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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전체글ll조회 1143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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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2팀 홍일점 #01



W.레이첼

 

 

 

 

 

 

능글맞은 표정으로 저를 놀리는 정재현의 정강이를 한 번 더 까주곤 몸조리나 잘하라며 틱틱 댄 후, 병원을 빠져나왔다. 손목에 차여있는 빛바랜 시계를 힐끔 보니 긴 침이 어느새 12를 가리키고 있었다. 번화가에 위치한 병원 탓에 길거리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 헤매는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단정한 수트를 차려입고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는 그들 사이에서 홀로 편한 옷차림에 질끈 묶은 머리, 공무원증 하나만을 대롱대롱 매달고 있는 제 모습이 퍽이나 이질적이었다. 어울리지 않는 듯한 제 모습에 고개를 내저으며 택시에 올라탔다.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스며들어왔다.

 

 

 

 

 

 

 

 

 

 

 

“다녀왔습니다.”

“왔어요? 선배 몸 상태 어때요?”

“전치 8주래. 하는 거 보면 지금 퇴원해도 될 것 같던데.”

 

 

 

 

 

 

전치 8주라는 소리에 미간에 잠시 주름이 생기다 이어지는 농담 가득한 제 말소리에 이내 말끔히 펴지는 민형이었다.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민형을 뒤로 한 채 자리에 앉아 컴퓨터 본체의 시작 버튼을 꾹 눌렀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파란 화면이었지만 익숙한 손길로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조금의 로딩 시간을 거치자 바탕화면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해사하게 웃고 있는 팀원들의 사진에 잔잔한 미소가 그려졌다. 자동으로 로그인 되는 카카오톡 창을 잠시 내려놓고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째 민형이 빼고 다른 사람들은 머리카락 한 올 조차 보이지 않는 풍경이었다.

 

 

 

 

 

 

“민형아.”

“네?”

“다른 선배들 다 어디갔어?”

“점심 드시러 가셨어요.”

“아, 넌 안 먹어?”

“먹어야죠. 선배 안 드셨으면 같이 드실래요?”

“그래. 뭐 먹을래? 누나가 쏜다-”

 

 

 

혼자 먹어야 하나, 아님 그냥 먹지 말까. 하는 걱정이 민형이의 말에 의해 싹 씻겨 내려갔다. 이에 금세 기분이 좋아진 내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웃어보이자 우리 월급 얼마 받는지 아는데 제가 어떻게 얻어 먹어요-하며 옅은 미소를 보이는 민형이었다. 그는 나보다 어린 나이임은 분명한데 가끔 하는 행동을 보면 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모습이 종종 보였다. 이젠 익숙해진 성격에 아무렇지 않게 넘기며 그의 팔을 잡아 끌었다.

 

 

 

 

 

 

 

 

 

 

 

 

 

 

 

 

 

 

 

 

경찰청 앞 먹자골목을 배회하다 결국 들어간 건 작은 우동 집이었다. 아늑한 인테리어가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런 우동 집. 2인용 탁자에 마주 앉아 각자 메뉴를 시키곤 테이블을 세팅하는 민형이를 바라보았다. 제 나이에 맞는 청자켓이 작은 소음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제 앞에 젓가락을 놓은 민형이 내 시선을 눈치 챘는지 고개를 들어 눈을 마주했다. 쌍커풀이 옅게 진 눈이 호선을 그렸다.

 

 

“근데 민형아.”

“네.”

“왜 밥 먹으러 안 나갔어? 너 뭐, 속 안 좋은데 내가 끌고 나온거 아니야?”

이 질문의 의도는 정말 궁금함, 그 뿐이었다.

“저 못 먹는 메뉴 드시러 가신다길래.”

“아, 그래?”

 

 

 

 

 

 

나도 모르게 내심 기대를 했던 건가, 뻔한 민형이의 대답에 아무렇지 않은 척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이 많이 없었던 덕인지 내 고개가 움직이기 무섭게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고 긴 젓가락을 들어 통통한 우동 면발 하나를 집어든 순간이었다.

 

 

 

 

 

 

 

 

 

 

 

 

“선배 밥 혼자 드시는 거 싫어하시잖아요. 재현이 형도 없는데 오면 혼자 드셔야 되니까,”

 

 

 

 

 

민형의 말은 끝맺음을 맞이하지 못한 채 우동으로 멈추어버렸다. 예상 밖의 말에 놀라 젓가락질을 멈추고 눈을 동그랗게 뜨자 아무렇지 않게 우물우물 면을 씹으며 눈을 마주하는 그였다. 나보다 어린 동생에게 챙김을 받는 것이 어색해서 그런가 가슴 한 켠이 간질거렸다.

 

 

 

 

 

 

 

 

 

 

 

 

 

 

 

 

 

***

 

 

 

 

 

 

 

 

 

 

 

둘은 우동을 깔끔하게 비워 낸 후 다시 경찰청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자 아침과 똑같은 광경에 괜히 웃음이 새어나왔다. 민형이 또한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지 아침과 같이 내 머리 위에 큰 손을 올렸다. 아침과 같은 장면이지만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 손을 내가 내리지 않았다는 것. 그 뿐이었다. 띵동, 하며 경쾌한 소리를 내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강력2팀’ 팻말이 걸린 곳으로 향했다.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어, 막내들. 데이트는 잘 했고?”

 

 

둘이 같이 들어오는 걸 본 태일 선배가 자판기 커피를 입에 문 채 능글맞은 농담을 던졌다.

 

 

 

 

 

“데이트는 무슨. 막내 좀 챙겨요. 왜 애가 못 먹는 걸 먹으러 가서 혼자 있게 만듭니까, 예?”

“뭔 소리야. 우리 콩나물 국밥 먹으러 갔는데. 민형이 환장하는 거. 너 기다린다고 하길래 냅두고 간 거야.”

“에?”

 

 

아까 전 민형이의 입에서 나온 말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말이었다. 몰랐던 사실을 하나 더 깨우치자 다시 눈이 동그래진 채 민형이를 찾았지만, 이미 탕비실 문을 닫고 들어가고 있는 모습에 달아 오른 열을 식히며 자리를 찾아가 앉았다. 나중에 따로 고맙다고 이야기라도 해야지.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양식이 담긴 한글 파일을 킨 진 한 시간 정도 지났다. 문제는 딱 한 줄만이 완성 된 채 커서가 깜빡거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 신입이라고 불릴 짬밥은 지난 것 같은데 보고서 쓰기는 내게 너무나도 어려운 과제였다. 차라리 한 몇 달간 잠복근무 하라고 하는 것이 나을 정도로 말이다. 긴박한 그 상황을 글로 풀어내기가 만만치 않았다. 애꿎은 자판만 톡톡 건드리며 있자 맞은편에서 고개를 빼꼼 내미는 동영 선배였다.

“너 또 보고서 못 쓰고 있지.”

“네- 아 진짜, 형사가 범인만 잡으면 됐지 뭐 이런 거까지 우리를 시켜요?”

“그럼 높으신 검사님들이 하려고 하시겠냐- 우리가 해야지.”

“하긴. 양복쟁이들이 검거 현장을 나가 본 것 도 아니고.”

“그러니까 빨리 대충 써서 내. 우리 3시에 회의있어.”

“회의요?”

“응. 몰랐어? 카톡 봐봐.”

 

 

 

토끼같은 눈을 하고선 고개를 끄덕이는 동영 선배에 내려져있던 카톡 창을 띄워 아직 읽지 않는 카톡들 중, 팀의 단톡을 찾아 클릭했다. 클릭하자마자 보이는 공지사항이었다. ‘3시에 2팀 전체 회의 있음.’ 참, 반장님다운 카톡이었다. 3시면 이제 10분도 안 남았는데, 모르겠다. 회의 끝나고 써야지. 하며 텅텅 빈 한글 창을 내려버렸다.

 

 

 

 

 

 

 

 

 

 

 

 

 

 

 

 

 

 

 

“들어와. 회의 시간 다 됐어.”

“네-”

 

 

 

 

 

 

넋을 놓은 채 멍하니 바탕화면을 바라보기도 10분 정도 지났을까. 정확하게 3시 정각이 되자마자 문을 벌컥 열곤 회의실로 향하는 반장님에 팀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로 향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비웠던 탓인지, 아님 그냥 회의실 본래의 냄새인지 출처를 알 수 없는 쾌쾌한 냄새가 공기를 메꿨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이제 익숙해져 환기도 시키지 않은 채 의자를 빼 자리에 앉았다. 반장님의 손길에 의해 빔 프로젝트가 켜져 스크린을 가득 채웠고 모두의 시선이 그 쪽을 향했다.

 

 

 

 

 

 

 

“청운파 알지.”

“당연하죠.”

 

 

팀원들이 일제히 대답했다. 청운파, 이 바닥에서도 자자한 조직이었다. 장기매매, 성매매, 마약 유통, 살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개를 치고 다니지만 무엇 때문인지 한 번도 검거 된 적이 없는 그런 조직. 이미 수많은 선배들이 실패를 경험한 조직이라는 것만 들어도 대충 어떤 인간들인지 감이 잡혔다.

 

 

 

 

 

 

 

 

 

 

 

 

 

 

“근데, 얘네들은 왜요? 설마 저희,”

“맞아. 검거.”

“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반장님이 처음으로 미워 보인 순간이었다.

 

 

 

 

“요즘 여성 실종 사건 많잖아. 대부분 얘네 짓이야. 데리고 가서 하는 건 성매매 후 살인. 아마 지금까지 실종 된 여성들 수만 해도 여의도 꽉 채울 거다. 실종 신고 못하게 가족들까지 죽인 새끼들도 있어. 마약 유통도 거의 다 이 쪽 담당이고.”

“...”

 

 

 

 

 

 

 

 

살벌한 반장님의 말에 회의실 내부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계속해서 넘어가는 피피티 자료 화면이 어느새 끝이 나 검은 화면이 내부를 꽉 채웠다. 누구하나 쉽게 입을 열지 않았고 그 정적을 깬 건 반장님의 목소리였다.

 

 

 

 

 

 

 

 

 

“실종 사건엔 ㅇㅇ는 빠져. 위험해.”

“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만 노리고 하는 범죄라 자칫하면 너도 저렇게 될 수 있어.”

“..그래도.”

“대신 마약 유통은 너가 담당해. 마약 유통도 규모가 워낙 커서 꽤 힘들거야.”

“네.”

 

 

 

 

 

 

 

“반장님, 근데 ㅇㅇ가 파트너 지금 입원 중인데요.”

잠시 잊고 있었던 정재현의 부재가 태용 선배에 의해 다시 상기되었다. 반장님이 곤란하다는 듯 머리를 쓸어넘기자 구석에서 팔 하나가 번쩍 올라왔다.

 

 

 

 

 

 

 

 

“제가 ㅇㅇ선배랑 같이 수사하겠습니다.”

“그래, 그럼. ㅇㅇ가 민형이 잘 챙기고.”

“네.”

“수사는 당장 내일부터 들어 갈 거야. 각자 파트 나눠서 연락 할 테니까 기다리고. 이상.”

“수고하셨습니다.”

 

 

 

 

고개를 꾸벅 숙이곤 회의실을 우루루 빠져나왔다. 큰 사건 하나 해결했다고 좋아한지 불과 12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 주어진 막중한 임무에 어깨가 무거운 건 강력2팀 팀원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었다. 한숨을 폭폭 내쉬며 자리로 가 내려져있던 한글 창을 눌렀다. 여전히 한 줄에서 멈추어져있었다.

 

 

 

 

 

 

 

 

 

 

 

 

 

 

 

 

 

 

 

 

***

 

 

 

 

 

 

 

 

 

 

 

 

 

 

 

 

뭐라도 써야지, 싶어 키보드를 꾹꾹 누르기도 4시간 쯤. 고개를 들었을 땐 내 자리와 구석의 자리 하나 빼곤 불이 모두 꺼져있었다. 다들 퇴근했구나. 오래 앉아있었던 탓인지 찌뿌둥 한 몸에 팔을 허리를 쫙 펴 스트레칭을 했다. 움직일 때마다 들려오는 뚝뚝 소리가 나이를 실감하게 해주는 듯 했다. 그래도 4시간을 공들인 효과가 있는지, 어느 덧 보고서는 마지막 문단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대충 마무리 짓고 얼른 퇴근하려는 마음에 도로 키보드에 손을 올린 순간 건물 안이 온통 어둠으로 덮였다.

 

 

 

 

“..뭐야, 정전인가.”

 

 

 

 

 

 

 

이미 꺼져버린 컴퓨터 전원을 몇 번 눌러 보았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반 정도 빼곤 다 날라갔을 보고서를 생각하니 머리 한 쪽이 울렸다. 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 안 나는데. 절로 나오는 한숨을 막지 않았다. 해탈한 채 고개를 돌리자 넓직한 창 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야경이 꽤나 예뻤다. 그리고 이내 그 야경이 누군가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져버렸다.

 

 

 

 

 

 

 

 

 

 

 

 

 

 

 

 

“..누구,”

“선배.”

 

 

 

 

 

 

익숙한 목소리였다.

 

 

 

 

“아, 너 퇴근 안 했어?”

“할 거 남아서요. 정전인가 봐요.”

“그런 것 같아. 요즘 시대에 무슨 정전인지.”

 

 

 

 

입을 쭉 내민 채 투덜대자 맞은 편에서 푸스스 바람 샌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보고서는 다 썼어요?”

“아까 반 쯤 쓰고 저장 안 해서 다 날라 갔을 걸. 망했어-”

“도와줄까요?”

“응? 너도 할 거 있다며.”

“금방 끝나요.”

“이거 다 하고 가면 너 야근일 걸. 괜찮아?”

“집에 가서 통화하면서 하면 되죠.”

 

 

 

 

생각지도 못 한 방법이었다. 원체 휴대폰을 잘 보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 건지, 꽤나 오랜만에 듣는 통화라는 단어에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도와주면 고맙지.”

“전화할게요.”

어둠에 익숙해지자 민형이의 얼굴이 흐릿하게 비추어졌다. 꽤 남자다운 선과 목소리에 몽글몽글 솜사탕이 피어났다.

 

 

 

 

 

 

 

 

 

 

 

 


더보기 ♥예쁜 독자님들♥

[달탤] [미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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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첼입니다!! 지난 화에 댓글 달아주신 네 분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헤헿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내용은 막 무겁게 가진 않을 거니까 걱정마세용!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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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45
[몽마르뜨] 신청이요!!! 제가 강력계형사물을 정말좋아해서ㅠㅠ 카리스마있고 긴박하고 또 달달하기도하고... 딱 이글이네요!!!!
7년 전
비회원204.148
[엔도시주민] 신청이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아직 안나온..멤버도 있겠죠? 너무 궁금한것..작가님 좋은 밤되세요! 엔시티드림~
7년 전
독자1
달탤입니다! 민형쓰ㅜㅜㅠㅠ달달터지네용..❤❤
7년 전
독자3
ㅠㅜㅠㅜㅜㅜㅜ ㅏ까님 경찰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ㅠㅜㅜ 쵝
7년 전
비회원86.118
챌 입니다! 진짜 너무 재밌어서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려고 왔어요! 다음 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릴께요!
7년 전
독자4
헐 민형아 ㅠㅠㅠㅠㅠ남자다ㅠㅠㅠ남자야ㅜㅠㅠㅠㅠㅠ저 형사물 진짜 좋아하는데 잘보고 갑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5
[0802]로 신청할게요!!
아 너무 재밌어요 형사 이런 거 넘 좋아요 ㅜㅜㅜㅜ 다음 화도 기대하겠습니닷 +_+

7년 전
독자6
[피치남정재현]으로 신청할게요!
와.. 순간 뭔일 나는줄 알고 조마조마했는데 민형이어서 다행이네요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7
헐 완전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 암호닉 [요귤]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156.3
미뇽이에요! 민형이 진짜 심쿵 제대로 당하게 해주시구요...여주 기다린거 넘 귀엽구 전화에서 또 설레구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다!ㅠ
7년 전
독자8
아아... 여주 걸크 팡팡 멋져요ㅠㅠ
7년 전
독자9
헐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맠넘설레는것ㅠㅠㅠㅠ[이층]으로암호닉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0
헐 형사라니 너무 제취향이에요..ㅠㅠㅠ [메르헨]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이야 민형이와 로맨스가 몽글몽글 피어나나요..... 재현이 퇴원하게 되면 3각 구도도 궁예해 봅니다
7년 전
독자11
으아아ㅏ세상에ㅠㅠㅠ재현이랑 민형이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주라뇨ㅠㅠㅠ완벽합니다ㅠㅠ형사물 너무 좋아하는데 글도 재밌어요ㅠㅠㅠ신알신 눌렀습니당ㅠㅠㅠㅠㅠ암호닉은[스윗쟨쟨]으로 신청하고 갈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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