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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 전체글ll조회 2497l 4

  

 

 

 

 

 

세 남자의 깜찍한 구애!

 Baby! Marry me!

 

 

W. D.oa

 

 

 

*           *           *

 

 

도경수, 나한테 시집와라. 나 진-짜 잘해줄자신 있거든?

경수야, 나 능력있어요. 그니까 나한테 와요-

형, 나 믿죠?

 

 

*          *          *

 

 

 

"저...저기 얘들아?"

 

 

 

우리는 오늘 너의 허락을 꼭! 받아야겠어! 하는 표정으로 세명의 남자가 경수의 자취방 앞에 무릎을 꿇고있었다. 아- 아부지네 집 가야되는데! 경수가 당황한듯이 일어나라고 말을 했지만, 일어나면 받아줄꺼야? 라고 말하는 발칙한 깜둥이 고딩때문에 패스- 도망칠까도 했지만 도망치기만 해봐요. 바로 모텔직행입니다. 민망한 말도 쉽게하는 저 키만큰놈 때문에 패스, 울먹이면서 동정심을 유발하려 했지만, 경수 울어? 섹시한데? ... 이것도 저 개새끼 같은 놈 때문에 패스- 경수는 정말 진심으로 욕이 튀어 나오려 했다. 하지만 태생부터가 착한 경수는 욕도 못하고, 생각만 계속 하고있었다.

 

 

 

"도경수- 나한테 시집와- 너 먹여살릴 자신있다!"

"경수야, 진짜 사랑해요. 진심입니다. 나랑 결혼해줘요-"

"...형 이새끼들 말 다 무시하고 나랑 결혼해!"

 

 

 

첫번째는,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였던, 지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급부상 중인 백현이였고, 두번째는 딱! 한번 간 게이클럽에서 만난 찬열,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고딩의 패기 종인이였다. 경수는 이 놈들에게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래서 경수의 머리는 수능 때 보다 더한 두뇌회전을 하고있었으며, 발은 불안감 때문에 덜덜덜덜, 떨리고 있었다. 그래, 뛰어가서 택시를 잡고 도망치자! 경수의 머리가 해답을 내렸다. 그리고 경수는 그 세명에게 초특급 미소를 한번 쏴주고 정말, 미친듯이 달려 택시를 잡았다.

 

 

 

"도경수!"

"경수야!"

"형!"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무서웠지만-

 

 

 

 

*          *          *

 

 

 

 

"아빠! 나왔어요!"

"경수야?"

"아빠!"

 

 

 

 

쇼파에 앉아있던 준면이 경수가 들어오는 소리에 달려가 경수를 꼭- 껴안아주었다. 어? 아빠 아부지는요? 하는 경수의 물음에 몰라-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머리카락을 정돈해주는 그를 보며, 경수는 밝게 웃었다. 아빠, 또 아부지랑 싸웠어? 싸우지마요- 애교를 부리는 경수를 보며, 준면은 새삼 느끼기 시작했다. 이 작은 아이가, 벌써 이렇게 컷네? 1월의 어느 겨울날, 준면이 16살에서 17살로 넘어가는 그 겨울날 5살인 경수를 처음보았다. 처음본순간, 그에게 저 아이가 내 아이가 될꺼야! 라고 웃어보이며, 친해지고 1월 12일 경수를 그와 자신의 아들로 받아드렸다. 준면은 그 때 그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 경수에게 경수야, 내가 너의 아빠가 될꺼야. 라고 말했을 때, 경수는 그 작고 귀여운 손으로 준면의 손을 잡고 뽀뽀를 하며, 가족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빠, 아부지- 라며 웃어보였다. 열한살 차이의 아빠라서 힘도 많이 들었겠지만, 티한번 낸적 없었고, 그 흔한 반항도 안하며 애교만 부리며 살아온 경수를 보면서 준면은 항상 뿌듯함을 느꼈다. 그와 내 아이, 내 아들, 그 사실은 변함이 없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사실이였다.

 

 

 

 

"아빠- 나는 평생 결혼 못할꺼에요."

"...왜?"

"나는 여자가 무서워서 여자는 싫고 남자를 만나려니 아부지같은 사람이 없어!"

 

 

 

 

푸하하! 준면의 웃음소리가 경수의 귀를 간지럽혔다. 아버지같은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야, 너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해- 준면의 말에 경수는 그래요? 하며 웃어보였다. 그래도, 경수는 평생 아빠랑- 살자! 준면의 말에 경수가 웃으며 대답했다. 아부지는요?

 

 

 

"난 네 아버지 미워!"

 

 

*           *           *

 

 

- 그놈들과의 만남

 

 

 

 

경수와 백현이 만난건 고등학교 때였다. 고등학교 2학년, 그 당시 남고의 꽃이라 불리던 도경수와, 그냥 개새끼, 미친놈으로 불리던 변백현이 같은 반이 되어 짝이 되자, 많은 학생들이 울었다지? 백현이 본 경수의 첫인상은 우와! 존나 섹시하다! 였다. 섹시! 그것뿐만이 아니라, 하는짓은 의도치 않은 귀여움, 그리고 웃을때 그 표정도! 여자 = 돌, 남자 = 돌, 이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백현에게 경수는 컬쳐쇼크였다. 충격! 그에 비해, 경수는 백현에게 첫인상은 별거 아니였다. 우와, 강아지닮았네? 순하게 생겼다- 하지만, 친해진뒤로 계속 놀다보니까, 뭐 이런 미친놈이 다있어? 이런 느낌으로 변한게 문제지만- 경수에게도 백현은 쇼크였다. 장미처럼 자란 경수는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 내내 힘든일을 한적이 거의 없었는데, 백현이와 친해진 뒤로, 틈만나면 학교 담넘고, 체육시간에 창고에서 자고, 자습시간이면 과자 까먹다가 혼나고, 양호실 문따고 들어가서 자고. 그래도 경수는 백현이 너무 좋았다. 물론! 친구로! 하지만, 백현은 아니였다. 경수가 웃는 모습에 반하고, 계속 반하고, 그래서 사랑에 빠지고, 매일매일 구애하고 차이고...지금은

 

 

 

"도경수, 나랑 살자"

"......"

"경수야, 나한테 시집와 오빠 능력있다-"

 

 

 

내가 너보다 더 능력있는데? .... 미안 경수야

 

 

 

 

*

 

 

 

 경수와 찬열의 만남은 경수에게 최대의 일탈을 했던 날이였다. 경수의 친구 루한과 민석이 22살인데 클럽한번 안가봤어? 하는 심정으로 게이바에 데려간적이 있었는데, 그건 여자를 무서워하는 경수를 위한 배려였다. 하지만 경수는 그 둘에게 전-혀 고마워 하지 않았다. 왜 이렇게 다 우락부락해? 흥미가 떨어진 경수가 자리에 앉아서 과일만 야금야금 먹고있었을 때, 제 옆에 앉아 작업을 걸었던게 찬열이였다. 혼자에요? 귀엽다- 몇살이에요? 찬열과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기에 돌입, 그리고 결정타로 존댓말이 간지를 살리기 위해 하다가 버릇이 되었다는 찬열의 말을 끝으로 경수와 찬열은 웃으며 친구가 되었다. 클럽을 나와 찬열이 준 명함을 보고 경수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 어! 이거 우리 아부지 회사 동맹이네? 여기 사장님이시구나! 우리 운명인가봐요! .... 그 모습에 찬열의 심장은 두근두근두근두근 그렇게 폴-인-럽-

 

 

 

"경수야, 나랑 결혼해줄래요?"

"...뭐래니"

"솔직히 나 보면서 안설레요?"

"......"

 

 

뭐- 사람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

 

 

 

경수와 종인의 만남은 참! 어이없었다. 그리고 제일 평범하지 않은 만남이였다. 경수가 골목길을 걷고있을 때, 뒤에서 누군가가 야- 이리와봐- 이러면서 골목으로 끌고간적이 있었다. 물론, 도경수- 쉽게 당하지는 않았을테지만, 경수는 무릎을 꿇어야만했다. 그 때 경수는 아- 아부지가 남자는 함부로 무릎꿇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이 생각밖에 안들고, 웃는 아부지의 모습에 웃음이 또 헤실헤실 나오는 상태였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펑! 하고 터져버린거였지- 거기 짱이 똘마니들을 보내고 경수와 눈을 마주했다. ....반했어요 ...뭐라고? 경수는 정말 거짓말 안하고 기절하기 직전이였다. 그 상황이- 내 주위에는 왜 이런 사람밖에 없어? 하늘을 향해 소리치고 싶은 욕구가 급당겼던 경수는 급히 그자리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종인에게 번호도 뺏기고, 쉬는 시간도 뺏기고- 그렇게 두명에서 세명으로 불어나게 되었다.

 

 

 

"경수형, 나랑 결혼해요"

"......"

"형, 나 진짜 춤으로 잘나가는거 알죠?"

 

 

 

춤은 나도 잘춰 ....아, 그,그래요?

 

 

 

*

 

 

도경수를 쟁취하기 위한 세 남자의 노력! 많이 기대해주세요~

투표도 꼭! 해주세요!

암호닉 받습니다~ 댓글도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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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그리망그리
11년 전
독자1
앜ㅋㅋㅋㅋ세명다규ㅣ여워요ㅠㅠ어푸어푸 암호닉됴나비로신청이요~♥
11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하자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디카디백 어우 좋네욯ㅎ
11년 전
독자3
엌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떡덕후로신청할게요
11년 전
독자3
암호닉ㅋㅋㅋ쿵니신청이에용ㅋㅋㅋㅋ준면이의그는뭐니뭐니해도연하의패기세훈이...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궁금해요기더릴게용
11년 전
독자4
좋다.............♥
11년 전
독자5
좋네요..ㅎ 다음편진짜궁금해요... .
11년 전
독자6
으아 귀여워요ㅋㅋㅋㅋ 경수복터졌네ㅋㅋㅋ 과연 누구랑 행쇼할지...!!ㅋㅋ 암호닉 식탁으로 신청하고 사라질께요(부끄) 앞으로 자주뵈요 하트!!
11년 전
독자7
ㅠㅠㅠㅠ아좋다ㅠㅠㅠㅠ암호닉은찬디!!!ㅠㅠㅠ아진짜올만에 보는짱좋은 픽이다ㅠㅠ브금도 최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ㅠㅠㅠ이런 행볶는상황이...♥♥ 암호닉은 빠오슈로 신청할게요 ㅎㅎ
11년 전
독자9
암호닏 됴굴됴굴 신청할께요 ..ㅠ
비회도 되나요?

11년 전
독자10
헝헝ㅠ재밌어요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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