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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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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죠-나윤권&아이유




*



첫사랑이죠







“아 미안미안 회사에서 일 때문에 전화 와서.”



아, 조금 과하게 마셨는지 통화를 끝내고 들어오는 재환이 얼굴이 흐릿하게 보인다. 재환이의 말에 응 괜찮아 라고 답해주고 나서 아까전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나는 재환이가 뭐라 하는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재환이의 말에 적당히 대답을 하면서도 내 신경은 온통 너에게 쏠려 있었다. 너는 한 테이블에 앉아 옆에는 이름 모를 여자애와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펴고 있었다. 무슨 즐거운 이야기를 하는지 너는 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예쁜 웃음을 보이면서 그 애랑 이야기했다. 그리고 여자애의 은근한 네 어깨를 건드리거나 너에게 팔짱을 끼는 둥의 스킨십은 덤이었다. 그런 너와 그 여자애를 너무 뚫어지게 쳐다 본 걸까.



[워너원/강다니엘] 첫사랑이죠 下 | 인스티즈


순간 너와 눈이 마주쳤다. 나는 너무나 당황해 누가 봐도 티가 나게 고개를 푹 숙였다. 갑작스런 내 행동에 재환이가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나는 너무 쪽팔려서 대답을 못 했다. 잠시 고개를 박고 있다가 슬쩍 고개를 들어 너를 보니 너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 여자애랑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괜히 나 혼자만 너를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왜 나는 저 애처럼 아무렇지 않게 너에게 말을 걸지 못하는 걸까 하는 마음에 술을 막 들이켰다.



아, 달다



오랜만에 마시는 소주는 정말 달았다. 너무 취한 거 같다며 그만 마시라며 말리는 재환이에게 나는 술 잘 마신다며 술 엄청 쎄다면서 큰소리 떵떵 치고는 다시 한 번 소주를 원 샷 했다. 내가 정말 바보 같은 건 그런 중에도 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너는 외투를 챙기고는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나간 너는 십 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이 이상 여기서 이러고 있어봤자 아무 필요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가 내 테이블로 올까 오지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는 것도 싫었고 다른 여자애들에게 웃어주는 너를 보며 비참해 지고 싶지 않았다.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마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버, 벌써 가려고? 조금 더 있다가 가. 이제 12신데, 내일 주말이라 출근 준비 안 해도 되고”


“나 피곤해서 가서 집 가서 쉬고 싶어서. 미안, 먼저 가볼게 회비는 나중에 계좌번호 알려주면 부칠게.”


“그럼 곧 1차 끝날 거 같은데 그거 마치고 가. 너 많이 취한 거 같은데 내가 데려다 줄게.”


“아니야. 나 괜찮아 혼자 갈 수 있어.”



정말 괜찮았냐고? 전혀 괜찮지 않았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내가 술인지 술이 나인지 모르겠는 경지에 달했었다. 하지만 지금 재환이가 날 데려다 준다면 난 그런 재환이를 붙잡고는 엉엉 울면서 내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거 같았다. 그런 몰골을 보이고 싶지 않아 가겠다는 나를 기어코 데려다 줄 테니 1차 마칠 때까지만 기다리라는 재환이에게 괜찮다는 의사를 표시하고는 최대한 정신 멀쩡한 척 식당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귀신같이, 그 가게를 나온 뒤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았다.




*




동창회에서 너를 본 탓일까 꿈에 네가 나왔다. 꿈속의 너는 나의 연인이었고 우리는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너무나 다정한 너의 모습에 나는 눈물이 났고 그런 나를 보며 너는 아프냐고 다정하게 물으면서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더니 내 이마, 코, 입술에 순서대로 짧게 입을 맞추었다. 나는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팔을 겨우 뻗어 네 목에 내 팔을 감쌌다. 그리고는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다니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묵혀놓은 내 감정을 쉴 틈 없이 분출했다. 나의 말이 너에게 닿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몇 번이고 꿈속에서 너에게 사랑을 속삭였다.




[워너원/강다니엘] 첫사랑이죠 下 | 인스티즈


“나도”


너의 그 대답을 듣고 나는 깊게 잠이 든 건 지 더는 꿈을 꾸지 않았다.




*




어제 술을 많이 마시긴 했는지 미친 듯이 쓰려오는 속을 참지 못하고 물을 마시고 싶어서 눈을 떴다. 그리고 나는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어째서 나는 나의 집이 아닌 처음 보는 집에 있는 거지. 그리고 왜,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체 태평하게 그 집 침대에서 자고 있었을까.



나는 도대체 누구랑......



상황파악을 마치자마자 나는 침대 옆에 곱게 개져있는 나의 옷을 입고는 가방을 챙겨 집주인이 오기 전에 재빨리 그 집을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택시를 잡아타서 집으로 향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가게를 빠져나온 뒤 어디서 뭘 했는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아, 재환이가 그만 마시라고 할 때 그 말 들었어야 했다. 미쳤다. 미쳤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남자랑... 자괴감이 들었다. 머리가 아파 이마를 짚었다. 그런데 분명 왼 손목에 있어야 할 시계가 보이지 않았다.



오 마이 갓. 그 남자 집에 시계를 놓고 왔다. 돌아가서 가져오기에는 이미 택시는 집 근처에 거의 다 왔고, 다시 돌아가더라도 알지도 못 하는 그 집 비밀번호를 따고 들어 갈 수는 없었다. 어젯밤 나는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잠을 잔 것도 모자라 너에게서 받은 소중한 시계까지 그 남자 집에 놓고 왔다. 제 자신이 너무 미어졌지만 이 이상 더 생각하면 택시에서 오열을 할 거 같아 더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어쩌면 이젠 너를 그만 잊으라는 누군가의 뜻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으러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경악에 찬 비명이 나왔다. 목덜미에 그 남자가 남긴 자국들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이 꼴로 택시를 탔다니, 택시 아저씨가 아무 말 없이 날 집까지 태워준 게 용하다 생각했다. 옷을 벗은 내 꼴은 더 가관이었다. 이 남자는 모기도 아니고 얼마나 사람을 물어뜯었는지 목뿐만 아니라 어깨, 쇄골, 가슴까지 빨간 자국이 뒤덮고 있었다. 다시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일단 씻고 보자는 마음에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나는 침대에 머리 닿기가 무섭게 잠에 들었다.




*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소리에 잠에서 깼다. 분명 일요일에는 알람을 꺼 놓았을 건데 어째서 알람이 울리는 걸까, 시계를 확인해봤다. [ㅇ월ㅇ일 월요일 07:00] 눈을 의심했다. 잠을 얼마나 걸까. 분명 나는 토요일 오후에 잠들었을 건데. 꿀 같은 휴일을 버렸다는 생각과 함께 당장 출근 준비를 하지 않으면 지각이라는 사실에 서둘러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세수를 하고 나와 옷을 갈아입으려고 거울 앞에서니 또 다시 한숨이 나왔다. 내 목을 덮은 자국을 어떻게 가려야 하나 막막해져왔다. 옷장을 뒤적거리다 목티를 발견하고는 이거 말고는 목에 있는 자국들을 가릴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고 나는 고민 없이 목티를 입었다.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는데 문자가 왔다.




[국민안전처] 안전안내 오늘 10시 폭염주의보 발령,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세요.




옷을 갈아입기에는 이미 출근 시간이 촉박했다.




*




폭염주의보 발령이 괜한 소리가 아닌 듯 걸어서 집부터 학교까지의 20분 도보 출근길에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에 나는 진지하게 택시를 타고 싶어졌다. 그런 유혹을 참으며 도착한 학교에서 나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야유, ㅇ쌤은 이 날씨에 목티를 다 입고 안 더워요?”


“아, 얼마 전부터 목이 좀 안 좋은 거 같아서 보호 차원에 입었어요.”


“아이고, 젊은 쌤이 벌써부터 그러면 이 일 어떻게 하려고...”


“관리 열심히 해야죠.”


“어? ㅇ쌤 손목에 이건 뭐에요?”



손목? 옹쌤의 물음에 내 양 손목을 확인해 보니 왼쪽 손목에 모기남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이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데까지 자국을 남긴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다만 이 순간 나는 진지하게 모기남을 죽이러 가고 싶어졌다.



“모, 모기한테 물렸나 봐요. 어쩐지 간지럽다더니 하하”



누가 봐도 연기임이 드러나는 제 말투에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어졌다. 다행히도 내 생각과는 달리 그렇게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는지 옹쌤은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




오늘 하루 얼마나 정신을 놓고 있었는지 수업 교실을 잘 못 들어가고 교재를 잘 못 챙겨간 게 수차례였다. 평소에 잘 하지 않는 실수를 반복하자 어디 아픈 거 아니냐는 선생님들에 조금 피곤해서 그런 것 뿐이라며 말을 했다. 그리고 시간을 흘러흘러 퇴근 시간이 되었다. 이 이후에 보충수업은 따로 없지만 야자 감독을 해야 해서 퇴근을 못 하고 그저 해야 할 서류 작업을 하고 있었다.



“먼저 퇴근해 보겠습니다.”



오늘 보충이 없고 야자 감독도 아닌 옹쌤이 인사를 하고 퇴근했다. 아, 부럽다. 나도 오늘 보충 없는데 나는 왜 야자 감독인건지, 이렇게 야자 감독 계획을 짠 부장님을 속으로 씹으면서 서류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복잡한 머릿속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서류작업을 내팽개치고 책상에 엎드렸다.



교무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부장선생님은 수업이 있으셔서 지금 들어온 사람이 부장선생님이 아닐 거니 조금은 농땡이 부려도 되겠지 라는 마음에 계속 엎드려 있었다.



톡톡, 누군가 나를 건드렸다. 누군가 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아까 퇴근해 본다던 옹쌤이었다.



“어? 쌤 퇴근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아직 안 가셨어요?”


“아니 그게 아무리 봐도 오늘 ㅇ쌤 몸 상태 안 좋아 보여서 내가 오늘 야자 감독 대신해 줄까 해서.”



그런 거 아니라며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오늘 나를 집으로 보내야 마음이 편안하겠다며 대신 다음번에 밥이나 사라고 말하면서 퇴근을 재촉하는 옹쌤에 나는 어리둥절하며 짐을 챙겨서 교무실을 빠져나왔다. 이미 보충이 시작한 시간이라 교문에 학생이라고는 보충을 듣지 않는 예체능학생들 정도였다. 터덜터덜 교문을 나서는데 누군가 엄청난 힘으로 내 몸을 돌려 세우고는 숨쉬기 힘들 정도로 나를 꽉 끌어안았다.



“찾았다.”



어째서 네가 여기 있는 걸까. 내 귓가에 들리는 네 목소리에 나는 눈물이 차올랐다. 그리고 나는 여기가 학교 앞이라는 것도 잊은 체 네 품에 안겨 엉엉 울었다. 너는 서럽게 우는 나를 보고는 당황한 듯




[워너원/강다니엘] 첫사랑이죠 下 | 인스티즈


“왜 또 울어. 뚝. 아, 진짜 미치겠네. 그만 울어라. 응?”



다정하게 나를 달래주는 네 모습에 그 날 밤의 꿈이 떠올라 혹시 지금도 꿈은 꾸고 있는 건 아닌지, 아직 나는 침대에서 자고 있고 지금 나는 깨고 싶지 않은 꿈에서 허덕이는 건 아닐까.



눈물샘이 터져버린 듯 계속해서 나오는 눈물에 너는 말없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나를 달래주었다. 그렇게 얼마나 너에게 안겨있었을까 눈물이 그쳤음에도 울어서 팅팅 부었을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고개를 들지 않고 계속해서 가만히 서있었다.



“얼굴, 안 보여 줄 거가? 보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나는 여전히 어떠한 대답도 안하고 있었다.



“아아, 그 날 나 좋다면서 울고불고 난리 났던 ㅇㅇㅇ는 어디 간 거고?”



네 말에 놀라서 고개를 들어 너를 쳐다봤다. 내가, 너한테 좋다고 이야기 했다고? 언제? 기억에 전혀 없는 사실이었다. 나와 눈이 마주친 너는 나를 향해 예쁘게 웃었다.





[워너원/강다니엘] 첫사랑이죠 下 | 인스티즈



“이제야 쳐다보네. 이거 네가 놓고 간 거.”



그렇게 말하는 네 손에는 내가 너무나 아끼던 손목시계가 있었다.



*











네 그렇습니다. 저 마지막 장면과 저 짤을 쓰기위해 쓴 글입니다.


녜리 웃는거 넘 이뻐요ㅠㅠㅠ


녜리 외전으로 돌아올게요.


읽어 주셔서 갑사합니다!


오타나 맞춤법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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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모모 다니엘~~~~♥️♥️
6년 전
독자2
헐러ㅓ어ㅓ어어ㅓㅓㅓㅓ다녤ㅜㅜㅜㅜㅠㅠ
6년 전
비회원187.2
우리 다녤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요 너무 좋다ㅠㅠ♡♡♡♡♡
6년 전
독자3
작가님 ㅠㅜ 오늘 처음봤는데 너무 제취향이세요....♡
꼭 다른글도 써주셨으면 해요ㅠㅠ♡신알신 쾅쾅><

6년 전
독자4
모기남이라니 호칭 너무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녤이 목티 자기 때문에 입은 거라는 거 알면 얼마나 좋아할ㄲ... 녤이 외전 궁금해요... 졸업하고서도 계속 좋아한 건가
6년 전
독자6
으억 넘나 설레 으읗.. 모기남씨 너무 멋진거 아닙니까 사랑스럽네요 ♡♡
6년 전
독자7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곱니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아 최고 최고 최고ㅠㅠㅠㅠㅠㅜㅠㅠㅠ 웃는게 아주ㅠㅠㅠㅜㅜ
6년 전
독자9
아 역시 다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데 설레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막짤도 진짜 대박이구요 ㅠㅠ
다음편 진짜 궁금합니다 ㅠㅠ빨리 보고싶어요 엉엉어어엉엉ㅇ엉

6년 전
독자10
작가님 그래서 다녤외전은 언제 올라오는겁니꽈!!!!ㅠㅜㅠㅠㅠㅜ작가님 넘나 최고ㅠㅜㅠ 진짜 잘보고 갑니당ㅠㅠ
6년 전
독자11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6년 전
독자12
헐 대박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녜리 진짜 첫사랑남 이미지랑 찰떡이여요 어쩜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진짜 녤이 웃는거...b 잘 읽고갑니다 작가님ㅎㅎ 신알신 누르고 가요!
6년 전
독자14
우와ㅜㅠ 대박... 간질간질 첫사랑이네요♡♡
6년 전
독자15
진짜 미쳤다ㅠㅠㅜㅠㅜ 작가님 정말 짱입니다... 최고... 체고시다......
6년 전
독자16
허류ㅠㅠㅠㅠㅠㅠㅠ 다녤 저 짤 댕댕이ㅠㅠㅠㅠㅠㅠ 귀엽고 멋있고 다하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용
6년 전
독자17
....? ㅎㅎㅎㅎㅎ 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ㅜㅠㅠㅠㅜ 진짜 최고에요 다정해ㅜㅜㅠㅜㅜㅜㅜㅜㅡ
6년 전
독자18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작가님 최고 진짜 최고 저 저런거 엄청엄청 좋아하는데!!!!!! 직가님 완전 최고되세요!!!!!♡♡♡
6년 전
비회원166.66
어떡하지? ㅜㅜㅜㅜㅜ 너무 설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저 다니엘이 제 첫사랑같죠? 왜 나 고등학교 때 저런 사람 있었던 거 갖고 막 그렇지??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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