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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의 다이어리]
2017년 3월 1일.
오늘도 약으로 하루를 버텼다.
특별한게 있다면, 오늘은 오랜만에 꿈을 꾸었다.
하지만, 그 꿈은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다.
2017년 3월 9일.
신기하게도 저번과 똑같은 꿈을 꾸었다.
내용은 흐릿하지만, 누군가 계속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2017년 3월 9일.
그 꿈을 생일에 또 꾸게 되다니 기분이 이상하다.
오늘은 누군가가 중얼거리는 말을 조금 알아들을 수 있었다.
“네 기억의 구석....”
2017년 3월 15일.
오늘은 새로운 꿈을 꾸었다.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나는 숨죽여 울고 있었다.
그리고는 꽃다발을 어딘가에 놔두고 왔다.
그리고는.....
더 이상 기억이 나지 않아....
2017.04.01 22:00 PM
COMING SOON
Do you trust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