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전원우] 부족한게 없는 짝남한테 치댐의 정석을 보여주는 썰 00
안녕,,ㅋㅅㅋ 내가 여기에 글을 쓸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 다름이 아니라 내가 짝남이 생겼거든 얼마 전에? 그래서 내 짝남 자랑도 할 겸.. 내 치댐일기도 적을 겸... 이렇게 글잡에,, 왔어^!^
일단 나랑 걔랑 동갑이고 나는 11반인데 걔는 10반.. 옆 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야.. 우리 학교는 11반, 12반이 교실이 3층이고 1~10반이 4층이거든? 근데 내가 3층으로 떨어졌다 이거지, 젠장~0~ 아침에 적게 올라가서 좋겠네는 절대 아님. ㄹㅇ 그거 아님.
내가 짝남을 어떻게 알게 됐냐는.. 나중에 알려줄까? 아냐 그냥 지금 알려줄게
원래 내 남사친들이랑 친한 애였어 내 짝남이, 그 남사친들 중에 내 구) 짝남도 있는데 내가 걔 좋아하다가 걔가 여친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하게 됐는데 걔를 좋아할 때부터 알고 있었고 지나가면서도 인사하고 좀,, 호감이던 애였거든 내 짝남이? 근데 계속 생각하고 인사하고 이러니까 좋아하는 것 같은거야 그래서 그걸 수긍한 건 사실 며칠 안됐어..
어제가 금요일이었잖아, 근데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를 확신한게 목요일이라 내가 금요일에 학교에서 티를 좀 많이 냈나봐 -사실 난 잘 못느꼈지만- 내 짝남 친구들은 다 알더라고.. ㅎㅎ 너 걔 좋아해? 이러면서 그러는데 아니라고 말하면서 화장실로 도망쳐벌임 ㅎㅅㅎ~
근데 내가 생각한게 뭐냐면 이미 걔 좋아하는거 걔 친구들한테도 들켰고 걔한테도 이미 귀에 들렸을텐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대놓고 치대자..! 해서 막 치대기로 결심함.
스텝원 두둥은 나는 걔 이름을 아는데 걔는 내 이름을 모를 것 같은거야. 그래서 일단 내 이름을 알려주기로 함!.. 멘트도 나름 겁나 오랫동안 생각했다고.. '안녕 원우야! 혹시 내 이름 뭔지 알아?' 이러고서 대답하면 '내 이름은 여주야!' 이러려고 했는데 걔 얼굴 막상 보니까 얼굴 막 빨개져서 말도 안나옴..ㅎㅅㅎ
우리 학교 공식 전원우 빠순이임 나 ㅇㅇ..
결국에 계속 복도를 돌고 돌고 돌다가 마주쳐서 용기내서 인사함 "안녕 원우야..!" 이랬는데 "어 안녕" 해주는거임 평소처럼..!
"혹시 내 이름이 뭔지 알아?"
'어어 알아, .. 아니 몰라'
"내 이름은 김여주야!"
이러면서 손을 막 반갑다는 듯이 모터 달린 듯이 겁나 ㅎ푸ㅘ다다다다ㅏㄷㄱ 흔듦. 그랬더니 원우가 어어 이러고서 화장실로 들어가더라고.
생각해보니까 제대로 말을 안해줬네 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애 이름은 전원우야.. 이름도 예쁘지ㅠㅠㅠㅠㅠ 그리고 원우는 농구부고, 10반 반장이고 우리 반 담임 쌤이 국어쌤이라서 그냥 던지듯이 물어봤었거든 내가? '선생님~ 10반에서 제일 수업 잘 듣는 애가 누구에요?' 이러니까 쌤이 그 점수 체크하신거 보시면서"왜~?"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애 있어서요 ㅎㅎ"
'음.., 전원우!'
"전원우가 제일 잘 들어요?"
".. 그렇구나~ 아닌가보다 ㅎㅎ"
이러고 괜히 전원우 아닌 척 했는데 애들 말로는 그때 내 얼굴이 엄청 빨개 있었대..ㅋㅅㅋ 이미 우리 담임 쌤도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원우는 수업도 잘 듣고, 내 남사친중에 부승관이라고 있거든? 걔랑 원우랑 친한데 걔한테 원우에 대해서 막 물어봤단 말이야 그래서 아는데 원우 오버워치도 잘한대..ㅎ♡
내가 승관이한테 계속 원우 뭐 잘해? 라고 물어보면 끝이 없을 것 같은거야. 그래서 한번은 그냥 '아니 그냥 걔는 뭘 못해?' 이런 적도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못하는게 없는 것 같아. 심지어 키도 크고 잘생겼고, 너무 착해 진짜.. 애가 너무 착해 말도 예쁘게 하고 내가 남자애들이 맞춤법 잘 맞추는거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원우가 맞춤법을 진짜 더럽게 잘 맞춤.. 사랑해 원우야♡
다음 편에 원우랑 페메한 썰 들고 올게..ㅎㅅㅎ 다들 나랑 원우의 행쇼를 빌어줘.. 제발♡
짝남원우 |
처음 인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짝남원우입니다! 본격적으로 여러분께 썰을 풀어드리기 전에 이 글은 정말 100% 온전히 제 실화로 이루어져요.. 글 속에 나온 원우의 캐릭터 설정 마저도 제 짝남과 완전히 똑같답니다! 이 글의 진행을 위해 여러분은 저와 제 짝남의 행쇼를 빌어주셔야 해요. (반협박) 부족한 글이지만 여러분과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하길 원해요♡ 오래오래 함께해요 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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