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짝사랑 W.뭐라는거야꼬맹아 "야 강의건!" "강의건아니고 강.다.니.엘" "아 왜 난 강의건이 더 좋다고" "아..알겠어 강다니엘" "성붙이지말고." "다니엘" "응 왜 ㅁㅁ야" "나 배고파 맛있는거 사줘 "? 어쩐지 이름 불러준다 했다 ㅋㅋ 가자 오빠가 사줄께" "이잉? 누가 오빠임 어이없네? 생일도 느린게 누나라고해라^^" "뭐라고? 배가 부르다고?" "ㅡㅡ" "ㅋㅋㅋ뭐먹을래" "당연히 치킨아님?" "그래 가자ㅋㅋ" 너는 절대 모를것이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것을 알아서도 안되고 알려서도 안된다. 너와나의 거리는 친한친구 그이하도 그이상도 아니여야 한다 나는 너를 짝사랑 하는것만으로 만족할수 있을줄 알았다. 선을 넘지 않았다고 생각한건 나의 착각일 뿐이였다는걸 알게되었다. 수업을 들으러 가는길이였다 너는 언제나처럼 밝게 웃고있었고 그앞에는 예쁜 여학생이 있었다 수줍게 웃고있는 그 아이와 너는 누가 보아도 잘어울려 보였다. 너의 기분좋은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않아서 너의 눈에 띄지않도록 조심하며 강의실로 향했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네가 계속 눈에 밟혔다. 시작하지도 못한 내 마음이 너무 비참한것 같아서 한번이라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수업이 끝나고 보통이면 너와 점심을 먹었겠지만 오늘은 그럴 자신이 없었다. 너의 연락을 무시하고 무작정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러운 마음이 들어 눈물이났다. 용기가 없는 내자신이 너무 미웠고 나를 친구로만 생각할 너도 너무 미웠다. 혼자서 너를 감당하는일은 너무 버거웠다. 이기적이지만 너에게 내마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를 보며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너의 표정을 보는게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전화를 하기로 했다 ("다니엘") ("야 ㅇㅁㅁ 너 왜 말도없이 가냐") ("야.. 있잖아") ("..? 야 너어디야 너 울어?") ("어딘지는 알필요없고 내가 할말이 있는데") ("..") ("나 너좋아해") ("뭐?") ("널 좋아한지 오래됬어 넌 몰랐겠지만") ("내어디가 좋은데") ("네 흰피부도 좋고 눈옆 점도 좋고 키가 큰것도 좋고 손이 큰것도 좋고 손가락은 예뻐서 더좋고 어깨도 넓고 목소리톤도 좋고 춤선도 예쁘고 그냥 다떠나서 너니까 좋아 근데 너가 부담스러운건 내가싫어 그러니까 내가 정리..") ("하지마") ("...?") ("니마음정리 하려는거먼 그거 하지말라고 나도 너랑 마음같으니까") ("그치만 너 오늘..") ("만나서 이야기해 나 금방 도착하니까 조금만 기다려") 강다니엘이 나랑 마음이 같다고? 거짓말 나만 좋어하는게 아니였어? 그렇게 생각에 빠져있을때 문밖에서 너의 소리가 들렸다. "야 ㅇㅁㅁ 나와봐" 정신을 차리고 문을열자 네가 있었다 "야 너 얼마나 뛰어온거야" "ㅁㅁ가 내가 좋다는데 빨리와야지" "너 진짜" "ㅁㅁ야 나 진짜로 너좋아해 내가 먼저 말했어야 되는데 너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망설였어 먼저 용기내 줘서고마워 나랑 연애하자 내가 더 잘해줄께" 너의고백을 듣고 오늘 하루종일했던 생각들을 다 잊어버렷다 너가 내가좋다면 오늘 너와있던 그여자가 누구든 난 상관없었다 울며 너에기 안기자 너는 나를 꽉 안아주며 말해주었다. "사랑해 ㅇㅁㅁ" 그렇게 우리는 사귀게 되었고. 짝사랑+짝사랑=연애 라는 공식을 알기 해준 강다니엘 많이 사랑해! #ㅁㅁ♡다니엘 으어 많이이상하고요 오글거리구요 중요한게 사라졌지만 언젠가 보충 할..수 있겠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너원 덕질하며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뿅♡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