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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l조회 1135l

 

 

노래 안나오면 눌러주세요.

 

 

 

그대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00

 

 

 

마치 암흑처럼 어두운 곳이었다.그 어두운 곳에는 어떤 형상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그 수많은 사람들과 비례하게 빛은 오직 딱 한 줄기 밖에 없었다.그리고 그 한줄기의 빛은 그 수 많은 사람들을 제쳐두고 오직 한 남루한 차림의 소년만을 향해 자신을 내리고 있었다.차가운 바닥과 꽤나 삭막한 분위기에서 그 소년은 무엇이 그리 억울했던지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아 연신 헐떡거리며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려내고 있었다.그 여린 모습에도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소년에게 어째서 그리 서글피 우느냐?하고 물어주지 않는다.그저 멍하니 그 소년이 흘려내는 눈물들을 보고,입술을 꽉 물었음에도 간간히 새어나오는 울음소리를 들으며 안타까워 할뿐.그리고 잠시 뒤에 소년은 겨우 진정한 표정으로 아까전부터 자신의 앞에 눈을 감은 채 누워있던 노쇠해 보이는 한 여인의 상체를 살짝 들어올렸다.소년은 자신의 무릎에 그녀를 기대 눕히고서는 어떠한 표정도 없이 눈을 감은 그녀이지만 화장으로 인해서인지 더 진해보이는 눈으로 그녀를 한없이 바라본다.


 

 

그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표정은 아까전에 그렇게 울어대던 소년이 맞는것인지 헷갈릴정도로 담담했고,다부졌다.또 한편으로는 한없이 애틋하게 자신의 무릎에 살짝 기대어 눈 감고 있는 여인을 쳐다볼 뿐이다.그 순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어린 소녀가 조용히 눈물을 터트린다.그 훌쩍이는 소리에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조금씩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소년과는 달리 조명 하나 없이 어두운 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지만 소년은 그 반짝이며 떨어지는 눈물들을 그저 한 없이 바라 본다.그리곤 제일 처음 울었던 소녀를 향해 눈을 돌린다.아까전에 그 소녀는 처음 울음을 터트리던 여렸던 모습과는 사뭇 달리 이번엔 그 어떠한 장면이라도 놓치기 싫은 듯 입술을 꽉 물고 눈물을 참으며 소년을 바라보고 있었다.소년은 그 소녀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꾹 다물고 있던 입술을 때며 작은 목소리로 하지만 모두가 다 알아들을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본다.그 목소리는 물기어려있었고,커다랗게 내는 소리에 비해 한 없이 떨고있었다.

 

 

 

"사랑합니다.당신을
안녕히가세요..엄마"

 

 

 

그 순간 소년을 비추고 있던 빛은 꺼졌고,옆에 제쳐놓았던 빨간 커튼이 서서히 소년이 있던곳을 가리기 시작한다.그리고 이어서 어둡기만 하던 공간에 환한 빛이 내렸다.순식간에 자신들이 있던곳에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사람들은 아무런 상관도 없는것같았다.그저 갑자기 소년과 한 여인을 자신들의 시아에서 차단시켜 버린 커튼을 한없이 바라볼뿐이다.그러고 있기를 몇분 갑자기 한 중년의 기품있게 차려입은 남자가 일어서더니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그 중년의 남자에 얼굴은 기품있게 차려입은 차림과는 다르게 붉게 물든 두 눈과 눈물로 가득한 얼굴은 주름으로 쭈글어진 얼굴을 더욱 볼품없게 만들었다.하지만 남자는 그런건 신경안쓴다는듯이 열심히 커튼 뒤에 있을 배우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낼뿐이다.그런 남자의 행동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부터 시작해 그 공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박수 갈채를 보낸다.이내 작다면 작지만 사실 그리 작지도 않은 규모의 공간은 박수 갈채 소리로 가득차 버린다.그리고 잠시 뒤 닫혀져 다시는 안 열릴것 같던 문이 열리더니 한 여인이 나와 감동으로 얼룩져 있는 사람들에게 웃는 낯으로 예의를 차리며 말한다.

 

 

 

"출구는 이쪽입니다.오늘도 저희 제스트 소극장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겠습니다."

 

 

 

-

 

 

프롤로그 입니다.

사실 이거 옛날에 조금 써둔거라 할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글나눔 읽다보니깐 뭔가 올리고 싶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소년의 이름이 나온건 아니지만 눈치 빠르신분들은 누군지 아실듯....아 갑자기 부끄럽다..

그냥 쓰지 말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
흐와 연극?올ㅋ 재밋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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