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너징이 엑소의쇼타임 막내작가인 썰 04.
(부제는ㅇ벗어)
[bgm: 두바보-이보람(feat. 미노)
너징은 어젯밤까지 엑소와 톡을 하느라 늦게자서 다음날지각을해.
게다가 지하철을 오래걸릴거같아서
택시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눈때문에 앞으로 나갈생각을안해.
그래서 너징은 중간에 기사님께 돈을 주고 내려서
전속력으로 젖먹던 힘까지다해서 방송국을 향해 뛰기시작해.
그렇게 막 앞머리를 휘날리며 뛰어와서는
쭈뼛쭈뼛 아이디어 회의실로 향해
슬쩍 문을 열자, 모든 선배작가의 날카로운시선이 너징을향해.
엑소도 포함해서 말이야.
" 계속이렇게 늦을꺼예요?? 저번에도 늦지않았어요? "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징어씨 잠깐저좀봐요. "
회의실로 들어왔지만 30분이나지각하고 단단히화난 선배작가는
회의중에 따로 너징을 불러내.
엑소는 앞에서 불안초조한눈빛을 너징에게 보내.
" 아.. 얼마나늦었다고 그래? 차가막히면 늦을수도있는걸 참내 "
" 조용히해 "
투덜거리던 엑소를 매니저가 저지하고는 너징은 선배작가를 따라나가.
그리고는 조금 떨어진곳에서 선배작가는 너징을 무섭게 노려봐.
" 징어씨, 일하기싫어요? "
" 아니요... 그런거아니에요..죄송합니다.. "
" 지금 선영씨덕분에 들어왔다고 이렇게 막해도되는건가? "
" 선영언니는 아무잘못없어요.. 잘못했습니다.. "
" 선영씨한테 왜 잘못없어? 제대로 하지도않는 얠 데려온게 잘못아냐? "
" 죄송합니다 .... "
" 요즘 엑소분들이 챙겨준다고 이렇게 놀아도되는거에요???
너는요 연예인이아니라 작가에요작가! "
( 여기서 선영이는 징어막내작가로 꽂아줬던 언니!!)
선배작가는 고개를 숙이고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는
너징의 어깨를 검지손가락을 꾹꾹밀며말해.
" 하기싫으면 하지말던가요. 내가 왜 이렇게 화내는지알죠?
그리고 엑소분들이랑 친해지고나서 중간중간빼고 쉬엄쉬엄하고그런거 다참았는데
언제까지 그러나 두고봤는데 이젠 지각까지하네요?? 정신이있어없어? "
" 하..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소홀한거 느꼇어요.. "
그뒤로도 한참 싫은소리듣고 회의실로 들어가니
12명모두 너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봐
그런 눈빛에, 오랜만에느껴보는 따뜻한 눈빛에,
너징은 울컥함을느껴.
그리고는 곧 눈시울이 붉어져.
옷소매로 슥슥닥고는 자리에 앉았어.
아이디어회의를 하고있음에도 12명의 시선은 널향했고
너징또한 회의에 집중이안됬지.
그렇게 아이디어회의가 끝나고 너징은 물품창고로 혼자들어와.
그리고는 바닥에 쪼그리고앉아서는 눈물을흘려.
" 흐으으.... "
너징은 누가듣지못하게 입을가리고 울어.
24살이지만 사회생활은 처음이고, 이렇게 누구한테 심하게 혼나본것도처음이라
너무속이상하는 너징이야.
그리고 5분정도지났을까 문이살짝 열려.
그리고는 종대가 얼굴을 빼꼼내밀고는말해.
" 누나?? ..... 괜찮아요??? "
" 흐으으... 나가요..얼른.. "
" 아이진짜, 이리와봐 "
우는 너징을 품에가두듯 안아줘.
" 어유, 아까 여기들어가는거봤는데, 하도안나와서 들어와봤잖아요. "
그 느낌이 너무 따뜻해서 안겨 펑펑우는 너징이야.
" 허어엏어휴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나이제 일열심히할께요ㅠㅠㅠ "
" 그래그래 "
" 그리고 너네랑 농땡이도 안피울께요ㅠㅠㅠㅠㅠㅠㅠ "
" 아왜에에, 나랑은 놀아야죠. "
" 헝헝허어ㅓ엏엏어허꺼억꺼억꺼억 "
너징은 숨이안쉬어질정도로 울어. ( 그모습이 정말 추했다고한다ㅎ)
" 자 이제 그만 뚝! 그쳐요. "
눈물로 범벅된 양볼을 손으로 스윽스윽 닦아주더니
손을 꼭잡고는 일으켜세워줘.
" 나 운거는 멤버들한테 비밀이에요.. 그리고 울었던건 잊어줘요 !!!!!!!! 아진짜 쪽팔려 ...으어어ㅓㅇ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귀여웠는데??? 사진찍어놓고싶었어요. "
" 아진짜 추했어... 내가 왜그랬죠...???? "
" 아니야, 이젠 울지마요. 내가 뭐라해줄까?? 아진짜 왜그러는지몰라
자기는 한번도 안늦나? 웃겨진짜 그죠?? "
" ㅋㅋㅋㅋ맞아요!! "
" 자기일이나 제대로 하지, 남한테 참견이야
누나가 이뻐서 샘났나봐. "
" 그건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줄늦겠다, 어서가봐요. "
" 알겠어요. 울지말고 웃는게 훨~~~~~~씬!!! 예뻐요. "
" ㅋㅋㅋㅋㅋㅋㅋ됬네요. 어서가요. "
그렇게 종대가 달래주고나니 조금은 안정을 찾는 너징이야.
그리고는 다시 일을하러가.
일부로 톡오는것도 안보고, 그날은 일만했어.
그리고 12시넘어서 집에와서 여러개와있는 단톡을 확인하기시작해.
내심 계속 걱정해주는 엑소덕분에 늦었지만 웃으며 너징은 꿀잠에 빠져.
정오의 사담타임 |
♥씹덕터지는 막내작가명단♥ 징징님♥ 구글님♥ 됴꼼님♥ 크림치즈님♥ 루루님♥ 샤르님♥ 울지요님♥ 심장이큥큥님♥ 메롱롱님♥ 비타민님♥ 머큐롬님♥ 배수지님♥ 에승이콩먹어님♥ 베리님♥ 요지님♥ 윤중님♥ 이수만님♥ 아진짜 이게뭐라고 막 암호님신청해요?????? 아진짜 ..결론은 사랑한다구요!ㅎ 내가 다기억할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흐븋유ㅠㅠㅠㅠㅠ저는 이제 답글을 달러 떠나봐야죠 ...ㅎ 항상 사랑합니당 감쟈함니당 ♥♥ 하 세륜컴퓨터 하트를 많이 못달쟈나 !!!!! 너무 자주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비감 떨어지는걸 ..★? 질려도 참아요!!!!!!! 내가 독자님들을 사랑해서 많이오는거니까ㅎ 생각해보니까 글이 왜이렇게 우울하죠 .... 이유는 내가 우울해요 ... 뭔가 기분이 안좋아ㅠㅠㅠㅠㅠㅠ 내가 두근거리면 두근거리는 글이 나오고 내가 기분안좋으면 글자체가 어둡어둡 걱정걱정 심난심난하네요 ... 사실 종대가 걱정해주는글도 달달하게 쓰려했는데 왜이렇게 어둡나 모르겠네 .. 아진짜 울고싶다. 다음편엔 꼭 달달달달달별별별별별한 글 쪄올꺼에요ㅠㅠㅠㅠㅠㅠㅠ제 컨디션이 회복되면 다시올참이에요 .. 오늘 그냥 글 맘에안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쓸까생각했지만 아까워어우ㅜㅇㄱ유ㅠㅠㅠㅠㅠ 몇주까지는 아니더라도 몇일은 쉬어야겠어요 ...금방돌아오겠슴둥 !!! 아무도 안기다리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 항상 글봐주시고 예쁘게 댓글써주셔서 감쟈해요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진짜 항상감동먹어요ㅠㅠㅠㅠㅠ 저는 원래 사소한거에 감동잘받아요♥ 하트! |
+ 물품창고에서 종대와 만나는 씬을 살짝 수정했어요!
( 어떻게 만나는지 연결이안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