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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이로 전체글ll조회 692l 5

 

 

 


봐주세영~.~

처음 글잡에 쓰는거라 많이 부족합니당ㅠㅠ

 

일단 계획으로는

 

짝사랑, 첫키스, 권태기.

 

이렇게 세편이 나올것같아요.

 

하지만 셋다 다른 커플링이라는거.

 

일단 오늘은 야동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ㅠㅠㅠ

 

 

 

 

 

 

 

 


[야동]짝사랑

 

 

 

 

 

 

 

 

 


 “형, 옷좀 잘 입고 다녀요. 추운데 옷도 얇게 입고.”
 “호야. 아직 12월 밖에 안됐어. 난 아직 쌩쌩해.”

 

 

 

 

 

 

 

 

 


 얇은 청색 셔츠에 도톰한 검정색 가디건 하나만 입고 나와 코가 빨개진 동우형은 누가 보아도 추워 보였다. 걱정돼 뱉은 말에 동우형은 양손을 힘껏 쥐고 잇몸을 드러낸 채 활짝 웃으면서 내게 말했다. 한숨을 푹 내쉬고는 목에 두르고 있던 빨간 목도리를 풀러 형의 목에 둘러주었다. 싱긋 웃으면서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따뜻해.’라고 말하는 형에 살짝 웃어 보였다. 어렸을 때부터 말은 저렇게 거창하게 하면서 혼자 감기 다 걸리고, 아프면서. 내 눈앞에 웃으며 손을 흔드는 형이 ‘호야, 무슨 생각해?’ 하고 물었다. ‘좋아한다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말이 입 밖으로 나오자 깜짝 놀라 동우형을 바라보았다. ‘뭐라고, 호야?’ 다행히 듣지 못한 것인지 다시 내게 묻는 형을 슬쩍 보고는 웃으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형과 만난지 15년, 형을 좋아한지 3년.

 

 

 

 

 

 

 

 

 

 

 

 

 

 


* * *

 

 

 

 

 

 

 

 

 

 

 

 


 “호원아. 이번 미팅 할 거지? 여자애들 진-짜 예쁘대.”
 “미팅은 무슨. 나 애인 있다고 했잖아.”
 “지랄. 네가 애인은 무슨. 고딩 때도 여자친구 한번 안 사귄 놈이.”

 

 

 

 

 

 

 

 

 

 강의 시작 전부터 자꾸 미팅 얘기만 늘어놓는 우현이다.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수업이 끝나자 다시 입을 놀리기 시작했다. 애인이 있다는 나의 말에 나를 툭툭 치면서 비웃듯 말하는 우현이었다. 어이없다는 듯 그를 째려보다가 ‘어쨌든 안 가.’ 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현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이게 다 동우형 때문이다. 단호한 내 말에 우현이는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내 팔에 매달려서는 어울리지도 않는 애교를 부렸다. 떼어내려 애를 썼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는 우현이었다. 좀 떨어지라고! 싫다면서 계속 흐으응 대는 우현의 머리카락을 잡고 떼자 아픈지 그제야 제 헝클어진 머리를 잡으면서 떨어지는 우현이었다. 진작 떨어졌으면 좋잖아.

 

 

 

 

 

 

 

 

 


 “아, 진짜. 왜 안간다는 건데!”
 “말했잖아 애인있다고.”
 “너 없으면 안돼. 너 진짜 잘생겼잖아.”

 

 

 

 

 

 

 

 

 

 

 우현의 말에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고개를 끄덕이는 내 모습에 우현이 표정을 풀면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너 성격도 좋잖아.’ 또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계속 고개만 끄덕이는 내 모습에 우현이 다시 표정을 일그러뜨리면서 말했다. ‘근데 왜 안 간 다는 건데.’ 동우형만 몰라서. 속으로 집어삼킨 우현이를 향한 대답 대신 우현이에게 싱긋 웃어 보였다. 계속 징징대는 우현의 뒤로 꽁꽁 언 빙판길에 미끄러져 울상을 짓고 있는 동우형이 보여 인상이 저절로 찡그려졌다. 한숨을 쉬며 우현이에게 ‘나중에 말하자.’하고는 형에게 다가갔다. 내가 저런 형을 두고 어디를 가겠어. 미끄러져 더러워진 옷을 털고 있는 동우형의 옆으로 다가서 떨어져 버린 형의 전공 책을 주워 들고 형을 일으켜 세웠다.

 

 

 

 

 

 

 

 

 

 “형. 내가 조심하라고 했죠.”

 

 

 

 

 

 

 

 

 


 내 말에 나를 보며 웃는 형이었다. 웃는 낯에 침 뱉을 수도 없고. 항상 조심하라고 해도 칠칠맞게 혼자 다쳐오는 형에 오늘은 꼭 단단히 이르리라 다짐했건만 활짝 웃는 동우형에 또다시 무너져 버린 다짐이었다. ‘미끄러워서 어쩔 수가 없었어.’ 굳어진 내 표정을 읽은 듯 예쁘게 웃으면서 예쁜 말만 하는 이 착해 빠진 형에게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만.

 

 

 

 

 

 

 

 

 

 

 


* * *

 

 

 

 

 

 

 

 

 


 불을 끄고 푹신푹신한 침대에 누웠다. 편안해진 몸에 머릿속으로는 오늘 동우형과 있었던 일이 스쳐 지나갔다. 뭐든지 동우형 중심으로 이루어진 내 생활방식이 웃겨 슬쩍 웃었다. 난 항상 형에게 좋아한다고 눈치를 주는데 형이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눈치가 없는 건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았다. 오늘 일만 해도 그렇다. 손이 꽁꽁 얼어 빨개진 동우형의 손을 잡아 핫팩이 있는 내 주머니로 넣는 다던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동우형을 데려온다든지…. 어느 누가 친한 형에게 저런 행동을 하겠냐고. 대놓고 ‘나 질투해요.’ 하며 말하고 있는데 형은 눈치도 못 챈다. 귀엽다고 해줘야 하는 것인지…. 한참을 형 생각에 빠져있는데 카톡 음이 방안을 울렸다. 배경화면에 뜬 미리 보기를 보고는 슬쩍 웃어 보였다.

 

 

 

 

 [동우형-호야아─ 뭐해?]

 

 

 

 

 

 

 

 

 


 웬만한 카톡은 읽고 삭제를 하지만 형의 카톡은 삭제하지 않아 전에 카톡한 내용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동우형이 보낸 톡 옆에 노란색 1이 없어지고 내가 키패드를 쳐 내려갔다. ‘형 생각’ 진심이 담긴 카톡을 형에게 보내자 내 카톡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금방 답이 왔다. ‘나도 호야 생각~.~’ 형의 카톡에 슬며시 올라가는 입꼬리에 헛기침을 해 보였다. 매번 이런 식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나를 들었다 놨다 하는 형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지는 생각에 빠른 속도로 키패드를 써 내려갔다.

 

 

 

 

 “형.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이때부터 얼마나 똥줄이 탔던지 혹시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쩔까, 어쩌면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별의별 상황들을 동우형에게 대입시키다 사라진 1에 또다시 손에 땀이 쥐어지기 시작했다. 1초가 1시간, 아니 하루 같은 느낌에 금방이라도 휴대전화를 떨어뜨릴 것 같아 휴대전화를 세게 쥐었다.

 

 

 

 

[없어. 왜 아픈데 건드리고 그러니 ㅠ.ㅠ]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오고 슬며시 웃어 보였다. 다행이다.

 

 

 

 

 

 

 

 

 

 

 

 

 

 

 

* * *

 

 

 

 

 

 

 

 

 

 

 

 

 어제의 그 카톡을 받고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 혼자 실실 웃고 있었던 것 같다. 동우형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말 아니겠느냐며 어제 밤새 한숨도 못 자고 계속 웃었던 것 같다. 비록 피곤함에 다크써클은 내려왔지만 말이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나와 찬바람 쌩쌩 부는 캠퍼스를 웃으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 어깨를 세게 감았다. 이럴 사람은 남우현밖에 없는데. 평소 같았으면 칼같이 화를 내었겠지만, 오늘따라 이 남우현이도 왜 이렇게 예뻐 보이던지 웃으면서 ‘어, 우현아. 학교 왔네?’ 하며 말하자 우현이가 둘렀던 팔을 내리면서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내게 말을 했다.

 

 

 

 

 

 

 

 

 


“평소 같았으면 존나 화낼 텐데 너 왜 그래. 무슨 좋은 일 있냐?”
“좋은 일? 아ㅡ주 좋은 일 있지. 오늘 진짜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활짝 웃으면서 얼굴을 감싼 나를 보면서 우현이 ‘저 미친놈.’ 하며 중얼거렸다. 멀리서 들려오는 동우형의 웃음소리에 자동으로 고개를 돌려 형을 찾았다. 멀리서 친구와 함께 웃으며 걸어오는 동우형을 보며 손을 흔들려고 손을 들고는 형을 크게 불렀다.…부를려고 했었다. 예쁘게 생긴 여자아이가 편지를 주며 ‘동우선배. 전부터 선배 좋아했어요.’ 하며 수줍게 고백하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올라갔던 입꼬리가 내려오고 들었던 손을 내려놓았다. 참. 좋은 날.

 

 

 

 

 

 

 

 

 

 

 

 

 

 


* * *

 

 

 

 

 

 

 

 

 

 

 

 


 “호야- 듣고 있어? 나 어떡해? 고백을 받아 말아?”
 “받지 마요.”

 

 

 

 

 

 

 

 

 


 고백받는 모습을 보고 난 후 형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졌다. 내가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결국 알리지도 못하고 그냥 친한 동생으로만 남을 것 같아서. 맥없이 학교를 걷고 있는데 동우형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바로 학교 근처 커피숍으로 갔다. 아직 이렇게 좋아하는데 형을 놓아줄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맞은편에 앉은 형의 얼굴은 좋아 보였다. 그 사람좋은 웃음으로 나를 보며 고백을 받아 말아 하며 묻는데 화가 나 받지 말라고 말을 해버렸다. 심각해진 내 얼굴을 보더니 왜 그러냐며 되묻는 동우형이였다. 진짜 이번 아니면 못 꺼낼 거 같은 말에 침을 꿀꺽 삼키고는 입을 열었다.

 

 

 

 

 

 

 

 

 


 “좋아하니까.”

 

 

 

 

 

 

 

 

 


 내가 동우형에게 이런 말을 뱉었다는 당황스러움과 민망함 그리고 후련함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커피숍 밖으로 나갔다. 찬 바람이 뜨거워진 내 얼굴을 식혀주는 것 같았다. 후련함과 아쉬움이 남는 고백이었다. 그 여자애보다 하루 먼저 고백을 했더라면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혹 동우형과 손을 맞잡고 캠퍼스를 걷고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형에게 상처받고 나서 또 형 생각을 하는 내가 미워 헛웃음을 뱉었다. ‘호야!’ 진짜 이젠 환청까지 들린다. 미쳤지, 이호원.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는 또다시 앞으로 발을 내딛는데 따뜻한 무언가가 내 손목을 붙잡고 나를 돌려세웠다. 동우형? 뛰어온 것인지 해맑게 웃으면서 가쁜 숨을 내쉬는 형이 씩 웃으면서 얼굴을 붉혔다.

 

 

 

 

 

 

 

 

 


 “뭐, 혼자 고백하고 가는 사람이 어딨냐?”
 “아…. 형. 그건 내가 미안해ㅇ…”
 “좋아. 이호원하고 연애해보지, 뭐.”

 

 

 

 

 

 

 

 

 


 참 좋은 날.

 

 

 

 

 

 

 

 

 

 

 

↗+↖ 어이쿠

여러분은 그냥 이호원에 닥빙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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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말 좋은 글 정말 좋은 작가님 내꺼하자
11년 전
이로
진짜 좋은 독자님! 독자님도 내꺼하자~.~
11년 전
독자2
어머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거 ㅇㅇ에서 본거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11년 전
이로
어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
닥빙닥빙!!!!댕열이라구해요 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이로
닥빙닥빙~.~ 감사합니다 댕열님♥
11년 전
독자4
와진짜재밋어요다음편도얼른얼른!!!
11년 전
이로
다음편 얼른 써가지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이로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6
사랑해요ㅠㅠㅠ또서주세요ㅠㅠ
11년 전
이로
ㅠㅠㅠㅠ감사합니당ㅇ~.~ 얼른 들고 올게요!
11년 전
독자7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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