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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온앤오프
흑과흑 전체글ll조회 3149l 1
















[종인/징어] 사무실에서.txt (1)












w. 흑과흑
















BGM ; Zion.T  - 뻔한 멜로디 (feat. Crush)

















































" 자! 오늘도 열심히 일 합시다..!!! 화이팅..!! "





" 화이팅...!!! "





" ㅎ..화..화이팅...ㅎㅎ.."














아.. 오늘도 지긋지긋한 저 소리. 어우 듣기시러.  우리 부장님이야 -_-.. 저 구호로 오늘 아침을 열어야 힘이 생긴다나 뭐라나......
 


다들 하기 싫어도 어쩔수 없이 따라하는 거지 뭐. 아..... 그나저나 허리아파 진짜 ㅜㅜㅜㅠㅠㅠㅠ 아이고 나 죽겠네.  왜그러냐고?



하아... 어제도 종인씨와 밤새 불장난을 했더니...  허리가 아주 뽀사질 것 같다.... 종인씨는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기서, 내 반대편에서 날 보면서 실실웃고 있는 저 저 요물...!! 그래, 나랑 종인씨는 사내커플이야.



사귄지 거의 1년 다 되어가지만 아직 아무도 몰라. 헿 저기 저 요물이 입모양으로 말하네..












" 허리안아파? "













아파 죽겠다 이놈아ㅠㅠㅜ 아프다고 하면 또 걱정할까봐... 그냥 입 삐쭉 내밀고 흥, 고개 돌렸더니,























귀여워 죽겠다는 웃음으로 쳐다보네. 아주 진짜 저런식으로 내 맘을 들었다놨다.... 어우 저렇게 티낸다니까..!! 들키면 어쩔려고..!!!



종인씨는 사무실에서 남자 여자 할것 없이 인기남이야.. 덕분에 나는 쩌리지 ㅎㅎ...ㅎ...ㅎ...슈밣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 종인씨를 못 잡아 먹어서 다들 안달이라니까.... 어떻게 그러냐고? 자, 이제 말할 시간이 다가왔는데..?














" 어머어머! 팀장님은 정말 얼굴도 잘생겼고 옷도 잘입고 진짜 누가 보면 연예인인줄 알겠어요~ "


" 종인씨, 내가 여자 소개 시켜줄까? 진짜 괜찮은데~ "


" 팀장님은 내가 유부녀 아니였으면 꼬셨을텐데 말이야~ 아까워 죽겠네 정말~ 호호호~ "


" 그건아니죠 미숙씨 ㅎㅎ... 그나저나 팀장님을 누가 채갈지 참 궁금하네요.. 저런 완벽한 사람이 어딨어요.... "
















종인씨는 우리 팀내에서 팀장이야... 그래도 회사라 직급이기도 한데, 종인씨는 자기보다 나이 높은 분들께는 자기를



 팀장님 소리나 존댓말 듣기 불편하다고 말씀 편하게 하시라고 한 뒤에 분위기가 한층 더 유연해졌다고 해야하나.



 암튼 저 유부녀 미숙씨..... 종인씨는 너님 스탈아니거든요? -_-............... 암튼 오늘도 저 소리네 진짜... 그럴때마다 종인씨는














 " 어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하하."













아주 능글맞게 또 넉살있게 말하니까 저렇게 사람들이 좋아하지.. 췟.... 그래.. 인정한다.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크고... 몸매도 섹...섹..시하고.. 힘도 좋..고 ^^



근데 오늘은 저렇게 말하고 나를 보면서 웃는거야. 오늘 왜저래...? 놀리는 것두 아니구.. 왜이렇게 웃어?



하면서 애써 일하는 척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데, 옆에 있던 오지랖 쟁이 대머리 동료가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 징어씨는 남자친구 없지? 내가 괜찮은 사람 소개시켜 줄까?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사양할라고 말할려고 하다가 아까 종인씨가 나를 보면서 실실 웃던게 생각나가지고 괜히



분해서 종인씨 놀려볼라고ㅋㅋㅋ 반응도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부러 종인씨 보는 앞에서 이렇게 말했어.













" 하..하핫...저야 고맙죠...!!..조만간 소개시켜주세요 ^^ "
















종인씨를 힐끔 보면서 저렇게 말했더니,




[종인/징어] 사무실에서.txt (1) | 인스티즈




웃긴건지 어이가 없어서 웃는건지....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였어.  괜히 말...말했나..? ㅋㅋ....내가 쫄은 느낌이 들더라;;; ㅋㅋㅋㅋㅋ...

























' 나 회의실 갔다올게요. 나 갔다올 동안 다른남자랑 웃고 떠들면 나 못참아요. 알았죠? '
종인씨 (01020142014)







참...ㅎㅎ... 문자가 반협박으로 보내 종인씨 ^^....  그래도 답장을 해줘야겠다 싶어 보냈어.











' 알았어요. 잘 갔다와요 ^^ '



















그렇게 종인씨랑 나는 서로 아무도 모르게 눈짓과 손짓으로 잠시 이별을 했어. 아무튼 점심시간 전까지 난 이것저것 일처리 하는데 바빴다.



 아 근데 바빠 죽겠는데, 자꾸 누가 옆에서 찝적거리는거야. (좋으면서 왜이럼)



처음보는 것같은데, 요번에 신입이 들어왔나봐,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여기 들어오기전에 딴사람한테 분명히 오티수업 받았을텐데,



나한테 물어볼거 안물어볼거 다 묻고 괜히 나한테만 커피타주고 말거는거야. (기분좋으면서 왜이럼)


























" 미안한데....징어씨.. 이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













" 징어씨... 이건 어떻게...하는거죠..? 하핫...죄송해요.... "










" 아, 백현씨 이건 이렇게 해서 #%!^&*)@#!..... "




















" 고마워요. 징어씨..!!... 진짜 징어씨 없었으면 저 바로 짤렸을거예요....하핫..!.... "













하아....내가 귀여워서 도와줬지.. 아니면 내가 왜 도와줘 ㅎㅎ... (확실히 좋아서 이러는거임)











" 백현씨, 이제 제 도움없이도 할 수 있죠? 이제 스스로 해야죠. "






















" 네..! 그래도 궁금한건 징어씨한테 물어봐도 되죠? 징어씨는 이쁘고 착하시니까.. ^^ "












저렇게 웃으면서 나한테 말하는데 내 두 손목이 갑자기 차가워지는거 있지. 야 오징어, 얘 23살이야... 난 27이라고! 정신차려..!!











" 네....하하...그러세요..."

























" 징어씨, 오늘 같이 점심 먹을래요? 보답으로 제가 살게요!... "














" 아......네..? 어....저기 저 선약이 있어서요....미안해요.. 다음에 먹어요..미안해요.. "

















진짜 미안해가지고.... 신입이라 같이 먹을 사람도 없을텐데.. 아 너무 딱 거절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귀엽잖아... (결국 좋아서 다 알려준거임)



어쩌지.... 아... 선약 종인씨랑 같이 점심 먹기로 했는데... 아 그래도 어장관리 하는것같고 그래서.. (뭐 밥 한번가지고 요란은 -_- )



그래서 막 그냥 ... 안절부절 못하고 그냥 미안해서 계속 미안하다고 말했지. 그랬는데 백현씨가

















 
" 아, 그러셨구나. 괜찮아요. 선약있으셨구나. 그럼 다음에 같이 밥먹어요. "









" 네! 다음에는 진짜 같이 먹어요.. 미안해요 정말..."
















이러고 백현씨랑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손에 들고 있던 폰이 부르르 떨리는거야. 액정을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종인씨였어.













' 오른쪽 '
               
종인씨 (01020142014)










잉? 하고 오른쪽? 뭐라는거지..? 하면서 오른쪽을 봤더니,















[종인/징어] 사무실에서.txt (1) | 인스티즈




완전 인상 팍 쓰면서 날 쳐다보고 있는거야. 아니 질투나거나 화가 나는건 둘째치고, 지금 저런 표정으로 날 바라보면 (아까부터 얘기했지만 좋으면서 왜이럼)



나 징어 남자친구예요~ 건들지마세요~ 아주 동네방네 떠드는 셈이잖아!... 뭐..섹...섹시하긴 하더라...ㅎㅎ.....ㅎㅎ



그래도 급하게 백현씨에게 인사하고 저기 복도 끝 구석에 모델 포스를 풀풀 풍기며 서계시는... 종인씨에게 다가갔어.


















[종인/징어] 사무실에서.txt (1) | 인스티즈




" 징어씨, 내가 손수 문자까지 보냈는데, 내가 뭐라고 했죠? "










하면서 나한테 말했는데.. ㅋㅋ 저거 지금 삐진거야 나한테ㅋㅋㅋㅋㅋ 아진짜 귀여워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는거야.



이제 나는 달래주거나 더 놀리거나 둘 중에 하나 골라서 얘기 해야될텐데, 오늘따라 왜이렇게 종인씨를 괴롭히고 싶은지 ㅋㅋㅋㅋ



괜히 더 놀려주고 싶은맘에 나는 종인씨에게 말했어.












" 아~ 새로 들어온 백현씨가 모르는거 좀 많아서 제가 알려준 거 뿐이예요~ 근데 같이 점심 먹자네..? "















[종인/징어] 사무실에서.txt (1) | 인스티즈




같이 점심 먹자는 말에 종인씨 왼쪽 눈썹이 일렁이고, 놀라서 반쯤 입을 벌리는데 그 반응에 진짜 터져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을라고 애썼어.



너무 귀여워가지고 입술을 깨물고 웃음을 참고 있는데 종인씨 표정이 한 순간에 변하는거야.



근데 내가 아차 싶었지, 그 남자의 말은 예측 할 수 없어. 내가 그걸 생각지도 못했지 바보....
























" 징어씨, 내가 입술 깨물지 말라고 했죠. 유혹하지 말라고 내가 그랬어 안그랬어. "




" ...네?.......... "





" 아까부터 나 놀리는거 재밌어요? 이 여자 안되겠네, "













뭐......? 내가 원하는 반응은 이게 아닌데...? 내가 원하는 반응은 막 더 질투나서 안달라고 그런 반응인데..???..........



뭔가 역관광 당한 느낌이라, 순간 당황해가지고 나도 모르게 입술을 혀로 그니까 혀앓이 하면서 대답을 했어.















" 징어씨, 난 오늘 점심 말고 당신을 먹고 싶은데 어쩌죠,? "




























이러면서 점점 다가와 내 허리를 감싸면서 날 내려다보고 얘기하는거야, 미치겠네 이 남자, 말 한마디로 사람 흥분시키게 만드네 진짜,



근데 여긴 벽 구석마다 cctv도 있고 지나가고 있는 보는 눈들이 많아서 금방 내 허리를 휘감고 있는 팔을 풀었어.











" 아, 여긴 싫다 이거죠? "









이러면서 재빨리 내 팔목을 잡고 어디론가 갔어.











" ㅈ...조...종인씨...!!ㅈ...잠깐만요...!!! "




그래.... 참 어메이징한 남자야... 내가 그걸 생각 못했지 정말.


























































안냐하세영

나 진짜 성실하지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오피스썰이네요~

가운 남자 종인씨.... 이 매력덩어리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안밝히면서 밝히는 징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알 특별출연 백현이까지 ㅋㅋㅋㅋㅋ

귀엽네요~


다음편은 말안해도 ㅇㅅㅁ......... 많이 기대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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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ㅎㅎㅎㅎㅎㅎㅎㅎ오피스...ㅎㅎㅎ오피스 썰 저호 참 좋아 하는데요 제가 한번 읽어 보겟습니닿ㅎㅎㅎㅎㅎㅎ♥♥
10년 전
흑과흑
오피스썰 저한테 맞는 것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참 잘 써져서 기분좋은데 이렇게 댓글 까지 손수 적여주셔서 얼마나 기분좋은지 몰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ㅜㅠㅜ
10년 전
독자2
ㅇ으악겁나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작가님..... 왜이리도 감질맛나게 끊으시나요!!!!!ㅋㅋㅋㅋㅋㅋ기다릴께요다음편!!!!!
10년 전
흑과흑
다음편도 기대많이 해주세요~~ 저는 독자2님 밖에 없어여ㅠㅜㅠㅜㅠ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3
ㅠㅠ다음편기대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재밌어용...종인이 설레네영ㅎㅎ휴ㅠㅠㅠ
10년 전
흑과흑
기대 많이 해주세요ㅠㅜㅠㅜㅠㅜㅠ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ㅜㅠㅜㅠㅜ으앙
10년 전
독자4
얼른다음편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흑과흑
다음편 기대해주세요ㅠㅜㅠㅜㅠㅜㅠ 사랑해요 내사랑을 받아라빵야
10년 전
독자5
잘보고갑니다ㅎㅎ 종인이가 팀장이라니ㅠㅠ
신알신할께요^_^

10년 전
흑과흑
감쟈해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
10년 전
독자6
오피스오피스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완전좋아요ㅠㅠㅠㅠ다음편읽으러갈게용~
10년 전
흑과흑
어휴 감사합니다푸푸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와하 종인이 질투 장난아니닼ㅋㅋㅋㅋㅋㅋㅋ 와대박이에욬ㅋㅋㅋ언능 다음편읽으러갑미당
10년 전
흑과흑
꺄울!! 다음편보러갔겠죠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쟈해요 ㅠㅜㅠㅜ
10년 전
독자8
오피스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팀장김종인 ㅎㅎㅎㅎㅎㅎ 회의실 ㅎㅎㅎㅎㅎㅎ 사내연애 ㅎㅎㅎㅎㅎㅎ 질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키워드만 딱 뽑아도 의심미가 절로...ㅇㅅㅁ 다음편은 타오르는불맠이겠죠?보러가겠습니다
10년 전
독자9
ㅎㅎㅎㅎ2편올라오면일ㄹㄱ울라구준비해낫는데 벌써업뎃이됏군여?!!2편보러감니당뿅
10년 전
독자11
와..대박..팀장니니..ㅈ설렌당ㅎㅎㅎ!!!! 진짜 대박 설레는거 대박!
10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저런팀장님어딧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세쿠시한팀장님저주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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