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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번째


[프로듀스101/유선호] 짝사랑만 세번째 | 인스티즈





목까지 단추를 잠근 셔츠 위로 딱 떨어지는 빨간 후드집업을 입은 그 애는 예뻤다. 한 손에는 커다란 크림빵을 다른 한손에는 빨기우유를 들고있는 모습조차 그 애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7시 50분. 늘 같은 시간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그 애를 만날 수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버스정류장에는 항상 그 애가 있었기에, 혹시 늦잠을 자거나 방학이 되면 그애를 볼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늘 교복을 제대로 입지않고 위에 후드집업을 걸치고 있었고, 여름이면 셔츠는 어디간건지 반팔티만 입고 있어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몇학년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 애의 얼굴로 봐서는 내또래거나 한살 정도 많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프로듀스101/유선호] 짝사랑만 세번째 | 인스티즈


아침은 굶고 오는 것인지 매일 볼이 빵빵해질정도 빵을 한입가득 물고 있는 모습은 도토리를 저장하는 다람쥐를 닮았다. 취향은 소나무인지, 늘 크림빵과 딸기우유만 먹었다. 아무리 좋아해도 난 매일 먹으면 질리던데. 엄청 좋아하는가보다하고 생각했다.

나와 같은 버스를 타지는 않아서 그 애를 볼수있는 시간은 5분 남짓, 길면 10분 정도였다. 무슨 버스를 타는지 알면 어디 고등학교를 다니는지 대략 알수 있을것 같은데, 항상 버스를 먼저 타는 사람은 나였다.

버스가 오면 나는 창가 근처에 서서, 버스정류장에 있는 그애의 앞모습을 바라보곤했다. 5초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그 애의 앞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때 뿐이라서 만족했다. 버스에 먼저 탄 내가 창문을 통해서 그 애를 보는 것,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기쁨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평소와 달리 버스에 타려는 나를 그 애가 잡았다. 매일 그 애가 말을 걸어줬으면하고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로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말도 못한채로 그애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애는 먹지않고 계속 오른손에 들고 있던 딸기우유를 내손에 건내주고는 어서 버스에 타라는듯 내 등을 밀었다. 순식간에 벌어진일에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어벙하게 그 애의 손길을 따라서 버스에 올라탔다. 내일 만나면 고맙다고 인사나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그 날 이후로 그 애를 볼 수 없었다. 20분일찍 기다려도, 학교에 지각할때까지 정류장에서 기다려도 그 애를 볼 수 없었다. 딸기우유를 주던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난 그 딸기우유를 마실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우유가 상할때가 되어서야 나는 깨달았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그 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

수능을 준비하면서 목표한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다. 정말 열심히 공부만 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그 애의 존재를 희미해질뿐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수능이 끝나던날 희미해진 줄 알았던 그 애의 기억은 더 또렷이 내 기억속에 자리잡았다.


그러던 중 그 애를 잊지않고 있던 보답이라도 하듯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그 애를 만날 수 있었다.



한 껏 꾸미고 나왔는데,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파토내는 탓에 갈 곳이 없어졌다. 바로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혼자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다. 그러다 버스킹을 할 예정인지 스피커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인기가 많은 사람들인지 아직 버스킹 준비중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제법 많았고, 간간히 이들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도 보였다. 할 것도 없겠다 나도 그 사람들 틈에 들어가서 한번 보고 가기로 생각했다.

그리고 준비가 다 된건지 잠시뒤에 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짧게 인사를 하고 바로 노래를 틀며 자리를 잡았다.

각 잡힌 그들의 춤과 비주얼을 보자 왜 인기가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들의 팬에 동화되어서 춤에 흠뻑빠져있었을까, 갑자기 시야에 잡히는 익숙한 얼굴에 정신이 들었다.

저 얼굴은.


[프로듀스101/유선호] 짝사랑만 세번째 | 인스티즈


그 애였다. 딸기우유.

그 애가 센터에서 춤을 추자 사람들의 환호는 더 커졌다. '유선호!유선호!'하는 함성소리와 함께.

이름이 유선호였구나. 유선호, 유선호 2년이 지난 지금에야 알게 된 그 애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서 몇번씩 발음하였다. 딸기우유 그 애는 유선호였구나. 음악이 흐르는 동안 마음껏 끼를 부리는 그 애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

설레던 새내기 시절도 지나고 어느덧 사망년이 되었다. 대학생이 되면 연애를 꼭할거라고 다짐했던 것과 달리 연애는 하지도 못했다. 계속해서 딸기우유 그 애가 생각나서, 유선호라는 그 애가. 말 한마디 나누지 못한 그 애를 열렬히 짝사랑하게 되어서.



"여주 너 과팅 나가는 거지?"

"나 안나간다니까"

"너 아직도 걔 때문에? 그 뒤로는 만나지도 못했다면서,

우리 이제 과팅같은거 하기 힘든 학번인거 알지?

그것도 무려 17이라고 17! 새내기

너 무조건 하는거다

안나가면 나 진짜 삐진다!!"



그 애 때문에 일학년때부터 과팅이란 과팅은 하나도 나가지않았다는 걸 알고 있는 지영이가 이번만큼은 꼭 나와야한다고 너무 강경하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승낙할 수 밖에 없었다. 그냥 가서 적당히 자리만 채우다가 와야겠다.


병아리같은 애들이랑 과팅이라니 죄책감이 느껴졌지만, 그냥 재밌는 경험이나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미리와서 기다리는데, 지영이는 다른 생각인지 어리게 보이겠다더니 앞머리를 만들어서 나타났다.


"지영아 너 새내기들한테 그러면 안돼"

"뭐 어때서? 나이차이는 얼마 안난다."

"근데 무슨 과라고 했지?"

"실음과! 와 그걸 이제 물어보냐?"


지영이 입에서 실음과라는 단어가 나오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실음과라면 혹시 그 애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하지만 실음과라며 들어오는 애들에게서 그 애의 얼굴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럼 그렇지 여기서 운명처럼 만날리가 없잖아.



"죄송해요, 한명이 좀 늦을거 같아요"



그 애도 여기나오기 싫은데 억지로 나오는 건가? 죄송하다며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 애를 보며 괜찮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15분이 흘렀을까 죄송하다던 애가 손을 급하게 흔들면서 여기라고 외쳤다. 그리고 그 곳에는



[프로듀스101/유선호] 짝사랑만 세번째 | 인스티즈



"늦어서 죄송합니다.

실음과 17학번 유선호입니다."




그 애가 있었다.





---------





*

아침부터 이어지는 엄마의 잔소리에 아침밥도 굶고 교복을 입는둥마는둥하며 집을 나왔다.


아, 밥은 먹고 나올걸 그랬나. 꼬르륵 거리는 배를 부여잡고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샀다. 컵라면을 먹을까했지만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다음부터는 엄마의 잔소리가 길더라도 밥은 먹고 나오자고 다짐하며 학교가는 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앉았다. 정류장에 아무도 없어서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기 딱 좋아보였다.


꼬르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빵을 한가득 베어 물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을까, 느껴지는 인기척에 빵에서 시선을 옮기자 나를 보고 있었던건지 눈이 마주쳐버렸다. 순식간에 눈을 피해버려서 아주 잠깐 마주보고 있었지만.  먹고 있던 빵도 잊을만큼 내게 꽤나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는지, 이미 눈을 피해버린 그 애를 오랫동안 쳐다보았다. 하얀피부와 단정하게 하나로 올려묶은 머리 그리고 조끼까지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모습. 그렇게 특별한 모습은 아니였으나 교복도 제대로 갖춰입지 않은 나와 대조적인 모습이라 그런지 눈이 갔다.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본게 다지만 이상하게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그 애의 모습이 떠나지않았다. 그래서 다음날도 아침도 굶고 빵과 우유를 사들고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그 애를 기다렸다. 혹시 벌써 갔으면 어떡하나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어제와 같은 시간에 만날 수 있었다.


그 후로도 매일매일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버스를 타지않고 학교를 가는데도, 그렇게 좋아하는 아침을 포기하고 빵과 우유로 때워도, 그 애의 기억 속에 남기 위해서 입에 물리는데도 계속 크림빵과 딸기우유를 고집하는것도, 다 그 애를 보기위해서 참았다.

내가 모르는 줄 아는지 힐끗힐끗 나를 쳐다보는 것도, 가끔씩 머리를 풀고 오는 것도, 교복에 잘 박음질되어있는 '김여주'라는 명찰도, 폰을 보면서 웃는 모습도 다 예뻤다.


어느순간부터 그 애가 내 마음에 녹아들었다.


그 애의 교복을 주변에서 볼 수 없어서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의도치않게 알게되었다.

고등학교 교복이라니... 고등학생이라니...얼굴로 봐서는 무조건 나보다 동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적어도 나보다 3살은 많다니...

그 후로 더욱 복장에 신경썼다. 원래 교복을 제대로 입지않았지만, 그 애, 누나라고 불러야하지만 인정하기 싫다,에게 중학생인 것을 알리기 싫어서 교복 위에 무조건 후드집업을 입었고, 여름에는 까만색 반팔티를 입었다.


오늘은 말이라도 걸어봐야지하고 생각하던게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그 애가 없을때면 하늘을 치솟는 자신감이 그 애 앞에서는 바닥으로 뚝떨어졌다. 그냥 얼굴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 회사때문에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말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 다른 지방으로 가는것도 아닌데, 이사는 무슨 이사냐고 대들다가 혼만나고 이사간다는 사실은 달라지지않았다. 그렇게 그 애를 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말 한마디 하지못하고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다 마지막날, 용기를 내서 버스를 타려는 그 애를 붙잡았다. 내 이름이라도 알려줘야하는데 얼굴을 보자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바보가 된것처럼 머리가 새하얘졌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그 애의 손에 딸기우유를 건내주고 있었다.


그렇게 용기없는 나는 혼자 짝사랑과 인사를 나누었다.





**

딸기우유를 보며 혼자 짝사랑의 아픔을 달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 애를 봤다.

평소와 다름없이 형들과 버스킹을 하다 사람들 틈에서 웃고 있는 그 애를 발견했다. 버스킹을 하면서 한번도 그 애를 볼 수 없었기에 잘 못본건가 싶어서 다시 봤지만 분명 그 애였다. 그때보다 머리가 좀더 길었고, 살도 좀 빠진것 같았지만 예쁜 그 모습은 그대로였다. 아니, 더 예뻐져있었다.


끝난 후, 서둘러 그 애를 찾았지만 사람들 틈에 섞여있는지, 이미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

드디어 20살이 되었다. 그 애가 처음만난 그때 19살이었다고 한다면 나랑 3살차이가 나는 건데, 이제 성인이니까 3살차이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빨리 그 애를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제는 용기내서 이름도 알려줄 수 있을 것같은데.


동기녀석이 계속 과팅에 같이 나가자고 옆에서 칭얼거렸다. 싫다고 거절하려고 했는데 국문과 15학번이랑 한다는 말을 듣고 알았다고 해버렸다. 그 애와 잘 어울리던 국문과. 그리고 15학번이라면 어쩌면 그 애를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결국 어젯밤 정말 그 애를 다시 보게 된다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하다가 새벽녘에 잠이들어버렸다. 시끄럽게 울리는 벨소리에 잠에서 깨고 나니 늦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빨리오라고 계속 재촉하는 동기놈의 잔소리와 문자폭탄을 받으며 약속장소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서 어젯밤 생각했던 모습보다 더 예뻐진 그 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린 정말 운명인가 봐.







그들의 대화

"여주야, 오늘은 점심으로 뭐 먹지?"


"자꾸 여주라고 부를래?

내가 너보다 나이 많다.

빨리 누나라고 해봐"


"에이, 2살차이면 친구지 친구. 3살차이도 아니고

안그래? 여주야"


"너 처음봤을 때만해도 너 이런 성격인 줄 몰랐어.

막 엄청 귀여운 줄 알았는데,

능글맞어 아주

딸기우유 먹던 그때가 그립다."


"난 너 처음봤을때부터 이렇게 귀여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것도

우리 완전 운명이야

여주야"








-----

삼시오끼의 선호가 귀여워서 충동적으로 쓰게 된 글인데...

망...망..한..ㅠㅜ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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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저 진짜로 선호보다 3살 많은데 이런 글.... 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라도 꿈을 이뤄봅니다...
6년 전
독자2
신알신 뜬거보고 부리나케 달려왔는데 는 놓챴네요ㅠㅠㅠ 항상 재밌는글 잘보고있오용!!
6년 전
독자3
선호ㅜㅠ귀여워ㅠㅠ풋풋해ㅠㅠ
6년 전
독자4
선호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딱연하남의정석이에요 ㅠㅠㅠㅠㅠ오늘도텍스트로설래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쵝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선호랑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귀여운 선호ㅠㅠㅠ
6년 전
독자6
헤헤ㅔㅔㅔㅔㅔ선호랑 너무 잘 어울려요!!
6년 전
독자7
선호 ...3살 적니? 아 완전 설레 나도 이제 셔틀 말고 버스 타야겠음;
6년 전
독자8
3살.....괜찮아 선호야....감안할 수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9
글을 읽는거 만으로도 손목이 시려오지만 좋군요ㅠㅠ서노야. ..근데 사실 누가 15보딘 더 고학번이야....또륵ㅠㅠ
6년 전
비회원103.244
드디어 선호글을 인티에서볼수있어서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써주셔서 진짜감사합니당 글도 넘설레구 선호도머시꾸 ..♥️♥️
6년 전
독자10
딸기우유 쥐고 정류장에 앉아 냠냠하는 중딩 선호 넘 귀엽네여 ㅠㅠㅠㅠㅠ 흑흑 선호야ㅠㅠㅠㅠㅠ 저런 새내기.. 잇엇으면.. (코쓱..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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