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VIXX/징어] 상처주고 너징 쫓아낸 엑소와 너징 주워와 데뷔시킨 빅스 썰 두번째
★내 사랑 암호닉★ |
버블티 / 비누 |
암호닉 하면 뭐가 좋냐구여?
안알랴줌ㅋ...은 농담이고 완결내고 메일링 갈 때 필요하답니다(~^~)
늦어서 미아내여ㅠㅠㅠㅠㅠㅠㅠ
그대신 빵빵한 분량으로 와쌉!!!!!!
두번째 이야기 |
방송국에 도착한 너징은 아까 혁이가 알려준 곳으로 올라가.
계단 이용하는게 더 편한 너징은 계단을 이용하기로 하고 올라가. 3층 대기실 복도에 올라온 너징이 비상구 문을 열고 지나가려는데 왠 남돌로 보이는 남자 하나가 비상구 앞쪽에서 이어마이크 연결 때문에 끙끙대고 있는거야.
너징은 그냥 지나치려다 생방이 곧 시작이라는걸 깨닫고는 신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국에는 남돌의 뒤로가서 이어마이크를 능숙하게 고정시켜. 그리곤 남돌 앞쪽으로 와서 이어마이크를 마저 연결해주고
"움직일 때 불편하지 않아요?" 하고 물어.
남돌 갑툭한 너징에 벙쪄있다가 괜찮다고 그래. 너징 쿨하게 그럼 됐다면서 돌아서는데 남돌이 너징을 붙잡아.
너지이 뒤돌아보니까 혹시 연예인 지망생이냐고 물어. 너징이 아무말도 안하고 와 쎈캐처럼 생겼다 이런 생각하면서 남돌 쳐다보고 있는데 남돌이 데뷔하고 나면 꼭 한번 작업 같이 하자고 말해.
너징이 픽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니까 그제서야 너징 놓아주면서 또 보자고 잘 가라고 그럼. 너징이 뒤돌아서 가자 남돌이 뒤에서 너징을 뚫어져라 보고있음.
((((((((((((((박경))))))))))))))
너징 드디어 대기실 앞 도착해서 대기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다가 멈칫함.
한쪽에는 빅스 말고 왠 남돌들이 떼거지로 너징한테 등 돌리고 앉아있던거임.
남돌들은 너징한테 등 돌리고 앉아있어서 너징을 못보고 너징도 남돌들 뒷통수밖에 못 봄.
그 때 재환이가 너징 발견하고 겁나 해맑게 웃으면서 옴.
" 아기새! 오느라 수고했어~"
너징 오구오구 하는 재환이 뒤로 학연이랑 원식이도 수고했다면서 너징을 오구오구 해.
너징이 익숙하게 쓰담쓰담 오구오구 받고있는데 갑자기 손이 하나 쑥 튀어나와서 너징을 대기실 의자로 데리고 와 앉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택운이.
너징 앉혀놓고 택운이가 너징 어깨에 머리 기대고 눈 감고는 자연스럽게
손깍지 끼니까 혁이도 슬쩍 맞은편 어깨에 고개 기대고는 눈감아.
학연이랑 홍빈이는 순서 뺏겼다고 투덜대고 원식이랑 재환이는 너징한테 담요 덮어줌.
너징이 담요 덮고는 덥다고 코트를 벗었는데
너징 때문에 오빠들 (+ 효기) 황천길 걸으실 뻔.
학연맘은 짧은거 입지말라고 잔소리 해대고 택운이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너징 다리에 담요를 칭칭 감아줌.
너징이 빅스들 보면서 막 웃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맞은편에 있던 남돌들이랑 눈이 마주쳤음.
너징의 정색.
맞은편에 앉아있던 남돌들은 1년만에 보는 엑소였던거임.
엑소가 유닛활동 중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크리스마스 특집이라면서 엑소 완전체로 출연하는 날이 오늘인지 너징은 몰랐던거임.
사실 너징은 별 생각 없는데 너징이랑 엑소랑 계속 말없이 서로 바라보고 있으니까 학연이가 그걸 보고는 소개시켜 줘야 하지 않겠나면서 너징을 일으켜 세움.
물론 담요는 꽁꽁 싸맨 상태로. (원식이가 매의 눈으로 너징이 담요 푸르려 하면 눈으로 제압시킴)
택운이가 너징 움직이니까 눈뜨고 약간 인상 찌푸렸다가 금새 엑소분위기 보고는 비웃듯이 웃고 나서 너징 뒤로 가서 다정하게 너징 어깨에 다정하게 어깨동무 함.
그걸 보고는 반대쪽에서는 홍빈이가 다른 어깨에 어깨동무를 함.
엑소들은 그걸 보고 더 표정이 안좋아짐.
학연이가 너징에게 엑소를 소개시켜.
"이쪽은 요즘 대세 엑소. 우리 아기새가 워낙 연예인에 관심이 없어서 모를수도 있어~ 아기새한테는 우리가 최고거든."
그치? 하고는 학연이 너징에게 뿌듯하단듯이 웃어보여.
그리고 엑소에게 너징 소개를 시켜.
"여기는 우리 남초 소속사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막내인 우리 아기새. 혁이랑 같이 곧 미자 탈출하는 예비 스무살! 택운이형이 2년 전쯤에 주워왔다며 데려온 예쁜 아기새지~"
학연이 팔불출 웃음하고 신났는데 엑소 표정은 아까보다 더 안좋아짐.
그때 갑자기 민석이가 입을 열어.
"택운이가 데려왔다고? 2년 전 쯤에?"
민석이의 질문에 택운이가 대답해.
"누가 보석이랑 모조품이랑 구분을 못하고 길거리에 보석을 내다버렸길래.
값어치를 아는 내가 주워왔지."
택운의 말이 끝나자 마자 민석이가 얼굴을 굳혀.
민석이가 바로 택운이한테 너징이 자기발로 드디어 나갔다며 얘기했었던 사람이었거든.
홍빈이가 택운이의 말에 뒤이어서 말해.
"우리가 다듬을 필요도 없더라고, 이미 보석 그 자체여서 우리 소속사에서는 당연히 좋다고 했지."
말을 끝낸 택운이가 종인이를 보면서 웃어보여.
종인이도 역시 홍빈이에게 너징이 나간걸 기쁜듯이 얘기했었거든.
너징이 묵묵히 듣고 있다가 인사해.
" 김여주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인사를 하고는 너징이 말없이 서있는데 갑자기 재환이가 너징에게 물어.
"아기새, 너 엑소가 총 몇 명인지 알아?"
너징이 같이 연습하게 얼마인데 모를리가 있나.
당연하단듯이 너징이 말해.
"열 명 이잖아."
너징의 대답에 원식이가 고개를 저어. 너징이 다시 한 번 머릿수를 세어봐도 열 명이야.
너징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데 택운이가 말해.
" 지금은 열 둘."
너징이 그렇구나 하면서 고개 끄덕이는데 갑자기 대기실문이 열려.
그리고는 너징을 괴롭히던 여자애 (이름을 김백희라고 할게) 가 나머지 엑소로 보이는 남자애 둘과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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