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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박지훈/안형섭] 사랑, 그 우연함에 대하여 05 | 인스티즈


사랑, 그 우연함에 대하여 05

로시에나 作





"여주 안녕."

"어?"

"놀라는 척 안 해도 돼. 나 보러 온 거 다 아니까."


여전히 엉망인 얼굴로 오른팔엔 깁스를, 왼팔엔 링거를 꽂고 있는 주제에 안형섭은 병원 내부를 잘도 돌아다니고 있었다. 우연히 만난 주제에 절 보러 온 걸 다 안다는 듯 자랑스레 말하는 투도 여전했다. 며칠만 지나면 다 낫는다더니. 정작 입술 위에 앉은 피딱지는 사라질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볼 부근에는 뒤늦게 멍이라도 들었는지 옅게나마 푸른빛이 돌고 있었다. 걱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괜한 속상함에다가 어제 해수에게 들었던 이야기까지 겹쳐지자 나도 모르게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 안형섭이 덩달아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댔다.


"왜. 걱정이라도 돼?"

"당연하지. 그러고 있는데 누가 걱정을 안 해."

"안 하는 애들 넘쳐. 박지훈은 연락 한 통 없던데?"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으며 말하는 안형섭 탓에 농담인지 진담인지 이를 구분하는 일은 더 어려워지고 말았다. 친한 것 같던데. 지훈이랑 사이 안 좋아? 고민 끝에 묻자 안형섭은 내 물음이 뜻밖이라는 듯 약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더니 이내 얼버무리기 시작했다. 어, 뭐... 친했었는데 싸웠다고 해야 하나. 대충 그렇게 됐거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병원 외부에 있는 벤치로 발걸음을 이끌었다.


"센스 엄청나네. 안 그래도 나가고 싶어 죽는 줄 알았는데."

"딱 봐도 누워있기 싫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 같아 보였어."

"사람이 어떻게 내내 누워만 있냐? 엄청 답답해."

"잘 아는 사람이 이렇게 다쳤어? 조심 좀 하지."

"조심한다고 해서 안 다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


나를 밉지 않게 노려보는 안형섭의 말에 나는 그제서야 마음 속으로 나 자신을 한껏 비난했다. 아, 진짜... 김여주 멍청아. 다 들어놓고도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는 게 어딨어. 안 그래도 잘은 모르겠지만 뭘 뒤집어썼단 말이 있질 않나, 선배들한테 맞았단 이야기가 있지 않나. 심각한 상황인 것 같던데 진짜... 미안해서 어쩌지. 이런 저런 생각에 잔뜩 빠져있는데 안형섭이 말을 걸어왔다. 그것도 아주 정곡을 찔러대면서.


"너 학교에서 이상한 얘기 듣고 왔지."

"아, 아닌데?"

"누가 그랬어. 박지훈? 아니면 주학년인가. 아, 입 좀 닫으랬더니 진짜."

"진짜 아냐. 네가 말하는 이상한 얘기가 뭔지도 모르겠는데?"


명백한 감이었다. 무언가 들켜선 안 될 부분을 보여주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넌 거짓말하면 안 되겠다. 표정에서 다 드러난다니까. 안형섭은 고개를 젓더니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왼손을 들어 손가락을 접기 시작했다.


"대충 아는 거 같으니까 까놓고 말할게."

"......."

"한예린이 누군지. 우리랑 무슨 사이였는지. 내가 왜 다쳤는지."

"......."

"이 중에서 몇 개나 알아."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다 아는 것 같은데."


안형섭의 표정이 묘하게 구겨지는 기분에 나도 모르게 손사래를 치며 이유모를 변명을 하고 있는 꼴이 되었다. 어? 아니... 자세히는 아니고 대충 윤곽 정도만 알아. 지훈이 여자친구였다며. 그리고 너도 찬구였댔나... 안형섭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버릇처럼 머리카락을 헤집으려는 듯 오른손을 든 것 같았으나 손등에 꽂혀 있는 링거 바늘이 거슬렸던지 다시 제자리에 손을 두기도 했다.


"소문 되게 빠르네."

"......."

"이러다 전교생이 다 알겠다."

"알려지면 안 되는 얘기지?"


내심 고개를 끄덕여주길 바랐는데 안형섭은 모호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길 뿐이었다. 꼭 그런 건 아닌데. 그다지 유쾌한 얘기도 아니니까 그렇지.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는 안형섭의 모습이 나는 꽤 외로워 보였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겠다. 알아도 모르는 척할게, 전부. 그럼 괜찮은 거 아냐? 무슨 말이라도 걸지 않으면 계속 그렇게 상념에 젖어만 있을까 봐. 나는 급히 안형섭에게 물음을 던졌다.


"마음만 받을게."


안형섭은 여전히 앞만 바라본 채로 입을 열더니 순간 내 손을 맞잡아왔다. 잡는다기보단 내 손 위에 안형섭의 손이 얹어진 상태였다고 말하는 게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했다.


"네가 박지훈을 만난 때부터 다 모르는 일이 될 순 없게 된 거야."

"내가 한예린... 그러니까 지훈이 여자친구랑 닮아서?"

"그냥도 아니고 아주 똑같은 수준으로 빼닮았거든."

"......."

"걘 오죽하겠어. 나도 너 보고 처음에 얼마나 놀랐는데."


어느새 가물가물한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리려 눈살을 찌푸리자 어렴풋하던 학기 초가 떠올랐다. 담임 선생님께서 번호를 임의로 지정해 배열했던 자리가 바로 지금의 순서였다. 다시 말해서 나는 첫 날에도 안형섭의 옆자리에 앉아있었다는 뜻이다. 물론 엄청나게 낯을 가리는 내 성격 탓에 근 한 달 동안은 인사를 하는 것도 내 쪽에서만 힘들어했던 기억도 떠오르긴 했다.


"하나도 몰랐었네."

"뭘?"

"너에 대해서."

"......."

"나보고 놀랐다는 것도 그렇고... 다 숨기느라 힘들었겠다."


허공에 분분히 퍼져있던 안형섭의 시선이 드디어 내게로 돌아왔다. 조금 놀란 눈치였다. 내가 원래 이렇게 얘길 잘했었나? 나 자신부터 놀라운 일이 상대방이라고 그렇지 않을까. 무작정 내 반대편에 서는 아이들로 가득한 학교가 아니어서일까, 언제나 내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주는 안형섭에게 왠지 모르게 의지가 되어서일까. 눈치챌 새도 없이 풀어져버린 분위기는 멈춤없이 사르르 녹아만 가고 있었다.


"그럼. 엄청 힘들었지."

"......."

"그러니까 좀 잡아줘."


안형섭이 픽 웃으며 맞닿아있던 손을 살짝 비틀어 조심스레 깍지를 껴왔다. 조심스런 손길이 꽤 따뜻했다. 아니, 뜨거웠을지도 모르겠다. 불어오는 바람은 차가웠는데 온몸의 열이란 열은 다 손바닥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믿을 지경이었다.


"춥다. 들어가자."


나는 그제서야 안형섭이 얇디 얇은 병원복 차림이란 걸 깨달았다. 아무리 여름이 다가오는 날씨라지만 일교차는 상당했을 텐데 그걸 이제야 깨닫고 만 것이다. 나는 속으로 자책을 하대며 여전히 안형섭의 손을 놓지 않은 채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왜 웃어. 자꾸 터지려는 웃음을 애써 막으려 입가에 꾹 힘을 주고 있었는데 안형섭은 그마저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 좋으니까 웃지. 이왕 들킨 거 가리려는 시도를 그만두겠다고 생각하자 입꼬리가 끝을 모르고 곡선을 그려댔다.


"좋아?"

"그럼 싫다고 해?"

"아니. 직접 듣고 싶어서."

"응, 당연히 좋지."


무엇이 좋은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단 하나 분명했던 건 아직 제대로 알 수도 없는 진실이더라도 그것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괜찮은 척 표정을 숨겨가는 안형섭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는 내 마음. 그것이었다.



* * *



"여주야. 어디 다쳤어?"


극구 사양하던 안형섭을 병실에 직접 밀어넣기까지 한 뒤 다시 로비로 내려가고 있던 때였다. 원래 병원에 오게 된 목적은 이것과는 사뭇 다른 것이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들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지 모를 일이었다. 그다지 넓은 인맥도 아닌데 꼭 이럴 때만 사람들이 겹친다. 짐작이 가지 않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아니면 누구 병문안 온 거야?


어색하게 웃고 있는 박지훈의 모습이 시야에 가득찼다. 직감적으로 깨달은 것이라곤 지금 여기서 안형섭의 이야기를 꺼내봤자 좋을 게 없다는 느낌이었다. 본래 목적도 병문안은 아니었으며 그것은 순전한 우연이었으니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우리 엄마가 여기서 일하시거든."

"아, 그래서 들렀구나."

"응. 갖다달라고 하신 게 있어서."


평소와 같은 나였다면 아무런 의심없이 대답을 한 뒤 돌아섰어야 하는 건데. 오늘따라 이야기가 술술 터지던 나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박지훈에게 되묻고야 말았다. 나야 이제 돌아가려던 참인데 너는 무슨 일로 온 거야? 내 물음에 박지훈은 놀라는 기색 하나 없이 위층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형섭이 보러 왔지. 걔 여기 입원했는데 몰랐어?"


이걸 몰랐다고 해야 하나. 역시 거짓말은 한 번 시작하면 일이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는 게 문제다. 대충 고개를 끄덕이자 박지훈이 내 곁에서 걸음을 맞춰가며 물었다.


"시간 되면 같이 갈래?"

"어? 나도 가자고?"

"뭘 그렇게 놀라. 반겨도 나보다 너를 더 반길 텐데."


무조건 바쁘다고 잡아뗐어야 하는 건데. 답할 타이밍을 놓쳐버린 나는 본의 아니게 안형섭의 병실로 두 번째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었다. 여주야. 혹시 내가 무리한 부탁한 거면 그냥 가도 돼. 내 표정이 그리도 불편해 보였는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박지훈이 말했다. 그런 거 아냐. 그냥, 입원했단 얘기 들으니까 좀 걱정돼서. 어색하게나마 미소를 지어보이자 박지훈은 그를 받아들인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야, 너 왜..."


가장 바깥쪽 침대를 쓰고 있는 탓에 문을 열자마자 안형섭과 눈이 마주쳤다. 정작 박지훈을 보고 놀란 것 같기도 했지만 괜히 제 발이 저렸던 나는 급히 검지를 입에 갖다대며 안형섭에게 무언의 눈치를 주었다. 대충 상황 파악이 끝난 건지 안형섭은 별일이 다 있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연락 하나 없더니. 보고 싶었어?"


먼저 정적을 깬 건 안형섭이었다. 싸웠다더니 넉살도 좋다. 아니면 그런 장난을 칠 수 있을 정도로 허물이 없던 사이이던지. 우스운 게 있다면 안형섭과 다르게 박지훈은 그런 장난에 도가 트지 않았다는 갈까. 질색을 하는 그 표정이 꽤 귀여웠기에 문득 장난을 치는 안형섭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했다.


"소름 돋으니까 징그러운 얘기 하지 말고."

"그럼 왜 왔어. 여주까지 데리고."

"혼자 왔으면 네가 아는 척이라도 했겠냐?"

"당연히 아니지."


꽤 궁금했던 둘 사이의 의문이 하나라도 풀릴 줄 알았던 내 예상과는 다르게 한참 동안 시답잖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오히려 내가 나누었던 대화가 더 깊이 있었다도 할 정도로 쓸데없는 수준이었다고나 할까. 꽤 길었던 눈치 싸움에 먼저 혀를 내두른 건 박지훈이었다. 야, 진짜 할 말 이거 아닌 거 알잖아. 안형섭이 건성으로 대답하자 박지훈은 곧바로 직구를 던져댔다.


"너 그 꼴 만든 거 선배들이라며."

"왜, 처맞으니까 이제 와서 안쓰럽냐?"


말도 안 섞으려 들 땐 언제고. 꽤 비꼬는 투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사실이기라도 한 듯 박지훈은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았다. 말도 안 섞을 정도로 사이가 나빴던 적이 있었구나. 나는 조용히 눈동자만 굴리며 다시금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너보고 뭐라 그러던데."

"선배들이? 걍 뒈지라던데."

"......."

"욕이란 욕은 다 들었으니까 묻지 마."

"네가 그날 한예린을 만난 마지막 사람이라서?"

"다 알면서 이제 와서 확인 사살은 왜 하냐."


그다지 유쾌한 내용이 아니라서 굳이 말을 꺼내고 싶지 않다던 안형섭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니나 다를까. 안형섭은 내가 이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게 꽤 신경이 쓰이는 듯 싶었다. 설사 그 이유가 아니라 한들 확연히 굳어진 안형섭의 표정에 마음이 쓰이는 건 나 자신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박지훈은 물론 내가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편히 말할 수 있을 터였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얼굴 본 건 너였을지 몰라도 그날 마지막으로 연락한 건 나야."

"그래서."

"다시 만나면 얘기해. 그 선배들한테."

"이제 와서 뭘 어쩌자는 건데."

"네 잘못 아니니까 죄책감 갖지 말라고."

"웃기고 있네."

"......."

"마지막이든 아니든. 내 잘못이든 네 잘못이든."

"......."

"못 벗어나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


박지훈이 입술을 깨물었다. 잠깐의 대화 속에서 무언가 굉장히 많은 것을 들어버렸다. 그러니까 아마도 그날, 이란 건 한예린을 다시 보지 못한다는 현재 상황의 원인이 되던 날이지 싶었다. 그날 한예린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바로 안형섭이고 문제의 선배들은 그걸 빌미로 안형섭에게 접근을 한 것 같았다. 박지훈의 말에 따르면 한예린은 그날, 안형섭을 만난 뒤 박지훈과 연락을 했다. 그러나 이를 알 리 없는 선배들은 모든 원인이 안형섭에게 있다고 판단을 했고 박지훈은 그 오해를 풀고자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안형섭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오해를 풀어봤자 달라지는 건 없으니 피곤한 일을 만들지 말고 서로 신경을 끄자는 쪽이었다. 잘못의 원인이 누구든, 한예린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일에 매여있는 건 바로 박지훈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딱딱 맞아 떨어지고 있었다. 동시에 머릿속에선 부정적인 생각들도 피어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볼 수 없다던 한예린과 죄책감을 버리라는 박지훈의 말. 이것은 분명히 단순한 다툼에서 비롯된 이별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건,


"네가 그렇게 발버둥을 쳐도."

"그만하자."

"죽었던 한예린이 돌아오는 건 아니잖아."


한예린은 죽었다. 나는 죽었다는 한예린을 다른 사람들이 착각할 정도로 쏙 빼닮았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이 둘에게 있어 어떤 끔찍한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걸까. 애초에 내가 한예린과 닮지만 않았더라도, 이렇게 생기지만 않았더라도. 이들과 말을 섞을 일조차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나는 더 이상 괜찮은 척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야, 여주야."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들에게 있어 한예린의 대용품 같은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았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날 부르는 안형섭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병실 밖으로 나가자 곧바로 박지훈이 따라나왔다. 


"여주야, 잠깐만."

"......."

"잠깐 얘기 좀 들어주라."

"지훈아, 나... 아니다, 미안."

"......."

"그냥 내일 보자."


나는 도망치듯 이미 어두워진 밖을 향해 달려나갔다. 그토록 바랐던 실마리가 풀리길 바라는 순간이었으나, 그 찰나는 생각만큼 달콤하지 않았다. 차라리 계속 모르는 채로 있을걸 그랬다. 그랬으면 지금처럼 괴롭진 않았을 텐데. 새카맣게 어둠이 진 하늘만큼 내 마음도 한껏 어스름이 지던 날이었다.




_


<암호닉>

809 / 0618 / 감자깡 / 돌하르방 / 돼지바 / 딸기사탕 / 구구 / August_d / 경화수월 / 인연 / 0226 / 윙지훈 / 웅이 / 지훈형섭용국

(암호닉 중에서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로시에나입니다 ㅎㅎ

♡ 늘 댓글 남겨주시고 추천 눌러주시는 독자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언제나 덕분에 연재할 힘이 팍팍 생기는 건 알고 계시겠죠 ㅠㅠ

오늘 분량도 분량인데 이것저것 풀린 비밀들이 꽤 많죠?

내용이 조금 복잡해서 여간 걱정이 아닌데 혹시나 이해가 안 간다면 살짝 질문해주셔도 괜찮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음 화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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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에나
이건 진짜 여담인데 저번 화가 포인트 15p로 설정된 채로 올라갔는데 명백한 실수였습니다 ㅠㅠ 여러분의 포인트를 뜯어갈 (?) 생각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정신이 없어서 실수를 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ㅇ^
7년 전
독자1
딸기사탕입니다!!! 아 작가님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최고에요 진짜ㅜㅠㅠㅠ 숨겨졌던 과거의 비밀이 하나하나 풀려가는군요!!! 여주랑 한예린이랑 혹시 막 출생의 비밀도... 있나요!!!?? 혹시 저 너무 멀리까지 간건가요,,,ㅎㅎ형섭이랑 지훈이랑 대화하는거 막 상상되고ㅠㅠㅠㅠ 그냥 읽으면서 행복해죽습니다ㅠㅠㅜ 언제나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로시에나
출생의 비밀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생판 남이에요 남 ㅎㅎ 좋은 밤 보내세요 딸기사탕 님~
7년 전
독자2
형섭이 맨날 밝은 이미지 글만 봤았는데 이렇게 박력있고 쎈케형섭ㅂㅎ니까 느낌색달라요ㅠㅠㅠ짱
7년 전
로시에나
제가 그런 게 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
[1102] 암호닉 신청합니다! 여주가 뭔가 죄책감이 들지 않았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로시에나
암호닉 받았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02 님~
7년 전
독자4
돌하르방이에요 아진짜.. 이게 뭘까요ㅠ 지훈이랑도 형섭이랑도 진짜 사이가 삐뚤어지지만 않기를..ㅠ 그나저나 이런상황에 형섭이 다정하고 좋네요..
7년 전
로시에나
일이 좀 꼬였죠 ㅠ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돌하르방 님!
7년 전
독자5
아ㅠㅜㅜㅠㅠㅠㅠㅠ달달한데애잔하고ㅠㅠㅠ
7년 전
로시에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7년 전
독자6
0618입니다!!너무 오랜만에 댓글다네요ㅠㅠㅠㅠㅠ제목처럼 뭔가 달달하면서도 아련한..ㅠㅠㅠㅠㅠㅠ좋은 글 감사해요!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로시에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0618 님!
7년 전
독자7
여기도 뭔가ㅠ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ㅠㅠ 왜 죽었는데ㅠㅠㅜ 맞아서 입원을 해ㄷㄷ 암호닉 혹시 받으세요? 전편에서 안 한거 있죠ㅠㅠ
7년 전
로시에나
암호닉은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해주세요~
7년 전
독자8
[절편]으로 해주세요 예쁜 작가님~♡
7년 전
로시에나
네 ㅎㅎ 좋은 밤 보내세요 예쁜 독자님~
7년 전
독자9
헐...무슨 일이 있었길래 한예린이 죽었고 형섭이가 마지막으로 만났단 이유만으로 선배들한테 맞은건지....그리고 지훈이가 왜 한예린한테 얽매여 있다는게 무슨 의미일까요....궁금궁금 다음화 빨리 보고 싶습니다!!
7년 전
로시에나
담화 최대한 빨리 써볼게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0
한예린은 죽었었군요. 암호닉 신청해도 되는 걸까요? 된다면 [조각]으로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로시에나
암호닉은 언제나 받고 있어요 ㅎㅎ 등록할게요~
7년 전
독자11
와.. 오늘 글 진짜 최고 좋아요 왠진 모르겠지만ㅋㅋㅋㅋ 내용 다 이해가 된 것 같아요 예린이가 왜 죽었는지 지훈이랑 무슨 연락을 했는지 진짜 궁금해요!!!
7년 전
로시에나
이해가 안 갈까봐 엄청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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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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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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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다니는 뭔가를 보고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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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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