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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문학쌤 VS 수학쌤 | 인스티즈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싶다

 


-김춘수 〈꽃> 中-







-실장 인사


-차렷, 경례 수고하셨습니다





대학을 졸업한뒤 운이 좋게 임용고시에 통과하여 올해 2년차가 된 고등학교 문학선생님이다.
내가 유일하게 잘 하는 과목이 국어이며 좋아하는 거라곤 책읽기밖에 없었으니 어쩌면 문학선생님이 된것은 필연일수도,



고등학교때 책밖에 모르는 나에게도 남자친구는 있었다 남자친구는 수학을 굉장히 잘했다. 수학뿐만 아니라 모든 방면에서 너는 모범생이었다. 항상 내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그것도 모르냐며 면박을 주면서도 알려주었다




-순영아, 나 진짜 수학 포기할까보다 너무 어렵고 나랑 안맞는거 같아


-처음부터 잘맞는 사람이 어디있냐 너가 계속 싫다싫다, 포기한다 이런얘기하고 관심을 버리니까 더 어려워 지는거지


-그래도 수학은 뭔가 답이 딱딱 맞아서 싫어! 국어는 내 생각을 자연스럽게 유추하면서 답을 찾을수 있는데 수학은 무조건 공식외워서 대입하고!! 너무 딱딱해, 이런거 별로야


-나는 그래서 더 좋은데, 확실하고 분명하잖아




이렇듯 그와 나의 성격은 정반대였다
딱딱하게 대입하여 답을 구하는 수학을 싫어하는 나, 생각하며 답을 유추해 나가는 국어를 싫어하는 그
우린 이렇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우리 헤어지던 그날도

 

 

 

 

 

 

[세븐틴/권순영] 문학쌤 VS 수학쌤 | 인스티즈






-너는 진짜 이기적이야 어떡해 연락이 한통도 없을수가 있어?


-니가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서 뛰어나갔잖아 근데 내가 연락해서 어쩔거야 그리고 나도 바빴어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고


-연락하지 말라는게 그 뜻이 아니잖아!! 그리고 그 일이라는게 나보다 더 중요했던거야? 이제 나는 보이지도 않지?


-갑자기 또 왜그래 너 진짜 힘들고 지친다




흥분하여 울면서 말을 뱉는 나와 그런 나를 묵묵히 지켜보는 너,
우리는 딱 그랬다 감정적인 나와 이성적인 너,




-넌 너무 이성적이야....너무 이성적이어서 내 감정은 중요하지도 않지


-넌 너무 감성적이야 항상 니 기분대로만 하려고 하지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를 이해하기에 나는 매우 감성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또한 마찬가지었다. 나를 이해하기에 그는 매우 이성적이었다. 그래서 그 역시 나를 이해할 수 없었다.





-너도 느끼고 있지? 우린 전혀 맞지 않아....


-전에도 말했잖아 맞지 않는건 없어맞지 않는다, 싫다 계속 이러니까 더 그런것처럼 느껴지는거야.


-순영아 나는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나를 이해해 줄 사람, 나의 기분을 알아채줄 사람. 그런 사람과 사랑하고 싶어





그는 나의 말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였다 실은 그도 알고있었을것이다.

우린 전혀 맞지 않는단걸,
부정해보아도 현실은 우린 아니었다는걸






-그만하자 우리 서로 지쳤잖아




우린 만나기 힘든 운명이었던 걸


.
.
.

 

 


괜히 오랜만에 옛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벌써 헤어진지 5년? 아니 6년? 정도 지났는데





그와 헤어진 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나와 비슷한 성격인 사람을 만나려고 많은 소개팅자리를 나가보았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부 내 직업과 얼굴을 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오죽하면 그와 비슷한 남자를 만나 점점 변화시키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아 이런생각 해서 뭐해 다음 수업이 뭐더라

다음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커피를 타고 필요한 프린트를 뽑고 있는 데 같은 교무실을 쓰는 선생님들이 들어오셨다




-윤쌤! 새로운 수학쌤 이야기 들었어요?


-네...? 아뇨 수학쌤이 새로 오셨어요?


-아이고 쌤 소식이 느리네요, 황쌤 임신하셔서 그만두셨잖아요~




어린 나이에 선생님이라는 공무원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나를 선생님들은 탐탁지 않게 보시는것 같다. 나 역시 주위시선을 생각하지 않아 교무실을 같이 쓰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가는것 같다





-아 네, 그 새로오신 수학쌤은 어디계세요? 저희랑 같은 교무실 아니에요?


-지금 3반 수업들어가셨다가 나오셨을걸? 쌤이 참 괜찮더라 키도 적당히 크고 시크하신데 그게 매력인것도 같고~




물리쌤은 새로온 수학쌤이 맘에 드신 마음이다 시크한게 매력이라니 난 그런 스타일 완전 별로




-참, 그쌤 자기랑 나이가 비슷해보이던데 아는사이인가? 이름이....기억이 잘 않나네



뭐 궁금하기도 했지만 어짜피 교무실에서 나는 소외되니까, 굳이 직접 알아보고 싶지는 않았다.
마침 타이밍 좋게 울려주는 종소리로 프린트물을 챙겨 수업에 들어갔다.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응 3반 오랜만이다,  주말은 잘 보냈어?


-네! 쌤 그나저나 새로오신 수학쌤 봤어요? 겁나 멋있어요,  수학문제 푸는거 완전 섹시!!


-너네는 문학쌤 앞에서 수학쌤 이야기 하고싶냐 이것들아, 너넨 오늘 숙제 폭탄이야"


-아 쌤ㅜㅜㅜ!


-자, 진짜로 숙제폭탄 맞기 싫으면 잡담 그만하고 책 필까?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라 가실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김소월 〈진달래꽃>-




-이 시의 특징은 '진달래꽃' 이라는 전통적 소재로 사랑하는 임과의 이별상황을 가정하고, 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반어적으로 고백했어. 1연은 이별상황을 가정했고 2연은 떠나는 임에게 축복을 3연은 희생적사랑을 마지막 4연에서는 이별을 극복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자 생각해봐, 너희는 가장 사랑했던사람을 보내줄수 있을것같아?


-아니요! 절대 못보낼것 같은대요


-그렇지 이 시의 화자는 그 마음을 반어법으로 표현해서 시를 썼어 그래서 '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반어적으로 고백했다' 라고 하는거야


-쌤, 그럼 쌤은 끝까지 잡아봤던 사람 있어요? 아니다, 첫사랑 얘기해주세요!


-너희 수업 잘 들으면 해줄게~


-들으면 완전 열심히 할게요, 쌤ㅜㅜ

 

 

 

 

 

[세븐틴/권순영] 문학쌤 VS 수학쌤 | 인스티즈

 

 

 

내 첫사랑은 고등학교 1학년때쯤이었을것이다. 그 당시엔 몰랐지만 어느순간부터 난 그를 좋아하기 시작했으니까,

유난히 난 수학을 못했다. 그저 책읽는 것이 좋아서 매일 책만 보고 수학은 사고를 편협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해서 멀리했던것 같다.

문학쌤이시던 우리 담임쌤은 나를 걱정하셨고 나는 늘 수학은 싫다면서 하지 않겠다고 했다.

2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 해외에서 사업을 하시던 부모님이 돌아오셨고 수학성적때문에 자주 다퉜고 담임쌤은 나를 걱정해서 전교 1등아이와 멘토멘티를 물어보셨고 우리의 인연의 시작은 거기서부터였다.







설레이던 새학기, 봄을 지나 뜨거운 태양아래지쳤던 여름과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지나 마침내 차갑게 눈이내리던 겨울이 왔다. 겨울과 동시에 보고싶지 않았던 또 한편으로는 그리웠던 사람들도 돌아왔다.


-...윤여주두

-네, 아빠

-성적이 이게 뭐야, 특히 수학

-....

-엄마, 아빠 한국에 없는동안 잘 하기로 했잖아. 근데 수학에서 점수를 이따위로 맞아와?

-그래도 국어는 다 100점 이었는데...

-수학은. 지금 아빠가 말하고자 하는거는 수학점수잖아



분 모두 정말 뛰어난 사업가이시다. 서울대 경영학과 수석과 차석으로 입학하셨고 심지어 지금은 제일 뽑히고 싶은 회사 1위에 있으신 분들이시니까 나는 열심히 부모님의 발끝이라도 따라가야하는게 맞다. 그게 부모님의 명예에 해를 끼치지 않는 거였으니까. 이에 맞게 오빠역시 공부를 열심히하여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고 나 역시 목표를 전교권으로 잡아야했다.


-...아빠, 전 수학이 싫어요. 매번 딱딱한 공식외워서 대입하고 답찾는거 저랑은 맞지 않아요


이 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집을 나와 두서없이 돌아다녔다.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과거 내 모습을 회상했고 나는 언제나 혼자였다.
부모님이 해외로 나가신것은 내가 중학교 2학년때였다. 한참 사랑과 관심이 필요했던 중2병은 나와는 정말 거리가 멀었다. 사춘기를 겪어서도 안되며 겪어도 혼자서 참고 이겨내야만 했다. 오빠는 항상 밤늦게까지 이어진 야자와 독서실때문에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던 집에서 나는 홀로 쓸쓸히 오지도 않던 잠을 청했다.


대망의 중학교 3학년 나는 공부를 포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과외를 통해 중3 교육과정을 한번 훑은 후여서 성적은 나쁘지 않게나왔다. 그렇게 저렇게 지난 중학교 3학년 졸업식, 친구들은 모두 부모님의 손을 잡고 사진을 찍고 졸업식장을 떠났다.


그게 어찌나 서럽던지 나는 집에 들어가서 목이 쉴때까지 울었다. 나는 왜 우리 부모님의 아이로 태어났고, 오빠와 다르게 멍청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지 신께 원망도 해보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점점 날 내려놓을뿐.




거리를 몇시간쯤 방황하고 있을때 오빠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로 나를 향해 뛰어왔다. 내 패딩 하나만을 손에 쥐고,
그렇다. 오빠는 멍청했다. 나를 찾을때까지는 자기가 입고 있다가 날 찾으면 벗어주면 될걸

나이차가 고작 4살이었지만 오빠는 나와 다르게 어른스러웠다. 한없이 착하고 바보같은 오빠


-여주야, 집 가자. 엄마가 걱정 많이 하셔


-나 안갈래. 오빠 나 이제 더 망가지기 무서워



-망가지다니 오빠가 있잖아 도와줄게, 응? 오빠가 아빠랑 엄마한테 잘 말해볼테니까 가자 여주야나



는 앞도 보지않고 내방으로 들어와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할지 가늠조차 되지않았다.
막연하게 또 책을 읽고 있는데 노크소리후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


-딸, 엄마 들어갈게

-....

-아, 책 읽고있었어? 잠깐 엄마랑 얘기 좀 할까?



난 긍정의 대답도 부정의대답도 하지 않았다. 단지 침묵만 하였을뿐





-아빠가 많이 속상하셨나봐 근데 엄마도 니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줄 몰랐어. 항상 잘해왔잖아


-...왜 난 항상 잘해야해? 단지 엄마아빠의 딸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전교 1등을 쓸어간 오빠동생이라는 이유? 나 정말이지 수학이 너무 싫어 그러니까 엄마까지 강요하지마 나 더이상 무너지기 싫어



엄마는 내가 하는 말에 놀라시며 당황하셨다. 그리고는 속상한지 눈물이 약간 맺힌채로 방을 떠나셨고, 냉전상태 분위기에서 발을 먼저 빼신건 부모님이셨다.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해외로 나가셨으니까, 뭐 익숙하다 이젠.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신분은 고등학교 1학년 나의 담임쌤, 문학쌤. 선생님은 국어만 하는 내가 걱정되셨지만 강요는 절대 하지 않으셨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선생님을 제일 좋아했고.


-음,여주야 절대 강요는 아니야. 혹시 멘토멘티를 하지 않을래?

-선생님, 저 진짜 싫은데...

-어쩔수없지 뭐,

-....선생님이 물어봐주신거니까, 할래요



내 대답에 선생님은 의아해하시면서 멘토이야기를 하나씩 하셨다. 전교 1등에 모의고사 전국 1% 최상위권 아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하는건 수학. 좋겠네, 나중에 원하는 직업을 마음대로 택할수도 있고.


그렇게 시작된 멘토멘티를 하면서 너와나는 좋지 않은 감정이 점차 호전되고 결국 우린 사귀기까지 하였다.

 

 

 

 


원하는 대학까지 가게되어 우린 영원히 행복하게 결혼까지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 너와 나는 역시 맞지 않았다. 오래 사귀었지만 내가 그 사람에 대해 다 알고있다고 자부할수는 없었다.





서로 맞지 않는 성격에 의해 너와 나는 그렇게, 헤어졌다

 

 

 

 

 

 

*여주가 성은 윤씨입니다. 름만 바뀔거에요!

 

 

 

 

-

 

 짧은사담

 총 5672자입니다.이정도면 분량 괜찮나요, 실 걱정 많이 했어요 글 읽는 여러분들이 사라지셨을까봐... 매일 급하게 쓰느라 점점 산으로 갔던거 잡아오려구요

연재주기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1달~2달 이 될것 같아요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서 해야하는 공부도 해야하니까요ㅜㅜ

 

 

늘 읽어주시는 저의 분들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천천히 다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대로 닉 쓰셔도 괜찮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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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68
헉 다시 오셨네요 안녕하세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4.68
헉 다시 오셨네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별호달순
네...너무 오래 기달리게해서 죄송해요ㅜㅜ
6년 전
독자1
와.. 이글 진짜 오랜만이네요ㅠ
6년 전
별호달순
쓰면서 죄송했어요 넘 늦었죠ㅜㅜ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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