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준영] 해피엔딩을 위하여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항상 소설을 쓰며 익명으로 책을 내곤 했는데 저의 생애 마지막 작품은 소설이 아닌 수필이 되었습니다. 저의 마지막 작품이니만큼 이 책에서는 저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공개 하려합니다. 그동안 책 표지 외에 저의 정보가 없었던것은 저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는것을 원치않아서 였습니다. 그동안 누군지도 모르는, 어쩌면 사회적 악인일지도 모르는 사람의 소설을 믿고 읽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저의소개를 하겠습니다. 저의 이름은 정준영 입니다. 나이는 24살 입니다. 제 필명이 Rose라고 해서 제가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겠지만 저의 성별은 남자입니다. 그리고 저는 6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사형수라고 할수있겠네요. 저의 병명은 슬픈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위암입니다. 위암 중에서도 말기 라네요. 위암말기는 암세포가 뇌와 심장,폐를 제외한 거이 모든곳에 퍼져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저는 항암치료도 포기한채 오직 식단과 진통제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루하루를 버틸수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 연인 덕분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다음문장을 읽으시면 책을 바로 덮어버릴수도 어떤분들은 책을 버릴수도 있겠네요. 저의 연인은 저와 같은 성을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그의 대해서는 나이가 저보다 어리다는것과 영어이름이 '로이' 라는것만 밝히겠습니다. 벌써 이책을 덮어버리신분들도 있겠지만 부탁이니 이책을 끝까지 읽어주시길바랍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은 잠시 버리시고 사람과 사람이 사랑한다고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책을 쓰는 이유는 제 연인인 로이에게 마지막선물을 주기 위함입니다. 연애하는동안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기만 한데 먼저 세상을 떠나버리니 더 없이 미안해 작은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저와 로이의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써내려 가려고 해요. 뭘 해줘야 로이에게 평생 채워주지 못할 제 자리를 채울수 있을까 하다 이렇게 책을 씁니다. 저와 로이가 사랑했던 시간들이 로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처음 만남부터 현재까지 써내려갈 예정입니다. 내용은 슬픈소설들과 비슷하겠지만 엔딩은 새드 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을 위해 이책을 씁니다. 제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저와 로이의 해피엔딩을 위하여...-------------------------------------------안녕하세요~ 로준행쇼입니당ㅎㅎ연재물로 돌아왔어요!! 원래 프롤로그로 쓰려고 했던거라서 조금 짧은편이지만.. 다음편은 빵빵한 분량으로 찾아올것을 약속드리며!! 곧 방송하는 슈스케 백스테이지부터 토크콘서트를 봐요!!! 이번 팬픽은 새드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내려고합니다!! 제목대로ㅎ 많이많이 기대해주시고.. 댓글하나하나가 정말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댓글써주시는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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