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실 방금부터 아이팟은 상관없고
너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만나려고한거거든!
더 듣고싶어서.."
"제 목소리가요?"
"응! 너만큼 매력적인 목소리는 못들어봐서.."
"아..칭찬 감사드려요,
근데 저 노래같은거 진짜 못해요.."
"그냥 말만 빠르게하고 리듬타는건 나중에 배우면되지!"
곤란한듯 웃어보인다
조금만 더 넘어오면돼!!
"할꺼지?"
라고 말하며 지훈이 양손을 잡고 꼭모은후에 애처롭게 지훈이를 올려다봤다
순간 지훈이는 고개를 푹숙이며 대답했다.
"예..."
고개숙이기전에 지훈이 얼굴에 비친 홍조는 나만의 착각이었나?
언뜻 보였던것같은데...
잘못봤나보다.
- 1시간후 -
배불리 고기를 먹고 가게를 나와 지훈이를 이끌고 집으로 향했다.
"형..근데 부모님있으신데 저 가도 괜찮으셔요..?"
"아~ 나도 너처럼 혼자살아,
집은 대체로 화목한데 부모님계시는곳 주변에 예고가없거든 그래서 예고 근처에
집 구해서 대충 살고있지 뭐"
" 랩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
" 내가 하고있으면 제일 신나는게 그거거든! "
키킥 웃으며 대답하자
흥미롭다는듯이 지훈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집에 도착했다.
"여기야 여기! 들어와~"
마당에 들어가자 새로운 사람을 본
맘보가 짖어댔다.
-알알알알알알!!!
"으어..형 저 개는 뭐에요?"
"아,잠깐만"
-포옥
나는 지훈이를 꼭 안았고 맘보는 짖는걸 멈췄다.
"내가 여기 살기 시작할때부터 키운 얜데,
훈련을 잘받아서 낯선사람 들어오면 막짖어~
내가 그 사람 안아주면 멈춘다?
신기하지!"
꼭안다가 몸을때고 지훈이를 보자 지훈이는 고개를 숙이고있었다.
"지훈아?"
"ㄴ...네"
"왜그래?"
지훈이는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이고 대답한다
"아니에요..아무것도"
라고.
그냥 낯가림이 많은 아이겠거니 하고 문을 연다.
근데 진짜 키크다..
그리고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거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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