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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치환은 받침있는 이름이 좋습니다! *






















[워너원/박우진] 불X친구가 남자로 보이면 어떡하죠? C -박우진 번외 | 인스티즈 

 


 


 


나에게는 오랜 불알친구가 있다. 멍청하게 생겨서는 저를 놀릴 때면 얼굴이 새빨개지고는 바락바락 화를 내는데 그렇게 웃길 수가 없다. 나는 매일 그 아이를 놀리는 재미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다. 그렇게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이 어언 18년이 흘렀고, 그만큼 우리는 성숙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붙어다니던 나와 이 아이 사이에도 공백이 생겼다.










불X친구가 남자로 보이면 어떡하죠? C


해라 씀.














" 김너밤 빨리 안 뛰어와? "

" 니가 와 이 새끼야! "

" 목청만 좋아서 하여튼. 쪽팔린다 조용히 좀 해라 "

" 넌 내가 쪽팔려? 그럼 친구는 왜 하냐 꺼져주세요~ "







함께하는 하교길이 익숙한듯, 수업이 마치면 너와 나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반을 향했다. 얼굴을 보자마자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 우리는 흔히들 말하는 불알친구다. 너밤이모와 우리 엄마는 중고등학교 동창이셨고, 그 누구보다 친하셨다고 한다. 물론 지금까지도.








그리고 그 인연 덕분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18세가 된 지금까지도 우리는 단 한번도 떨어져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니 떨어지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가족여행부터 명절, 휴가, 심지어는 이사까지 함께하며 어른들은 우리를 항상 붙여놓으셨다. 그것도 모자라 너밤이모는 내게 '미래 사위'라는 꼬리표까지 붙여주셨다.










5살의 김너밤이는 처음 그 말을 듣자마자 질색팔색을 하며 냅다 울었다고 한다. 그 아이는 제 남편이 내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러워서 터진 눈물이었겠지만, 5살의 나에게는 약간의 충격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5살, 세상에 여자는 김너밤 뿐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인지 '미래 사위' 라는 호칭도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소리에 사색이 되어 엉엉 울어버리던 너를 보면서, 네가 원망스럽기도 했고 한 편으로는 슬펐다. 그 정도로 내가 싫을까, 하며 내 딴에는 혼자 오랜 고민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 이후로 나는 네게 부드럽게 대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한 네가 자꾸만 시비를 걸어오는 탓에 내 계획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5살, 크리스마스를 코 앞에 둔 어느 겨울 날은 마치 콧물이 얼어붙을 것처럼 추웠다. 그리고, 그 날은 바로 너의 생일이었다. 겨울에 태어난 공주님이라며 너를 띄워주는 선생님의 말씀에 너는 또 다시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이내 공주님이 있으면 왕자님도 있어야하지 않겠냐며 또 왕자님을 한 명 찾으셨다. 물론 당연히 그 왕자님은 나였지만.


내가 일어서자 네 표정은 금새 실망으로 물들어갔다. 그래도 나는 개의치 않고 성큼성큼 네 옆으로 다가가, 선생님의 손짓에 맞춰 네 볼에 입술을 콩 찍었다. 그에 모든 친구들의 반응은 놀림이라기 보다는 환호에 가까웠다. 그 자리에서 너만이 죽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알까? 너의 일그러진 표정은 꽤 재미있었다. 재미였는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였을 지는 알 수 없었지만, 네 얼굴을 보면 마냥 웃음이 나왔던 것 같다.






내 책상에는 아직도 그 때 찍은 사진이 액자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 내가 그 당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똑같이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자리는 다른 곳도 아닌 바로 저기, 네 옆이니까, 항상 그래왔으니까. 처음에는 13년 전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이 나도 당황스러웠지만, 유독 너에 대한 기억만 생생한 것을 보면 우리가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임을 실감하곤 한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네 옆자리는 나임에 확신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나와 달리 한 번도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었던 너의 옆 자리는 항상 나였고, 그게 가장 자연스러웠으니까.












*


*


*













중학교 3학년 여름, 내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같은 반이었던 그 친구의 고백으로 얼떨결에 나는 첫 여자친구가 생겼다. 글쎄, 딱히 내가 관심이 있던 상대는 아니였다. 그래서인지 나의 첫 연애는 싸움이 잦았고 설렘도 오래가지 못했다.





" 박우진 오늘 데이트? "

" 어. 혼자 집 갈 수 있냐 "

" 내가 너냐? 야 강다 오늘 떡볶이 콜? "

" 뭐 너밤이가 사준다고? 그럼 당연히 가야지~ "

" 뭐래 미친놈아 "






그 시기가 아마 우리가 가장 적은 시간을 보냈던 시기였을 것이다. 데이트하기를 좋아했던 그 아이 덕분에 나의 방과후는 오롯이 그 아이만의 시간으로 돌아갔다. 그 아이와 만나는 약 두 달 남짓하는 시간 동안 너의 옆 자리는 자연스럽게 항상 다른 네 친구들이 차지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너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등하교를 했고 같이 밥을 먹었다. 분명히 나의 옆 자리도 내 여자친구가 꿰차고 있었지만,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자꾸만 생겨났다. 그 때는 그 불안한 느낌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조차 가늠할 수 없었다.









나와 여자친구는 결국 헤어졌다. 나의 첫 연애는 그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지만, 오히려 후련했다면 후련했지 슬프다던가 그립다던가 하는 시덥잖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이렇게 말하면 좀 나쁜놈같지만 애초에 설렘이라는 마음도 그닥 생기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다시 너의 옆자리로 돌아가자마자, 신기하게도 불안한 감정은 눈 녹 듯 사라지더라. 이제와서야 대충이나마 알 수 있었지만, 아마 너로부터 비롯된 감정이지 않았을까 싶다. 18년이라는 시간이 만들어 낸 익숙함은, 우리 사이의 아주 잠깐의 거리조차 허락하지 않는 듯 했다.











중학교 졸업사진을 찍던 날이었다. 아침에 먼저 학교를 간다는 너의 연락을 받고, 나는 오랜만에 혼자 등굣길에 올랐다. 너와 함께 하던 등굣길은 짧기만 했는데 그 날 따라 왜 이렇게 길게 느껴졌는지 모를 일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지루하게 걷고 또 걸어 학교에 도착해 교실 문을 열면, 아니나 다를까 다들 들떠 한껏 단장을 하고 있는 너와 친구들이 눈에 들어왔다.


너는 네 긴 생머리를 예쁘게 말았고 평소에 잘 하지 않던 화장도 한 것 같았다. 매일 봐오던 너였지만 이상하게 그 날 따라 네가 다르게 보였다.

뭐, 예뻐보였던 것 같기도 하고.







"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

" 아니 이 새끼는 오자마자 시비야, 꼽냐? "

" 그니까 적당히 하라고 좀."







괜히 올라오는 심술에 마음과는 반대로 미운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그냥 네 얼굴만 보면 항상 장난을 치고 싶었다.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냥 평소와는 다른 네 모습이 어색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넘겨짚고 말았다.







너와 나는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였던건지, 졸업사진마저 같은 조였다. 더운 여름 날 가까운 공원에 나오니 친구들도 하나 둘 들뜨기 시작했다.




어느덧 우리 차례가 되어 다들 자세를 잡고 있으면, 내 옆에 있던 너는 자연스럽게 내 어깨에 팔을 둘렀다. 갑작스러운 네 행동에 놀라 너를 쳐다보면, 너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네 특유의 해사한 웃음을 보이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새삼 예뻐? 라며 멍청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눈꼬리를 예쁘게 접어보인 너는, 내게 너무나도 어색했다.


이건 반칙이다.

이렇게 예뻤으면 벌써 친구 안했지.






유난히 날씨도 좋았고 하늘도 맑았던 그 날, 너는 날씨만큼이나 예뻤다.












*


*


*













어느 천둥번개가 요란하던 날이었다.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만 같던 우리 사이에, 보란듯이 틈이 생겨버린 것도 바로 그 날이었다.

역설적이게도, 우리를 갈라놓기 시작했던 그 날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싸우지도 않았을 뿐더러, 유난히 사이가 좋았다면 모를까 평소처럼 투닥거리던 일도 없었다.

오히려 그 평소같지 않았던 설렘이 우리에겐 독이 되었던걸까,








" 야 "

" ... "

" 너도, "

" ... "

" 예뻐. "








천둥번개를 무서워 하는 너를 알기에, 나는 항상 그랬듯이 자연스럽게 너의 집으로 향했다. 너를 일으켜 밥을 먹이고 식탁 마저 정리하면, 나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편한 자세로 소파에 기대어 있는 네가 눈에 들어왔다.

이상했다. 졸업사진을 찍던 날처럼 너는 예쁘게 꾸미지도 않았고, 매일 입던 티셔츠에 똑같은 츄리닝 바지였지만 그 날의 넌 어딘가 달랐다.

뭐, 예뻐 보였던 것 같기도 하다.


아니, 사실 너는 예뻤다.







그 날 이후로 우리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서로를 피하기에 급급했다. 아니, 사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나에게 있었다. 다음 날 너와 함께 등교를 하려고 네 집 앞에 서면, 전 날의 생소했던 감정이 아찔하게 스쳐 지나가며 나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결국 나는 너를 피해 다녔다. 어쩌다 학교에서 너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자꾸만 어색한 감정들이 휘몰아쳤다. 나는 그게 두려워 끝까지 너를 마주하지 못했다. 그런 나를, 나도 결코 이해할 수 없었다.





너와 그 날 함께 봤던 드라마가 자꾸만 머리 속에 맴돌았다. 도대체 그 장면만 얼마나 맴돌았는지, 답답한 마음에 혼자 몰래 다음 편까지 찾아봤던 것을 너는 알까. 너는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에 설레였겠지만, 나는 그 드라마를 보면서 너와 나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그동안 내가 애써 무시했던 감정이 고개를 불쑥 내밀었다.










길고 길었던, 또 깨지지 않을 것만 같던 한 달간의 공백은 어이없게도 우리 사이에 끼어든 한 후배 덕분에 깨졌다. 박지훈은 누가 봐도 네게 관심이 한 가득인 것 같았다. 네 옆에서 눈칫밥을 먹은 세월이 얼만데, 내가 그것도 몰랐을까봐.



내가 두려워하며 너를 피할 동안, 박지훈은 네게 점점 다가갔다. 그리고 너는 그런 박지훈을 밀어내지 않았다. 그렇게 너의 옆 자리는, 처음으로 내가 아닌 다른 남자가 차지하게 되었다.

내가 애써 지켜왔던 네 옆 자리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박지훈은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가 보고있는 저 두 사람이,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집 앞에서 너를 기다린지도 2시간이 넘어갔다. 그 두 시간 동안, 나는 얼마나 불안하고 짜증이 났을지 너는 죽어도 모를 것이다. 그냥 박지훈과 함께 있는 네 모습을 상상하니 짜증이 솟구쳐 올라왔다. 그러다 뜬금 없이 떠오른 생각은,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네 옆자리에 집착하는지도, 박지훈과 네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짜증이 나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런 생각이 더해지니 나의 화는 배로 불어날 뿐이었다.






" 넌 기집애가 이 시간까지 어딜 싸돌아다녀. "

" ..야 "

" 지금까지 박지훈이랑 있었냐? "

" .. 그럼 어쩔건데 "

" 김너밤 능력좋다? "






나는 또 그랬다. 네 얼굴만 보면 예쁜 말보다는 못된 말이 먼저 튀어나왔고, 칭찬보다는 욕이 더 익숙했다.  지금도 볼이 발그레해진 네가 내 눈에 가득 들어차자마자 나는 생각을 거치지도 않고 말을 뱉어냈다. 내가 한 마디 한 마디 던질 수록 네 표정은 점점 굳어만 갔다. 그제야 나는 아차싶었다. 아, 이럴려고 너를 기다린게 아닌데.






" 야, 너 뭐하자는 건데. "

" ... "

" 갑자기 먼저 쌩 깔 때는 언제고, 너 지금 존나 이해 안되는거 알아? "

" ... "

" 내가 친구가 너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

" 야. "

" 쌩 깔거면, 그렇게 계속 아는 척 하지마. 기분 엿같으니까 진짜. "






내가 뒤늦게 알아차렸을 때, 너는 이미 내게 모진 말을 뱉어내고 있었고 내게 한 번도 지은 적이 없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너는 내게서 돌아서고는 집으로 쾅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그 때가 되서야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모른척하고 숨겨왔던 사실은, 아마 나만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 나는 너를 좋아한다.



















불X친구가 남자로 보이면 어떡하죠? C - fin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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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다] 암호닉 신청해여>< 원래 암호닉 신청은 잘
안하지만 이 글은 하고싶은ㅠㅠㅠㅠ 그런 마음이랄까요... 너무 풋풋하고 귀엽고ㅠㅠㅠ 작가님 글도 풋풋하게 쓰시고ㅜㅜㅜ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당❤❤

6년 전
독자2
악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진아 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참새짹짹]으로 신청하고 가요 ㅠㅠㅠ❤️❤️
6년 전
독자3
어머어머 서로 쌍방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알콩달콩 잉어졌으면조좋겠어요
6년 전
독자4
우진아... ㅠㅠㅠㅠㅠㅠㅠ 글이 너무 슬퍼요 둘다 좋아하면서 어째서!!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
6년 전
독자5
뿌랑입니다ㅠㅠㅠ 아 우진이ㅠㅠㅠㅠㅠㅠㅠ 쌍방이였어ㅠㅠㅠㅠㅠ 악 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1
6년 전
독자6
우진아ㅠㅠㅠㅠㅠㅠ 역시 쌍방이었어ㅠㅠㅠ
잘읽고가요!!

6년 전
독자7
아 ㅠㅠㅠㅠㅠㅠㅠㅠ이랄줄알았어 ㅠㅠㅠㅠㅠ 우진아 사랑해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허니 입니다! 애기 때부터 당연하게 여주 옆자리 찜꽁해놓은 우진이라니ㅠㅜㅜㅠㅠㅠ 뀌여워요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춈춈입니다ㅜㅜㅜ 역사 쌍방이였군요 좋아요 좋아요 ~~~~~~!
6년 전
독자10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둘이 빨리 연애해라!!! 우진이가 여주를 예뻐하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슴니다... 우진이 생각들이 너무 설렜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12
끄아아아이 좋아한대ㅜㅜㅜㅜ엉엉 좋아한대ㅜㅜ
6년 전
독자14
챰새에요 >< 으아 우진아 그러면안대... 이쁜말해어해ㅠㅠㅠㅠㅠ흐잉 ㅠㅠㅜ 여주랑 우징이 빨리화해하는모습보고시퍼려!!
6년 전
독자15
우찐이 입니당! 왕자님이라니 ㅠㅠㅠㅠㅠ 너무귀여운거 아닙니까ㅜ 빨리 알콩달콩하면좋겠어요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6년 전
독자16
끄라라라라아아아악ㅜㅜㅜㅜㅜㅜㅜ
우지나 이제 그린라이트 켜졌으니까 여주 기분 빨리 풀어줘 늦기전에ㅜㅜㅜㅜㅠ
자까님 [밍]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6년 전
독자17
[아가찌니] 암호닉 신청합니다ㅜㅜ 정말 박우진 만세 작가님 만세 글을 너무 잘 쓰시는거 아닌가요ㅜㅜ
6년 전
독자18
아 쌍방일줄은 알았는데 세상에 이렇게 보니까 또 2편이랑 다르게 너무 설레요 아 진짜 박우진ㄴ 근양 고백하자ㅜㅠㅜㅠ 으 진짜 오늘도 너무 설ㄹ레서 진짜 어떡하죠 전 신알신하고 튈ㄹ렵니다ㅜㅠㅜㅠ 아 작가님 진짜 세상에 최고에요 레알 최고최고ㅜㅠㅜㅠ 진짜 이거 잃다가는 제 심장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ㅜㅜㅠ 아 진짜 심쿵이 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ㄴ 단어 같아요 엉엉ㅜㅠㅜㅠㅜㅠ
암호닉 [띵]으로 신청해요..!!!!

6년 전
독자19
우진이도 여주 좋아하군요ㅠㅠ 둘이 싸우지말고 화해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았으면ㅠㅠㅜㅜ
6년 전
독자20
[숨]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우진이가 여주보다 먼저 좋아하고 있었군요... 질투도 하고 짜식... 귀엽따... 그래두 여주한테 예쁘게 말해조라ㅡㅅㅡ 암튼 제가 막 다 설레네용 잘 읽고가용

6년 전
독자22
얘네언재사귀죠 ㅠㅠ 역시쌍방이었어 으아 답답해 !!! 엉엉
6년 전
독자23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보고 싶습니다 글 너무 설레요...얼른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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