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캠퍼스 라이프 01
w.토닥임
“김여주 ! 오늘 학식 같이 먹자!”
이쪽은 제 십년지기 친구 김태형입니다.
“오늘은 안돼. 선배가 밥 사준다고 했어~”
“너는 꼭 내가 밥 먹자고 하면 약속 있다고 하더라....”
“그거야, 너가 약속 있는 날만 밥 먹자고 하니까...”
그러고 보니 요새 태형이랑 많이 못 놀아주었습니다.
미안하니까 다음에 밥이라도 사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우리 사랑이 변해? 나도 새 사랑을 찾아 떠날거야! 어? 석진선배~”
....취소
멀찍이 걸어가는 남자를 붙잡아 가는 태형인 참.... 귀여워 꼬집어(죽여)주고 싶습니다^^
앗, 이러다 약속시간에 늦겠어요.
“헉헉....선배 죄송해요... 늦게 오려던 건 아니었는데...”
“응? 괜찮아~ 아직 신발끈 394827번 밖에 안묶었어!”
"예?"
“농담이고, 빨리 먹으러 가자. 배고프다!”
“우와, 선배 이거 다 먹을 수 있어요?”
“등연흐지(당연하지). 느 우리흑교 드니려믄 이 증돈 믁으야 브틸 수 이쓸글?(너 우리학교 다니려면 이 정돈 먹어야 버틸 수 있을걸?)”
아...벌써부터 암담합니다.
“근데 선배는 무슨 동아리 하세요? 저 오늘까지 정해야 하는데 사실 뭐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나? 음... 비밀! 네가 우리 동아리로 오면 (재밌)좋겠지만, 너가 하고 싶은 걸로 해! 그래야 후회 안하고 즐길 수 있어.”
그래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동아리로 골랐는데,
“음? 여주 진짜 우리 동아리야? OT 때 보니까 춤은.... 용기가 대단한데? 무튼 재밌겠다ㅋㅋ”
“우와 이제 여주 자주 보겠다! 내가 여기 대장이니까 잘 따라오도록!”
어째서 지민선배와 호석선배가 여기 있는 걸까요?
저... 여기서 잘 버틸 수 있겠죠?
글 쓰는 것 보다 움짤 찾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우럭) 사실 지금 한 4편까지 써놓긴 했는데, 1편이 제일 마음에 안들어요 엉엉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그래도 독자님들이 조금 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시끌벅적 캠퍼스 라이프는 에피소드 형식이라서(핑계) 다른 글보다 조금 개연성이 없을 수 있어요! 이 점 유의해주시고 봐주세요:) 아참! 제까짓게 뭐라고 암호닉 신청해주시는 분이 계셔서요! 암호닉 [ㅇㅇㅇ] 이렇게 신청해주시면 넣어드려요! 오늘도 제 사랑 다 가져가세요 독자님들(찡긋) +) 맞춤법 지적 언제나 받습니다! ++) 첫 화는 구독료를 받지 않습니다!(받기도 민망스러워서;;) 다음화 부터는 저랑 댓글 놀이하시고 환급 받아가세요! 베리짐토닥임의 끄적끄적 암호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