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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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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의끝을잡고 (feat.망년회) | 인스티즈

 

올 한 해 고생 많았어요, K도, M도 모두모두♥

 


이밤의끝을잡고 (feat.망년회) : 5시부터 폰 메모장에 쓰기 시작해서 지금 분위기랑 맞지 않음 주의.

 

벌써 2012년의 마지막 날이다. 우리의 EXO-K, 임진각에서 열심히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파티하자!!!!!!!!!!!!!!!"

 

라며 양 손에 잔뜩 술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 온 비글 두 마리에 의해 반 강제 망년회를 하기 시작했다.

 

"혀, 형, 전 아직 미성년자..."

"어차피 조금 있으면 성인이잖아! 김종인 봐라, 저 비글들한테 지지 않고 마시는거."

"그래, 한 잔 정도는 괜찮아. 경수가 책임지겠지, 뭐."

"그럼 딱 한 잔만..."

 

경수와 준면의 꼬임에 넘어가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한 우리의 오미자. 한 잔이 두 잔이 되고, 두 잔이 세 잔이 되더니 어느새 온 몸이 새빨개질 정도가 되었고 그걸 옆에서 보던 준면은 저도 만만치 않음은 모르고 깔깔대며 웃어댔다. 그리고 한 쪽 구석에서 무언가 작당모의를 하던 비글 두 마리는 종인을 불러다가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더니 씨익 웃으며 멤버들을 불러모았다.

 

"우리 멤버들, 모여봐!!!"

"아, 준면 형. 그만 웃고 이리와서 앉아봐요!"

아니 진짜. 오세훈 소세지 같다고!! 푸하하하하!"

"휴.. 준면형 완전 취했네... 뭔데 그래, 종인아?"

"백현이 형이랑 찬열이 형이 왕게임하쟤."

"아 형들.. 전 속이 좀 안 좋아서..."

 

평소의 성스러움은 어디간건지 옆에 앉은 세훈에게 계속 손가락질 하며 소세지 같다고 웃어대는 준면과 그것을 말리는 백현, 종인의 손을 잡고 은근슬쩍 품에 안긴 경수, 그리고 다른 멤버들이 뭘 하든 꿋꿋이 왕게임용 뽑기스틱을 만들어 온 찬열. 그들의 진짜 밤은 네 번째 왕게임의 왕이 된, 술에 잔뜩 취한 준면이 내린 명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번하고 3번, 입뽀뽀! 으하하하하."

"아씨... 1번 누구야? 나 3번."

"헐. 찬열이 형이랑 뽀뽀를 하라고요?"

 

각각 백현과 경수의 눈치를 보던 찬열과 종인은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한참을 머뭇거렸고 보다못한 백현이 찬열이의 뒷통수를 확 밀어 그대로 뽀뽀 시켜버렸다. 그리고 그걸 보며 뒤로 자지러지는 왕 김준면. 다섯 번째 게임도 준면이 왕이 되었고 다음 내린 명령은...

 

"2번이 상탈하고 3번 무릎 위에 앉아서 입뽀뽀!"

"아, 저 형 진짜... 나 또 3번인데. 2번 누구야. 김종인만 아니면 돼."

"형, 죄송한데 또 저에요."

 

그렇게 종인은 썩은표정을 지으며 상탈을 하고 찬열의 무릎에 마주보고 앉아 입뽀뽀를.... 하는가 싶더니 신경전만 하고 앉아있다.

 

"빨리하고 끝내, 멍청이들아!"

"맞아. 시커먼것들 둘이서 징그럽게 뭐하냐!"

 

결국 이번엔 보다 못한 경수가 종인의 뒷통수를 눌러 강제 뽀뽀시키고 그것을 본 준면은 또 자지러졌다. 종인은 옷 입을 생각은 뒤로하고 찬열의 위에서 내려와 바로 다음게임을 하자며 스틱을 뽑아들었고 찬열과 경수의 번호를 슬쩍 훔쳐보더니 씨익 웃으며 다 죽었어 라며 명령을 내렸다.

 

"1번이 4번한테 키스."

"헐. 김종인 미쳤어? 그러다 백현이라도 걸리면 너 박찬열한테 맞아죽어!"

"걱정마. 찬열이 형이 4번이야. 넌 2번이잖아."

"⊙♡⊙....."

"내, 내가 1번인데...."

 

다 들리게 쑥덕이는 종인이와 경수. 그리고 그들을 노려보는 찬열, 그리고 슬그머니 손을 들어올리는...........

변백현?

 

"헐."

 

준면은 어느새 3이라고 쓰여진 스틱을 꼭 쥐고 세훈의 무릎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고, 세훈은 그런 준면을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며 머리를 쓸어 넘겨주다가 자신들의 번호가 아닌 번호가 불리자 신경 꺼버리고 그대로 준면을 들쳐업고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벌칙 수행자와 함께 거실에 남은 경수와 종인은 어정쩡하게 공중에 들린 백현의 손과 4번이라는 찬열의 얼굴을 번갈아가며 쳐다보다가 한숨을 푹 쉬며 망했다 라고 저들끼리 속삭였다.

 

"변백현, 이리와."

"아씨... 김종인 짜증나!!!"

 

제 무릎을 툭툭 치며 백현을 부르던 찬열은 백현이 벌떡 일어서서 김종인을 쳐다보고 신경질을 내자 손목을 잡아끌어 바닥에 내팽겨치듯 눕혀버리더니 그대로 덮치듯 입술을 찾았다. 백현이 두 달째 찬열을 거부하던 것을 알고 있던 경수는 백현이 어떡해.. 하며 종인을 쳐다보았고 종인은 어깨를 한 번 으쓱 하더니 좋은시간 되세요~ 하며 경수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아마 뒷이야기는.....................

찬백 카디 떢떢으로 나올 듯...♥

세준도 원하면 얘네는 가볍~게 들고 올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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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새해복 많이 받아요 하트하트 ㅠㅜㅜㅠ 이어 서 써줄꺼죠?
11년 전
손가락징어
당연하죠 저의음마를마구불태우겠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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