 각자 뷔앱하는 거 보면 개인마다 분위기가 달라 L탄소10 석진이는 인터넷 먹방방송 윤기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기분마다 다름 남준이는 고민상담방송 호석이는 댄스강연방송 지민이는 남친이랑 영통하는 느낌 태형이는 아직도 종잡을수가 없음 정국이는 남방송 나오는거 겁나 좋아하는 듯 L탄소11 이거 공감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아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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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