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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내 연애좀 그만 막아 윤정한 네가 수비수냐?

08 : 변화의 시작 그리고 설렘

W.뿌랑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벌서부터 축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약 2주 정도 남은 축제 때문에 교실 분위기 역시 어수선한듯 했고 각종 동아리들은 각각의 부스를 준비하기에 바쁘게 살아가고있었다.


뻥스크림을 하자는 우리반 반장의 주장으로 우리반은 뻥스크림을 만들게 되었고 다른반들은 뭐하나? 하는 마음으로 옆반인 6반에 가서 승관이에게 너희뭐해? 라고 물어보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소리를 들었다.

 

 

 

 

 

 

 

[세븐틴/이석민] 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08 | 인스티즈

 

 

"우리반 아직 뭐할지 못 정했는데? 아... 여주야 이석민 이번년도에 밴드부 보컬로 무대한다던데"

 

"어? 왜????"

 

"석민이가 노래좀 하잖아 그래서 밴드부 애들이 벼르고 있다가 동아리 가입하라 꼬득였는데 싫다했나봐 그래서 안하면 우리 축제때 한번만 같이 하자 하고는 딜을 했나봐 그 결과 이런느낌?"

 

 

 

 

 

 

 


승관이는 손으로 비어있는 석민이의 자리를 가르켰다.


비어있는 석민이의 자리에 이제서야 아... 어쩐지 조용하더라 라는생각이 들었고 그럼 이석민은 지금 밴드부실에 있는거야? 라고 물었을때 승관이는 아마도? 라며 답을해왔다.
그렇게 나는 으흠~ 이라면 반으로 돌아왔다.


쉬는시간이 끝나는 종이 쳤고 내 정신역시 종이치면서 잠에 빠져들었다.


언제 끝이 난 것인지 분명 내 기억에는 5교시였는데 눈을 떠보니 7교시가 끝난 직후였다.


으아아아!!! 집 가야하는데!!!! 라는 마음으로 급하게 준비를 하고 선생님의 종레를 들은 나는 선생님의 그럼 이제 가세요~ 라는 말과 함께 교실 밖으로 달려나왔다.


석민이를 기다리려고 6반교실을 보는데 아직 종레가 끝나지 않은듯보였다.


익숙하게 석민이의 자리를 찾은 나는 여전히 비어있는 자리에 뭐지? 라며 핸드폰을 들었고 그때에 진동이 울리며 문자한통이 날라왔다.

 

 

 

 

 

 

 

 


[여주야 정말.... 정말 미안해 나 축제 밴드부 연습 때문에 오늘 같이 못갈거같다... 정말 정말 미안해... ㅠㅠ - 이석말]

 

 

 

 

 

 

 

 

 


석민이의 문자에 아이씨 뭐야... 빨리가려 일칙나온건데 라며 툴툴거리며 걸어가고 있을때에 뒤에서 내이름을 부르는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세븐틴/이석민] 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08 | 인스티즈

 

"윤여주!!!!!"

 

 

 

 

 

 

 

 

 


이것은 뒤돌아보지 않아도 알수있는 윤정한의 목소리였다.


나는 매우 태연하게 나는 지금 당신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라는 듯한 표정으로 가던길을 약 1.5배속으로 걷기 시작했다.


나의 이름을 불러오는 소리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오빠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븐틴/이석민] 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08 | 인스티즈

 

 

"여주야!!"

 

"승철오빠?"

 

"저 윤여주보소? 어이 니 오빠는 나에요 최승철이 아니라 나라고요 나 나야나!!"

 

 

 

 

 

 

 

 

 

승철오빠의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뒤를 돌며 대답을 했고 내 모습에 어이 없다는듯 팔장을 끼고는 말해오는 윤정한의 중얼거림은 가겹게 씹고는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 산을보여주었다.

 

 

 

 

 

 

 

 

 

 

 

[세븐틴/이석민] 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08 | 인스티즈

"하... 언제쯤 이 오빠의 사랑을 알아줄지... 승철아 넌 너희형이 너한테 잘해주는걸 알아줘야한다? 저렇게 뒷통수를 말이야 !!!! 그럼 안돼!!!!"

 

"지랄마 정말..."

 

"근데 이상민은?"

 

"석민"

 

"어 그래 이석민은?"

 

 

 

 

 

 

 

 

 

 


오빠는 여전히 석민이의 이름을 외우지 못하는듯 보였다.


정말 몇번째인지 ((절레절레))

 

 

 

 

 

 

 

 

 

 

 


"밴드부 연습있다해서"

 

"뭐야 왠 밴드부? 아니 내 알빠 아니고 그럼 밴드부 연습이 없었으면 같이간다는 소리였네? 하.. 이럴거면 승철이랑 가라 나 학원가야 하는데 믿을놈이 이놈밖에 없네"

 

"나?"

 

"응 너 그냥 버스정류장까지만 같이 가서 기다려줘 그 뭐냐 이석민이랑 같이 않있게"

 

"뭐하냐...?"

 

"이석민이 너한테 찝적거리잖아 어째 처음봤을때부터 눈빛이 수상하다했어"

 

"오빠 석민이 처음본게 초딩때인데 눈빛이 수상하기는무슨"

 

 

 

 

 

 

 

 

 

 

 

 

 

투닥거린지 얼마나 지났는지 승철오빠가 우리 둘 사이에 들어와 상황을 끊으면서 우리의 투닥거림은 끝이났고 그렇게 학원으로 떠나버렸다.


같은버스는 아니지만 같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것이였기 때문에 승철오빠와 같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승철오빠와 가는 날은 하루뿐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 기간은 계속해서 길어졌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역시 밴드부 연습 때문에서였는지 나는 승철 오빠와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간 오빠가 캐나다에가서 훈련을 한 이야기와 우리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들을하며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승철오빠와 함께 보냈다.

 

 그렇게 축제가 약 3일남은날 석민이는 정말 미안했다며 손이 발이되도록 빌었고 오늘은 학교끝나고 연습없다며 같이 가자고 웃으며 말을했다.


얼마만에 같이 집에 가는것인지 왠지 모를 두근거림에 나도 모르게 수업시간 내내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졌다.


승철오빠에게 오늘 같이 못간다고 문자를 보내고는 학교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렇게 고대하던 수업은 끝이났고 내눈앞에는 내시선을 피하며 동공이 흔들리고있는 이석민이 서있었다.

 

 

 

 

 

 

 

 

 

 

 

 

 


"그래서... 연습을 가야한다고?"

 

"ㅇ.. 어 ㄱ.. 그 그렇긴한데 30분도 안한다는데 혹시 기다려줄수있어??"

 

 

 

 

 

 

 

 

 

 

 

석민이의 부탁에 한숨이 절로 나왔지만 하.. 여기서 무슨 말을 더 해서 뭐하냐 라는생각으로 그래 기다려줄게 30분맞지? 라며 석민이에게 되묻자 석민이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응!!! 이라답하고는 우리는 밴드부실로 향했다.


원래규칙은 외부인 출입 금지였지만 이석민의 특해? 덕분에 밴드부실 구석에 자리잡고 앉은 나는 이어폰을 귀에 넣고는 노래를 들으며 핸드폰을했다.


고로 핸드폰이란 생각없이 하다보면 정말 생각없이 시간이 흘러가기 마련이라고 내가 핸드폰을하다 얼굴을 들때면 신기하게도 밴드부 맴버들이 한명씩 두명씩 사라져있었다는것이다.


그렇게 한명한명빠져가던 밴드부실의 사람은 어느덧 나와 석민이 둘만이 저리잡고있었다.

 

 

 

 

 

 

 

 

 

 

 

 

 

"ㅁ.. 뭐야? 다 간거야? 그럼 우리도 빨리가자"

 

"여주야"

 

"어?"

 

"나 계속 너한테 이러는거 미안한데... 너 힘들거같다고 생각하는데"

 

"...."

 

"도저히 내옆에 너가 없으면 안돼겠는데"

 

"..."

 

[세븐틴/이석민] 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08 | 인스티즈

 

"그러니까 다시 고백할게 나랑사귀자 윤여주"

 

 

 

 

 

 

 

 

 

 

 

 

 

비어있는 밴드부연습실에 나와 석민이 둘만 서서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있었다.


갑작스러운고백이였다... 아니 항상 해오던 고백이였지만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은 처음에 석민이에게 '좋아해' 러며 고백을 받았을때와는 전혀 다른감정이였다.

 

오랫만에 들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내 마음속 깊은곳에 숨어있던 감정이 이미 쑥쑥 자라서 내 심장을 덮고 있는것인지


맬랑꼴리하면서 간질간질한 그런기분이 들었다.


석민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석민이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을때에 석민이는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며 "나 좋아?" 라며 물어왔고 내가 끄덕거리자 웃으며 입을열었다.

 

 

 

 

 

 

 

 

 

 

"그럼 끝났네"

 

 

 

 

 

 

 

 

 

 

 


그렇게 석민이는 나에게 성큼성틈 다가왔고 그대로 나를 품속에 안았다.


내가 작은 체격은 아니였지만 석민이의 품속에 쏙 들어가자 정말 이상한 기분들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나도... 널 좋아하나봐

 


그생각에 내 얼굴은 화끈 화끈거리기 시작했고 잠시 몸을 떨어트려 내 얼굴을 본 석민이는 다시 입을 열었다.

 

 

 

 

 

 

 

 

 

 

[세븐틴/이석민] 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08 | 인스티즈

 

"그럼 나랑 사귀는거다"

 

 

 

 

 

 

 

 

 

 

 

석민이의 말에 아아아!!!!!! 몰라!!!! 로 잡아때다가 양 어깨가 잡히고는 다시 나에게 물어왔다.

 

 

 

 

 

 

 

 

 

"사귀자 나랑"

 

 

 

 

 

 

 

 

 

 

 

 

 

 몰라.. 그러던가 라며 조용히 중얼거리고는 한손으로 부채질을 하고있는데 석민이가 "드디어 윤여주랑 사귄다!!!!!!!!!!!!!" 라며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고는 환하게 웃었고 나는 그대로 석민이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아이씨 부끄러워.....

 

 


남자를 만나봤어야 이런 감정을 알던말든 하는데 망할 윤정한 때문에... 이제서야 내 꼬여있던 감정을 알아차린것만같아 부끄러워 졌다.


내 대답을 알았다는듯 석민이는 다시 나를 끌어안았고 그렇게 간질간질하며 꽃에 파묻힌듯한 연애는 시작된거같았다.


여전히 미친듯이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석민이에게 들리면 엄청 쪽팔릴거같은데... 라는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지만 내 심장소리인지 석민이의 심장소리인지 알수 없을 만큼 안고있던 우리는 평소보다 어색한... 그러니 다른의미로 풋풋한? 이제까지 우리가 느껴본적 없던 기분으로 집으로 향했다.

 

 

 

 

 

 

 

 

 

 

서로의 손을 꽉 잡고 말이다.

 

 

 

 

 

 

 

 

[세븐틴/이석민] 윤여주 연애하기 프로젝트 08 | 인스티즈

'윤여주 연애하기 로젝트'

 

 

 

 

안녕하세여 뿌랑입니다!!!

글은 있었는데 금요일에는 자느라 못하고 토요일에는 결혼식 다녀오느라 광주까지 다녀와서 못하고 일요일에서야 올리네요

쓸때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쓴걸 보니까 손발이 사라지는 기분이....

요즘에 프로듀스101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정한이대사 쓰고는 나야나? 나야나!!! 오예에에~ 이러다가 현실을 자각하고는 헛웃음을 지으면서 수정을했다는 후문이...

제에상 한 10화정도면 완결이 날듯하네요(추측... 입니다)

그리고 시즌2를 들어간다면

윤.결.대

입니다.

뭐.. 뜻은 얼추 나오느 저는 더이상 말을 삼가하도록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정한이가 연애하는버전... 저번화 댓글보고 생각해보게됬어요

뭐 이건 번외정도로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요

뭐랄까 내가 석민이의 여자친구였는데 우리오빠 여자친구? 이런느낌이 들수도 있을거같아섴ㅋㅋㅋㅋㅋ

혹시 보고싶은 번외소재있으시면 댓글로 마구마구 알려주세여

예를들면 정한이가 여주를 챙기는게 아니라 여주가 정한이를 더 좋아했다면?

이런느낌이나 아니면 완전 다른것도 상관없어요

이석민이 여주를 좋아하는 직장상사였다면? 윤정한은? 이런거라던가

승철이가 작정하고 여주를 꼬셨다면? 등등으로요 ㅋㅋㅋㅋ

어째 오늘따라 사담이 매우 길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것은 매우 맞는 생각입니다.

정확하게 알아내셨군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지금 이글을 1차로 수정하는중인데 지금이 a.m.2:50분이라 뭔소리를쓰고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에 글잡에 재미있는거 많던데 열심히 읽으면서 다니는 중입니다. 허헣

오늘 윤..프 보러 와준 여주님 다음화에 봐요♥

 

 

[암호닉]

꽃단,사랑의 공식,윤맞봄,뿌야,해정,햇살,견우,붐바스틱

 

+)신알신 + 댓글뿌랑이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

+)암호닉 누락 있으면 말씀해 주세여!!!!

 

+)오늘 급하게 학원을 가느라 2차로 수정해야하는데 수정하지 못하고 올려서 오타나 맞춤법이 많이 틀릴수 있습니다... 죄송해요 빨리 집와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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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뭐지 난 승철 선배랑 이어지다가 약간의 오해가 있고 막 그런 걸 거쳐서 석민이랑 사귄다고 생각했네옄ㅋㅋ 아니 전개가 빨라 좋긴 하지만 저의 예상은 처참하게 빗나갔네요
7년 전
뿌랑
처음에 구상할때는 그런느낌 비슷하게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완벽한 집중이 들어가는 자습시간에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들고 손이 움직이는흐름으로 글을썼더니 갑작스러운 고백과 막힘없이 나가는 스토리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당황스러운 글입니닼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
아 나 너무 좋아요.....이렇게 고난없이 사귀다니...진짜 너무 좋어요...작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뿌랑
예쁜댓글 고맙고 사랑해여
7년 전
비회원25.11
사랑의공식입니다!! 완젼 오랜만이에요♥♥♥♥
허류ㅠ 드디어 사귀네요 배경음악이랑 필력 모두 다 달달해서 전 죽어요ㅠㅠㅠㅠ 윤.결. 대...? 뭘까요ㅠㅠ
윤여주 결혼 대작전...????? 헐 맞나요?? 아니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나야나 하는데 흔칫했답니다 사무엘 응원하고 있어요♥

7년 전
뿌랑
엄마낭 사랑의 공식님 안녕하세유유융ㅇ!!! 브금.. 제가 요즘 엄청 빠져있는 노래입니다!! 요즘에 뉴이스트 전곡을 재생하며 제 취향인 곡들을 뽑아왔는데 달달구리해서 기분이 좋아진다닌.. 무엘이!! 무엘이 사랑스럽고 귀엽고 멋있고 다하는데 분량이.. ㅠㅠ 주륵주륵 금요일을 기다려야죠!!
7년 전
독자3
윤맞봄이에요!
드디어 사귀다니ㅠ꺄ㅠㅠ석민이랑ㅠㅠ
ㅠㅠㅠ

7년 전
뿌랑
윤맞봄님 안녕하세여~~~~~~ 꺄갸가가ㅏ각 드디어 ((붂흐))
7년 전
독자4
끄앙ㅜㅜㅜㅜㅜ드디어 사귀는건가요...ㅎ!!!!!
경사났네 경사났어~너무 달달하잖아용...ㅎ 부디 오빠한테 걸리지말고 잘 만나길ㅋㅋㅋ

7년 전
뿌랑
과연.... 안걸리고 행보간 사랑을 이어나갈수 있을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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