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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전원우]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01 | 인스티즈


[세븐틴/전원우]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연예계 뉴스입니다. 톱스타 배우 김칠봉씨가 황태자 전원우 씨와 교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스폰을 했다는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김칠봉씨의 소속사 측은 아직 입장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원우는 신경질적으로 리모컨을 바닥에 던졌다. 그렇게 터뜨리지 말라고 돈을 갖다 바쳤건만, 결국 자신이 이 나라의 권위를 빼앗기 위해서 그토록 막고 막았던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원우 자신은 자신의 권위에 올 타격보다는 칠봉의 이미지에 우선이었다. ##칠봉은 20대 초반부터 단역으로 시작해 점차 조연, 그리고 주연으로 발전해 나간 정말 성공한 여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 이 상황에 나름 잘 감추고 다녔던 나름의 스폰이 기사화 된다면, ##칠봉은 스폰을 받아 떠버린 여배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정말 사실대로 말하자면, 칠봉은 원우의 스폰을 받고 자란 배우였다. (원우는 흔히들 생각하는 술대접 같은 부류의 스폰이 아닌, 그냥 자신과 친목으로 카페가서 담소를 나누는 정도의 스폰을 제안했었다.) 칠봉은 이미 인터넷에 도배되어버린 자신의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소속사로 떠났고, 원우 자신은 어떻게 하면 저 기자들을 입막음 시킬 수 있을지, 또 이 나라의 대표 언론사 대표 회장 아들 승철에게 무엇을 갖다 바쳐야 이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 한참 고민에 빠졌다.


정한형, 최승철에게 연락 취해서 최대한 빨리 약속 잡아줘.”


원우는 머리를 감싸며 문 앞에서 원우의 행동이 귀여워 보이는 듯,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 정한에게 부탁했다. 오케이 사인을 보내며 무전기에 최승철과 약속 잡아, 최대한 빨리. 하고 말하는 모습을 본 원우는 고맙다는 제스처를 하며 원우는 창가로 향했다. 하늘은 푸르고 나무는 울창한데, 자신의 기분은 저 바닥 나락 끝까지 떨어져 있었다. 칠봉의 연기 실력은 뛰어 났으나 그에 비해 인기를 얻지 못한 칠봉을 띄워주고 싶어 스폰을 제의 한 것인데, 그것이 자신의 실수라면 실수인가 싶었다. 물론 언젠가는 이 일이 언론에 밝혀 질 것임을 안 원우는 칠봉의 스폰 사실이 승철의 귀에 들어간 기미가 보이자 원우는 바로 승철과 약속을 잡았다. ##칠봉과 원우와 그리고 승철 셋이 저녁을 먹으며 원우는 뒤에서 승철과 몰래 거래를 했다. 원우 자신이 강남에서 소유하고 있는 건물 중 몇 채를 승철에게 넘길 테니 입막음을 해달라는 거래였다. 승철은 그 제의를 받아들였고, 승철은 기자들에게 어디 가서도 그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근데, 어째서 이 일이 세상에 밝혀진 건가 싶었다. 소파에 앉은 원우는 차근차근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것과 함께 이 사건을 정리해 나갔다.


원우 자신의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요즘 뉴스들은 다음 이 나라의 황제는 누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화끈했다. 그 중 네 명이 후보에 올랐는데 그 네 명이 바로 이 나라 대표 법조인 아들 민규, 승철 그리고 원우와 이 나라의 경찰총장 아들 한솔이었다. 경찰총장 아들인 한솔은 경찰을 하고 싶어 했지 정치를 원하던 것은 아니었기에 처음에 뉴스에서 화두로 두었던 네 명에서는 일치감치 멀어졌다. 민규는 물론 정치에 발을 들이고 싶다는 욕망은 넘쳤다. 하지만, 민규의 아버지는 정치계가 더럽다는 것을 일치감치 인지하고 있었고 민규를 정치계라는 곳에 발을 들이기를 싫어하셨다. 그래서인지 민규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면서 점차 정치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 알려지면서 민규도 언급되던 후보에서 일치감치 멀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저 넷이 이 나라의 권력을 주로하고 있고, 한 명이라도 자신의 편을 만들어야 권력을 차지하기에 우세했다.) 하지만 원우와 승철은 정치에 욕심이 있던 사람들이었다. 원우는 황제인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했고, 자신의 목표는 자신의 아버지처럼 이 나라를 정치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이과가 아닌 문과로 나아갔고, 의대를 가고 싶어 했던 꿈을 접고 정치외교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밑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하는 일들을 보면서 자신의 욕망을 키워 나갔다. 승철은 대표 언론사 회장 아들답게 정치계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치만 잘 아는 것이 아니었다. 승철은 경제면에서도 잘 알고 있었고, 기사 댓글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캐치해 내는 능력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승철은 정치계에 발을 들이고 싶어 했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모레 저녁 7, 저녁식사 약속으로 잡았어.”


정한의 말에 대충 고개를 끄덕인 원우는 형 퇴근 안해? 하고 물어보았다. 지금 시각 오후 530, 정한과 다른 비서와의 교대 시간이였다. 정한은 갈거야, 하며 원우에게 인사하며 나갔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정한이 자신의 집을 빠져 나가는 것을 본 원우는 들고 있던 보틀을 바닥에 내팽개쳤다. 꽤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떨어진 보틀은 티비 앞 장식장에 의해 굴러감을 멈췄다.


[소속사랑 루머라고 이야기하기로 했어, 너랑 나랑 했던 모든 것들은 그냥 연인으로서 했던 것들이라고 해명 할거야. 근데 이거 너가 잘 해결했다고 하지 않았어?-##칠봉]


자신의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에서 진동 울림이 느껴지자 반사적으로 원우는 핸드폰 홀더를 풀었다. 칠봉에게 온 문자를 본 원우는 알겠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서 하자는 답변을 보냈다.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되나, 원우는 머리가 아파왔다. 칠봉도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있었다. 자세히는 몰랐지만, 대충 나라가 이런 형태로 굴러 가더라 라는 것만을 알았던 칠봉에게 원우는 승철과 민규 그리고 한솔정도는 알려주었다. 아마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혹은 어떻게 되면 이 넷이 화두에 오를 거라는 것만은 알아두라는 소리였었다. 그래서인지 원우와 승철이 거래하기 만난 자리에서도 칠봉이는 승철을 썩 나쁘게 대하지 않았다. 근데 이 사건을 승철이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이라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원우는 머리가 아파왔다. 젠장, 그냥 애초에 김민규는 정치에서 멀어지고 있는 아이고, 최한솔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아이이나 승철은 그게 아님을 알렸어야 했다.


[갑자기 약속을 다 잡고 웬일이야?-최승철]




사담

하하, 조금 끝맺음이 어색하죠? 계속 쓰다가 그 뒤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여기서 끊었습니다. 아마 이 작품은 힙합팀이 주가 될 듯합니다. 물론 95틴이 전부 등장하기는 하지만요.(지수가 여기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지수도 등장합니다.) 이 글이 끝나면 보컬팀이나 퍼포팀이 주가 되는 글을 쓰고, 그 뒤는 안 쓴 유닛이 주가 될 글을 쓸 예정입니다. 이 글의 연재 주기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가 고3이다 보니 나름 고3의 타이틀을 달았으니까 공부는 하고 살아야지 하고 있어서요.(그렇다고 해서 방과후 수업을 받는다거나,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다거나, 야자를 한다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예체능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래도 틈틈이 글을 쓰며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 해 볼게요. 형편 없는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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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좋아요... 이거 소재 너무 신선하고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2
소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저 이런 왕정물 좋아합니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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