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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re 전체글ll조회 911l 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w. Claire

 

 

 

 

 

 

 

18세기 지구와는 분리된 별개의 세상이 있었다. 에덴(the garden of Eden), 천사와 악마만이 살아가던 낙원에 분열이 생겨버렸다.

 

 

 

 

 

 

ㅡ당신, 미쳤어요?

 

 

모처럼 나갔다 들어온 카이를 세훈이 매섭게 쏘았다. 노크도 없이 세훈의 방으로 들어와 카이가 와르르 쏟아낸 물건들을 확인한 후의 모습이었다. 떨어진 와중에 버튼이 눌려 요란한 소리를 지르는 기계를 세훈이 떨리는 손으로 서둘러 껐다. 기계 앞에 웅크려 앉아 미동 없는 얼굴이 카이를 올려보는 표정에 서린 노기는 세훈 답지 않게 애잔하기도 했다. 널브러진 다른 기구들도 확인하던 세훈이 기가 차다는 듯 헛숨을 내쉬었다.

 

ㅡ도와주기로 했잖아?

ㅡ쟤,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요?

 

진중한 카이의 눈빛에서 세훈은 실감했다. 허언이 아니었다는 것, 경수에게 영생을 쥐어주게다던. 실로 멀게만 들려왔던 소리는 차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카이는 자신을 데려온 에오스의 연구소로 가서 그 능력으로 감쪽같이 자신의 연구실을 털어왔을 것이다. 그것도 그 '위험한 실험'에 해당하는 것들로만. 카이는 알 수 없지만 강력한 존재였으니까.

 

ㅡ좋아하다니.

ㅡ…….

ㅡ감히 그런 말로 표현하려 들지 마.

ㅡ…….

ㅡ내가 좋아하는 건 변백현, 그리고 너야.

 

설렘과 동시에 찾아오는 비참함.

 

ㅡ말 안 해도 아는 사람이 왜 그래요.

 

경수의 방에서의 일이 눈앞을 스친다. 원치 않는 회상에 세훈이 입술을 깨물었다. 카이의 얼굴을 보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가까스로 눈물도 삼켜낸다. 질투심에 못되게 굴던 자신을 처연하게 바라보는 순진하고 동그란 두 눈, 놀라서 나왔다던 아름다운 천사의 날개. 사실 경수에게 맺힌 제 감정은 질투라는 말만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과거에 천사였던 자신이 몰라서, 그 영생의 빌어먹을 대가를 몰라서 떠나보낸 흔들리는 꼬리가 귀여웠던 반려동물과 새하얗게 빛나던 나의 날개를 여즉 가지고 있던 경수가, 아마도 부러워서.

 

ㅡ그 실험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고. 죽지 않는다면,

 

어쩌면 나와 같이,

 

ㅡ영원히 죽음을 갈망하면서, 경수 그 예쁜 날개를 그리워할 거.

ㅡ…….

ㅡ모르는 거 아니잖아요…….

 

끝내 터지는 눈물은 카이 때문이 아니었다. 고개를 숙이는 세훈의 위로 카이의 그림자가 졌다. 눈물을 참아내려고 꾹 감은 눈이 턱을 움켜쥔 카이의 손으로 인해 카이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 순간 하나하나까지 뛰려는 철없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ㅡ만에 하나, 그 연구 중에 경수가 죽는다면 너도 죽어.

 

이루어질 수 없을 텐데.

 

ㅡ그리워? 그런 게 내 눈에 들어올 것 같아? 상관없어. 전혀 없어. 나만 그 옆에 있으면 되잖아. 거적때기 같이 새카만 그 날개도 예쁠 거야. 어쩌면 하얀 경수 얼굴이 더 잘 보여서 좋을지도 모르잖아?

ㅡ미쳤어.

ㅡ그러니까 그런 거 신경 끄고 준비나 해. 성공한다면 네가 원하는 건 모두 이루어 줄게.

ㅡ……만약에.

ㅡ…….

ㅡ당신이 이뤄줄 수 없는, 이뤄주기 싫은 거면요?

 

끝내 다시 고인 눈물을 카이는 멍하게 바라봤다. 옅은 회색을 띠는 세훈의 머리칼이, 곱게 떨어지는 눈가에 맺힌 눈물이 아주 잠시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카이는 손을 뻗어 조심스럽게 세훈의 눈가를 닦았다. 손길이 닿자마자 인내가 극에 달한 듯 후두둑 떨어지는 물방울들을 카이가 천천히 꼼꼼하게 닦아주었다. 자신에게 있어 경수 외에 예쁜 것들은 모두 지워야 했으니까. 눈물을 그치고 말없이 바닥만 응시하는 세훈을 뒤로 하고 카이가 일어서 느릿하게 걸어나갔다. 세훈이 경수의 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걸 카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 세훈의 눈빛은 경수를 볼 때의 자신의 눈빛과 얼핏 같게 보였기 때문이다.

 

 

 

카이는 세훈의 방에서 나와 경수의 방으로 오랜만에 '걸으면서' 자신의 생에 전환점을 이끌고 온 그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 어른의 모습보다 조금 작았던 소년의 모습을 하고 태어났던 천사. 카이는 천사도 악마도 당해내기 힘든 미지의 기가 강한 가이아 밖에서 멀찍이 떨어져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던 천사들과 악마들을 바라보다 탄생한 소년의 음영에 마음이 끌려 감히 가이아 내부로 이동했었다. 갑자기 나타난 성인 남성의 음영을 본 천사들과 악마들은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겠지.

 

ㅡ크윽.

 

선과 악의 기가 비등하게 합쳐진 가이아의 내부는 카이가 숨을 쉬기도 버거울 정도로 거셌다. 그러니 저기 밖 천사들과 악마들도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서 이 소년이 걸어나오길 기다리고 있었겠지. 동그랗고 커다란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소년을 본 카이가 순간 손을 꼭 쥐었다. 하얀 피부에 자그마한 얼굴, 예쁜 눈에 오물거리는 핑크빛 입술, 아쉽게도 달린 천사의 날개. 카이는 호흡이 버거운 이유가 가이아의 기 때문인지, 소년을 본 자신의 설렘 때문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서둘러 나가기 위해 소년에게로 손을 뻗으려다가 밖을 버티고 선 성가신 것들을 기억해내고 반려동물임이 분명한 옆의 백호를 낚아챘다. 천연덕스럽게 웃는 소년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예쁘게 자라줘. 내가 데리러 갈게.

 

카이가 바라던 대로 경수는 하루하루 예쁜 모습을 간직하며 자라났다. 멀찍이 발치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경수가 웃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괜히 안고 있던 백호를 부드럽게 쓰다듬기도 하고, 그러면 돌연 까르르 웃는 경수를 보면 자신도 못내 웃으면서. 카이는 경수가 100년이 지나 다 자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ㅡ네 이름이 경수야?

ㅡ응.

ㅡ예쁘게도 생겼다.

ㅡ정말?

ㅡ형은 백현이야. 경수야, 형이랑 같이 살까?

 

아마도 감당할 수 없는 분노가 자신을 휘감았던 날. 경수가 96살이 되고, 카이가 경수를 바라온 지 96년이 되던 날 자신이 보는 앞에서 경수를 가로채는 변백현이 있었다. 쥐도 새도 모르게 백현을 죽이고 경수를 찾아올까 갈등만을 수십 번 하다가 감정을 다스리고 했던 결심이었다. 4년까지 합해서 100년, 경수가 세상을 누릴 수 있는 시간. 그 외 남은 100년은 고스란히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하지만 잠든 백현에게 고르고스를 안겨주고 경수를 데려온 이후로 제게 지어주는 미소를 보며 카이는 점점 욕심이 커져갔다. 100년만 사랑하기엔 자신의 사랑이 너무나 컸다. 천사인 경수는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고, 영생을 바랄 것이다. 악마들은 절대 그렇지 않음을, 변종 악마가 된 유토피아의 천사들이 매일을 후회로 지새운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카이는 자기 자신을 위안하고, 합리화했다. 나도 바라고 있고, 경수도 바랄 것이다.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ㅡ카이, 어디 다녀왔어요? 배고팠단 말이야.

ㅡ스파게티 줄까?

ㅡ으응, 그거 말구. 케이크 먹고 싶어. 있잖아요, 오늘 백호가 나한테 오려다가 자기 혼자 넘어져서 이렇게, 이렇게 삐끗 대는 거 있지?

 

자신을 반기며 재잘대는 경수를 조심스레 안으며 카이는 결심에 확신을 더했다. 경수도 바라고 있어.

 

ㅡ사랑해.

 

너와 나의 낙원, 펠롭스. 경수야, 여기서 우리 영생을 채워나가자.

 

 

 

 

백현의 성 아래 지하에 마련된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공간에는 찬열과 찬열의 반려동물인 매, 고르고스, 준면이 백현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백현은 자칫 엄한 표정으로 그 중앙 자리를 지키고 섰다.

 

ㅡ내가 모두를 여기로 데려온 건 다들 이미 알겠지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야.

 

난 여기에 내 모든 걸 걸었어. 부서질 듯 미소로 웃는 백현의 어깨를 찬열이 감쌌다. 고르고스는 가만히 꼬리를 내린 채 제 주인을 바라보고 있었고, 준면은 슬슬 닥쳐오는 불안감에 미간을 찡그렸다. 조심스럽게 찬열을 밀어내 찬열의 품에서 빠져나온 백현이 그들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섰다.

 

ㅡ경수라는 천사가 하나 있어. 내가 데리고 있었는데, 카이한테 납치를 당했어.

ㅡ카이라고?

ㅡ그래, 네가 아는 그 카이가 맞아.

 

놀란 눈으로 반문하는 준면에게 백현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악마인 주제에 유토피아 연구원이라더니 그래도 아는 게 있긴 하네. 장난조로 조롱하는 백현을 가볍게 노려보던 준면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표정의 찬열에게 작은 목소리로 설명했다. 카이는 2500여년 전 태어난 돌연변이이고, 천사도 악마도 아닌 존재로 영생을 살아가고 있으며 신기하고 강한 능력들을 갖춘 전설적인 존재라고. 찬열은 준면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한창 베아뚜스 속에서 잠들었을 시간이니 모를 법도 했다.

 

ㅡ난 경수를 꼭 찾아야 해. 어떻게 할 작정인지는 모르지만, 카이는 경수에게 영생을 불어넣으려 하고 있어.

 

백현의 말에 준면이 표정이 충격으로 물들어갔다. 땅굴을 파던 세훈을 데려가던 카이, 세훈은 유토피아의 연구원이자, 변종 악마였다. 왜 그래? 백현의 물음에 준면은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나중에 백현에게 조용히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ㅡ그러기 위해 난 내 모든 걸 걸어서 평화 협정으로 봉인했던 모든 악마들의 능력 중 내 능력과 다른 하나를 훔쳐왔어. 난 카이를 찾아낼 거고, 경수를 찾아올 거야. 너희는 날 돕겠다고 했으니까.

 

실험해 봐? 작게 웃던 백현이 돌아서며 눈을 감았다. 그러자마자 주변에 무수히 많은 백현이 생겨났다. 오랜만에 사용하는 제 능력이 반가워서 백현이 웃었다. 백현의 능력은 분신술이었다. 투시 능력을 가진 이들에겐 무용지물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했던 능력. 혼동스러운 듯 주변을 헤매는 준면이 웃겼다. 고르고스야 제 주인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고, 악마들의 모든 능력의 집합체인 찬열은 그저 진짜 백현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분신술을 제거한 백현이 뻐근한 손목을 돌리며 슬핏 웃는 순간 찬열이 놀라 당황했다.

 

ㅡ왜 그래?

ㅡ아니, 그게.

ㅡ훔쳐온 능력은 제법 괜찮은 것 같아.

 

상대의 영혼에게 말을 걸 수 있고, 백현의 온전한 능력이 아니기에 잠시뿐이지만 정신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백현이 나긋한 목소리로 설명하자 찬열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준면이 비로소 궁금증이 풀렸다는 양 고개를 끄덕이며 찬열에게 물었다.

 

ㅡ그거 당하면 어때? 막 멋대로 몸이 움직여? 신기할 것 같은데.

ㅡ그게…….

ㅡ말을 해.

ㅡ나보고 바보라는데.

 

바보야, 백현의 입술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들리던 목소리에 찬열이 넋이 빠진 목소리로 말하자 준면이 참지 못하고 웃었다. 지금 바보 소리 들었다고 얼빠진 거야? 그렇게 재미있는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웃음소리가 울리도록 혼자 웃는 준면을 바라보던 고르고스가 한숨을 쉬었다. 이대로 자신의 주인이 애타게 찾는 그 천사를 찾을 수나 있을지 의문이었고, 그러지 못했을 때 상심한 제 주인에게 당할 재감금이 두려워 고르고스는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제가죄인입니다ㅠㅠㅠㅠ

 

 

4개월 만이라뇨ㅠㅠㅠㅠ이런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는 연재텀 따위를 겪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매우 맞아도 할 말이 없어요..

사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제 의지가 없고 상상력이 기반이 되지 않는다면 쓰기도 읽기도 매우 힘든 글이에요.

잠시 슬럼프가 와서 놓다보니 이런 결과가.. 죄송합니다ㅠㅠㅠ그랬는데도 생각이 나서 결국 오늘 끄적였어요..

앞으로 이런 일 없겠지만 너무 죄송해서.. (쓰러지능)

 

 

조닌님, 됴르르님, 환자님, 바이네님, 김미원님, 콩님, 니포님, 해삼님, 미카엘님, 밍끼님, 모바일님, 노루님, 꼬부기님, 독자 15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ㅠㅠㅠ

 

 


부연설명

 

 

1. 세훈이는 카이를 좋아하는 게 맞습니다. 아주 지독한 첫사랑 진행 중..

2. 카이는 바람둥이가 아니에요ㅠㅠㅠ애정 표현이 많긴 하지만 쟤는 경수 밖에 안 보여요..

 

 

그렇게 부연설명이 많이 필요한 편은 아니었네요ㅠㅠㅠㅠ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해주세요 친절히 답변 해드릴게요..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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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 경수네로 신청해도될까요??ㅠㅠ너무 재밌어여 종인이는 분위기가 매력적이네요ㅎㅎ
11년 전
Claire
경수네님 감사합니다s2앞에 내용들 보고 오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거예요! 앞으로 열심히 쓸게요
11년 전
독자2
헐 됴르르에요 대박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신알신 보고 진짜 이게 내가 알던 그게 맞나 싶어서 부랴부랴 달려왔는데 맞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오셔서 감사해요 얼마나 오랜만인지 보고싶었는지몰라여 작가님..이거 진짜 재미있다고 몇번이나 읽었었는데 오늘 읽기전에 또 저번화 보고왔어요 이제 기억 다 납니다 ㅠㅠㅠㅠㅠ 경수는 여전히 귀엽고 찬열이는 멋있고 백현이도 카이도 다 여전히 멋있네요 ㅋㅋㅋㅋㅋ아 좋아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이제 엑소 금픽시대가 다시오는건가요 헠헝 잘보고가요 !!!!!!!!!!!!!!!!! 작가님 하트!!!!!!!!!내사랑 다머겅!!!!!!!!!!!!!!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수줍지만 제마음..아시져.. 작가님 하트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Claire
헐됴르르님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보고싶었어요죄송하기도많이죄송하고ㅠㅠㅠ다시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저도사랑해요s2!
11년 전
독자3
와우 오랜만이네요 작까님 ㅋㅋ 안오시는줄! 돌아와서 감사해요 ♥
11년 전
Claire
원래있으시던분인거같은데암호닉있으셨어요?ㅠㅠㅠ반겨주시니까너무감사하고반갑고그러네요제가많이사랑해요s2
11년 전
독자4
암닉 피삭으로 신청할께요♥ 저도 스릉함 ㅋㅋ
11년 전
독자5
암호닉 바비로 신청할게요!! 이브금 엘소드하다가 들은적이있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무튼 백현이캐가 너무 좋아여!! 잘보고갑니당
11년 전
Claire
엘소드는 아니고 메이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읽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바비님ㅠㅠ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
11년 전
독자5
비회원이지만 암호닉걸꺼에요 안된다고해도 할거에요 니가네트워크로해주세요 제가그동안작가님을 얼마나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회원인가얼마나원망스러운지ㅠㅠㅠㅠㅠㅠ그래도 다시와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ㅜㅠㅠ그래서 내용보기도전에 댓글답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Claire
신알신도 안 돼서 기다리기 힘드셨을 텐데ㅠㅠㅠㅠ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니가네트워크님ㅠㅠㅠㅠ앞으로도 잘 쓰도록 할게요!
11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저 환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 진짜 6장 쓰신 뒤로 다음편이 안올라와서 당황해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비회원이라 신알신도 못해가지고ㅠㅠㅠㅠㅠ 잘읽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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