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오세훈] 톱스타병 오세훈 X 매니저 징어 06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성실하고 악으로 버티던 오세훈, 2014년 지금 이종석을 뒤를 이은 연기자로 선정되었으면서

상남자+꽃미남으로 되어 뉴스, 신문에 등, 유명세를 넓히면서 오세훈은 톱스타병이 걸려버렸고,

그 모습을 9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 지켜보는 오징어의 이야기이다.

[EXO/오세훈] 톱스타병 오세훈 X 매니저 징어 06

( 부제 : 멀어지자. )

종인이 너에게 약을 쥐어주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지. 너징은 세훈에게 갈려고 했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아.

그러다가 현관문이 열고 들어오는 세훈과 밖으로 나갈려고 채비하는 너징의 눈이 마주쳐버려.

"어디갈려고 그렇게 준비해?"

"…너한테."

"벌써 드라마 촬영 갔다 왔고, 너 빈혈나면 몸 간수하기 힘들잖아."

"세훈아."

"우리, 잠시 쉴까?"

자신을 쳐다보는 세훈의 눈빛을 흔들리지만 웃으면서 너징에게 다가와서 안아버려.

"우리 매니저, 이렇게 가냘픈데, 왜 내가 너를 괴롭혔을까."

"…."

"우리 잠시 떨어져 있을까."

"…."

"나는 떨어지기 싫은데, 싫은데…."

"세훈아."

"잠시 사장님께 너 아프다고 하고 다른 매니저랑 같이 있을게."

"…세훈아!"

너징은 세훈의 품에 나와서 올려다보지만 놀랄 수 밖에 없어. 세훈의 눈에 눈물이 고였으니까.

전에 자신을 좋아한다는 세훈의 말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렇게 눈물까지 흘리지 않던 아이였는데 무엇이 널 이렇게 변하게 만들었을까.

그게 나겠지. 널 변하게 만든게 나겠지.

"세훈아, 나 그 때 일 괜찮아. 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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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겼잖아."

"세훈아! 내가 말했지. 너 떄문이 아니라고, 안했으면 그만이고 다 지난 일을…."

"그래서 나 이 드라마 끝나면 연예인 생활 안할려고."

너징을 꽉 안던 세훈은 징어의 팔을 꽉 잡으며 눈을 맞춰서 예전의 세훈의 미소,

징어가 그립고 그리워하던 그 미소를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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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고 우리 좀 멀어지자."

그리고 세훈은 고개 숙이고 울먹거리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한다.

"아프지 말고, 옆집에 있는 김종인한테 잘 말해놓을게."

너징은 점점 멀어지는 세훈을 잡을 수 없다. 매니저의 역활을 제대로 수행을 못해서 이런 사태나 만들고,

떼쓰고, 예전의 오세훈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다 부질없는 생각이었고,

지금이나 예전이나 다 똑같은 세훈이었는데, 자신이 세훈을 못 믿었고 자신 때문에 또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세훈에게 또 미안해진다. 나 같은 병신같은 사람 때문에 세훈이만 또 세훈에게 아픈 상처를 주고 말았다.

길고 가늘었던 9년이라는 세월이 가위로 끊지 않는 이상은 계속 갈 수 있다고 생각 했다.

하지만 기어코 우리는 가위라는 것을 사용하여 우리 사이를 끊고 말았고, 또 우린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긴 커녕,

더욱더 크게 만들었다.

"…아닌데, 아닌데…이게 아닌데."

울먹거리며 세훈이 간 흔적을 눈으로 담았다. 이런 상황을 바랬던 게 아니였다.

세훈에게 상처를 받아도, 흔들리는 마음이 있어도 세훈의 대한 신뢰나 마음은 그대로 였고 굳건했다.

"아…아…, 아니야. 이런게 아닌데."

온 몸에 힘이 없어 그대로 주저 앉아 멍하게 눈에서 눈물이 나오든 말든 현관문만 계속 보았다.

다시 오라고, 내 마음 다시 전달하고 싶다고.

"…가지마…."

손을 내밀어도 누가 잡아주지 않았다. 마지막에 세훈이가 웃었는데, 나는 다시 그 미소를 보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멀어지면…."

다시 그 미소를, 내 이름을 불러주지 못하잖아.

잠시 김종인을 보고 흔들렸다. 왜냐고 활기차고 웃음이 많았던 오세훈과 겹친 부분이 많아서.

하지만 다시 생각해봤지만 그 사람은 오세훈을 대신 못 한다.

내가 널 스타로 만들어주겠다고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잡은 사람이 오세훈이었고,

세훈과 난 둘이 발로 뛰고 손으로 꽉 잡으며 꼭 우리에게 쫓아내던 사람들에게 떳떳해지겠다고.

"이젠, 그것도 못하잖아…."

사랑스러운 암호닉

★ 시선/하마/42/비타민/됴르르/정듀녕/시계/가르송/라인/

알찬열매/치카치카/비서/조화/큥큥/비/오센/테라피/판다/이레

핫초코/초밥이/됴큥/비/고기만두/요구르트/됼됼/우리쪼꼬미/

됴덕/유민/바닐라라떼/치킨/준멘/쮸쀼쮸쀼/크림치즈/차우/우왕굿★

네 저 또 왔어요....아픈데 아픈데....잠이 안와요....아파서 홀쭉홀쭉 거렸는데...

너무 글이 없는 거 같아서......한번 더 올려요......이제 진짜 잘거에요.....머리 아파요.......

.................독자님들 이거 보고 울지마여...흐헤헤ㅔ헿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