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여자에게 장가 간 여우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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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또 할 얘기 있다"
"왜 자꾸 내 얘기해? 내가 그렇게 좋아?"
"..궁금해 하시니까 말하는거잖아! 조용히 좀 해봐"
"치, 맨날 나보고만 뭐라해."
"...삐졌어?"
"아니"
(콕 콕)
"아. 하지마"
"이래도? 이래도 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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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사람이 된걸 알 고 난 후부터 좀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보드랍던 털도 만지지 않고
멀어지려 했었어. 그런데 때 마침 여우가 그걸 느낀건지 먼저 다가왔어"
사람모습을 띄고 귀도 쫑긋거리며 꼬리도 살랑이며..
"쥬잉. 내가 싫어?"
"어..?"
"내 이런 모습이 싫어서.. 그래서 쥬잉 나 멀리하는거야?"
"뭐라구..?"
당연히 당황했지. 당황하고말고.
또 그렇게 얘기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자기가 이렇게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게 아닐텐데 싶어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어
근데 지금까지 이렇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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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귀 만져줘"
"변태야? 왜 자꾸 만져달래!"
"쥬잉..변태라니.. 말이 심해.."
"기분 안좋은 척 하지마. 안만져 줄거야"
"쥬잉.. 너무해.."
"하, 진짜."
"...."
"일로와, 만져줄게"
"역시. 쥬잉손길이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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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
☆뉸뉴냔냐냔☆ 정구가 |
설히끄적 |
안녕하세여!!!! 저 드디어 시험이 끝났어요!!!!! 아임해삐^ㅁ^! 근데도 분량이 왜이렇게 적냐구요? 하루에 몇개씩 올릴거거든요! 특히 주말은 더 많이? 원해요~? 원하시나요~? .... 죄송해요 저 지금 무척 기분 좋아요.. 다음 화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