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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이 글을 1980년 5월에 일어났던, 다들 알고계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쓴 글입니다.

이 글 쓰고싶어서 책 찾아서 보기도하고 선생님들이 귀찮아 하실 만큼 질문도 많이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머리가 나빠서 몇가지 픽션으로 만들어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물론 역사적 사실은 팩트로만 쓸것이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거부감 없이 읽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픽션은 픽션일 뿐이니까요. 아, 그리고 내용이 많이 눈에 익으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ㅠㅠ

프롤로그를 올렸었거든요..< 1980년 5월에 잔혹사 > 로 올리긴 했었는데 제목을 바꾸게 되었어요! 원제가 < 5월, 그리고 우리들의 봄 >이에요!

제목 검색하시면 프롤로그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필명이 모던이 아니라 다른걸로 올라가있을겁니다..ㅠㅠ

제가 사정이 생겨서 필명을 바꾸게 되었어요.. 전에 쓰던 필명은 GT였습니다. 아시는 분이나 암호닉 신청해주셨던 분들은 꼭 덧글로 알려주세요!

GT때 올렸던 글들과 메일링 건에 대해서는 추후에 작가say로 따로 글 올리겠습니다~ (모던이라고 불러주세요!)

 

 

 

 

BGM 꼭 재생하고 읽어주세요!


5월, 그리고 우리들의 봄 01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일들을 겪었을 적에는, 죽을 만큼 힘들기도 하였고 울어도 봤다. 때로는 그 시절을 겪을 적에 생겼던 생채기들이 나의 숨통을 조였다.

그것은 마치 여름날 불현듯 찾아온 습진처럼 고통스러웠고 참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것들이 곧 훗날 이른 아침 띄는 홍조같이 아름다울 것이라고 믿는다.

…나의 사랑, 나의 계절처럼.

 

 

 

 

 

***

 

 

 

우현이는 고달픈 표정으로 잠들어 있었다. 창밖을 바라보니 해가 아스라이 밝아오고 있는것을 보았다. 나는 가슴께 위에 힘없이 올려진 우현이의 팔을 조심스레 걷어냈다.그 바람에 우현이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인상을 찌푸렸다. 나는 그런 우현이를 가만히 보고있다가 일어나 책상앞에 의자를 당겨 앉았다. 어젯밤 공부한 흔적 그대로 펄쳐져 있는 전공책을 멍하니 내려다 보다 정신을 차리곤 연필을 손에 쥐었다. 우현이가 깰까봐 스탠드도 켜지 못한채 창으로 조금씩 들어오는 빛에 의존해 글자를 읽어내려갔다. 아무렇지 않게 글을 읽어내려가다가 우연히 보이는 벚꽃이란 단어에 나도모르게 동그라미를 쳤다. 벚꽃이 피면 우현이와 벚꽃놀이 가자고 약속했는데 애석하게도, 5월 중순이 다가오는데도 벚꽃은 여전히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만 자랑하고 있었다. 나는 우현이를 만나고 나서 부터 이상한 버릇이 생겼는데 그 버릇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버릇이였다. 나의 지구는 항상 우현이와 함께 돌아갔다. 벚꽃이란 단어만 보아도 우현이와의 약속이 생각나고, 캠퍼스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는 나무만 봐도 우현이가 생각나고. 우현이는 나에대해 어떤지는 몰라도 적어도 나는 그랬다. 우현이는 나의 지구였다.

 

 

 

휴교령이 내려진지 벌써 3일째였다. 기숙사 분위기는 여전히 어수선했다. 3,4학년 선배들은 통금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삼삼오오모여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유치장을 제 집처럼 들랑날랑 하기 일쑤였다. 학생들은 휴교령이 내려진 이유에 대해 분노를 토해냈다. 국민들의 불만과 원성은 쌓여가는데 수뇌부가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것만 같았다. 언제 풀릴지 모르는 휴교령, 공부를 해도 의미가 없었다. 나는 여전히 같은 페이지가 펄쳐져있는 전공책을 무심하게 덮어버렸다. 탁, 하고 책이 덮히는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렸다. 덕분에 여전히 잠들어있는 우현이의 눈치를 보며 옷을 갈아입었다. 세면도구를 챙겨 세면장으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본 우현이는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기지개를 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어어‥ 그래. 성규? 일찍 일어났네.”

 

 

이른시간이라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세면장에서 인기척이 들려서 그 쪽을 보니 과 선배가 있었다. 평소 안경을 쓰고 다녔던 그 선배는 씻는 중이라 나를 한번에 알아보지 못했다. 선배는 가만히 서서 나를 보다가 잘 보이지 않는지 눈을 가늘게 뜨고서 보고야 나를 알아보았다. 그 선배와는 정확히 3일만에 보는 것이였다. 교수님들이 밀어주고 과 수석에다가 후배들 사이에서 착한선배로 유명한 그 선배와 나는 우연찮게 항상 같은 강의를 들었다. 그래서 매일 얼굴도 보고 선배들 중에선 제일 잘 알고 있는 선배이기도 했다. 하지만 휴교령이 내려진 후 나는 선배와 만날 수 없었다. 선배는 나와 세면장 문을 번갈아보다가 이내 다시 몸 이곳저곳을 씻기 시작했다. 선배는 휴교령이 내려지자마자 동기들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한다고 들었다. 입고 있던 남방은 흙먼지가 가득 묻어 있고 여기저기 찢겨있었다. 평소 잘 웃고 다니던 선배의 얼굴이 몇일 사이에 심하게 초췌해져있었다. 별 생각없이 선배에게 말을 걸었다. 선배님, 힘드시죠? 선배는 수건으로 얼굴에 묻은 물기를 거세게 닦아내고서 입을 열었다.

 

 

 

“힘들기도 힘들지만… 이젠 지친다. 아무리 외쳐도 그들에겐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들리겠지. 하지만, 이 지독한 사실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건…”

 

 

선배가 말을 하다 멈추곤 목을 가다듬었다. 선배는 말을 할때 몸을 가다듬는 버릇이 있었다.

 

 

“그들이 아무리 우리를 괴롭게 해도 그들은 어쩔 수 없는 나라의 통치자니까, 언젠가는 우리의 마음을 알아줄꺼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야.”

“…….”

“성규야, 너는…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다.”

“어째서요?”

 

 

선배가 나의 물음에 희미하게 웃더니 나의 어깨를 자상하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난 너를 보면 옛날의 나를 보는거 같거든.”

“과찬이신데요?”

“하하, 과찬은. 좀 있으면 아침 점호 할 시간이네. 얼른 씻고 들어가.”

“네. 감사합니다 선배님.”

 

 

 

 

선배가 세면장 녹이 슨 세면장 문을 열고 사라졌다. 쾅, 하고 닫힌 문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다가 수도꼭지를 틀었다. 콸콸콸, 물이 가득 쏟아져나왔다. 물에 손을 적셨다.물이 차다. 찬기운이 손끝부터 머리끝까지 타고 올라간다. 오소소, 오한이 도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물이 차다. 마치 요즘의 학교와도 같다. 자꾸만 생각이 많아지는거 같아 찬물세수만 대충하고 세면장을 빠져나왔다. 잘 보이지도 않는 복도끝에 위치한 방으로 걸어갔다.

 

 

***

 

 

한 걸을 내딛을 때 마다 크게 울리는 슬리퍼 소리 때문에 괜히 다른 사람들이 깰까 결국 맨발로 방까지 걸어갔다. 우현이는 입을 벌리고 잠들어 있었다. 문을 다 닫아놓아서 후덥지근한 방안의 공기가 답답했다. 창문을 열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다가 캠퍼스 안 여기저기에 똑같은 자세로 서있는 군인들이 보았다.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포로수용소에 잡혀 온 것만 같은 두려움이 몸을 가득 채웠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사람이 군인 세명에게 잡혀 끌려가고 있었다. 매우 낯익은 옷은 입고 있는 사람이였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았다. 갑자기 아까 선배가 쓰다듬어 주었던 어깨가 뜨거워졌다. 선배가 악에 바쳐 소리쳤다. 살려달라고 선배가 말했다. 나는 그럴만한 힘이 없다. 나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주저 앉아버렸다. 우현이는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김성규 학생.’ 문밖에서 누군가 나를 불렀다. 귀찮아 죽겠다는 목소리였다. 떨리는 손으로 문고리를 잡았다. 또다시 누군가 나를 불렀다. 쾅쾅쾅, 문이 몸을 떨었다. 나는 여전히 문고리를 잡고 서있었다.

 

 

 

“너 전화 온거아냐? 정보실 아저씨 같은데. ”

“…언제 깼어?”

“방금. 얼른 전화 받고 와. 씻고올게 밥먹으러 가자.”

 

 

 

겨우 용기를 내어 문을 열었더니 우현이 말대로 정보실 아저씨가 서있었다. 아저씨는 매우 귀찮고 나태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안녕하세요.”

“방안에 있으면서 문을 왜이렇게 늦게 열어? 옘병, 학생 엄마가 전화왔어 내려와서 받아.”

“죄송합니다.”

 

 

 

 

우현이가 대신 사과를 한 후 세면도구를 챙겨 나갔다. 아저씨는 나를 나무라는 눈빛으로 보고는 따라오라고 성화였다. 정보실은 꽤 가까웠다. 부모님께 전화를 자주 드리는 우현이 덕분에 일주일에 두어번은 왔던 곳이였다. 정보실은 괴상한 냄새가 났는데 그것은 마치 기름냄새 비슷한거 같기도 했다. 아저씨는 나에게 수화기를 넘겨주었다.어머니와는 2개월만에 전화통화였다.

 

 

“여,여보세요…”

ㅡ 성규야.

 

 

2개월 전보다 늙은 어머니의 목소리가 약간의 소음과 더해져 들렸다.

 

 

“예, 어머니.”

ㅡ 잘지냈나?

 

어머니는 지금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계실 것이다. 나는 안봐도 그녀의 표정을 다 느낄 수 있다.

 

 

“예. 어머니는요? 명수는 잘지내요?”

ㅡ 잘지내지. 엄마랑 명수는 잘지내고 있다. 명수 요놈새끼가 요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학교도 꼬박꼬박 나가고‥

“웬일이래.”

ㅡ …걱정하지마그라. 그나저나, 성규야.

“네.”

ㅡ 니 광주 좀 내려와라.

“…….”

ㅡ 요새 나라가 영 이상허다. 내려와라. 엄마 니 얼굴을 좀 봐야 맘이 놓이것다.

“…….”

ㅡ 응? 어여 내려 와. 명수 얼굴도 좀 보고. 니도 와서 청년회 일 좀 돕고.

“…네. 이번주 안에 내려갈게요.”

ㅡ 그래.

 

 

건너편에서 수화기를 내려놓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한참을 그렇게 서있다가 수화기를 내려놓고 방으로 올라갔다. 숨이 막혔다. 아마도 청년회 일을 도우라고 하는 것은 민주화 운동을 하라는 뜻이다. 갑작스레 토기가 올라와 급하게 쓰레기 통에 대고 연신 헛구역질만 해댔다. 거짓말 처럼 눈물이 터져나왔다. 쓰레기통을 잡고 엉엉 울어댔다. 울일도 아닌데 괜한 눈물이 쏟아져나왔다. 잠시 내려가있는건데, 마치 우현이와 영원히 만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겨우 진정하고 책상위에 놓여진 휴지를 아무렇게나 뽑아 입 주위를 닦아냈다. 그때, 우현이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하얀 민소매를 티를 입고 목에 수건을 둘러 멘 우현이가 놀란 표정으로 내앞에 와서 물었다.

 

 

“왜? 무슨 일인데?”

“나 광주내려가야 돼.”

 

내말에 우현이가 입모양으로 '정말?'하고 되물었다. 그냥 고개만 주억거렸다. 그런 나를 보던 우현이가 갑자기 '아싸!'하며 나를 끌어앉았다.

 

 

“나도 엄마가 내려오라던데. 같이 가면 되겠네?”

“너네 어머니가? 왜?”

“동네 청년회 일 좀 도우라던데? 운동하라는 소리겠지, 뭐.”

“…그걸 하려고?”

“하면 되지, 까짓꺼.”

 

 

우현이가 내 정수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하하, 우현이가 작게 웃었다. 웃음소리가 서늘하게 들렸다. 바람처럼, 우현이는 나에게 나타났었다. 아직도 나와 우현이가 처음만난 날 우현이의 눈을 기억한다. 눈이 부시도록 빛났던 두 눈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재밌겠다.”

“…….”

“우리가 지금 나라를 위해 할 수있는게 생긴거에 감사하자, 성규야.”

 

 

 

나의 지구 우현이가 나를 보며 웃는다. 하지만 나는 웃어 줄 수 없다. 끌려가던 선배의 뒷모습을 잊을 수 가 없다. 나는 마치 이 이야기의 끝을 보고 온 것만 같은 기분에 우현이에게 웃어 줄 수가 없었다.  내가 죽더라도 우현이는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다치더라도 우현이는 멀쩡했으면 좋겠다. 나는 신이라는 존재를 믿는다. 그 존재가 나의 기도를 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후에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신은 존재 하지 않았다.

 

 

 

 

 

 

 

 읽으셨으면 제발 댓글고ㅏ 신알신을.. 제발요ㅠㅠ

그냥 잘보고갑니다 이 여섯글자라도 좋아요..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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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대 혹시 저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감성 인데요....ㅠㅠ 독박에 글올리시고 하던분이 그대셨구나 ㅠㅠ 드디어 올리시네요 그대 필체도 더좋아지셨어요 글소재랑 분위기가 잘맞는달까 ㅠㅠ 그대 앞으로도기대할게요 신알하구가요 재신알
11년 전
Modern
감성 그대ㅠㅠ 항상 감사해요. 이제야 답글을 다네요ㅠㅠ 꼬박꼬박 댓글달아주시고 진짜 감사합니다♡
독방글 보셨어요? 헉.. 부끄러워요..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다감사해요ㅠㅠ

11년 전
독자2
헐ㅜㅜ마지막말이 되게 신경쓰이네요-ㅜ꼭 무슨일이 일어날것만 같아서...저는 처음보는 글인데 배경도 그렇고 되게 흥미있는 소재네요!!ㅜ너무 잘봤습니다-^^암호닉은 하이파이브로 기억해주세요ㅎ
11년 전
Modern
으아 ㅠㅠ 감사합니다 너무 잘보셨다니.. 과찬이세요
꼭 기억할게요 그대~~ ♥ 내일도 좋은하루되세요

11년 전
독자3
어ㅠㅠㅠ새드ㅠㅠㅠㅠㅠㅠㅠㅠ댕열이에요!ㅠㅠ
11년 전
Modern
어어! 그대 오랜만이네요 ~ 글을 너무 늦게 올린거 같아 죄송해요ㅠㅠ
결말을.. 아직.. .ㅎr.. 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Modern
우현이.. 걱정하지마세욯ㅎㅎ.. 아마도.. ㄷ괜찮을거에요
댓글감사해요 그대~

11년 전
독자5
고리니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그대팬픽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오메ㅠ.ㅠ....... 신알신하그가여 저는 익인이로 기억해 주세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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