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잤는데 점심쯤에 갑자기 우웡어어ㅓㅇㅇ어ㅓㅓㅓㅓㅓㅓㅓㅓ!!!!!!!!!! 이러면서 오빠가 소리질러서 깜짝놀라서 깸 거실로 뛰어가서 왜그래!!!!! 무슨 일이야!!!!! 이러니까 오빠가 으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스타덤!!!!!!!!!!!!!!!! 이러면서 머리카락 쥐어뜯고 사촌오빠는 콜라 병나발물던거 뚜껑 닫더니 에잇 시발! 이러면서 바닥에 던지더라
축구공모양인데 누르면 삑삑소리나는 공 있는데 쪼똥이가 그거 엄청좋아함 쪼똥이가 공 굴리면서 놀고있으니까 굴러더다니는 공 보던 사촌오빠가 바닥에 드러누우면서 쪼똥이 잡더니
쪼똥아!!! 우리 쪼끄만 똥강아지!!! 우리 형들 어떡해!!!!! 으어어어어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오빠는 머리카락 쥐어뜯으면서 소리지르면서 발악해서 결국 옆집언니가 조용히하라고 나한테 카톡보냄 언니 미안
무슨 일이냐니까 오빠가 스타덤 호구덤이 시발 우리 블락비를 아 시발 이러면서 계속 욕만하길래 내가 노트북뺏어서 무슨 일인가 봤는데 소송기사더라. 그거보고 오빠들이랑 욕하고 있는데 사촌오빠가 배고프다고 짜장면시켜먹자길래 짜장면 시키고 쪼똥이 밥주고 짜장면이랑 탕수육이랑 군만두 먹으면서 우울하게 밥먹음
3시? 그쯤에 오빠 친구들왔는데 오빠 친구들은 내가 빕씨인거 알고있음 내 방에 블락비 포스터 걸려있고 팬싸 많이 다녔는데 앨범씨디 많이 남아서 오빠친구들한테 노래 꼭 들으라고 씨디 주고 그랬었거든
거실에서 티비보던 날 보더니 어? ㅎㅇ아 블락비.. 이러니까 블락비 나오는 순간 오빠가 쪼똥이 공 집어던지면서 닥쳐 씹새야!!!!! 이러면서 지랄하니까 그냥 집에 감... 왜 사람들을 쫓아내 공룡아...
매일 집에만 있는 거 같아서 쪼똥이 산책 시킬겸 오빠들이랑 아파트 근처에 있는 공원갔는데 오빠는 다리 다쳐서 그네타고 나랑 사촌오빠는 쪼똥이 산책시키고 있었는데 유딩에서 초딩으로 보이는 애들이 쪼똥이 귀엽다고 자기들도 산책시키고 싶다그래서 목줄 놓치지말라고하고 목줄주고 오빠가 오라그래서 사촌오빠+오빠랑 나 혼자 이렇게 시소탐
하늘 날뻔했음;; 내가 이렇게 가벼운 취급받는거 오랜만
어제는 하루종일 공원에서 놀다 저녁먹을 때 오빠가 치킨먹고 싶다고해서 집에가서 치킨먹음
오늘은 큰아빠 아들 우리집 왔는데 올해 스물 넷!! 군대 갔다온지 얼마안됐음 오랜만에 클럽가고싶다고 오빠들 끌고 지금 큰아빠네 갔는데 소식이 없네?
나는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다가 추워서 집에 들어옴 오빠들한테 클럽갔냐고 카톡보냈는데 왜 답장을 못하니...
재밌는 일 생기면 그 때 다시 들고올게ㅠㅠㅠㅠ 오늘썰은 재미없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