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온앤오프
이프로 전체글ll조회 821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우연히 봄

 

 

 

 

 

 

 

 

 

 

 

예상치 못한 여행 일정에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다. 나는 집으로 뛰어들어와 손도 안 씻고 노트북 전원버튼부터 누른다. 그런데 어디 가지? 어릴 때는 마냥 도시가 좋았는데 요즘엔 좀 한적한 곳이 끌린다. 어디가 좋을까? 스위스? 네덜란드? 아니면 프랑스의 시골 도시도 괜찮을 것 같다.

 

 

 


 몇분간 고심 끝에 여행지는 프랑스의 니스로 정한다. 코스도 블로그에 거의 다 나와 있으니 이것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샤워를 하고 난 후 잠옷을 입고 나는 짐을 챙기기 위해 창고에서 먼지 쌓인 캐리어를 꺼낸다. 평소에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라 캐리어를 꺼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캐리어를 펼쳐놓고 보니 막막하기만 하다. 이제 뭘 해야 하지? 난 짐을 제대로 싸본 적이 없는데. 아, 그러고 보니 형섭이가 여행을 많이 다녀봤으니 잘 알지도 모르겠다. 형섭이는 대학교 때 만난 친구인데 가끔 좀 이상하긴 하지만 참 순수하고 귀여운 애다. 나는 얼른 핸드폰을 꺼내 형섭이에게 전화를 건다. 건지 5초도 안 됐는데 형섭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프로듀스101/김용국/강다니엘] 우연히 봄 02 | 인스티즈

 

 


 "어 00! 여행 간다며? 학년이한테 들었어." 

 

 

 


 "응. 학년이가 비행기 티켓 줬거든. 근데 형섭아... 일단 캐리어는 꺼냈는데 뭘 챙겨가야 할 지 모르겠어. 너 여행 많이 다녀봤으니까 니가 좀 알려줘." 
 형섭이가 약간 뜸들이더니 말한다. "음... 일단 꼭 필요한 것만 적어봐. 그러면 내가 부족한 거 있으면 도와줄게."
 그래. 무작정 챙기는 것보다 일단 뭐라도 적는 게 낫겠다. 책꽂이로 달려가 아무 공책이나 꺼내 펼쳐놓는다. 먼저 옷부터 챙겨야 한다. 

 


 "근데 옷은 어떻게 챙기지?" 
 "3박 4일동안 가는 거 아냐? 그럼 대충 언제 입을 지 생각해보고 정리해봐."

 


 그럼 4일치 옷만 가져가면 되나? 나는 볼펜을 들어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먼저 첫쨋날 입을 옷... 둘쨋날...... 마지막 날... 그리고 잠옷이랑..." 이걸론 뭔가 부족하다. "아 맞다. 근데 혹시 뭐 묻거나 그럴 수도 있잖아. 그럼 비상용으로 2벌 챙기고...비오는 날에 입을 옷...... 막 파티 같은 데 초대되면 어떡하지? 새로 산 원피스도 챙겨가야겠다. 그리고 또..." 

 

 

 

[프로듀스101/김용국/강다니엘] 우연히 봄 02 | 인스티즈

 


 "야 뭐야? 어디 이민 가냐?" 가만히 듣고 있던 형섭이가 어이없다는 듯 말한다.

 "뭐가? 아직 다 적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챙겨가려면 캐리어 두 개는 챙겨야겠다. 그냥 잠옷까지만 들고 가. "

 "됐어. 다 넣을 수 있거든. 기다려봐." 나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옷장에서 옷을 꺼내 캐리어에 넣기 시작한다. 4일치 옷과 잠옷을 넣고 원피스를 넣으려는데 도저히 들어가질 않는다.

 


 "이제 다 챙겼어?" 형섭이가 묻는다.
 "응. 거의 다." 나는 원피스를 최대한 작게 구겨 캐리어에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포기한다. 아무래도 캐리어가 너무 작은 탓인 듯하다. 해외여행 용으로 더 큰 걸로 하나 장만해야겠다. 내일 사러 가야지! 백화점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 내일 가보고 괜찮은 걸로 하나 사야지. 
 나는 핸드폰을 들고 형섭이에게 말한다. "형섭아, 고마워. 이제 내가 챙겨도 되겠다."
 "그래, 그럼 다행이네. 나중에 여행가기 전에 한번 보자."
 "그래. 나중에 연락해." 전화가 끊기고 나는 침대에 펼쳐져 있던 옷가지를 대충 바닥으로 치운 다음 침대에 눕는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니! 그것도 프랑스로!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곧 잠에 빠져든다.

 

 

 

 

 

 

 

 

 

 

 

 

 

 

 

 

 오늘은 회사에 갔다가 캐리어를 사러 백화점에 가야 한다. 회사에 도착해 업무창을 켰지만 도저히 집중이 되질 않는다. 안 되겠다.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서 해야지. 나는 커피를 타러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다. 김 대리는 아직 출근을 안 한 모양이다. 그냥 평생 안 왔으면 좋겠다. 강 대리님은 언제 오시지?
 커피를 홀짝이며 저녁에 캐리어 사러 가는 김에 신발이나 하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출근하는 강 대리님과 눈이 마주친다.

 


 "강 대리님 오셨어요?" 나는 평소처럼 먼저 인사를 건넨다. 그 때 갑자기 어제 있었던 일이 떠올라 얼굴이 확 붉어진다. 아, 맞다. 그냥 못본 척할걸. 인사하지 말걸! 뒤늦게 후회했지만 강 대리님은 이미 내 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

 

 

 

 

 

 

 

 

[프로듀스101/김용국/강다니엘] 우연히 봄 02 | 인스티즈

 

 

 


 "00씨 일찍 왔네요. 역시 늘 부지런하네."

 

 

 

 

"아... 네. 집이 이 근처라..." 나는 멋쩍게 웃으며 대답한다. 이제 어쩌지? 어제 일은 오해라고 설명해야 되나? 근데 생각해 보니 그것도 좀 이상한 것 같다. 어쩌면 강 대리님은 신경도 안 쓰고 있을 수도 있다. 괜히 나 혼자 신경쓰는 거 아냐? 그래, 강 대리님은 이미 잊어버렸을 거다. 그럼 나도 이제부터 없었던 일로 하면 되는 거다. 나는 목이 타들어가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킨다.

 

 

 

 

 

 

[프로듀스101/김용국/강다니엘] 우연히 봄 02 | 인스티즈

 

 

 

 


 "근데 어제 말이에요." 강 대리님이 잠깐 머뭇거리더니 입을 연다.
 '어제' 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난 입안에 든 커피를 뱉어낼 뻔한다. 어제?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난 모르겠다.
 "네? 어제 왜요?" 나는 뻔뻔하게 대답한다.
 "그 익명 게시판 있잖아요." 강 대리님이 어제 봤던 묘한 표정을 짓는다.

 

 

 

 


 난 얼굴이 돌처럼 굳어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뭐야. 진짜 나인 줄 아는 건가? 망했다. 그런데 내가 쓴 글이 아니긴 하지만 같이 한번 식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건 사실이니 할 말이 없다. 근데 여친의 유무를 익명 게시판에서 물어볼 정도로 생각이 없지는 않다! 그럼 어쩔 수 없다. 식사의 기회는 날려버리더라도 강력하게 부정하는 수밖에. 눈물을 머금고 해명하려 입을 떼려는데 강 대리님이 먼저 입을 연다.

 


 "어제 자원1팀 최 대리님에게 쪽지가 왔더라고요. 익명 게시판 본인이 썼다면서 저보고 식사 한번 하자고 그러더라고요. 00씨 아닌 거 다 아니까 너무 불편해하지 마요."
 헉... 예상치 못한 말에 나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한다. 그렇구나. 내가 아닌 걸 알아서 다행이네. 나한테 먼저 얘기를 꺼내는 걸 보니 아마 강 대리님도 직원들이 수군거리는 걸 들은 모양이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든다.

 


 "아... 그렇구나." 나는 강 대리님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애꿎은 종이컵만 만지작거린다. "그런데 괜찮아요. 저도 별로 신경 안 썼어요."
 "그래요? 혹시 불편해할까봐. 신경 안 썼다면 다행이네요." 강 대리님이 살짝 미소를 짓더니 자리로 돌아간다. 이게 뭐람. 순간 나는 직감한다. 망했구나. 이제 그토록 꿈꿔오던 저녁 식사의 기회는 영영 날려버린 듯싶었다. 저녁 한번 같이 먹자고 하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일 줄이야! 나는 한숨을 한번 쉬곤 꺼져버린 컴퓨터 화면을 다시 킨다.

 

 

 

 

 

 

 

 

 

 

 

 

 

 

 일이 끝나고 백화점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아침의 일은 이미 까맣게 잊어버린 지 오래다. 들뜬 마음으로 백화점 문을 밀고 들어서니 다양한 브랜드의 신상품들이 나를 유혹하듯 한껏 조명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다. 들떠서 화장품 매장부터 들르려는 참에 학년이에게 전화가 온다.

 


 "어디야?" "학년아! 나 백화점 왔어. 캐리어가 좀 작은 거 같아서." 나는 샘플 립스틱을 하나 집어 들고 입술에 바른다.
 "뭐? 너 작년 초에 우리랑 제주도 여행 가기 전에 하나 샀잖아. 근데 또 사?"


 아 맞다. 그게 작년에 산 거였구나. 근데 제주도 가는 거랑 프랑스 가는 거랑 같나? 더 큰 게 필요한 건 당연한 거다. 나는 립스틱 뚜껑을 닫고 바구니에 새 걸로 하나 담으며 말한다. "근데 그건 너무 작잖아. 짐이 다 안 들어가."

 "네가 쓸데없는 걸 너무 많이 챙긴 건 아니고?"

쓸데없는 거라니! 옷을 좀 많이 챙기긴 했지만 절대 '쓸데없는'건 아니다. 나는 괜히 발끈해서 말한다. "아니거든! 딱 챙길 것만 챙겼는데 안 들어가는 걸 어떡해. 네가 뭐라해도 난 캐리어 살 거거든."


 "누가 사지 말랬나? 근데 너 또 백화점 갔다고 카드 막 긁지 말고 딱 캐리어만 사. 저번처럼 카드비 많이 나왔다고 징징대지 말고." 학년이가 신신당부하듯 말한다. 하긴 저번달엔 좀 심하긴 했었다. 학년이가 내 카드 내역서를 보더니 경악을 하며 절대 다음 달엔 명품 매장 근처에도 가지 말라고 했던 게 기억난다. 근데 이미 립스틱 사려고 계산대 앞에 섰는데. 이것만 사고 이제 안 사면 되지 뭐.


 "알았거든. 내가 바보냐? 끊어." 나는 퉁명스럽게 대꾸하곤 전화를 끊는다. 이제 진짜 캐리어를 사러 가야겠다. 나는 포장된 립스틱을 받아 들고 매장을 나온다. 캐리어는 2층에 있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하필 에스컬레이터 옆에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있다. 거기 귀걸이 진짜 예쁜 거 봤는데... 아니야. 쳐다보지 말자. 학년이랑 약속했으니 캐리어만 딱 사고 나가자. 계속 귀걸이가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나는 애써 무시하고 캐리어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들어가자마자 분홍색 캐리어가 눈에 띈다. 크기도 딱 내가 원하던 사이즈다. 더이상 생각할 것도 없다. 저걸로 결정이다. 나는 미련없이 가격표도 확인하지 않고 카드를 내민다. 그러고는 계산한 캐리어를 들고 스와로브스키 매장은 쳐다보지도 않고 백화점 출입구 쪽으로 향한다. 나는 밖으로 나와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다시 내쉰다. 믿기지가 않는다. 내가 백화점에 가서 딱 캐리어'만' 사고 나오다니! 이 정도면 정말 합리적인 소비라고 할 만하다. 나중에 학년이한테 자랑해야겠다. 물론 립스틱 산 건 빼고. 나는 한껏 만족감을 느끼며 집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이만하면 나도 상을 받을 자격이 있으므로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와인을 세 병 구매한다. 여행가기 전에 친구들 불러서 같이 마셔야지. 집에 도착해 새로 산 캐리어에 옷들을 옮겨 담고 원피스까지 넣어보니 대충 다 들어간다. 좋아! 완벽하다. 이제 발뻗고 잘 수 있겠다. 나는 침대에 누워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감는다.

 

 

 

 

 

 

 

 

 

 

 

 

 

 


 다음 주가 여행이니 오늘 미리 회사에 출근해 휴가 신청을 했다. 김 대리가 옆에서 계속 째려보는 게 느껴진다. 그러거나 말거나 자리에 앉아 파일을 정리하고 있는데 강 대리님이 내 쪽으로 다가온다.

 


 "00씨. 어디 가시나 보네요."

 


 "아... 네!" 나는 얼굴을 살짝 붉힌다. "친구가 비행기 티켓을 줘서... 잠시 쉴 겸 여행 좀 다녀오려구요."

 

 

 

 

 

 

 

 

[프로듀스101/김용국/강다니엘] 우연히 봄 02 | 인스티즈

 

 

 

 


 "그럼 00씨 한동안 못 보겠네. 아쉽다."

 

 

 

 

 


 방금 뭐라고 했어? 나 못 봐서 아쉽다고 한 거 맞지? 너무 기쁜 나머지 나는 그만 크게 웃어버릴 뻔한다. 일어나서 춤이라도 추고 싶었지만 그냥 수줍다는 듯이 살짝 웃어만 보인다. 내 마음 속에서 작은 외침이 들린다. 그래. 지금이 기회야. 오늘 말고는 시간이 없어. 얼른 저녁 같이 먹자고 해. 빨리!

 


 "저기 대리님..." 내가 입을 뗀다.

 


 "그런데 여행 혼자 가요?" 강 대리님이 내 말을 가로막는다. "00씨 대단하네. 난 친구랑 둘이서는 가 봤어도 혼자 가 본 적은 없거든. 몸 조심해서 잘 다녀와요. 올 때 선물 잊지 말고." 그러더니 장난스럽게 웃는다.

 


 "네…" 난 더이상 입을 열지 못한다. 속에서는 지금이라도 말하라고 울부짖고 있었지만 이미 강 대리님은 자리로 돌아가는 중이다. 오늘도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실망하며 자리에 앉아 정리나 마저 하려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화면을 켜 확인해 보니 문자 아이콘이 떠 있다.

 


 [오늘 저녁에 학년이랑 같이 한잔ㄱㄱ]

 


 형섭이에게 온 문자였다. 그러고 보니 어제 친구들이랑 마시려고 와인을 사 두었던 게 기억난다.

 


 [ㅇㅋ우리집에서 먹자 어제 와인 사 놨어]

 


 답장을 보내려는데 강 대리님과의 저녁 식사 장면이 계속 눈앞에 아른거린다. 결국 또 이렇게 넘어가는구나... 나는 눈물을 머금고 전송 버튼을 누른다. 아, 형섭이와 학년이는 원래부터 서로 아는 사이다. 대학 다닐 때 학년이에게 새로 사귄 친구라며 형섭이 사진을 보여줬는데 놀라면서 고등학교 때 같은 학원에 다닌 애라고 했다. 이럴 때 보면 진짜 세상이 좁다는 게 새삼스레 느껴진다. 나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다시 컴퓨터 화면을 킨다.

 

 

 

 


 열심히 업무를 보다 보니 어느덧 퇴근 시간이다. 강 대리님 자리를 슬쩍 보니 이미 퇴근하고 없다.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뭐 어쩔 수 없지. 나는 가방을 챙겨 회사 밖으로 나와 친구들을 찾는다. 정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학년이와 형섭이가 보인다. 나는 곧장 그 쪽으로 달려가며 소리친다. "학년아! 형섭아!"

 

 

 

 

 

 

 

 

 

 

*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목 바꿨어요! 너무 급하게 지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너무 길어진 거 같아 중간에 좀 잘라먹어서 어색할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ㅜㅜ 그리고 투표 결과 남주는 용국이로 결정했습니다~ 투표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려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애들많아나와서 너무좋아요ㅠㅠ신알신하고가고 담편도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2
허억 오늘도 너무 재밌습니다 남주는 아니지만 다녤 나와서 너무 좋구요ㅠㅠ♡♡ 재밌게 읽고갑니댜 다음편도 기대돼욤...❤
6년 전
독자3
작가님><너무재밌네요ㅠㅜㅋㅋ친짜작가님천재...왜이제발견했지..신알신하고갑니다!!;♥♥♥♥♥♥♥♥♥♥♥♥
6년 전
독자4
꼬꼬망이에용 ㅎㅎㅎ 남주 용국이로 결정났군요!!!넘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담 내용이 궁그해요 ㅜㅜ그리고 다녤도 너무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ㅠㅠㅠㅠ헉ㅠㅠㅠ너무 재밌아요ㅜㅠㅠㅠㅠㅠ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합니다.꺄
6년 전
독자6
남주는 용국이로 결정이 났군요...!!!@@@@ 이 글 너무 좋고 좋고 또 좋습니다 ㅡ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아 원츄 다음 화❤ 신알신 하고 갑니당ㅇ
6년 전
독자7
너무 재밋네요! 신알신하고 갑니다!
6년 전
독자8
학년이 완전 똑부러지는 친구네요ㅎㅎ 남주 용국이 얼른 나와라!!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김남길[김남길] 아저씨3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우진] 사랑은 반창고를 타고 D 206 참참 06.13 00:5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배진영/박지훈/김상균/옹성우/강다니엘/유선호/라이관린] 뚝배기고 일진 너듀의 사랑찾아..49 뚝배기고 교장 06.13 00:2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배진영] 왕자님이랑 연애를 해요.kakaotalk _ 0146 새로움 06.13 00:20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임영민] 엿같은 쇼윈도, 엿같은 공개연애, 엿같은 임영민 ㅡ A212 글. 06.12 23:3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OH MELLOW PEACH! 0168 A01 06.12 23:12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SIGNAL 0120 06.12 22:42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악마가 나타났다 0122 프돌프 06.12 21:2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김용국] 소심이 김용국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대요, 얼레리꼴레리!101 글. 06.12 21:0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이대휘] 내가 너보다 더 싫어해! 210 핑크포카리 06.12 20:5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반인반수] 개X끼들 B30 댕댕이들 06.12 20:4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라이관린] 한국어 뵹아리 교환학생2.kakaotalk(미자즈 단톡ver.)15 Lai 06.12 20:2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라이관린] 비주얼 원 탑 라이관린 편12 프연정 06.12 20:0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핸즈온미/네버/열어줘] 너듀가 촬영팀이라면 410 촬영팀듀 06.12 18:5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06102 뷔메랑 06.12 18:4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라이관린] 한국어 뵹아리 교환학생.kakaotalk19 Lai 06.12 17:1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권현빈] 좋아해요, 교생쌤39 교생친구 06.12 16:18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임영민] Pick me up! 0129 픽미업 06.12 14:5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김용국] 하나,둘! A 8 06.12 03:21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악마가 나타났다 Pro45 프돌프 06.12 01:3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 이상한 상담소 : counselor pro6 유디 06.12 01:3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05107 뷔메랑 06.12 01:31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핑퐁핑퐁 A73 강만두 06.12 01:0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도서관에서 야구부랑 연애하기 II 53 CIEN 06.12 00:5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김용국/강다니엘] 우연히 봄 01 (투표 有)10 이프로 06.12 00:2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정세운/임영민] 8년의 짝사랑은 사람을 18년으로 만든다191 818 06.12 00:2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암호닉] 암호닉 받습니다, 저에게 암호닉이라는 단비를 내려 주세요... ♡ (xxx)..109 06.12 00:2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임영민] 나는 너를 좋아했다 A54 5월 06.12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