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빙의] 여친인빚쨍이가 팬싸간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3/c/03c96ecb575b094ebbd624455c66b5d0.jpg)
너빚은 원식이가 데뷔하기전부터 사귀고있는 여자친구야!
물론 팬들에게는 비밀ㅎ
원식이가 너무 아껴서 멤버들도 사진으로만보고 실제로도 한번도 못만났어ㅋㅋ
너빚은 평소에 빅스행사가 있거나하면 가끔가서 사진찍는 홈마인척하면서 원식이를 보러다니지
원식이가 가끔 팬싸놀러오라고 하면 괜히 팬들한테 들킬까봐 조마조마해서 팬싸에는 한번도 안가봤어
물론 가보고는 싶었지만 소심한 너빚은 그냥 사진으로만보고 그러는 정도였지
사진보면서 한번 갈껄그랬나...생각도 해보면서 말이야
그러던 중에 너빚과 원식이에 1000일이 다가오고 있었어
원식이는 한창 활동중이라 바뻐서 연락은 잘 안됬고
너빚은 평소에 매번 기념일때마다 챙겨준 원식이대신
이번엔 너빚이 멋있게 짠!해주고싶은마은에
검색창에 1000일이벤트도 찾아보고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많은 고민을 해봤지만 딱히 생각이 안나는거야ㅠㅠ
"아...어떡하지ㅠㅠ뭔가 해주고싶긴한데ㅠㅠ"
컴퓨터앞에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잘봐~내가 뭘하는지~♪
갑자기 원식이한테 전화가 온거야
"빚쟁아 뭐해~"
"어 원식아 나 집에서 그냥 쉬고있지ㅎㅎ 스케줄끝났어?"
이벤트생각하다 갑자기 원식이한테온 전화에 속으로 심장이 쿵쾅쿵쾅뛰지만
안그런척 태연하게 전화를 받은 너빚!
"요즘 스케줄많던데 괜찮아?아픈데는 없구?"
"으아아 힘들어 빚쨍아~보고싶어~"
오랫만에 통화라그런지 애교가 장난이아닌 원식이야
너빚도 오랫만이라 좋아서 받아주고 그랬지ㅎㅎ
"나두 보고싶어 원식아...ㅠㅠ"
"연말이라 너무 바쁘다~우리 빚쨍이 언제보나...안본지 오래됬는데ㅠㅠ"
"좀만 참자 원식아 연말만 지나면 좀 괜찮아지잖아 그치?"
찡찡대는 원식이를 잘 토닥토닥해주고 힘내라는 말과함께 연습가야하는 원식이랑은 전화통화를 끝냈어
"아...보고싶다 김원식..."
통화했더니 더 보고싶어지는 너빚이야
"아.....아!!!그래 팬싸를 가자..!"
너빚은 원식이가 보고싶기도하고 깜짝놀래켜주고싶기도하고해서
평소엔 그렇게 가기두려워했던 팬싸를 가기로 마음먹어
물론 원식이에겐 비밀로하고
"어..이번주에 팬싸가 있었던가..?"
마음먹자마자 팬카페에들어가보니 다행이 이번주팬싸를 아직 응모중이야
"좋아...꼭 가고말겠어...!"
장소를 확인하자마자 너빚은 옷을 챙겨입고 지갑을 챙긴채 바로 집을나서
그리고선 응모하는 곳에가선 씨디를 무려 50..장이나 사버렸지
주변에서 놀라는 얼굴로 너빚을 처다보는 어린팬들의 눈빛을 느끼지못한채
팬싸를 가서 깜짝이벤트를 하겠다는것에 꽂인 너빚은 카드를 내밀고 결제를해
"이정도면 당첨 되겠지...?"
물론 당첨!ㅋㅋㅋㅋㅋ
당첨소식을 확인하고 너빚은 바로 다음단계를 준비해
선물은 안받는 빅스팬싸니 편지를 정성을다해 써서 준비했지
팬싸당일...너빚은 팬들사이에 섞여서 엄청나게 긴장을 하고이썽
'서..설마 알아보진 않겠지..그럼..모를꺼야...들킨적없으니까...으아아ㅠㅠ'
하며 속으로 엄청 떨고 카메라를 든 손을 벌벌떨고있어
빅스가 입장하고 팬싸가 시작됬어!
너빚은 맨마지막번호를 받아서 기다리며 원식이를 찰칵찰칵찍고있었어
다른팬들한테 웃어주는 걸 보며 살짝 질투도하면서 말이야ㅎㅎㅎ
드디어 너차례! 원식이는 제일 끝자리에 앉아있고 맨처음은 상혁이였어
"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ㅎㅎ"
"음...어디서 뵌거같은데 아니에요?"
"아..아닐껄요?오늘 처음왔어요!"
평소에 원식이랑 같은 방을쓰며 여친자랑을 많이 듣던 혁이가 뭔가 알아보는 것같은 눈치야..!!
너빚은 얼버무리며 괜히 옆에있는 팬에 눈치를 보게되ㅋㅋㅋ
근데 왠걸 옆으로 이동할때마다 멤버들의 눈빚이 심상치않아ㅋㅋㅋ
다들 뭔가 눈치챈눈빛ㅋㅋㅋㅋ장난기가 덕지덕지 붙어있어ㅋㅋㅋ
그래 빅스멤버들다들속으로 '원식이여친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눈치챈거지 왜냐면 너빚은 진짜 예뻐서 사진보고 한번에 기억됬거든ㅋㅋㅋ
너빚은 그것도모르고 빅스멤버들의 장난에 당황하면서 점점 원식이 앞으로 왔어
장난많은 옆에팬덕에 원식이는 아직 너빚을 보지못했고 그 팬이 내려가고 다음 팬을 보려고 고개를 돌린순간
원식이눈은 엄청커지고 누가봐도 엄청 놀란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너...너뭐야..언제왔어아니 어떻게 온거야??"
원식이는 놀라서 말을 더듬더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멤버들은 이미 웃음참느라 얼굴들이 씰룩씰룩
앞에 앉아있는 팬들은 쟤들이 왜저러나..저사람이 누구길래...??
하며 사진을 차차차차차착찍었지ㅋㅋㅋ
"김원식!!조용해 티낼일있어!"
너빚은 놀라서 소곤소곤소리쳤엌ㅋㅋㅋㅋㅋ
"원식아"
"어...응??"
원식이는 아직도 놀라서 소울리스상탴ㅋㅋㅋㅋ
"원식아 우리오늘 1000일이야
지금까지 나 사랑해줘서 고맙고 나 아껴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내가더 사랑하고 내가더 아껴줄께 사랑해원식아"
소곤소곤 원식이한테만 들릴정도로 말하고 편지를 건내줬어
원식이는 그말듣고 이미 감동쓰나미...
"빚쨍아 나도 사랑해 감동이다 빚쨍아..."
사랑해는 입모양 안보이게 가리고 말하고 얼굴은 아주 감동먹은 그자쳌ㅋㅋㅋㅋ
옆에 멤버들은 "어휴 닭살ㅋㅋㅋㅋㅋㅋ"하면서 자기들끼리 웃고 난리얔ㅋㅋㅋ
"이따 연락할께 원식아 안뇽!!"
내려갈시간이라 내려가고 원식이는 멍하니 너빚뒷모습만 쳐다봐
팬들은 더욱더???????
"자 여러분 이제우리 질문타임을 가져볼까요?"
하는 학연이에 말에 원식이는 정신차리고 앞을 보지만 입은 씰룩씰룩ㅋㅋㅋ
그날 팬싸원식이사진은 다 입이 귀에걸려있는 사진뿐이라는 소식이~
나도 가고싶다 팬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