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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박지훈/배진영/주학년] 러브! 크로니클 : 02 | 인스티즈


Love! Chronicle

02






연극부 오디션날이 되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쓸떼없이 증명이라도 하듯 오디션장에는 수 많은 1학년들이 몰렸다. 안형섭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고 입꼬리를 연신 씰룩대며 이러저리 바쁘게 움직였다. 물론 나또한 안형섭 못지 않게 바빴다. 생각보다 몰린 인원수로 넉넉하게 뽑지 못한 오디션 대사지문을 복사를 하고, 1학년들에게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알리면서 말이다.







[이름아 나도 그냥 연극부로 옮길까? - 박지훈]






바쁜 와중에 진동이 울린 핸드폰을 보자, 발신인은 박지훈이였다. 뭔말도 안되는 개소리지 싶어 홀드키를 눌러 다시 화면을 껐다. 동아리가 유명한 학교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손꼽는 동아리중 하나가 연극부라고 했는데, 바로 다른하나는 댄스부였다. 그런 댄스부의 부장은 박지훈이였다. 누가봐도 장난인 문자를 보니 저절로 콧방귀가 쳐졌다. 아무말에는 아무말로 대적한다는 마인드로 다시 한번 반짝이는 화면에, [그러던가] 라고 답장을 재빠르게 보내고 다시 복사를 하러 갔다.







저번에 박지훈과 같이 1학년 교실에 내려갔을때 자신을 혼자두고 먼저 가버렸다며 번호를 주면 용서해주겠다는 박지훈에 그저 이 상황을 빨리 무마시키려는 의도로 번호를 흔쾌히 찍어주었다. 사실은 박지훈의 보폭이 매우 커 빠르게 뛰어가던 나를 잡는 건 일도 아니였으며 결국은 둘이 같이 교실에 도착했으니 혼자두고갔다는 말은 얼토당토않은 논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무말도 하지않고 순수히 번호를 찍어준 이유는 박지훈이 왜 먼저 뛰어갔는지, 정확히 말하자면 왜 도망갔는지를 물어볼까가 두려워서였다.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을 미리 걱정해 나는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지않고 눈 앞의 일만 후딱 치워버렸다.







사실 생각해보면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 것도 아니다. 단지 번호를 받아간 의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일뿐이다. 박지훈의 의도는 나를 심심이로 활용하려는 그런 불순한 의도였는지, 번호를 받은 날 이후로 끊김없이 나와 연락을 하고있다. 어찌됐든간 신기한건 박지훈과의 연락은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다. 다만 무척 귀찮고, 거부감이 든다는 것일뿐이였다. 그래서 언제는 이럴줄 알았으면 번호 주지말걸, 후회를 하다가도 나에게 ‘그 일’에 대해 언급하지않는 걸보면 잘한 일이야, 잘한 일이야…하며 위안을 삼았다. 어떻게보면 박지훈은 애초에 내가 왜 도망쳤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기는 커녕 관심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냥 나혼자 제 발저려서 이렇게 된거지 뭐.







“너가 애들 한명씩 데리고와서 앞에서 대기시켜.”

“알았어, 몇분부터 시작인데?”

“20분. 나 먼저 가있을게.”






이후로 안형섭은 2학년애들을 싸그리 모아 오디션장으로 준비한 교실로 이동했다. 대기실에는 나를 포함한 3명의 2학년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나머지 둘과는 전혀 교류가 없었던지라 아무말도 하지않고 얌전히 앉아있었다. 나를 제외한 둘은 서로 같은 반이기도 하고 같은 포지션이라 그런지 친해 서로 담소를 나눴다. 혼자 멍하니 앉아있다가 급 몰려오는 피로감에 살짝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다 들려오는 옅은 비명소리들에 잠을 깼다. 고개를 돌려 문쪽을 바라보니 박지훈이 서있다. 보나마나 박지훈을 본 1학년 아이들의 거의 본능적인 반응으로 인해 나온 소리겠지.






아니, 잠깐. 순간 사고회로가 멈췄다. 쟤가 왜 여기 있지? 눈을 꿈뻑이며 생각하다 문득, [그러던지] 라고 답장을 보냈던 게 생각이 났다. 설마, 설마…. 눈썹을 찡그리며 박지훈을 쳐다보다 두리번거리던 녀석과 드디어 눈이 마주쳤다. 제발, 내 이름.





“이름아!”






부르지 말라고…







박지훈의 부름에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나에게 꽂혔다. 남녀 가릴 것 없이, 서로 담소에만 빠져있던 2학년 친구 둘도 예외없이 말이다. 그 많은 시선에 불현듯 예전의 기억이 스쳐간다. 그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문앞에 서있는 박지훈의 소매를 잡고 대기실 밖으로 나왔다. 두 눈을 찔끔 감고 감정을 추스렸다. 내가 갑자기 잡은 탓에 박지훈도 어지간히 놀랐는지 눈을 똘망하게 뜨고선 왜그러냐며 묻는다.






“왜 왔어, 여기”

“너가 동아리로 바꾸라매.”






한숨이 절로 나왔다. 설마설마했는데 진짜였을 줄이야. 박지훈이 가끔씩 하는 행동을 보면 눈치가 없다 못해 그냥 어이가 없어서 한숨만 나오는 짓을 하는데 지금이 딱 그때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어이가 없는게 아니라 짜증이 났다. 한껏 단호한 목소리로 그걸 믿냐? 빨리 가. 하고 박지훈을 내쫓듯이 보내곤 교실에 다시 들어가려고하자 어안이 벙벙한 박지훈이 급히 내 손목을 다시 잡는다.





“저기,”

“왜?”

“…아니, 이거 먹으라고. 이거 주려고 온거야.”






너 점심도 못먹었다며. 옅게 웃으며 말한다. 나에게 조심스럽게 건넨 손에는 삼각김밥이 있었다. 나는 순간 할말을 잃었다. 방금 전까지만해도 어지러웠던 머리가 정리되면서 조금은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낮췄던 시선을 올려 박지훈을 쳐다보자 안가져갈꺼야? 내 손 민망하게. 하며 눈을 맞춘다. 그 말에 수긍해 손을 뻗어 삼각김밥을 가져오자 정말 그게 목적이였는지 그럼 나 갈게, 문자 답장하고. 하더니 그대로 몸방향을 틀어 발걸음을 옮겼다.






말할까 말까, 아니 말해야 되는데. 머릿속이 복잡했다. 분명 고마운 일이였음에 틀림없다. 다만 갑작스럽게 연속적으로 일어난 상황들에 감정이 급속도로 변해 정리가 안되는 것 일뿐이다. 아직은 어지러운 머릿속과는 달리 입은 제 맘을 정한 듯 하다. 저, 하며 작은 목소리가 복도에 울렸다. 결국 입을 뗏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평소보다는 왠지 천천히 걸음을 옮기던 박지훈의 걸음이 멈췄다. 그대로 고개만 돌려 작게 입만 올려 웃고는 다시 긴다리로 휘적휘적 걸어간다. 멀어지는 박지훈과 내 손에 쥐어진 삼각김밥을 번갈아 보다 나 또한 걸음을 옮겨 교실로 돌아갔다.








-







교실에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디션이 시작되었고 평소 조용하던 내 핸드폰은 쉴새 없이 울려대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전화를 받으며 신입생들을 안내했고 몇 시간이 지나 해가 완벽히 지고 세상이 어두컴컴해지자 드디어 마지막 차례가 왔다. 바쁘지않을 것 같던 일에 급히 신경을 쏟다보니 피로와 더불어 뻐근함이 몰려오는 건 당연했다. 마지막 신입생과 어색하게 삭막한 복도에 서있는데 안형섭의 웃음소리가 창문 너머로 들려온다. 쟤 오늘 오디션에서 처음 웃는 거 같은데, 앞의 친구가 어지간히 웃긴 거라도 하나보다. 아까 옆에 있을땐 긴장 많이 하던데.






오늘 대기를 하며 지켜본 결과, 너무 긴장된다며 호들갑아닌 호들갑을 떠는 유형 그리고 긴장이 가득한 얼굴로 말없이 떨고 있는 유형. 이 2개였다. 슬쩍 고개를 돌려 신입생을 보자, 이 친구는 후자의 유형이구나 싶었다. 그런데 후자라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이 신입생은 얼굴에 긴장한 모습이 전혀 담겨있지않다. 아니면 저게 긴장한 표정인건가. 무어라 정의를 내릴 수 없는 느낌이다.






화기애애한 오디션장과는 대놓고 대비되는 조용하고 딱딱한 분위기의 복도에 단 둘이 서있자 온 근육이 빳빳하게 굳을 만큼 긴장이 되었다. 가뜩이나 어색해서 빨리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앞의 친구의 오디션이 볼거리가 많은지 길어지는 모양이다. 문득 주학년이 떠올랐다. 작년에도 이런적이 있었나. 학년이는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의 방향을 부드럽게 바꾸는데 능했다. 어쩌면 늘 옆에서 그런 그의 성격을 지켜보다 부럽다고 생각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다 그 생각이 커져서 닮고싶다, 더욱 커져서 그를 좋아하는 마음까지도 가게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헛튼 생각이 든다. 학년이처럼 누군가와의 어색한 공백을 채울 수 있다면, 나도 학년이와 닮을 수 있을까.





“이름이 뭐예요?”




학년이도 나를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배진영이요.”











~ Love! Chronicle ~











오디션을 끝맞치고 정리를 하니 어느새 하늘이 어둡다 못해 깜깜해졌다. 학교를 완전히 빠져나올때까지 안형섭은 내 옆에서 그렇게도 신이 나는지 이번 신입생들이 다 괜찮다며 내게 웃음을 지어왔다. 마음같아선 더 뽑고 싶었는데 인원수가 정해져있어서 짜증난다며 퉁명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옆에서 재잘재잘 말하는 안형섭에 대응해 고개를 끄덕이며 얘기를 들어주는 건 차장으로서, 친구로서의 내 몫이였다.






“야, 근데 너 진짜 신입생들 안봐도 되겠어?”

“어차피 이름만 봐도 몰라. 기억도 안나고.”






얼굴이 기억나는 건, 마지막 신입생뿐이였다. 하지만 그마저도 복도가 어두웠던지라 인상이 뚜렷하게 떠오르는 게 아니라 그냥 얼굴이 엄청 작았다는 거. 그거만 기억이 났고, 이름도 당최 무슨 느낌이였는지도 생각나지않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같은 부원으로서 누굴 뽑았는지 살짝 궁금하기도 했다.







안형섭은 그런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건지 자기가 먼저 자청해서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안물어봤다고 시비를 털고 싶었지만 궁금한 건 사실이였으니까 잠자코 얘기를 들었다. 드디어 우리한테도 후배가 생겼다며 찬찬히 한명씩 이름을 읊었는데, 오늘 오디션을 볼 수가 없다고 미리 오디션을 보고간 애도 뽑았다는 것까지 아주 자세하게 말해줬다. 이름을 벌써 다 외운건지 신나게 얘기하던 안형섭은 미리 오디션을 보고간 애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지 이름은 뭐였더라…하며 고민을 한다. 그런 안형섭을 쳐다보다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익숙한 배경이다. 야, 너 내려야돼. 라고 안형섭을 생각에서 깨우듯 말하자 거의 반자동적으로 데려다줄까? 묻는다. 필요없다고 단칼에 거절하니 평소에면 내 대답이 뭐든지간에 데려다 주려고하던 녀석이 오늘은 저도 많이 피곤한건지 괜찮겠어? 하며 하품을 쩍한다. 괜찮다고 돌려보내자 탐탁치않은 표정으로 자리를 뜬다.







옆에서 들리던 익숙한 소리가 사라지더니 버스 안이 고요하다. 안형섭과의 담소를 위해 왼쪽으로 틀렸던 몸이 혼자가 되자 저절로 바깥풍경이 보이는 오른쪽 창가쪽으로 방향을 돌려앉았다. 누군가와 함께 그 거리를 지날때면 서로의 이야기에 빠져서 그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없다. 반면에 혼자 있을때는 나도 모르게 창가에 눈이 간다. 여행을 떠나서 어딘가 처음 가는 길을 보는 것도 아니고 항상 다니던 등하굣길을 보는 거지만 지루함이라곤 느껴지지 않았다.







익숙한 거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채운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은게 아닐까. 새로운 사람은 낯설고, 그 풍경을 채우는 건 장소 그리고 사람이니까.






멀지 않은 곳에 만나나분식이라 적힌 낡은 간판이 눈에 띈다. 1학년때 주학년과 자주 가던 분식집이다. 우리동네에서 유일하게 짜장떡볶이를 파는 곳이라 내가 몇 번이고 끌고가서 짜장떡볶이를 시켰다.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오지 못했다. 내가 짜장떡볶이가 질린 것도, 주학년이 바쁜 것도 아니였다. 순전히 내가 주학년에게 다른 마음을 가지기 시작한 걸 인정한 이후로 나는 바쁘다는 둥 여럿 핑계로 알게모르게 그를 피한 탓이였으며, 나도 잘 알고 있었다.







생각에 잠겨 있다 안내방송을 듣고는 책가방을 다시 고쳐매고 내릴 준비를 했다. 교통카드를 찍고 내리자,

이번에는 익숙한 사람이, 익숙한 거리를 채운 풍경이 눈에 담긴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

죄인 숭히입니다 (T0T)

제가 너무 늦었죠 하 다 제 잘못입니다 엉엉 심지어 늦게 왔는데 너무 재미없게 쓴거 같아서 더 제성하네여 8ㅅ8

암호닉정리와 할 말이 조금 더 있는데 그건 일단 독자님들 빨리 읽으셔야하니 글을 올리고 수정해서 추가하는 걸로 할게요!


그냥 너무 죄송합니뎅 그리고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다 너무 사랑합니다 (^^)!

댓글 하나하나 읽고있고 꼭 답글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분들 정말 힘이 많이 돼요 스릉흡느드 (하트)


암호닉 안받고있어요!


+) 글 수정

암호닉분들

레몬시럽님 ! ㅈㅎㄴ님 ! 후니님 ! 돼지바님 ! 스타일님 ! 나로님 ! 소라님 ! 배챙이님 ! 감자오빠님 ! 맹귤님 ! 딥영라부님 ! 코튼캔디님 ! 809님 ! 학깅님 ! 진리젤리님 ! 알린님 ! 슈가자몽님 ! 핑핑이님 ! 꾹프님 ! 도리도리님 ! 지훈윙님 ! 따리님 ! 피글렛님 ! 패피지훈님 ! 허니버터님 ! 귤학년님


모든 독자분들 많이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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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대박ㅠㅠㅠㅠ누굴까요ㅠㅠㅠ
7년 전
독자2
오마이갓 작가님 드디어 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넘 재밋어요ㅜㅜㅜㅜ아ㅜ궁그매...
7년 전
독자3
작가님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누군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작가님 이런부위기 넘좋야오ㅠ
7년 전
독자6
스타일입니당!!답글 해주셨으니까 암호닉으로 댯글 적어두 되겠죠...?! 오늘두 재밌게 읽구 가요 (❁´ω`❁)
7년 전
독자7
방금 돌하르방으로 신청하구온 돌하르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박지훈도 여주가 그러던가해서 맘이킁했겠쥬..? 이게진짜일까ㅠ아닐까함서ㅠ? 울지훈이하고싶은거다해.. 왠지여주내릴때 학년이만나면 진짜운명의데스티니... 지훈이학년이진영이하고싶은거다해 ..
7년 전
독자8
작가님맹귤이에요!!!지훈이는어떻게매번심꿍하게만드는건지...ㅜㅜㅜ작가님전부터생각했는데비지엠글분위기랑넘잘어울리는거같아요!!완전체고ㅜㅜㅜㅜ오늘도너무재밌네용
7년 전
독자9
후니예요! 작가님 보고싶었어요(찡찡)오늘도 지훈이는 다정하고 설레고 혼자 다 하네요.! 그리구 오늘 우리 진영이가 나왔네요!! 잠깐이지만 반가워 진영아!!!❤️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o(*゚▽゚*)o)))♡

7년 전
독자10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1화 보고 왔는데 2화도 업뎃되어 있었네여ㅠㅠㅠㅠㅠ 자까님 칼업뎃 너므 좋아여ㅠㅠㅠㅠㅠ 앗 그리구 더 이상 암호닉 안 받으신다구 했는데 제가 저번화에 눈치 없이 신청해버렸네여 ;ㅅ; 혹여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당 ㅠㅅㅠ 전 이제 실컷 치였으니 이제 퀴즈 공부하러 가볼게여 자까님 담편에서 또 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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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독자15
꺄 전편에서 [단잠]으로 신청하고 왔었는데 똑같은 이름 그대로 신청하고 가도 될까여?❤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1
분위기대박이에요ㅠㅠㅠㅡ공부하다가왔는데러브크로니클이띠ㅡㄱ! 다음화도 기대되고 그러네요♡!!
7년 전
독자12
와 마지막줄 되게 좋아요. 글 분위기도 잔잔하고 좋아요! 배경음악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혹시 노래 제목이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7년 전
독자13
소라입니당! 잘 읽었어요 작가님♡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라와서 기분이 좋아요ㅠㅠㅠㅋㅋㅋ 재밌어요ㅜㅠㅠ작가님 또 기다릴게요!!!!!! 파이팅! 그리고 댓글에 하나하나 답글 달아주시는 것도 너무 친절하세요♡
7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걸 왜 이제야 봤을끼요ㅠㅠㅠㅠㅠㅠ분위기 잔잔하면서도 사소하게 설레고 너무 좋네요. 보고있으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그래요...잔잔한 분위기 속에서도 여주의 감정에 따라 먹먹해지기도 광대가 방실방실 해지기도 하는게 신기해요! 암호닉 신청하고싶었는데 안받으신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신청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요.❀(*´▽`*)❀♥잘 보고 가요!!!감사합니다. 브금 정말 잘어울리고 좋아요!!!다음화도 너무 기대되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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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독자17
헤에에에 감사합니다ㅠㅠㅠ [유자청]으로 신청할게여ㅠㅠㅠㅠㅠㅠㅠ언제쯤 신청할 수 있을까 했는데 진짜 너무 좋네요♥ㅁ(੭ ˃̣̣̥᷄⌓˂̣̣̥᷅ )੭⁾⁾
7년 전
독자16
헐........ 작가님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대체 누굴가여....
7년 전
독자18
피글렛이에용! 마지막에 서있는 익숙한 사람은 제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겠죠....? 흐흐ㅡ 삼각김밥 꼬물꼬물 건네주는 지훈이 모습 상상되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오늘 진영이도 똭 등장해주고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을 화 같아요ㅠㅠㅠ다음화 넘나 기대되네요ㅎㅅㅎ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자까님♥
7년 전
독자19
아ㅠㅠㅠㅠㅠ 오늘도 역시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버스에서 내려서 만난 사람은 누구일까요ㅠㅠㅠ
7년 전
독자20
아휴ㅠㅠㅠㅠㅠ제가 상상하는 사람이 맞을지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작가님 809에요 ! 재미가 없다니요 ㅠㅠ 죄인이라니요 ㅠㅠ 절대 아닙니다 오늘도 진짜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누구였을까요 조심스레 예상을 해보자면 저는 지훈이 ! 왠지 자기 미리 연극부 오디션 봤었다면서 말해줄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궁예 ..) 학년이여도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진영이 캐릭터는 어떨지 그것도 진짜 넘넘 궁금해요 ! 또 설레겠네 아 버스에서 내리면 누가 있던 다 좋아요 !!! 작가님 글은 항상 힐링이에요 특유의 분위기도 넘넘 예쁘구 문체도 ㅠㅠ 진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 읽을때마다 감탄하고 갑니다 ... 울 학윙영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들이니까 늘 멋진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잘 읽고 가요 ❤
7년 전
독자22
딥영라부에요 ! 으앙 익숙한 사람이 대체 누굴까요 ㅠㅠㅠㅠㅠㅠ 흑흑 역시 오늘도 재밌게 읽고갑니다 ❤❤
7년 전
독자23
전 화까지는 마냥 벌고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오늘은 뮤ㅓㄴ가 아련하고 아릿한 느낌도 나여ㅠㅠㅠㅠㅠㅠ여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톰보2] 신청입니다! 아니 이게 뭐람 ㅠㅠ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5
처음 읽었는데 재미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6
레몬시럽입니다! 작가님 오시길기다리고있었습니다!!!!! 오늘도 재밌습니다ㅎ 마지막에 누군지 궁금하네요ㅎㅅㅎ
7년 전
독자27
따리입니다!!! 진짜 기다리던 글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좋네요 ㅠㅠㅠ 드디어 진영이의 등장인가요??? ㅠㅠㅠㅠㅠ 재미있게 잘 읽고 가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
7년 전
비회원122.164
허니콤보입니다!! 작가님... 저번부터 되게 드라마같이(?) 끝나네요!!! ㅋㅋㅋ 그러면 궁금해할줄 아셨나본데...맞아요...ㅋㅋㅋㅋㅋ 잠자코 기다려야죠 ㅎㅎ ㅋㅋㅋㅋ 브금도 그렇고 잘 보고 있습니다♥♥ 되게 일상적이면서 설레서 좋은 것 같아요! 왜냐면 제 일상엔 저런 남자...하... 그만할게요 ㅋㅋㅋ 다음화 기다리겠습니다!!!
7년 전
독자28
호옥시 암호닉 받으시면 [신호등]으로 신청할께요! 마지막에 익숙한 사람 학년일거같은데(*≧∀≦*) 이번화에 진영이가 나왔네요! 지금은 비록 학년이를 좋아하지만 조금 있다가 지훈이나 진영이에게 마음이 흔들리겠쬬?0?끄앙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
7년 전
독자29
자까님사랑해여 ㅠㅠ
7년 전
독자30
대박입니다 작가님!
그 익숙한사람이 제가 예상한사람이 맞을지 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31
배챙이입니당 저번 화의 익숙한 사람과 이번 화의 익숙한 사람이 동일인물일까요...! 역시 작가님의 글의 끝은 궁금증으로... 조금이지만 이번 화에 드디어 진영이가 나왔네요 아직 어떤 캐릭터일지 몰라서 제일 궁금한 인물 8ㅅ8 지훈이가 스윗다정해서 넘 좋고 형섭이도 알게 모르게 잘 챙겨줘서 너무 좋아여 ㅠㅠ 저도 저기로 전학 준비를... 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담편에서 뵈어요❤❤
7년 전
독자32
나로입니다 뭔가십대의 청춘스토리를 풋풋하게잘표현하샤요ㅠㅠㅠㅠ 계속보고싶네요 지훈이 삼각김밥설렌둡... 희희
7년 전
독자33
꺅 감자오빠에요! 드디어 배진영의 등장 ㅠㅠㅠㅠ 박지훈 ㅠㅠㅠㅠㅠㅠㅠ 설레자나오 ㅜㅜㅜㅜ 장난치는 것도 넘 좋구 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54.130
[ ♤ 기쁠희 ♤ ] 로암호닉신청할게요! ! 세명이서 이끄는 글이 어떻게 될지 너무나도 기대되네요♡♡
7년 전
독자35
아 사랑해요ㅠㅜㅜ
7년 전
독자36
아ㅠㅠㅠㅠㅠ너무너무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끄웩... 심장 아파 죽어줍니다...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이 글만 기다릴 것 같은데 현생 어떡해여 자까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
아ㅜㅠㅠㅠㅠ작가님 빨리와주세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헐 저사람누군가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7년 전
독자40
와 진영이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ㅠㅠㅠㅠㅠㅠ 학년이 지훈이 진영이 셋 대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 좋구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2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혹시 학년이? 진영이까지 다 등장했네요 악 먼가 기대되요~!
7년 전
독자44
안녕하세요 작가님(´°̥̥̥̥̥̥̥̥ω°̥̥̥̥̥̥̥̥`) 돼지바에요 다음화 기다리느라 현망진창이에요 지짜 ㅠㅅㅠ 그 익숙한 사람은 학년이일까요 마지막 문구가 되게 인상적이네요 역시 작가님 글은 최고에요 ㅠㅠㅠㅠ 다음 글 알림 뜨면 바로 달려올게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5
세상에... 방금 막 작가님 글 다 정주행하고 왔어요. ㅠㅡㅠ 지훈이랑 학년이 최고 다정킹이잖아요... 비록 말머리에 달려 있지는 않지만 형섭이 캐릭터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직도 암호닉 추가로 받으신다면 [인연]으로 신청하고 싶어요! 다음 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잘 읽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46
으아아앙아아규ㅠㅠㅠㅠㅠㅠㅠ 너무재미써요♡
7년 전
독자47
마지막 누굴까욬ㅋㅋㅋㅋㅋ궁금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48
[구르밍]으로 암호닉신청하고가요ㅠㅠㅠㅠ 작가님 다음화가 시급합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ㄹㅇ 이거 오ㅑ케 하이틴 영화같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고 분위기 최고로 좋앙ㅎ 진쩌 너무좋아서말이안나와부러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
누굴까나ㅠㅠㅠㅠㅠㅠㅠ 궁금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1
지훈윙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쪽지가묻혀서지금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힝작가님글취저당해서 저장해야합니다 내 마음속에 저장! ㅜㅜㅜㅜㅜ 아 그리고 암호닉 지훈윙에서 [윙지훈]으로 바꿀수있을까욤ㅠㅠㅠㅠ제가자꾸입에붙는게윙지훈이라소ㅠㅠㅠ
7년 전
독자52
하 즁마류ㅠ 너무 설레게 글 적어주시면 감사하자나여.. 신알신하구가여!! 빨리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오용 암호닉 [우쥐녕]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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