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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DO보고서 04(부제:됴덕후 변백현) | 인스티즈[EXO/백도] DO보고서 04(부제:됴덕후 변백현) | 인스티즈

 

 

 

DO보고서 04

(부제:됴덕후 변백현)

다음날 아침,백현은 어제보다 더욱 퀭해진 상태로 뚜쉬뚜쉬 치킨집의 문을 열어재꼈다.어,만 칠천원 왔어?만 칠천원.백현이 경수에게 기부하고 온 치킨 값이었다.해맑게 카운터를 팡팡치며 인사하듯 건네는 사장님의 말에 백현은 제가 지금 오세훈을 보고 있는건지 사장님을 보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워졌다.요 며칠새에 오세훈이 좀 수상하다시피 가게를 자주 들리긴 했지.그러고보니 이곳을 추천해준 장본인도 오세훈이었다.

 


"사장님,점점 오세훈 닮아 가시네요."

 

"세훈이?사랑하면 닮는다잖아."

 


예?백현은 방금 제가 들은 평온한 음성에 반문하듯 되물었다.준면은 홍홍거리며 카운터 속의 돈을 세고 있었다.순간 백현은 제가 지금 누구와 대화를 나누었나 혼란스러워졌다.

 


"저희 방금 얘기한거 맞죠?"

 

"응,네가 나보고 오세훈 닮아간다며.사랑해서 닮는데두"

 


백현의 방황에 쐐기라도 박듯이 창살을 쿡 찔러넣은 준면은 느긋했다.정작 미궁 속으로 빠진건 만 칠천원 백현 뿐이었다.안면에 혼돈의 카오스를 형성해내고 있는 백현을 보며 준면은 호탕하게 웃어댔다.나랑 세훈이 진짜 찐한사인데.많은 걸 공유한 사이지.백현은 준면의 직격타에 온갖 상상력이 동원대고있는 제 머릿속을 헤집었다.사장님 저한테 왜그러세요...

 


"내안에 그의 피가 흐르고 있달까."

 

"에?피요?"

 


백현은 얼마 전 불법다운로드를 통해 봤던 옛날 조폭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조폭의 일원에 들기위해 보스를 찾아간 아무개에게 보스는 자신의 손가락에 상처를 내어 흘린 피를 모아 아무개에게 마시게끔 했다.그리곤 이렇게 말했었지.네 몸에 내 피가 흐르고 있으니 너는 이제 우리의 일원이다.

 

백현은 조용히 준면의 얼굴을 살폈다.하얗고 멀끔한 인상에 약간의 허당끼가 느껴지는 제 사장님.거기다 나이는 젊은 23세.조폭의 낌새라곤 느껴지지 않는다.

 


"어휴,요거요거!"

 


아!!!집게손가락으로 백현의 볼을 집어 짤짤 흔들어대는 준면 탓에 백현은 앞뒤로 흔들리며 무차별적인 쉐이킹을 당했다.준면 스스로가 지칠때까지 변백현 볼때기 혹사는 계속 되었다.겨우 준면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백현은 두손으로 제 볼을 가린채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았다.준면은 그런 백현에게 제 어린 동생의 재롱을 볼때마다 나오는 전매특허 준멘미소를 시전하며 손을 휙휙 저었다.이상한 상상하고있지?어?

 


"그런게 아니라.오세훈,내 사촌동생이야."

 

"헐?"

 


백현은 다시 한번 찬찬히 준면의 얼굴을 살펴보았다.그리곤 오세훈의 뭣같은 얼굴을 떠올렸다.아무리 사촌이라지만 외관상 닮은 곳이 없다는게 최고의 트랩이다.딱하나 수긍할 점이 있다면 둘다 눈 멀게 하얗다는거 정도.근데 정말 사촌이라고? 

 

두번째 직격타를 날린채 주방으로 유유히 사라져가는 준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백현은 풀리는 다리힘에 테이블 의자를 빼어 앉았다.제 주위에 오세훈이 두명이나 생겼다는 사실에 백현은 문득 서러워졌다.

 

 

 

 *

 

 

 

오늘 따라 배달주문이 없어 꽤나 여유롭던 백현은 손님이 안보이는 구석에 의자네개를 이어 붙이곤 벌러덩 드러누웠다.팔자좋다는 준면의 타박에도 능글맞게 헤실거리기만 하던 백현은 갑자기 허벅지께에서 울리는 진동에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발신자 오셔틀.아 받기 귀찮은데.수신인을 확인한 백현은 세훈을 골려주려는 생각에 잠깐의 뜸을 들인후 수신 버튼을 길게 끌어 당겼다.

 


-미친새끼!!!왜 늦게 받냐고!!!아,존나 걍 닥치고 들어.지금 도경수 들어가기 일보직ㅈ...

 


딸랑.어서오세요.준면의 우렁 찬 인사소리에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세훈의 다급하고도 살금거리는 작은 목소리가 묻혀버렸다.끊어진 통화 화면을 들여다 보던 백현은 눕혀있던 몸을 살풋 일으켰다.헉 시발!급하게 숨을 들이킨 백현은 반쯤 일으켰던 몸을 다시 의자에 눌러 붙였다.

 


"저기,제가 어제 여기서 치킨을 주문했었는데요.여기 배달 알바하시는 분이 치킨 값을 안받아가셔서..."

 


백현은 마라톤 완주라도 끝낸 선수마냥 훅훅 숨을 몰아셨다.도경수가 찾아왔다.손에는 만칠천원을 들고서.그제야 방금 전 다급한 세훈의 말이 생각났다.왜 그랬어,이 멍청아.백현은 괜한 장난끼에 오셔틀의 전화를 늦게 받은 것에 대해 때늦은 후회를 쏟아냈다. 백현은 입을 틀어막은채 인기척도 내지 않기 위해 애썼다.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장님이 저를 부르지 않기만을 비는것이였다.오 준멘...

 

준면은 제 앞에 서서 돈을 건네는 바람직한 고딩을 보았다.그리고 그가 바로 세훈에게 익히 들어온 삽질최고봉 배달돌이 백현의 짝사랑썰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단박에 알아 차릴 수 있었다.자신의 친 누나 보다 유독 저를 더 따르는 사촌동생 세훈은 종종 제게 많은 비밀들을 털어 놓곤 했는데 꼭 그 비밀은 제 것이 아닌 타인의 비밀들이라는게 함정이었다.

 

세훈이 백현에게 됴밍아웃을 받아온 그날도 그는 뚜쉬뚜쉬를 찾아왔었다.이제 고1주제에 맥주 한 캔을 요구하는 무서운 사촌동생의 앞에 탄산이 퐁퐁 올라오는 콜라 한 잔 을 내준 준면은 세훈의 맞은편에 앉았다.준면을 한번 슥 보더니 콜라를 홀짝 들이킨 세훈은 제 친한친구의 비밀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그런 세훈을 보며 준면은 자신의 비밀 같은건 그에게 입하나 뻥긋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다지.

 

무튼 의도치않게 얼굴도 모르는 사촌동생의 친구 변백현이라는 남학생의 짝사랑 상대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준면은 배달 나간 백현이 치킨을 손님에게 기부하고 돌아왔던 날 있었던 자초지종을 또한 세훈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마침 그 요주의 소년에게서 돈을 건네 받는 순간 문이 열리며 세훈이 들어왔다.세훈과 눈이 마주친 준면은 준멘이라는 명칭치곤 꽤나 사악하게 입꼬리를 씨익 올려보였다.
 

 

"백현아!!!!!"

 


지져스.백현은 두손을 들어 얼굴을 감쌌다.콩고물처럼 일그러진 제 얼굴이 꽤나 볼만할 것이라고 백현은 생각했다.저를 힘차게 불러대는 준면의 목소리에 백현은 어쩔수없이,그러나 얼굴은 여전히 가린채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준면은 경수의 등을 꾹꾹 떠밀었다.뒤에서 밀려오는 강한 푸쉬에 영문도 모른채 앞으로 쏠려온 경수는 얼굴을 가린채 앉아있는 백현을 보았다.손으로 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백현에 경수는 뭘 어찌하라는 건지 어쩔줄 몰라 몸을 돌려 준면을 쳐다보았다.

 


"착한 학생,치킨 먹고 갈래요?"

 

"네?"

 

"여기 앉아.돈 안떼먹고 가져다 준게 기특해서 그래."

 

"괜찮아요,당연한거잖아요."

 


그렇지.우리 백현이가 띨한게 잘못인거 같아.그러니깐 좀 앉아서 먹고가요.준면은 손사레까지 치며 단호히 사양하는 경수를 백현의 맞은편 의자에 꾹 눌러 앉혀버렸다.양념 순살 괜찮죠?물어본 주제에 경수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주방으로 휑 사라지는 준면을 바라보던 경수는 얼빠진 시선을 거두곤 제 눈앞의 배달부를 보았다.

 


"저기,"

 


백현은 펄떡펄떡 대는 제 심장이 이러다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건 아닌가 하는 무서운 상상을 했다.1년 남짓한 그리고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짝사랑기간 동안 백현은 경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도,한마디의 대화 조차 나눠본적도 없었다. 혹 누군가는 저를 미련한 등신이라고 욕할지도 모르지만 저더러 어쩌런 말인가.사랑앞에 소심한 남자이거늘.그리고 지금 그런 변백현의 앞에 떡하니 도경수가 놓여져있다.거기다 제게 말까지 건넨다.살아있는 동안 일어나기나 할까하고 그저 상상만 했던 순간들이 이틀 연속씩이나 이어지고 있었으니 백현의 심정은 더이상 형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 동갑 맞죠?"

 

"...아"

 

"우리 학교지?"

 


여전히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얼빠진 소리만 내던 백현은 깜짝 놀라 제 얼굴에 붙어있던 손을 내렸다.손을 내리자마자 가득 들어차는 경수의 얼굴에 백현은 최대한 의자 등받이에 몸을 밀착한채 헙하니 숨을 들이켰다.마침 타이밍 좋게도 치킨이 가득 담긴 접시를 테이블에 내려놓은 준면은 한심하다는 듯 백현을 한번 쳐다보고선 경수에게 준멘미소를 발사해보였다.많이 먹고 진득하게 놀다가.그리 말하곤 유유히 사라진다.대놓고 경수를 붙들어 놓는 준면의 말에 멀리서 지켜보던 세훈은 나이스샷을 날렸다.

 


"나 이거 먹어도 되는거야?"

 


느린 동작으로 젓가락을 집어든 경수는 백현에게 물었다.하지만 백현은 여전히 묵묵부답일 뿐이었다.일방향적인 소통에 경수는 몹시도 당황스러웠다.어제도 저를 보며 냅다 굳어버린채 돈도 안받고 달아난 백현과 의자에 등을 최대한 밀착한채 저에게서 잔뜩 떨어지기 위해 안달 난 사람마냥 구는 지금의 백현의 모습이 겹쳐졌다.경수는 약간 곤란한 듯 한 표정을 지었다.

 


"혹시 나 싫어해?"


"어..?어?아니!!!!그럴리가!!!!"

 


냅다 큰 소리를 내며 버럭버럭 부정해대는 백현의 모습에 이번엔 경수가 주춤 물러서 등받이에 몸을 갖다 붙였다.비단 놀란 것은 경수 뿐만이 아니였다.저를 싫어하냐며 약간은 울상짓는 경수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 백현은 그만 큰 소리를 내고 말았다.제가 경수를 싫어할리가 없다. 

 

백현은 그제야 대답 없던 제 행동이 얼마나 경수를 곤란하게 만들었을지에 대해 깨달았다.그치만 일부러 그런게 아닌걸.좋아하는 사람앞에선 동상이 되어버리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아..아니구나."

 


난 또,니가 나 싫어하는 줄 알았어.다행이라는 듯 살짝 웃어보이는 경수에 백현은 코피가 날 지경이었다.이렇게 가까이서 도경수의 눈웃음을 볼 줄이야.거기다 풍문으로만 듣던 하트입술까지.금방이라도 제 피가 혈관을 속속들이 뚫고 나올 것만 같은 느낌에 백현은 온 몸 전체에 힘을 빡주었다.

 


"백헌이?백현이?아,뭐더라.아까 분명 들었는데."

 


아까 준면이 우렁차게 부른 이름을 얼핏 주워 들은 경수는 제대로 기억 못하는게 미안하고 멋쩍은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허나 그런 사실은 안중에도 없이 백현은 철쇠에 머리를 댕강 맞은 것 마냥 멍해졌다.백현이...백현이...

 


"야!너 코피나!"

 


으응?몽롱한 상태에 빠져있던 백현은 경수의 말에 코 밑을 스윽 하고 쓸어보았다.인중을 쓸고간 손가락 위로 약간 묽은 촉감이 느껴진다.백현은 제 손가락을 들여다 보았다. 

 

멀리 카운터 뒤에 숨어 둘을 지켜보고 있던 세훈과 준면은 짜기라도 한 듯 동시에 이마를 짚으며 탄식을 흘렸다.저 병신새끼.세훈은 그렇다치고 왠만해선 욕을 내뱉질 않던 준면인데 그런 그 마저 작게 비속어를 내뱉었다.소문으로만 듣던 병신같은 삽질을 눈앞에서 볼 줄이야.


피를 보고도 그저 멍하니 아무런 태세도 취하질 않는 백현에 비해 오히려 허둥대는 쪽은 경수였다.잠그다 만 수도꼭지 마냥 백현의 코에서 주륵주륵 흘러내리는 코피를 보며 애가 타던 경수는 결국 제가 직접 휴지를 집어 들고선 몸을 일으켰다.갑자기 쑥하니 높아진 경수에 덩달아 백현의 고개도 함께 들렸다. 

 

두루마리 휴지를 든채 저벅저벅 걸어온 경수는 백현의 앞에 섰다.그리곤 살짝 허리를 숙인채 손을 뻗어 백현의 턱께를 잡고선 그의 코밑을 슥슥 닦았다.아,어떡해.안 멈춘다. 끝도 없이 흐르는 코피와 제 손길이 가는대로 그저 멍하니 있는 백현에 경수는 빈혈이라도 온건 아닐까하는 걱정스러움을 가득 담아 휴지조각을 작게 찢어 돌돌 말고선 백현의 코에 쑤셔 넣었다.괜찮아?그렇게 말하며 경수는 백현의 카라깃에 묻은 코피까지 열심히 닦아내주었다.

 


"와,대박.부라보."

 

"우리 배달돌이 표정 좀 봐라."

 


카운터 뒤에 숨어 고개만 빼꼼 내민채 너머너머의 테이블을 훔쳐보던 두 형제는 연신 감탄사를 뿜어댔다.살다살다 변백현한테 저런 날도 오고 쩔어주네.근데 형 진짜 대박이다.치킨 먹고 가라할때 소름 돋았음.준면은 소리 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오는 세훈에게 우쭐한 미소를 날려보였다.척하면 척이지.


백현은 여전히 제 바로 앞에서 저를 아련한 눈망울로 바라다보는 경수를 보았다.저를 걱정하는 그 말투하며 턱께로 다가온 손길까지.경수의 모든 관심이 제게 쏠려있었다.변백현을 보고 있는 도경수라는 상황은 실로 낯선 것임에 분명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댄다.지난 날의 서러움들을 모두 보상받는 듯한 이 기분이란!하지만 벅차오르는 기쁨도 잠시.백현은 격정적인 내적갈등에 휩싸였다.이 모든 상황들은 신이 제게 내린 선물.다 차려 놓은 밥상!지금 이 순간의 기회를 놓쳐서는 절대로 안된다.

 


"너 괜찮아?"

 

"...."

 

"저기,"

 

"ㅂ..변백현...!"

 

"....?"

 

"...내 이름은 변백현이고!!!어..어...나이는 18살에 생일은 5월6일!!!혈액형은 O형!!!2학년 3반이고!!!형제는 없고 어 또...어 그러니깐..."

 


너랑 친해지고 싶어...마치 잠재된 휴화산이 폭팔하듯 용솟음친 백현의 스피킹에 경수는 잠시 주춤거리며 한발 물러섰다.이렇게 길게 말하는 백현은 처음 보는지라 자꾸만 벌어지는 입 또한 경수가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따발총 마냥 튀어나온 말들과 두서없는 제 어휘력에 백현은 고갤 푹 숙인채 입을 틀어막았다.눈앞에 보이는 건 저에게서부터 한발 떨어진 경수의 네이비색 운동화 뿐.하,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속안에서 부터 올라오는 굉장하고 엄청난 쪽팔림에 백현의 온몸이 붉게 타올랐다.그리고 제게 남은건 지독한 자괴감이었다.

 


"푸흡,"

 


제 몸을 감싸고 도는 웃음소리에 백현은 화들짝 고개를 들었다.이내 시야에 가득 들어찬 것은 웃음을 참느라 일그러진 도경수의 얼굴이었다.백현이?나 이름 제대로 부른거 맞지?

 


"내 이름은 도경수야.나이는 18살이고,생일은 1월 12일."

 


혈액형은 A형,2학년 1반.나 너 자주봤어.음...그리고,나도 너랑 친해지고 싶어.그렇게 말하며 백현에게 손을 내밀었다.배냇속에 파묻힌 애기같은 웃음과 하트입술 또한 빼먹지 않은채.


작가의 말

빠른전개 갑시다!!!!!후딱 만나고 헤치워!!!!!

어짜피 특별한 스토리도 아니니깐 가벼운 글이니깐!!!!!!

너넨 그냥 이 안에서 행복하면 돼!!!!!

 

독자님들은 오늘 하루 행복해져라~♡


암호닉@^-^@

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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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코피 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다 변백현 삽질이 그래도 결과를 맺을...수있겠죠..?
10년 전
독자2
피치에요! 모처럼 학교 단축수업하고 폰 일찍받아서 들어왔더니 4편이 딱! 아 우리 현잌ㅋㅋㅋㅋㅋ귀여워서 어째요ㅋㅋㅋㅋㅋㅠㅠ경수앞에서 됴덕인거 다 티냈어..경수는 과연 알아챘을까요 요번에 경수가 손내밀면서 자신을 소개하는데에선 정말 전철안에서 소리지를뻔했네요 얼마나 예쁜 모습이였을지 상상이가요ㅠㅜ 아마 ^♥^ 이런 표정이였겠죠.. 저 현기증 날 드슈ㅠㅜㅠ제가 이런데 백현이는 오죽 할까요..백현아 화이팅 안그래도 세훈이가 한명 더 늘은 기분에 심란할텐데ㅜㅠㅠ백현이 힘쇼 이번편도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3
아ㅋㅋㄱㄲㄱ진짜넘귀여운거아니에여ㄲㅋㄱㄱㄱㄱ!? 보는내내 엄마미소ㅜㅜㅜㅜ 자까님사랑해여 학학 넘재밋어여ㅜㅜㅜㅜ 배큥이 코피ㅋㅋㅋㅋㅋ아ㄲㄱㄱㄱㄱㅋ진짜 엄청 귀엽고 횡설수설하는게사핫되궂ㅋㅋㅈㅋㄱ담편기대할게여♥♥
10년 전
독자4
코피났어ㅋㅋㅋㅋㅋㅋ귀여워백현이ㅋㅋㅋㅋㅋㅋ보는내내 광대가내려가질않았어욬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5
아진짜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도경수바보네 완전 코피까지 터졌엌ㅋㅋㅋㅋㅋㅋ오근데 경수가 배켜니를 알고있었네요??자주봤었다니 이제 통성명도 했겠다 친해져서 행쇼하는일만남았네♥
10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코피가 터질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씹귀ㅜㅜㅜㅜㅜ좋네윸ㅋㅋㅋ얼른행쇼해라
10년 전
독자7
신알신 하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축하축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귀여워요 ㅠㅠㅠ
10년 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코피ㅋㅋㅋㅋ보는제가더 부끄럽네욬ㅋㅋㅋ아휴ㅠㅠㅠ진짜왕잼bbㅋㅋㅋ이제백현이고생끝 행복시작~
10년 전
독자9
신알신하고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코피라니 큥이 좋아서엌저줄몰라하는게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아귀여워ㅠㅠㅠ내취향 ㅠㅠㅠㅠㅠㅠ내가이걸 왜 지금봤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구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경수랑친해지는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3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됴덕후야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고 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아 너무 귀엽닼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한테 이런 날이 오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궁극의 삽질 끝에 결국 해내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6
백현이 코피 퐉 터졋네요!! 아 귀여우ㅏㅠㅠㅠㅠㅜㅠㅠ둘다귀여워ㅠㅠㅠㅠㅠ 백현이의 이런 노력이 행복한결말울 맺겟죠??ㅋㅋㅋ
10년 전
독자17
완전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당황하는 백현잌ㅋㅋㅋ흔치않은뎈ㅋㅋㅋㅋ뚜쉬뚜쉬치킨집돜ㅋㅋㅋㅋ작가님 네이밍센스가 댜단하시네욬ㅋㅋㅋㅋㅋ신알신합니다!!!
10년 전
독자18
신알신누르고가요ㅠㅠㅠㅠ아백현이랑경수둘다너무풋풋하고귀여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9
아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와주세요!!!!!!!!!!
10년 전
독자20
백현이계탔네!!!!!ㅠㅠㅜㅠㅠㅠㅠㅠ가까이서보고말도하곸ㅋㅋㅋㅋ얘기들ㅠㅠㅠ귀여웤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ㅋㅋㅋㅋㅋ 백현이가 너무 귀엽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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