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민주의 생일 축하합니다!" "빨리 초 불어 촛농 떨어지겠다" "안 그래도 불 거야" 후하고 부는 소리가 들리고 민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박수 소리가 수십 명의 손에서 들려왔다. 평소에 인간 관계도 좋고 성격도 좋은 민주였기에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그 중에는 민주의 남자친구인 동혁도 있었다. 아침 시간은 민주의 생일을 축하하며 요란스럽게 지나갔다. * * * 수업 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도 다른 반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민주였으며 점심 시간에는 급식을 먹지 않고 동혁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동혁아 케이크 맛있다 ㅎㅎ 이거 진짜 너가 나 주려고 만든 거야??" "응 진짜 내가 만들었어 맛있어 민주야?" "완전 맛있어 나 진짜 너랑 결혼해야 할 것 같아 ㅠㅠ " "당연히 나랑 결혼해야지 나 아니면 누구랑 하려고?" "야 뭐야 갑자기 왜 가까이 와"
"민주야 입 옆에 묻었잖아 칠칠이야?" "야 내가 무슨 칠칠이야! 그리고 그걸 왜 먹어 내 입에 묻어있던 거잖아!!" "왜? 먹으면 안 돼? 어차피 우리 결혼할 거라며"
사담 |
안녕하세요 처음이라 필력도 퀄리티도 아직은 바닥인 지성오빠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필명이 지성오빠인 건 손목이 시린 일이네요... 독방에서 의견을 물어봤었는데 어떤 분이 생크림 동혁을 던져주고 가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