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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전따남 전체글ll조회 1951l 25

음... 안녕ㅋ 글잡엔 첨 글써본다...

 

암튼 제곧내... 연말되니깐 괜히 감성에 젖어서

 

기억끄집어내서 써보는거야ㅋ

 

오늘 시간이 비어서 써보는거기도 하고 ...ㅎ ㅋㅋㅋㅋㅋㅋ

 

아참 지금 난 고2의 끝자락에 와있어ㅋ

 

--------------------------------------

 

난 초등학교땐 그냥 평범한 남자애였어 적당히 놀고 적당히 공부하고..........

 

그리고 바로 옆에있는 중학교를 가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끝나갈때쯤 내 피부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수분도 날라가고 여드름 같은거 나고...... 근데 엄마는 오히려 "우리아들도 슬슬 여드름꽃이 피네~" 이러시고 좋아하셨어.....

 

그땐 그게 내게 지옥같은 3년의 출발점인걸 몰랐어ㅋ

 

피부는 순식간에 병 수준으로 악화되었어 여드름인지 피부병인지 뭔지 모를 것들은 죄다 곪아서 얼굴에 빈틈 없게 흉측하게 나고 심지어 염증이였는지 죄다 빨간색.....

 

진짜 멀리서보면 얼굴이 빨간색이였을정도로..... 곰팡이처럼 곪고 울퉁불퉁거리고 입 좀만 벌려도 터지고 거의 괴물이 되었음.......

 

중1때 처음엔 아직 다들어색했는데 슬슬 무리형성하잖아 .... 아참 중학교는 남녀공학이였어....

 

근데 난 얼굴이 점점 심해져서 학교가면 공부만하고 애들 눈에 안보이려고했지... 결국 난 혼자가 되었고 애들은 나를 무시하기 시작...

 

진짜 지능적으로 왕따시키는거알지? 선생님한테 이르기 애매하게....... 중1땐 다들 그렇게 괴롭히더라....

 

근데 진짜 어떻게 손 쓸 방법도없고 미치겠더라ㅠ

 

그리고 왕따인생그래프 최고점을 찍은 중2....... 진짜 일진들 완전 많은 반이 되었음....ㅋㅋ

 

 난 식은땀 줄줄흘렀어 3월 2일부터......

 

예상대로 왠 일진여자애들 두명이 나한테 피부미남이라고 부르기 시작....

 

진짜 지금 생각하면 미치게 사악한 애들.... 난 더 심한 왕따가 되었음ㅋㅋ

 

등교할때부터 애들의 시선이 무서웠어 진짜 진짜 조롱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였음

 

여자애들은 내 앞에 모여서 마스크팩하고 일부러 넘어지는척하면서 내얼굴 건드려서 고름 터뜨리고

 

어떨땐 대놓고 피부가 매력적이라고하면서 나와 진한 사이가 되고싶다고 약올리고

 

더 힘들었던건 그런걸 애들이 핸드폰으로 사진까지 찍고 놀았다는거ㅋㅋ

 

여자애한명이 옆반친구 손잡고 데려와서 나 구경시켜주기도함....

 

"얘야ㅋㅋ 쩔지ㅋㅋ" 이러면서 .... 근데 옆반에서 온 그 아이는 나한테 핸드폰을 대놓고 들이밀고 사진을 찍음....

 

난 저런 상황들 속에서 그냥 책상만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시간은 내가 죽고싶어하던 시간ㅋ

 

남학생들은 축구 여학생들은 앉아서 수다떠는게 대부분이잖아 난 자유시간주면 화장실로 숨어, 그리고 서있어 그냥 계속서있었어.... 숨어있으면서 ㅋㅋ

 

어쩌다 내가 이렇게되었는지 생각만함...

 

아참 한번은 남자애들이 내 핸드폰 뺏어간적이 있는데 내가 핸드폰 볼게 뭐있어ㅋ 가족이랑 친척몇명이랑 담임 번호...밖에 없었어....

 

점심시간에 걔네가 내 핸드폰 일방적으로 가져가서 애들 다 듣게 하던말 아직도 기억나

 

"헐 OO아 너 인맥쩐다ㅠㅠ 인기장난아니네ㅎ" ..... 나 이때 하마터면 혀깨물뻔.... 진짜 저 기분은...

 

여자애들도 다 구경하고 비웃을때 저기분은... 무슨말이 더 필요해...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참 버틸대로 버티긴했다ㅋㅋ

 

소풍이나 수련회 암튼 야외로 가는건 다 빠지고 피함....

 

아, 사생대회 딱한번 갔었다 올림픽공원ㅋㅋ

 

도화지 받고 서있는데 여자애들 남자애들 섞인 무리가 오더니 "OO아 ㅎㅎ 넌 누구랑 그림 그릴거야?ㅎㅎ" 이랬음....

 

난 대답안하고 빠른걸음으로 피함ㅋ

 

뒤에선 폭소하는 소리 들리고....ㅋ

 

그리고 교실급식이였는데 난 지옥이였음 밥을 안먹을순없잖아ㅋ 내자리에서 혼자 먹는데ㅋㅋ 가끔씩 끼리끼리 밥먹다가 나 쳐다보면서 구역질난다고 잔반통에 쏟아부음ㅋㅋ

 

참....

 

집에서는 방에서 불꺼놓고 울다가 잠드는게 대부분..... 더 비참했던건 이불도 확 못덮어....

 

얼굴다터져서 이불이랑 베게에 피바다 만들기 싫으면 설잠 자야함.... 신경써가면서....

 

병원? 아빠가 그때 많이 어려우셨어 형편도 별로였고.... 병원은 근처도 못갔지....

 

 

 

 

 

중3때는 내가 이제 전교에 소문 다 퍼지고 아주 전따가 되었음ㅋㅈㅋㅋ 참 웃기지? 얼굴 하나때문에ㅋㅋ

 

난 중3땐 뭐 이제 자존심은 아예 밟혀 없어진 상태였구 수치심도 무감각했고 다만 극단적인 상상들만 심해졌지.... 죽을까 ... 이런생각ㅋㅋ

 

근데 내가 공부라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됨 이 악물고 공부를 하기시작... 물론 전따는 계속 당하면서....

 

공부스트레스까지 더해졌는지 얼굴피부는 그냥.... 피부라기보단 ...아으 생각하기도 징그러워ㅋ

 

근데 중3시험 4번 전부 반에서 중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난히 나 대놓고 조롱하기 좋아하던 여자애가 나보다 잘봄ㅋㅋㅋ 나는 공부라는 희망도 잃음ㅋㅋㅋㅋㅋㄱ

 

내가 결국 밤에 엄마를 방으로 불러서 통곡을하면서 그 동안에 학교생활을 얘기함.... 엄마도 어느정도 알고계셨지만.....

 

하긴 아프다고 골골대면서 수련회를 한번도 안갔는데.... 내가 말할때까지 기다리신듯....

 

암튼 난 피부과에 가기로 결정... 진짜 비싸지만ㅠ

 

 

 

중3연말 무지 훈훈한거 알지? 아주 놀자판이지....

 

아참 이건 여담인데.. 여름에 졸업사진 촬영때ㅋㅋ 사진찍는 아저씨가 애들 다 듣는데

 

"어우... 넌 얼굴을 그냥 살색으로 지워야겠다"이랬음 그땐 더 이상 마음이 아프지 않았음ㅋㅋ 그냥 무감각했음ㅋㄱ

 

 

 

 

 

암튼 연말에 내가 피부과 다니기 시작하고..

 

근데 진짜로 갑자기 억울함이라는 감정이 올라옴...

 

 

 

 

저것들은 풋풋한 중학생시절 저렇게 재밌게 살았는데 나만 ... 나만 왜 괴롭힘과 고통속에 자살 미뤄가며 살았는지ㅋㅋㅋㅋㅋㅋ

 

 

 

 

피부과 초창기때 졸업을하게되었는데 초창기라 피부는 거의 그대로였음 근데 졸업식에 우리가족은 오지 않았음

 

왜냐하면 며칠전부터 엄마한테 아빠랑 누나에게 잘좀 말해달라고....

 

가지 말자고 설득해달라고... 그랬거든ㅠ ㅋ

 

 

 

암튼 졸업식은 강당 맨뒷자리에서 앉아있다가 학교 배정표 받고 도망치듯이 학교를 나옴........

 

근데 정문 빠져나오면서 느낀게 보통 학교끝나고 집갈때 나올때랑 느낌이 달랐음...

 

이제 여긴 안오겠네.... 괴롭힘도... 고통도 끝일까 .... 이런 느낌ㅋㅋ

 

 

 

 

암튼 난 꽤 좋은 고등학교에 배정받음.... 직접적으로 말은 못해주고 힌트는..

 

샤이니 멤버를 배출시킨 학교 ㅋㅋ ㅎㅎ

 

근데 경쟁률이 어마어마한 사립학교라서 전교에서 달랑 10~15명정도 합격하는수준

 

근데 내가 운좋게 거기 배정받음 ㅋㅋ

 

 

 

 

 

 

 

 

난 졸업후에도 피부과를 죽어라하고 다님ㅋ

 

피부는 호전되어가기 시작..... 그러면서 입학..... 분명한건 내가 중3끝자락부터 성격이 바뀜ㅋㅋ

 

억울함때문에 내성적이였던 마인드가 다 밖으로 나옴ㅋㅋ

 

 

 

 

 

입학할때 엄마아빠한테 부탁한 황당한 것이 있거든? 그게 뭔지알아?ㅋㅋ

 

 

 

 

 "저 댄스학원 다녀도돼요?...."

 

 

ㅋㅋㅋㅋ 아빠가 그때쯤 일도 잘풀리셔서 형편도 나쁘지않게 되긴했는데 좀 과감한 발언이였어ㅋㅋㅋㅋ

 

근데 왜 그런생각을 했냐구? 이왕 내성적인 성격이 바뀌기 시작했으니 아예 활발한 성격으로 빼다 박아버리려고 그런거야ㅋㅋㅋㅋ

 

게다가 고등학교는 완전 생판 처음보는 애들 속으로 들어가는거니깐... 날 새롭게 인식시키기 좋기도 하구 ...

 

 

 

 

첨엔 운동을할까하다가.... 별로 특별해보이지않아서ㅋㅋ

 

암튼 난 입학도하고 댄스학원도 다니기 시작하고 피부도 점점 호전되었음

 

그렇게 고1땐 인기도 좋아지고 축제때 춤도추고 날 꾸미기 시작했음......

 

일상에 즐거움을 알기 시작했지..

 

 

 

 

 

그렇게 변해오면서 고2의 끝에 있는 나는 공부는 못하지만

 

고3 예체능반 신청했고

 

예대 지망생이되었고(방송댄스에 소질을 발견..!!)

 

친구들도 장난아니게 많아지고 얼굴도 좋아지고 거짓말아니고 저번주엔 고1 후배한테 선배한테 관심있다는말도 들었....ㅋㅋ 헿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모를 많이 꾸미게 되었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짜릿함을 느낀순간은 이번 여름에 축제때 친구들이랑 춤췄을때... 전교생이 환호하고 좋아하는데 진짜 짜릿했어ㅋㅋ

 

 

 

 

 

아, 내가 이만큼 바뀌었구나...

 

그땐 전교생이 날 인간실패작취급했었는데 이젠 아니구나....이런느낌ㅋ

 

 

 

 

 

 

 

그리고 중학생때 애들 길에서 가끔 보는데 나 아무도 모르더라...

 

나중에 동창회 갈까말까 고민중 ... ㅋㅋ

 

 

 

 

 

아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ㅋㅋ 아까 레드불 2캔 먹어서 헤롱헤롱해서ㅋㅋㅋ 잘 쓴건지는 모르겠다 ㅋㅋ

 

 

 

 

 

 

그리고 질문 같은거 있으면 받을게... 필력이 없어서 횡설수설 한것도 있을것같다ㅎ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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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 쓰니ㅠㅠ그런 과거 딛고 이렇게 일어서서 지금 잘된거 보니까 내가 다ㅠㅠ찡하다ㅠㅠ..야 너 정말 잘참았어 대단하다ㅠㅠ 진짜 너에 비하면 난ㅠㅠㅠㅠ..지금 환경 탓하면서 뭐하고 있는건지ㅠㅠ..!!! 쓰니 글 보고 반성하게된다.ㅠㅠㅠ.. 되게 훈남이겠네 ㅎㅎㅋㅋ 쓰니야 화이팅! 앞으로도 쭉쭉 화이팅!!
11년 전
전따남
아니야 ㅋㅋ 나두 공부안하고 게을러 ..ㅋㅋ
11년 전
독자2
와대박이다ㅠㅠㅜ
11년 전
전따남
어마어마했지 중학교 ... ㅋㅋ
11년 전
독자3
우와우와 너대박...ㅠㅠㅠ중학교3년동안수고했고!너꾸준히가꿔가는모습 멋있다ㅠㅠㅠㅠ앞으로도 너하고싶은거 열심히하면서 힘내!!!화이팅하고 행쇼!!
11년 전
전따남
ㅠㅠ.. 그럴게 ! ㅎ
11년 전
독자4
헐쓰니야장하다 ㅠㅠ 힘들었지? 이제 다 좋은일만 있을꺼야 !!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래 화이팅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항상 응원할게♥

11년 전
전따남
우옼ㅋ 하트당 ㅋㅋ

나도 하트♡

11년 전
독자5
아 속시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긴이 대단해!!!!! 힘들었을텐데 ㅠㅠㅠㅠㅠ
11년 전
전따남
그땐 어떻게 살았나싶어 ..; ㅋㅋ
11년 전
독자6
이야 너짱이다!!!!!!!!!!!!!!!!!!!!!!내가다감격ㅠㅠㅠㅠㅠ진짜 피부갖고놀리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수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창회나가서 완전놀래켜라!!!!!!!후회하게만들어

11년 전
전따남
그럴까 !! ㅎㅎ.........
11년 전
독자7
비회원이지만 글 남겨ㅠㅠ진짜 글 올라오고 몇십초만에 봤는데ㅠㅠㅠ되게 멋잇엉!!!!!부럽다 그렇게 중학교 3년을 보내고 지금의 쓰니가 된 모습이.....얼마나 힘들었겠어ㅠㅜ잘하는거 찾아서 축하해!!!!나도 나름대로 중압감?같은게 절대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였는데 쓰니글 읽으니깐 잘됄것만 같애!!앞으로도 화이팅!!!
11년 전
전따남
오래걸리더라도 나쁜일도 좋게 풀리더라 .. 고민거리 걱정하지마 꼭 풀려 ... ㅎㅎ
11년 전
독자10
하.......답글 좀 달아도돼......?내가 금방풀린단 소리를 지겹게 들었어......고민상담할때마다........나아지질 않는데뭐T.T
11년 전
전따남
아니, 금방풀린다고는 안했어 난 .. ㅎㅎ 다만 너도 언젠간 웃을수 있다는거지 ㅎㅋㅎ...
11년 전
독자8
오오대박쓰니!나는 첫인상이싸.가지없어서 애들싫어해ㅋㅋㅋㅋㅋ별다른이유없이ㅋㅋ나도똑같이 반격하지만ㅋㅋㅋㅋㅋㅋ중학교는 지옥같았지만 고등학교는최상으로살고있네ㅎㅎ좋겠다..
11년 전
전따남
난 첫인상이 역겨웠겠지 ... ㅋㅋ 그래서 그랬겠지 ... ?? ㅋ
11년 전
독자9
진짜 잘됐다 축하해!!!
11년 전
전따남
응응 고마워 ㅎ 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
우와 ㅎㅎ 완전 잘됐다!! 나도 학교전따인데 너처럼 될수있을까 ㅋㅋ
11년 전
전따남
정말.. ? 왜 ?? ㅠ
11년 전
독자13
그냥 옛날에 친구도많고그랫는데 어떤애한테 너완전나댄다고말한거듵는순간부터 내성적이게변하드니 전따가되버렷지 ㅋㅋ 나도 쓰니처럼잘이겨냇음좋겟다 ㅎㅎ
11년 전
전따남
잘될거야 ...ㅠ
11년 전
독자11
진짜 수고했다ㅠㅠ 나도 예체능전공인데 너무 감동이다ㅠㅠㅠㅠㅠ 나중에 동창회 꼭 나가고 예대가서 멋진모습보여줘!!( 난 음대지망생인데 ㅎㅎ) 자랑스럽다!!!!!♬
11년 전
전따남
고마워 !! ㅎ
11년 전
독자12
쩐다ㅠㅠ대박!!!!!!축하해~
11년 전
전따남
고마워고마워 ㅎ
11년 전
독자14
우와!!축하해!!나도 피부가 그래서 막 욕먹고 그랫엇눈데 ㅠㅠㅠ 지금은 여고로 와서 뭐.. 남자애들이 없으니깐 편하게 살고 있어!! 나중에 동창회가서 애들 후회하게 만들어버려!! 하여튼 축하해
11년 전
전따남
우와 편하겠네 ..ㅎ
11년 전
독자15
우옹 ㅠㅠㅠ 진짜 편해 ㅠㅠ 여자애들이라서 놀리지도 않공 ㅠㅠㅠ
11년 전
독자16
아까비회원이이라던 이기니야ㅠㅠ답글이없네.........이게 비회원의 서러움인가.........풀리겠지????답보고나니깐 급챙피.....ZzT.T왜 그런글썻지......;어쨌든땡큐!!!
11년 전
독자17
중1 공감된다ㅋㅋ안괴롭히는척 괴롭히고 중2때가 절정이고 난 중간이라 그만하라고하면 욕먹고 그런애들 진짜 싫엇는데 여고오니까 그런애들도 별로없고 쓰니 짱!!! bb
11년 전
전따남
참 그때로 다시돌아간다면 어떨지 ..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전따남
근데 3년간에 상처는 지울수는 없어 .. ㅋ 너무 깊어서 .. ㅋ 그냥 덮어버려야지 뭐 ..
11년 전
독자19
진짜 지우지못할 상처일텐데ㅠㅠㅠㅠㅠ애들이
너무했네 쨌든 잘 극복해서 활발하게 사니까
다행이네 쓰니bb

11년 전
전따남
다행이지...
11년 전
독자20
꼭 동창회 가서 그 무리들 밟아주고 오도록 해요. 성인이 되그도 십년 지난 지금 돌아봐도, 청소년기는 무리문화가 유독 심하구나생각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줘선 안 되는 거라고 봐요! 힘들었을텐데 글쓴분은 스스로 그 상처구덩이에서 빠져나왔으니까, 그 경험 자체가 앞으로 글쓴분 인생에 있어 하나의 이야기가 될 겁니다. 앞으로 멋진 인생 살기 바라요!
11년 전
전따남
제가 마음은 약해서... 그럴수있을지ㅋㅋ
암튼 감사합니다잉ㅠ

11년 전
독자20
잘했러 ㅜㅜ 이 이야기읽으니까 옛날생각난다 ㅠㅠ 나도 얼굴때문에 모르는 여자,남자애들할 것 없이 소리들으며 짜져살았었는데 노래배우면서 활발해진듯..ㅋㅋ 지금도 못생기기 했지만ㅋㅋㅋㅋㅋ머지쪙 글쓰니!!!
11년 전
전따남
멋있을것까지야....ㅎ
11년 전
독자20
쓰니 완전 존경스럽다 내가 쓰니만큼 힘든일은 안겪어봣지만 ㅠㅠ
오글거리지만 ㅋㅋㅋㅋㅋ언젠간 쓰니가 중학교때 받았던 상처들 무뎌질거고 더 나중엔 잊혀질거야 힘내
나도 그런의미에서 방학동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살도 빼고 피부과도 열심히 다녀야지 쓰니 고마워 ㅠㅠ 자극 많이됬어!!
아무튼 쓰니 댜릉 핫투

11년 전
전따남
아니뭐 ... 피부과 다니고 춤춘것밖엔 딱히 노력한것도 없는뎅 .. ㅋㅋ ㅎㅎ
11년 전
독자21
그래도 그게 어디야ㅋㅋㅋㅋ 난요즘 놀고먹고자고해서ㅋㅋ.. 암튼 행쇼
11년 전
독자22
나도 그렇게 될 수있을까. 지금 너무 힘든데 고등학교좋은데 가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11년 전
전따남
글쎄 . . . . . . 너 자신에게 변화를 주려고 해보면 ..ㅎㅎ
11년 전
비회원 댓글
대단하다 진짜!! 궁디 팡팡해줄게 우리쓰니! 힘든시간 잘견뎌냈어 이제 앞으로 살면서 더 어렵고 힘든일이 생길걸 미리 액땜한거같애! 쓰니야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더더 어두워지지않고 밝아진 얘기들려줘서 고마워 장해.
그런데 얼굴은 왜그랬던거야? ㅠㅠ

11년 전
독자23
진짜 대단하다.나도 지금 왕따고 얼굴때문에 항상 고개도 못들고다니는데..쓰니처럼 나도 꼭 괜찮아지고 아이들과 다시 말할수있는날이 오고싶다!
11년 전
전따남
꼭 그럴거야!!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독자27
고마워!!많은 도움이 될꺼야...작은 댓글이라도 응원해주니깐 큰힘이되고 자신감을 얻게된다!고마워
11년 전
독자28
우와ㅠㅠ나도한때 여드름 정말 많이 나서 힘든적 많았는데ㅠㅠㅠ글쓰니도 그런 경험잉 있었구나ㅠㅠㅡ완전 인간승리네ㅠㅠㅠ부릅닼ㅋㅋㅋㅋㅋ어쨌든 축하하고 나도 글쓰니 얼굴보고싶닥ㅋㅋㅋㅋ뭔가 훈남삘이 느껴진다ㅋㅋ킁킁
11년 전
전따남
훈남은 .... ㅠ 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9
아이거여담일지도모른ㄴㄴ데 저도춤하고싶은ㄴ데 방송댄스로대학가고그러면 취업이나이런건어찌해야될지도모르겠고 아직학원안다녀봐서 잘모르겠어가지고요...ㅠㅠ
11년 전
전따남
일단 학원에 가면 그쪽에서 다 알아서 알려줄겁니다 ㅎ
11년 전
독자29
대박 축하해
11년 전
독자30
비회원이라 답답하지만ㅠ 나는 너처럼 그렇게 인생이 확 바뀌지도 않았고 그렇게 심하게 따돌림을 당한 적은 없었어 그냥 그 뭐라고 해야 되냐 아예 왕따는 아니고 반 애들이랑 조금씩 얘기는 하는데 딱히 친한 애들은 없고 뭐 그런? 중학교 때도 그랬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그랬던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나는 그 학교에서 이성한테 전혀 관심없고 거칠게 표현하자면 한? 뭐 그런 애들이랑 같이 어울려 다녔거든. 근데 작년에는 그 친구들이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었고 정말 친한 애들이 반에 한 명도 없는거야. 학기 초 때는 그래도 같이 다니고 하던 그 무리에서 슬슬 소외감이 들더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걔네하고도 멀어지고 그러더라고 진짜 이동수업이 제일 싫었어. 두 명 짝지어서 하거나 모둠끼리 하는 것도 번호대로 하는 게 좋았었고. 그냥 작년엔 왕따였던 것 같다ㅋ 그러다가 이번년도에 올라와서 그 조용한? 애들이랑 친해지고 하면서 그나마 나아지긴 했는데 친한애들도 한정 돼있고 이래서 아직도 학교가 싫고 애들이 싫긴해. 하지만 난 이제 졸업반이고 하니까 버틴거지. 공부도 못 하고 이래서 나설 용기도 없었고 아직도 없어. 하지만 쓰니 너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인생이 달라졌으니까 뭐 이젠 팔자 핀거지 뭐ㅎㅎ 그렇다고 너무 또 막~ 그렇게 누리고 지내진 않았으면 하는 충고 정도? 쓸 데 없이 댓글이 길긴 한데.. 공부가 안 된다면 지금의 재능이라도 잘 살려서 너의 인생을 성공시켜봐ㅎㅎ 파이팅
11년 전
독자30
고마워.
비록 글쓴이랑은 다른 사유지만 이렇게 부정적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뀌는 걸 보니 나조차도 힘이 나고 희망적이네 ㅎㅎ
앞으로도 좋은일들만 있어야한다 ㅎㅎ

11년 전
독자31
와~멋있다쓰니!!!!!동창회가서 놀렷던애들코를확다눌러주고와버려!!
11년 전
독자32
헐... 거짓말.. 이거 진짜 이야기야?? 나 완전 안타깝게 글 읽다가 막판에 헐!!! 이랬어.. 진짜 대박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수 있는거지? 뭐가 됐든 간에 어떻게 그걸 다 이겨냈는지 모르겠어.. 나도 엄청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진짜 너무 힘들어서 전학까지 보내달라고 했었거든... 물론 날 보내주지 않았지만.. 결국 나도 버텨냈지만 너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어 나도 조금 내 고민 거리있으면 이야기도 잘 안해.. 근데 그렇게 대학교오고 나서 이제 인생이 바뀌었지... 우리학교는 애들이 이상한게 서로서로 욕하고 다녔어 같이 놀면서 말이야.. 진짜 이상하지..ㅋㅋ... 그래서 그때 애들이랑은 연락도 안해 ㅋㅋ 지금 나한테는 제일 친구 친구들이 생겼는데 진짜 내 목숨만큼 소중한 친구들이야.. 너도 그런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진심이야.. 성격도 정말 좋아지고.. 친구가 어떠냐에 따라서 전부 달라지는거 같아... 이젠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
11년 전
독자33
익잡에서보고온쓰니야!! 대단하다..나보다더힘들었던거같은데그걸다이겨내고ㅠㅠ진짜이젠행복하다니다행이구!! 축하하고!! ㅠㅠㅠ항상나도응원할게! 멋지다!
11년 전
전따남
화이티잉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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