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공장#2
: 세븐틴이 고백을 받았을 때 :
최승철
승철이는 딱 떠오르는 얼굴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1위 했을 때 놀라면서 두 손으로 입 가리고 웃는 얼굴이랑, 하나는 얼굴 살짝 눈썹부터 뭉개지면서 입꼬리 쓰윽 올리며 웃는 거. 승철이는 날 좋은 오후에 밝은 분위기의 카페 같은 곳에서, 연인이 따뜻한 커피가 담긴 머그컵 양손으로 감싸고 승철이 바라보면서 진심이 가득한 눈빛과 표정, 말투로 고백하면, 딱 위에서 설명한 저런 얼굴로 연인 머리 쓰담으면서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고마워 진짜. 이러면서 수줍어하는 연인 얼굴에서 시선을 못 뗄 듯. 연인이 그 시선이 부끄러워서 막 얼굴 이리저리 피하면 계속 눈으로 좇으면서 진-짜 사랑 가득 담긴 눈으로 초롱초롱 쳐다볼 거 같아. 그 순간을 자기 머릿속에 마음속에 꼭꼭 잘 담아두려고.
윤정한
정한이는 지난 (1편)연인이 넘어졌을 때에서도 그랬지만, 연애에 있어서 굉장히 깊은 마음을 차분하게 담아 갈 것 같은 느낌이야. 뭔가 연인이 고백할 거란 것도 어렴풋이 다 알고 있을 듯. 정한이는 뭔가 저녁 늦게 혹은 밤에 연인이랑 만나서 밤 공기 마시면서 좀 걷다가 연인이 문득 이래 저래서 네가 좋아, 나랑 사귈래? 라고 하면, 그냥 슬며시 웃으면서 나란히 걷던 연인 손 부드럽게 움켜잡고 그래, 사귀자. 이럴 듯 굉장히 무난한 반응이지만 그 분위기 자체가 참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게 너무 예쁠 듯. 정한이는 되게 특별하달게 없는데 그게 되게 설레는 거 같아. 그 분위기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음. (내 머릿속엔 이미 멜로영화가 한 편 상영 중)
홍지수
지수는 만나는 연인이 꽤 당돌할 것 같달까. 나는 지수가 가끔 굉장히 남성미 넘치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지거든, 지수의 연인이 될 분도 그런 부분이 비슷할 거 같다. 사랑 앞에서는 망설임 없이 솔직하게 다 내비칠 듯. 지수와 연인은 뭔가 딱 사귀자. 이래서 사귀는 것보다 스며들 듯 사귈 거 같다고 해야 하나? 가을 끝자락에 같이 낙엽 소복이 싸인 길을 나란히 걷다가 연인이 은근슬쩍 손잡아오면 지수 그 특유의 턱 살짝 올리고 눈 게슴츠레 웃는 거 있잖아 그렇게 웃으면서 다른 곳 보는 연인 바라보고는 손 살짝 풀어서 깍지 낄 듯. 그리고 그냥 그렇게 태연하게 쭉 걸어갈 것 같아. 그래, 우린 이렇게 될 사이지. 이런식으로 둘 다 그 관계를 자연스레 받아들일 듯.
문준휘
준휘는 왠지 모르게 순정만화 스멜이 나. 사실 나는 차이니즈가 잘 상상이 안돼... 아무래도 한국에서 아무리 오래 생활하더라도 이 전까지 성장하면서 느낀 문화적인 게 좀 다를 거 아냐? 그런 부분이 성향이나 가치관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생각해서 연애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여겨져서?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야! 그래서 생각해보건대, 준휘는 고백을 많이 받아보는 데 정작 그 고백을 준휘가 받을 때가 없을 거 같은 느낌? 다른 멤버들은 쭉 고백을 받았을 때의 반응을 상상해봤지만, 준휘는 자기가 고백하는 연인과 만날 듯. 그리고 그 고백이 결코 평범하지 않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 준휘는 확신이 서야 고백을 할 거 같아. 딱 내 여자다, 종지부를 찍을 듯. 그러려면? 증표? 같은 게 있으면 좋겠지. 준휘는 이벤트 형식으로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좋은 전망대 같은 곳에서 여자 손잡고 마주 서서 반지나 목걸이 선물하면서 내 연인이 되어줄래? 이럴 듯. 크으으으 (엄지척) 준휘만의 약간 오글과 설렘 그 사이에서 연인을 껌뻑 넘어가게 할듯하다. 대륙의 남즈-아 크으으
권순영
순영이는 뭐랄까 연인이 고백했을 때, 겉으로는 무덤덤 속은 난리 블루스. 딱 이렇게 정리된다. 순영이는 확 꽂힌 이성을 오래 두고 보다가 사귈 거 같은 느낌이라, 만약 그 연인이 먼저 고백을 하게 되면 어, 예를 들어, 곧 연인이 될 그녀와 심야영화를 함께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하자. 연인이 이때다 싶어서 갑자기 순영아, 나랑 사귈래? 이러면서 무덤덤한 척하지만 얼굴에 나 부끄러워요 지금. 이렇게 쓰여있는 얼굴로 고백하면 그런 얼굴에 한 번 시선 줬다가 다시 앞에 보면서 어, 사귈래. 딱 이렇게만 대답하곤 놀라기도 하고 당황스러워서 눈만 끔뻑이는 연인 옆에 찰싹 붙어서 좋아 죽겠는 얼굴 못 숨기고 걸어갈 듯. 햄찌 볼따구니 움찔움찔.
순영이는 뭔가 생각보다 막 확확 당돌하지는 않을 거 같아 뭐 손을 바로잡아 버린다던가 그런 거, 물론 연애 초반에는 말이야. 중반, 후반은... 에잉 몰라잉! (앙탈) 아무튼 저러고 나서 연인 집 앞에 도착하면 그제야 얼른 들어가, 자기 전에 전화해? 나 간다? 이러고 씩 웃곤 뒤돌아서 가겠지. 연인이 고백하고 나서 순영이가 너무 무덤덤히 반응하니까 집 같이 가는 동안 속으로 별 생각 다 하겠지, 사귀자고 긍정적인 반응은 맞는데 이 무덤덤함은 뭐야? 하면서. 근데 이 후부터 순영이가 굉장히 애정을 보여서 연인이 서운해 하지 않게끔 잘 할 것 같다. 명대사 있잖아, '제 여자를 지킬 자신 있구여.' 이 말엔 내포된 것이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 일단 자기 곁에서 부터 지키려면 그만큼 연인을 아끼고 사랑해 줘야 하니까.
전원우
원우는 되게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백을 받을 거 같은 느낌이야. 연인이랑 룸 카페에 왔는데 연인이 그날따라 테이블 위에 자기 손 올려놓고 자기랑은 눈도 못 맞추고 손장난하면서 자기 손만 바라보고 있으면, 느낌 딱 캐치해서 막 장난 걸거나 눈치 없이 굴지 않을 듯. 그냥 가만히 기다릴 거 같아, 무슨 말을 할 때까지. 그러다가 연인이 고개 팍 들어 눈 맞추면서 원우야, 내가 고민 많이 해봤는데. 우리 만날래? 이러면 그 원우 그 표정 있잖아 입 작게 오므리고 팔자주름? 콕 콕 찍어 놓은 거처럼 `↖ 요렇게 찍히면서 웃는 거. 아 상상이 되려나 이게... 내 설명의 한계에 부딪혔다. 나 혼자 설레는 기분이야... 암튼, 그렇게 웃고는 테이블 위에 놓인 연인 양손 위에 자기 손 포개고 이 말하려고, 그렇게 생각을 오래 했어. 그러면서 대답 대신에 한 쪽 손은 계속 손 붙잡고 한쪽 손으로는 머리 쓰담아줄 듯. 말하지 않아도 눈빛 하고 행동이 다 말해주는 거지. 이 댜스한 남자...
이지훈
지훈이는 작업실에서 연인하고 신나고, 얌전하게 놀다가 한창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뒤에서 연인이 어느 순간부터 조용한 거 같아서 의자 돌려서 연인 봤더니 연인이 멍한 얼굴로 가만히 앉아있으면, 지루하지? 이러면서 웃고는 다시 작업하려고 의자 돌렸더니, 연인이 갑자기 다가와서 옆 의자에 앉아서 지훈이 의자 돌리고는 야, 이지훈. 사귀자 나랑. 대뜸 이러면 지훈이 놀라서 잠시 굳었다가 한 쪽 손으로 얼굴 가리면서 하, 씨... 이러곤 큭큭큭 웃을 듯. 그러곤 연인이 웃는 지훈이에 민망하고 당황스러워서 조금 뾰로통하게 앉아 있으면 그 얘기하려고 여태 안 가고 앉아서 멍 때리고 있었어? 하면서 마주 앉은 여자 얼굴 손으로 쓱 쓸면서 웃겨 죽겠다, 너. (지훈: 아직은 귀엽다는 말 못하겠음) 이러곤 또 귀하고 볼 붉어져서 방긋방긋 웃을 듯. 지훈이도 직접적으로 응, 사귀자. 이런 말 안 하고 자연스레 받아줄 것 같아.
이석민
석민이는 머릿속에 잘 그려보자, 눈 오는 날 연인하고 단둘이 어느 한적한 카페 2층에 아무도 없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나란히 마주 앉아서 눈 내리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연인이 갑자기 석민아, 우리 사귈까. 이러면 석민이는 놀라서 어? 이러면서 연인 딱 쳐다보는데 연인은 턱 괴고 계속 창밖만 보는 거지. 부끄러워서 못 보겠는 거야, 석민이 얼굴을. 그러면 석민이는 계속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런 연인 바라보다가 얼굴 확 뭉개지면서 웃는 거지. 그러면서 약간 장난 섞인 말투로 진심이야? 이러면 연인이 또 그 말에 민망하게 반응 하겠지? 그러면 또 석민이 이뻐죽겠다는 얼굴로 눈웃음 폴폴 지으면서 연인 볼 붙잡고 자기 얼굴 똑바로 보게 해서 “아 예쁘다.”
김민규
민규는 석민이랑 다른게, 아니 이게 진짜 무슨 차이야? 이럴 수 있는데 말이지. 석민이는 이뻐 죽겠어. 이거라면, 민규는 으으- 귀여워 죽겠어! 이거? 응, 그렇지?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지? 미안해. 내 글이 원래 좀 그래... 나만 설레 죽는 그런 글이야... 아무튼. 민규는 갑자기 놀이공원이 떠올랐다. 난 에버랜드로 상상할래. 봉들도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공원을 상상해줘. 놀이공원에서 실컷 다 놀고 이제 마지막 불꽃놀이만 남았는데, 연인이 무척 하이텐션인 거지. 신나게 놀고, 맛난 것도 먹고, 민규랑 있고 하니까. 그래서 마치 도깨비에서 고등학생일 때의 김고은 배우님의 모습처럼 해맑게 민규 올려다보면서, 야 김민규! 나 마음먹었어! 너랑 사귈래! 히히- 이러면서 예쁘게 웃으면 김민규는 백퍼 못 참고 확 껴안아 버릴 듯. 아이 구우- 이러면서 부둥부둥. 연인도 그럼 이쁘게 소리 내 웃으면서 허리 감싸 안고 같이 부둥부둥. 그리고 쭉 있다가 얼마 안 가서 불꽃 펑펑 터지면 민규가 몸 살짝 떼고 연인 몸 돌려서 불꽃 바라보게 해준 다음에 춥지 않게 뒤에서 꼭 안아주면서 같이 불꽃놀이 볼 것 같다. 와 예쁘다, 그치? 이렇게 말도 가끔가다 걸어주고.
서명호
명호는 그 특유의 순수함이 너무 예쁜 아이. 고백도 어리둥절해가지곤 받을 듯. 요정 같아 가지곤 눈 땡글, 귀 쫑긋! 명호는 그 상대가 본인에게 고백할 거라는 예상도 못할 거 같아. 여느 날처럼 만나서 둘이 카페에 갔고, 실컷 떠들다가 잠깐 그 말 없어지는 순간이 생기잖아. 그때 명호는 폰 잠깐 보고 있는데, 연인이 시선은 다른 곳에 두고 명호야, 나 어때?라고 하면 명호 그 말 이해 못하고 어? 이러고. 연인이 다시 나 좀 봐봐. 난 너 좋은데, 넌 어때?라고 하면 명호 말 곱씹으면서 그제서야 이해하곤 눈 땡글, 귀 쫑긋해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굳어서 귀만 빨개지다가 숨 크게 들이 마시곤 나도 너 좋아!라고 당차게 답할 듯. 여자가 그 답에 귀여워서 고개 숙이고 웃으면 자기도 따라 웃으면서 왜 웃어~ 하곤 그렇게 계속 같이 웃을 듯. 내가 일부러 명호 말투로 글을 쓰면 글이 너무 장난글 같을까 봐 그냥 썼는데, 명호 그 평소 말투로 상상하면서 읽으면 귀여운 명호가 잘 떠오를 거야.
부승관
승관이는 내 생각에 연애나 이성에 대한 환상이 조금 있을 거 같아. 누나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은 누나들과 다를 거야. 하는 생각이 좀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본래 아이가 사랑스럽고 착하고 이래가지고. 착한 본성에 순수한 것도 있어서 그 순수함이 아이를 자꾸 당황시키는 듯. 전 편에서도 연인이 넘어지니까 당황하는 거처럼 승관이는 예상치 못한 어떤 상황에 자꾸만 당황할 듯. 귀여워TT 음, 연인은 그런 승관이에 반해 부끄럽지만 할 말 다할 것 같은. 승관이랑 같이 맥도날드 햄버거 먹으러 갔는데, 마주 앉아서 맛있다, 이거. 이런 얘기하면서 먹다가 연인이 갑자기 햄버거 우물거리면서, 승관아 사귀자 우리.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지면 승관이 순간 굳어서 어?.. 이러면서 햄버거 입에 가져가려던 거 멈추고 뭐라 그랬어, 방금? 하면서 되물으면 연인이 콜라 쪽 빨아마시면서 꿀꺽 삼키고. 사귀자고. 이러면 승관이 당황스럽고 부끄러워가지고 그 허- 하면서 난감하게 웃는 얼굴 있잖아, 그렇게 웃으면서 더듬더듬 아니, 무, 슨 햄버거 먹으면서, 그런 얘기를 하냐... 이러면서 그 허탈한 듯하게 웃으면 연인은 그게 왜?라는 얼굴로 승관이 따라 웃고. 그렇게 해피엔딩?
최한솔
한솔이는 내 기준 아주 당돌하고, 남성성 넘치는 아이야. 특히 이성을 대하는 데 있어서 좀 그런 게 있는 듯. 어머니나 여동생 그 외의 모든 여성들에게 자신의 다정함, 애정 등을 좀 거침없이 딱 보여준달까. 자기감정에 매우 솔직한 타입? 연인도 영어를 자연스레 사용하는 여성분이라는 가정 하에, 여름에 둘이 어느 한적한 해변가에 놀러 가서 그 주위 자판점 앞에 앉아서 빨대 꽂은 탄산음료 마시면서 나란히 바다 바라보고 있는데, 연인이 한 손으로 햇볕 가리면서 한솔이 바라보고는 Will you go out with me? (나랑 사귈래?) 이러고 씩 웃으면, 한솔이가 처음에는 얘가 뭔 장난인가 싶어서 그 특유의 한솔이 한쪽 눈썹 찍 내려가면서 찡긋거리는 표정으로 Hey, 하면서 연인 팔 살짝 밀곤 I think you're kidding me. (너 장난하는 거 같아.)라는 식으로 답하면 연인이 장난 아니야~ 이러곤 웃겠지. 그렇게 둘이 시시덕 거리다가 자연스레 연인 분위기가 나겠지. 한솔이는 자기처럼 장난기 많으면서도 진지할 땐 또 진지한 그런 연인을 만날 것 같다.
+ (아, 내가 지수 이야기에서는 지수가 영어를 쓰지 않고, 한솔이는 영어를 계속 쓰는 걸로 적고 있는데. 지수도 물론 영어를 자주 사용하겠지만, 지금까지 쓴 주제에서는 딱히 지수가 영어를 쓸만한 상황이 아닌 거 같아서 쓰지 않았어. 이것은 나의 상상공장에서의 글이니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해 부탁할게, 고멘-. 이 후에 다른 주제에서는 지수도 영어를 쓰게 되지 않을까? 나도 어서 지수의 쏘스윗한 영어 대사가 쓰고 싶다...)
이 찬
찬이는 아유TT 나는 찬이가 왜 이렇게 아기 같을까... 너무 귀여워서 막 모든 걸 다 귀엽게 할 거 같잖아... 무대에서는 이찬 오빠 맞는데, 무대 아래서는 또 한없이 귀엽고 진짜 세상 귀여워. 찬이도 일단은 많이 놀랄 거 같아. 막 고백을 왜? 네가? 나한테? 대체 왜? 이런 거보다도 그냥, 애가 놀랄 거 같아.ㅋㅋㅋ 예를 들어, 찬이랑 연인이랑 둘이 저녁 먹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드민턴을 치는 거야. 그러고 좀 쉬자. 하고선 운동장 중앙에 앉아서 저녁 하늘 바라보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연인이 눈 꼭 감고 고개 푹 숙이곤 찬아,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귀자! 이렇게 질러버린 거지. 그럼 찬 이는 놀란 표정으로 어어? 뭐라고? 이러고는 살짝 뒤로 물러났다가 연인이 계속 대답 기다리면서 눈 살짝 뜨고 고개 살짝 들면 그제야 손으로 자기 입 가리면서 와, 와아... 나 방금 고백받은 거야? 그치? 이러다가 팔 번쩍 들곤 와! 나 고백받았다! 이렇게 소리치면 이내 연인도 찬이 보면서 풋 웃음 터지고 찬이도 그런 연인 보면서 여전히 안 믿긴다는 얼굴을 하곤 와하하 웃고 우주최강발랄귀요미 연인이 되겠지... 그래도 찬이는 안돼... 캐럿 꺼야.(소중(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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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봉♥ 2편입니다. (빛의 속도로 찾아왔지여?)
글을 쓸 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두서없이 막 쓴 글이, 읽었을 때 마치 진짜 내 머릿속에 막 떠오르는 생각 같으니까
그냥 제 평소 말투?로 쓰는 거 같아요. 마치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것 처럼!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글이 정신없다, 웩. 하시면 제가 점점 고쳐볼게요!
1편은 그냥 지난밤에 대충 모바일로 짧게 적었는데, 이번엔 딱 맘먹고 조금 길게? (아닌가) 적었어요. 조금 더 구체화됐죠? (이것도 아닌가)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 애들 진짜 많고ㅋㅋㅋ 근데 다들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지 쓰면서도 넘나 즐겁다구요TT
말이 길어졌네, 부끄러우니까.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