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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김용국] 젠틀한_김팀장_내_남자_만들기.txt - (가) | 인스티즈 

 

세쿠시한 용국.. 그것은 라부.. 

 

젠틀한_김팀장_내_남자_만들기.txt 

 

 

 

 

심호흡하고..! 

 

 

 

 

후하, 아직 아닌 것 같아 떨려.. 

아 몰라! 

 

 

 

 

 

 

 

당신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ㅇㅇㅇ님은 (주)끄듀전자의 행정직 6급(갑)로 최종 선발 되셨습니다. 

아래에 명시된 일시와 장소에 따라 신입사원 연수에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7년 4월 8일 토요일 ~ 일요일 (1박 2일) 

장소 : 끄듀그룹 종합연수원 (엠넷도 듀스시 프로대로 101) 

대상 : 2017년 끄듀전자 6급(갑) 합격자 전체 

 

 

 

미친.. 이거 실화냐? 

 

 

"ㄲ..꺄..꺄아아앜!!!!" 

 

 

하고 외치던 것이 엊그제. 나는 어느새 종합연수원 앞에 서 있다. 하 떨려.. 사람 엄청 많겠지? 다시 심호흡을 한 나는 그대로 캐리어를 끌고 연수원으로 들어갔다. 예상대로 연수원 내부는 사람으로 붐볐다. 그 중에서도 저기 어리숙한 표정으로 멀뚱거리는 저 사람은 나와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졸업하고 함께 끄듀전자에 지원했던 김재환이다. 유일한 아는 이의 등장에 나는 재빨리 달려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 전에 나는 어떤 남자와 부딪혔고, 그 남자는 애석하게도 들고 있던 책자를 모두 떨어뜨리고 말았다. 젠장, 오자마자 사고야. 순간 여기 있는 이 사람이 금수저 재벌 2세일수도 있단 생각-이 아니고 망상-에 머리가 절로 조아려졌다. 이런 망상 참 잘한단 말이지. 

 

"죄송합니다..!" 

".." 

"괜찮으신가요..? 

"..." 

 

죄송하단 말과 함께 떨어진 책자를 줍다가 눈치를 보며 슬쩍 괜찮냐 물었지만 남자는 무표정한 얼굴로 묵묵히 책자만 주울 뿐이었다. 동공에 지진이 난 나는 다 주운 책을 건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남자는 멀뚱히 나를 쳐다보다가 픽 웃고는 나를 지나쳐가버렸다. 저거 나 비웃은 거 맞지? 뭐 저런 사람이 다.. 

 

 

"ㅇㅇ야!" 

"어어 왔어? 들어가자!" 

 

 

나와 남자의 상황을 목격하지 못한 재환이 먼저 나를 불렀고,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연수가 진행될 홀로 들어갔다. 홀에는 로비에서 볼 수 없었던 〈환 2017 끄듀전자 신입사원 연수 영> 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내가 대한민국 5대 그룹의 일원이라니..! 괜히 또 한 번 설레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내부에 감탄하며 멍을 때리고 있을 때 낯선 여자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신입사원 연수 받으러 오셨나요?" 

"네!" 

"그럼 명단 작성 하시고, 단체복이랑 명찰 수령해 가세요~" 

 

여자 분의 지시에 따라 옷을 갈아입고 돌아왔다. 조별로 앉으란 말에 벽보를 살피자 김재환은 D조, 나는 마지막 조인 F조였다. 오호라, 멘토도 있네? F조, F조.. 저기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지은 나는 곧바로 F조 테이블로 걸어가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조원들은 나를 제외하고 남자만 셋이었다. 아무리 남초회사라지만 이러시면.. 감사하죠❤ 어색하게 빈자리에 앉자 가장 활발해 보이는 분이 자기소개를 하셨다. 

 

"기술직 옹성우입니다! 그 쪽은..?" 

"아 저는 행정직 ㅇㅇㅇ입니다!" 

"저도 행정직! 윤지성이에요." 

"제 이름은 유선호이고 연구직입니다! 잘부탁드려요." 

 

 

자기소개를 마쳤다. 어색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다르게 나와 세 남자는 급속도로 친해졌고 우리 조의 분위기는 가장 화기애애했다. 본인이 어느 팀으로 발령받고 싶은가. 로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을 때 앞에 선 사회자 분이 마이크를 쥐셨다. 각 조의 멘토를 소개하겠다는 말과 함께 6명이 무대 위로 올라갔다. 

 

"A조의 노태현 멘토! 총무팀의 든든한 대리입니다!" 

 

다음으로 B조, C조 •••. 마지막으로 우리 F조의 멘토가 한 발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F조의 김용국 멘토! 기획조정실의 젠틀한 팀장이죠!" 

 

팀장..? 방금까지 기획조정실로 발령받고 싶다고 재잘거린 내 입을 꿰메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아니 그것보다 젠틀..? 이 세상 젠틀함 다 어디 갔냐고... 중동갔다고.. 아무튼 남자, 아니 팀장님은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했고 꽤나 잘생긴 얼굴에 우리 조 남자들은 환호했다. 소개를 마친 멘토들은 각 조의 테이블로 나섰다. 우리 조의 멘토는 어색한 표정으로 다가와 앉았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일의 서막이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쨤입니다! 

글에 모순이나 오타가 있다면 친절하게 알려주새옹! 

필명은 제가 고삼이기 때문에 고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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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ㅠㅠㅠ 용국이다 용국이!!!!! 젠틀..?한 팀장 용국이라니ㅠㅠㅜ 팀원들도 완벽하네요 앞으로 기대됩니다ㅠㅠㅜ 젠틀한팀장이죠!할때 너무 발랄해서 놀랬어요ㅋㅋㅋ 귀여운 용국이 모습도 많이보여주세요❤❤
6년 전
독자2
용구기 글이다......... 젠틀한 우리 콜국... 이제부터 작가님한테 사랑줄사람 나야나...☆
암호닉 [콜국]신청이요!!!

6년 전
독자4
뭐야요뭐야요 으앙 용국ㄱ이가 젠틀팀장이라니 벌써부터 설레자나여 꺄항
6년 전
독자5
헐ㅠㅠ 용쿠... 팀장이라니....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흐악!!!!!김팀장님,,,,,,명칭부터가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용국... 김팀장님... 시작부터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용구기 글이라몀 다 조아요용오오옹 신알신 하고 갑니다!
6년 전
독자9
ㅠㅠㅠㅠ넘좋아요
6년 전
독자10
아니... 난 왜 이런 글을 지금 본거지!!!!!! 와 진짜!!!!!! ㅠㅠㅠㅠ 신알신 하고 갑니다!♡
6년 전
비회원107.190
용국이 글 사랑합니다♡♡ 너무 재밌어요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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