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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_1







정국이 시점





고등학교 입학 전 날 아침




"아 성이름..안 받아주면 안되는데.."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온 이름 이에겐 먼저

마음을 가진 건 다름이 아니라

전정국 나였다




-이런 내 맘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


내 소꿉친구이자 짝사랑하는 이름이의 벨소리였다

내 지금 마음과 같은 심정인 가사가 들렸고 나는 휴대전화를 

들고 집 앞으로 나갔다 저 멀리 나에게 빨리 오라며 

징징 거리는 너는 급하게 뛰어온건지 볼이 붉게 번져있었다





"어..야 그냥 걸어오면 되지 뭘 그렇ㄱ.."



"정국아!!나 너 좋아해"



[방탄소년단/전정국] 열여덟 1 | 인스티즈


와 씨..


순간 너무 기뻐서 욕을 할뻔 했지만 꾹 참고

내적으로 우리 성이름 캐,,캡짱!!!!!!




아니 잠만 근데 왜 얘가 고백해




.....


..!!!!!!!!!


!!!!!!!!!!!!!!!!시발 망했다




멋있게 고백을 한 뒤 이름이 집에 데려다 주려했는데

내 모든 계획이 어긋나버렸다





생각지도 못한 이름이의 고백도 주체할 수 없이 좋지만

그 갑작스런 고백에 나의 고백이 틀어져버린 것이다




이런 마음을 어릴때부터 안 친구들은 계속 어릴때부터 진행중인 

내 짝사랑에 혀를 끌끌 차며 조언을 해주었다



야야 머스마가 먼저 뙇! 고백을 해야지~


[방탄소년단/전정국] 열여덟 1 | 인스티즈


안그러냐 이름이가 먼저 니한테 고백해봐




미친놈아 이름 걔 그렇게 쉬운 여자 아냐



그제? 근데 니가 가를 먼저 좋아하니까 또 남자니까 멋있게 뽀대나게 고백 해버려야지







...이런 지민의 조언을 듣고 나는 그날부터 매일 고백하는 연습을 해왔다



지민이에게 연습을 하다가 뺨을 맞은 적도 있지만



가스나야 내랑 사귈래?



(뽑..)



-짝



장난하냐?





내가 봐도 지민이에게 뽀뽀를 하는거 오바였다



응 개오바.









/


아...이름이의 얼굴은 점점 더 볼에서 귀까지 붉게 물들어만 간다


나는 이런 상황을 대비 하지 못해 또

내가 준비한건 내가 딱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그냥 아무 말 없이

곧 툭 치면 울 것 같은 이름 을 놔두고 들어왔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씨이이이발 전정국 넌 천하의 미친 놈이지

이름을 왜 놔두고 그것도 대답도 안하고 아오!!!!!





-빡 





-전정국 조용히 해라



집에 있던 형은 나에게 입을 당장 다물지 않으면

컴퓨터 선을 잘라버린다기에 가만히 있어야만했다





그뒤로도 이름이는 자신의 고백에 답을 안한 나를

그냥 전처럼 친구처럼 대하려길래 


내 마음은 혼동이 왔다



아 장난인가 아닌데 얼굴 빨개지는건...


설마 그냥 고백 장난치려고 우리집꺼지

뛰어왔는데 숨이 차서 점점 얼굴이 빨개지...



그냥 말을 말자




그런 이름이의 태도에 심통이 난건지 나는

더더욱 피해만 갔고 한구석은 미안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가 끝날무렵 우연히 난 성이름 의 친구들이 

이름이의 부르는것을 들었다 전빠?

뭐 지가 좋아하는 아이돌 빠순이?그런거겠지


그냥 지나치려하자



그 아이는 내 이름을 부르며 또 쫒아왔고 난 

모른체하며 큰 보폭으로 피해보려했지만 계속 부르는 너의 목소리에

멈춰섰다




-쿵




내 뒤를 졸졸 따라오다 부딪혔는지

내가 놀라 뒤를 돌아 너를 내려보자 너는 


툴툴대듯 애기마냥 입은 삐죽거리며 이야기를 하지만


그 표정을 지으며 하는 이야기는 자신이 한 고백은 무시하고 다시 친해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또 그 모습이 귀여워 헝클어진 앞머리를 정리해주고 싶었지만 오늘은 그냥

하지못한 고백을 다시 하려고 마음을 먹고 돌아섰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열여덟 1 | 인스티즈


"그니까 시발 존나 귀엽다니까"



몇 달을 지민이에게 잔소리를 듣고 갑자기 내가 방금 일어난 일을 자신에게 하니까

그 듣기 싫었던 잔소리를 하지 않고 그래서 그래서 다음이야기를 묻는 지민이에게 이름이의 얼굴을 직접 묘사하며

책상을 쾅쾅 두들기며 자랑을 했다




"그래서 이따 걔네 집 가서 고백한다고?"




"어 오늘은 꼭 한다"




"사귀면 연애중 ㄱ"





"이응"








/

[암호닉]


달리기

땅위

푸른




암호닉 받겠습니다~

설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맨 처음엔 조각글로 가려다 오늘 기분이 좋아

달달하게 경로를 바꿨습니다

이번주 안으로 다음 편 또 올리고요

된다면 오늘 아님 내일 빨리 올려보도록 할게요!

그럼 연휴 마지막 날 알차게 보내세요

(о´∀`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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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9
땅위입니다!! 정국이도 탄소를 좋아하는데!!! 왜!!! 도대체!!! 왜!!! 그 자리에서 고백을 받지않은것인가요?!!!! 탄소 상처받게...힝...(탄소야 파이팅...)
7년 전
독자1
달기기입니다ㅠㅜㅠㅜㅜㅠ역시 타이밍이 안좋았어ㅠㅜㅜㅜㅜㅜ정국이 너무해...신중한 건 좋지만 어??!!!!!ㅠㅜㅡㅜㅠㅠㅜㅜ앞으로 잘해보자!!!!!ㅎㅎㅎㅅ작가님 함께 달리겠습니다ㅠㅜㅜㅠ재밌어요ㅜㅠㅜ
7년 전
독자2
작가님ㅎㅎ완전 재밌습니다.
먼저 고백 못한 것에대해 자책하는 정국이 귀엽네요
다음편에선 멋지게 고백하는 건가요?ㅎㅎ
암호닉[하니]신청합니다~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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