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물리적 · 공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파괴와 연소, 변형 뒤에 숨겨진 흔적과 진실을 찾아 밤낮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현장과 실험실을 오가며 실체적 증거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
(Cut) |
“그 집, 장판을 뜯어냈더니 아래에 커다란 공간이 있어. …마치 시체 창고 같은.” “여주야. 그거 당장 태용이 형한테 의뢰해야 할 것 같은데.” “태일이 형? 뭔가 이상해요. 아까부터 여주랑 연락이 닿지를 않아요.” |
김여주
(+) |
일반적 수사 기법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연쇄살인사건 수사 등에 투입되어 용의자의 성격, 행동유형 등을 분석하고 도주경로나 은신처 등을 추정하며, 검거 후에는 심리적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자백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
(Cut) |
“동영선배가 그랬어요, 시신이 너무 훼손되고 부패된 상태라 경절흔(*목아래 패임)의 원인을 찾을 수가… 아. 혹시 그거라면…?” “용의자의 집 창고 구석에서 발견한 우산이에요. 여기 이 구멍 보이죠. 분명 *초연반응 트릭일거라고요!” “와, 나 정말 미치겠네? 문태일 선배, 자꾸 제 폰 해킹하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요!” *초연반응 ; 권총을 쏘고 났을 때 화약물질이 반사되어 가해자의 몸에 날아오는 것. 우산에 총구만큼의 구멍을 뚫어 총을 쏘면 초연반응을 피할 수 있다. |
(+) |
변사사건 발생시 검안과 부검을 시행하고 법의학적 증거물을 검사함으로써 강력사건 해결에 과학적 증거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범인을 색출하고 죄의 유무와 형량을 결정하는데 기여한다. |
(Cut) |
“김여주, 당장 그 용의자 체포해. 그 사람 위증을 했어. 피해자는 자살한 게 아니야.” “구강에 찢기고 눌린 상처가 가득해. 게다가 전두부(*이마부위)에도 흉터들이 꽤 많은데… 단순 일회적인 우발성 폭행이 아니란거지, 이건.” “글쎄… 태용이 형이랑 얘기를 좀 해 봐야겠는데? 만약 내 생각이 맞다면 이 사건, 이대로 종결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
(+) |
각종 디지털 증거에 대한 복원, 복구 및 분석에 대한 감정과 연구를 실시하며 필적 및 인영 등의 동일 여부, 위변조 여부, 위조문서 및 유가증권과 위조지폐의 위변조 여부 등의 감정과 연구 또한 맡는다. |
(Cut) |
“이상한데… 이 블랙박스 영상 누구한테서 받아왔다고? 이거 완전 위조야, 위조! 피해자랑 얼굴이 비슷한 다른 사람이랑 연기한거!” “우릴 완전히 속였어, 그 자식. 그 부근 CCTV를 당장 뒤져야겠어.” “김여주? 여주야 내 말 들려? 혹시 무슨 일 생긴 거 아니지? …미친다, 진짜. 연락이 그냥 두절이잖아.” |
(+) |
혈중알콜농도, 유해가스류, 독물, 섬유, 토양, 환경오염물질, 인화성 액체, 도료, 문서 등 다양한 영역의 감정을 수행하고 있다. 약물과 마약, 미세증거물, 화학적 지문의 감정 또한 맡고 있으며 잉크와 종이의 성분분석을 감정함으로써 각종 문서 위조 사건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
(Cut) |
“도영아. 네가 저번에 나한테 의뢰했던 거 말인데, 완전히 들어맞았어. 팀장한테 바로 보고 넣을게.” “팀장? 용의자의 옷에서 다량의 암페타민이 검출됐어. 절대 여주랑 그 사람 단 둘이 두면 안 돼, 그 새끼 아예 마약에 미쳤어. 그 새끼의 모든 것에서 마약 반응이 나타난다고!” “그래, 현장에 있던 그 음료수, 농도가 엄청나게 높다고. 알콜이 아니라 공기 중의 황산화물이 녹아들어간 것 같다는건 유감이긴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