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ㅎ 부끄럽지만 써볼게 남친이랑 나는 2살 차이고 키는 20센치 차이나ㅋㅋ 오빠랑 첨 만난건 친구소개였는데 친구가 잘생긴 오빠 있다고 한번만 나오ㅏ달래 소개팅은 첨이라서 두근두근 세근네근 하얀 블라우스에 청자켓 허리에 두르고 파란색 치마입고 머린 웨이브 살짝넣은 여신머리하고 파란 얇운 머리띠하고 가방매고 스냅백 쓰구 소개팅 장소에 갓지 카페엿어 카페붸뉔ㅋ 처음이라 너무 떨리는거야 막 손이 덜덜 떨리고 막 다리는 후들거리고 하지만 난 도도한 여자다 생각하면서 기다렷지 한 5분쯤 지낫나 키큰 훈남이 들어오는거야 오 훈남~ 하면서 표정은 도도하게 눈길 한번 주고 딴데 보는척 햇지 근데 그 남자가 나한테 다가오는거야 그러더니 - 저기...oo씨 맞으세여? 하는거야 내이름!! 그래서 냉큼 맞다고 하니까 앞에 으ㅣ자에 앉더라 근데 그 상황이 너무 떨리고 부담스럽고 막 막 부끄러운거야 얼굴도 못보겟고ㅠㅠ 그래서 막 테이블만 보니까 갑자기 -oo씨 말 놔도 되요? 이래서 놓으라고 하니까 -oo아 얼굴좀 보쟈 하면서 가까이 오는거야ㅠㅠㅠㅠ 심장 터지는줄 살짝 고개 들어서 힐끔 봣는데 막 피식 웃곸ㅋㅋㅋㅋㅋㅋ 막 귀엽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난 막 얼굴 빨개져서 웃곸ㅋㅋㅋㅋ 커피 시키자고 자기가 주문할테니 뭐 먹고싶냐 그래서 난 커피말고 빵종류 사달라하고 오빤 생크림잇는 라떼엿나? 여튼 먹엇는데 오빠랑 얘기하다가 보니까 입술가운데 생크림 묻은거야 그래서 이건 혹시 생크림키스? 라고생각햇지만 결국 못햇다고 함ㅠㅠㅠ 처음이니까 막 서로 취미 물어보고 다음주에 영호ㅏ보러가자고 약속도 잡고 손보면서 이쁘다 하면서 살짝씩 손도 터치하고 암튼 엄청 수줍고 재밋엇움ㅠㅠㅠ풋풋ㅠㅠㅠㅠㅠㅠ 지금와서 안건데 오빠가 나 첨 보고 반햇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스냅백쓰고 왠 귀여운 여자ㅋㅋㅋ 딱 자기 스탈이엿다함 막 생크림도 일부러 그런거라던데 흡?? 짱귀여운 자기 흐흐흐ㅡ 오늘도 내일도 사랑해♥ 담엔 첫뽀뽀썰 올릴게여 글재주 없지만 읽어줘서 감사해요 ㅎㅎㅎ
이런 글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