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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노멀톡 | 인스티즈


오늘은 대학 새내기 독자와 선배 방탄 컨셉

예쁜 새내기들 어서와



이름/상황/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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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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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방탄노멀톡
+ 본인 이름도
10년 전
독자2
윤기/선배들이랑 다 같이 술 먹는데 내가 계속 벌주 걸리니까 나한테 관심있던 윤기가 나랑 원래 알던 사이인 척하고 집에 일찍 들여보내야 된다면서 나 빼내서 집에 데려다주는거! / 아이씨, 또 저에요? (게임에서 또 지자 한숨 한 번 내쉬고 표정 찡그리며 테이블에 놓여 있던 벌주 한번에 들이키는)

+내이름은 해림이로 할게

10년 전
방탄노멀톡
(너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다 어느정도 취기가 오른 듯한 얼굴에 한숨을 쉬며 테이블에 턱 괴고 제 친구들을 보며 말하는) 지겹지도 않냐 그놈의 술게임. 이제 다른거 하자 애들 속버리겠어.
10년 전
독자4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다른 선배들 쳐다보다 단호하게 게임 아니면 할 거 없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어깨 축 쳐지며 볼 부풀리는) 게임 말고 할 게 없긴 하죠.
10년 전
방탄노멀톡
(다시 술대접을 채우는 친구들을 보고 너를 번갈아보다 네쪽을 보며 작당하는 친구를 보고 급히 네 손목을 잡아 내쪽을 보게해 윙크하는) 야 해림아 근데 너 집 얼른 들어가봐야 하지 않아? 아버지 엄하셔서 통금 있잖아.
10년 전
독자5
네? 아 저 그게, (당황한 눈빛으로 너 쳐다보다 윙크의 뜻 이해하고 고개 끄덕이며) 그렇긴 한데 저만 일찍 가면 좀..
10년 전
방탄노멀톡
5에게
(말 알아듣는 너를 보고 웃으며 일어서 나를 어리둥절하게 보는 친구들을 보고 또 웃어준 뒤 너를 일으키는) 그래도. 아버지 화나면 많이 무서우신데 우리때문에 네가 혼나면 안되니까. 야 얘는 집에 통금있어서 얼른 가봐야돼. 집 아니까 내가 데려다주고 온다? 시간 늦었으니까.

10년 전
독자6
방탄노멀톡에게
(너와 다른 선배들을 번갈아 보며 가만히 서있다 네가 손목을 잡아끌자 앉아있는 선배들에게 꾸벅 인사하는) 진짜 죄송해요. 저 먼저 가볼게요. 내일 봬요 선배님들!

10년 전
방탄노멀톡
6에게
(친구들에게 대충 인사를 건네고 밖으로 나와 네 손목을 놓아주는) 미안, 이건 아는 척 좀 하느라 잡았고. 오늘 너 무리한 건 알지?

10년 전
독자8
방탄노멀톡에게
(네 말에 살짝 빨개진 볼 손으로 어루만지며 배시시 웃는) 에이, 선배 저 술 세요. 하나도 안 취했는데요? 저 혼자 가도 돼요 선배 들어가보세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8에게
(그럼에도 헤실거리는 네가 불안해 고개 젓고 네 어깨 잡아 똑바로 세우는) 이 시간에 여자애가 어딜 혼자 돌아다니려고. 가뜩이나 요즘 세상 험한데. 집 어디야 데려다주고 갈게, 나도 이만 들어가려고.

10년 전
독자10
방탄노멀톡에게
어 진짜요?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손으로 한 방향 가리키며) 저희 집 이쪽인데, 선배 반대 방향이시면 그냥 가셔도 돼요. 왔던 길 다시 가면 좀 그렇잖아요, 선배 집에 들어가는 시간도 늦어지고.

10년 전
방탄노멀톡
10에게
(반대방향이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네가 정말로 그냥 가버릴까봐 먼저 걸음을 떼는) 늦어도 상관은 없는데 뭐 다행이네, 우리 집도 이쪽인데. 이쪽 어디야? 주택, 아니면 아파트?

10년 전
독자13
방탄노멀톡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 뒤따라가) 우와 다행이다. 사실 반대방향이면 어쩌나 싶었어요 택시 탈 수도 없고.. 저희 집 아파트요. 여기서 얼마 안 걸려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13에게
(고개 끄덕이고 네가 옆에올 수 있도록 걸음 늦추는) 그렇구나. 어, 둘이 있는건 처음인가?

10년 전
독자16
방탄노멀톡에게
(네 말에 눈 동그랗게 뜨고 너 쳐다보며) 그러네요? 다른 선배들이랑은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유독 선배랑은 친해질 기회가 없었네요 왜지? 선배 저 막 싫어하고 그러시는건 아니죠? (눈꼬리 접고 장난스럽게 웃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16에게
(장난스레 웃는 너 돌아보고 따라 웃는) 싫어한다기보단 반대지. 내가 너 얼마나 칭찬하는지 모르지? 석진이나 남준이가 얘기 안하디? 그나저나 나랑만 밥도 안먹고 카페도 안 간거야? 이러면 안되는데, 우리 언제 볼까.

10년 전
독자19
방탄노멀톡에게
칭찬이요? 못 들었는데.. 선배 거짓말이죠? (언제 보냐는 네 말에 뭔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음 선배는 시간 언제 되시는데요? 선배 시간 될 때 카톡하세요 제가 달려갈게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19에게
(어깨 으쓱여보이고 웃는) 믿기 싫음 말고. 나야 강의시간 빼면 프리합니다만? 해림이, 너는 시간 언제 비는데?

10년 전
독자22
방탄노멀톡에게
(네 눈 마주치고 살짝 웃으며) 저 이번 학기는 시간표 잘 짜서 시간 많이 비어요. 아마 선배 빌 때 거의 다 빌걸요? 그냥 선배 시간 나실 때 전화 한 통 콜 해주시면 갈게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22에게
(웃는 너를 보다가 휑한 네 목부근 보고 코트 깃 여며주는) 그래요 알겠어. 이참에 선배 노릇좀 해야겠네. 그나저나 추운데 목도리도 안 하고 다니는거야? 목 휑한거 봐.

10년 전
독자25
방탄노멀톡에게
(네 말에 살짝 볼 발그레해지며 아무렇지 않은 척 네 어깨 톡톡 치는) 그러는 선배도 목도리 안 하셨는데요? 그러다 감기 걸려요 선배.

10년 전
방탄노멀톡
25에게
(후드 뒤집어쓰고 어깨 으쓱여보이는) 별로, 난 추위 많이 안 타고 감기도 잘 안 걸려서. 나 걱정하지 말고 니 몸부터 챙기는게 좋겠는데요 해림아?

10년 전
독자27
방탄노멀톡에게
저는 몸 튼튼해서 괜찮아요. 선배 그렇게 목도리 안 메고 다니다가 감기 걸리면 저 진짜 화낼거에요. (눈 부릅 뜨며 화난 표정 지어보이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27에게
내가 감기 걸리는데 니가 왜 화를 내요? (웃으며 네 코 잡아 가볍게 흔드는) 귀엽네. 걱정도 다 해주고.

10년 전
독자29
방탄노멀톡에게
어어? 말 안 듣고 춥게 다니다가 걸렸으니까 화 내죠. 싫어요? 걱정 하지 말까? (입술 삐죽 내밀고) 선배가 싫으면 하지 말죠 뭐.

10년 전
방탄노멀톡
29에게
(웃으며 네 코 놔주는) 걱정해주는게 좋은데. 걱정 해주면 안될까 후배님?

10년 전
독자32
방탄노멀톡에게
이거봐 이거봐, 좋으면서 튕기긴 왜 튕겨요. (네 머리 살짝 쓰다듬으며) 내가 걱정해주는 거 좋다고 일부러 감기 걸리기 없기?

10년 전
방탄노멀톡
32에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네 손 잡아 내리는) 그건 알겠는데, 후배님 손이 아주 자연스럽게 올라가네?

10년 전
독자36
방탄노멀톡에게
(네 말에 당황해서 손 뒤로 숨기며) 어, 그게.. 기분 나빴어요? 선배 말기분 좋기도 하고 선배 귀여워서 그런건데. 죄송해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36에게
(뒤로 숨긴 손 보고 크게 웃음 터뜨리는) 귀엽다 진짜. 기분 나쁜게 아니라 놀리고 싶어서 그랬어요. 하도 능글거리길래.

10년 전
독자39
방탄노멀톡에게
(머리카락으로 얼굴 감싸고 고개 푹 숙이는) 아 뭐야. 난 또 선배 화난줄 알고 엄청 놀랬는데.. 그리고 저 안 능글거렸어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39에게
(고개 숙이는 네 머리 위에 손 올려 쓰다듬어주고 웃으며 패딩 주머니에 손 넣는) 뭘 그런걸 가지고 놀라냐. 몰카 한번 하면 아주 짜빠지겠네? 그나저나 진짜 춥다. 으,

10년 전
독자46
방탄노멀톡에게
(코트로 몸 감싸고 팔짱끼며 몸 부르르 떠는) 오늘따라 유독 춥네요. 선배 저 이제 바로 앞이라서 혼자 갈 수 있어요 선배 들어가 보셔도 돼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46에게
(계속 따라 걸으며 너를 보는) 됐네요. 너 들어가는 거 보고 가야 마음 편해.

10년 전
독자47
방탄노멀톡에게
오 선배 매너봐, 주위에 여자 많은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고개 끄덕이며 살짝 웃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47에게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웃는) 내 주변에 여자가 많긴요. 그래봤자 다들 친구지 뭐, 정작 여자친구는 없고.

10년 전
독자49
방탄노멀톡에게
(고개 갸우뚱거리며) 왜 없지? 선배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에요? 주위에 사심 품고 있는 여자들 많을텐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49에게
(네 이마에 꿀밤먹이는) 사심은 무슨, 걔넨 그런거 안키운다. 진짜로 친구야. 뭐 내가 눈이 높다거나 한 건 아닌데 몰라 왜 없는지.

10년 전
독자50
방탄노멀톡에게
(이마 어루만지며 너 째려보는) 에이, 여자 마음은 여자가 알죠. 좋아하는 여자 없어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50에게
(째려보는 너를 덩달아 흘겨보는) 이게 어디서 눈을. 좋아하는 사람 그런것도 없습니다.

10년 전
독자52
방탄노멀톡에게
(네 말에 놀라 멈춰서며) 헐? 뭐야 오빠 눈이 어떻게 된 건 아니죠? 세상에 예쁜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52에게
(머리 긁적이며 웃는) 내 눈은 정상인데. 뭐 예쁜거 별로 안따져서 얼굴은 상관없어.

10년 전
독자53
방탄노멀톡에게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말투로) 선배. 연애 오래 안 하면 연애 세포가 말라 죽는대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53에게
(멈춰서 너를 똑바로 바라보면) 그럼, 니가 나랑 연애 해주기라도 하려고요? 그런건 걱정 안해주셔도 되는데.

10년 전
독자55
방탄노멀톡에게
(당황해서 말 더듬으며) 아니, 뭐 그런 뜻이 아니라.. 선배가 솔로라고 하면 안믿길 외모니까 그런거에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55에게
나 못생겼다고 놀림받는데. 석진이형도 엄청 놀리고. (웃으며 다시 걸음 옮기는)

10년 전
독자58
방탄노멀톡에게
에이 장난이겠죠. (아파트 단지 바라보며) 선배 저희 집 저기에요, 이제 진짜진짜 가셔도 돼요 시간도 너무 늦었고.

10년 전
방탄노멀톡
58에게
(고개 끄덕이고 휴대폰 흔들어보이는) 그때 내 번호는 저장 했었지? 올라가서 문자해라. 엘리베이터 이상한 사람이랑 같이 타지 말고.

10년 전
독자59
방탄노멀톡에게
아 원래 그런 거 안 무서워하는데 선배가 그 얘기 하니까 진짜 마주칠 거 같아요. (고개 숙여 꾸벅 인사하고)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선배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59에게
그래. 들어가라. (네가 들어가는것을 끝까지 보고 네게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자 몸 돌려 걷는) 아으, 진짜 춥네.

10년 전
독자61
방탄노멀톡에게
끙.. 여기서 끝인가 더 못 잇겠어 8ㅅ8 내 능력의 한계...

10년 전
방탄노멀톡
61에게
음음 이따가 다른 상황 가져올테니까 그때 다시 놀러와;-;

10년 전
독자62
방탄노멀톡에게
그때도 일등해야지 다음에봐!

10년 전
방탄노멀톡
62에게
그래!

10년 전
독자3
태형+내 이름은 지연/서로 좋아하는데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처음이라서 서툴러서 네 눈에 좋아하는 게 다 보이게 행동하는데 티 안 나는 줄 아는 내가 귀여워서 자꾸 놀리면서 썸타는 사이.그런데 넌씨눈인 어떤 동기가 나한테 자꾸 집적거리는 걸 보고 마음에 안 들어하는데 태형이랑 나랑 그 남자애랑 같이 강의를 듣는데 같이 조과제를 하게 됐어.그런데 자꾸 나한테 그 남자애가 데이트신청하는 걸 본 거/ (만나기로 했던 빈 강의실에서 널 기다리다가 자꾸 친한 척하는 남자애 말을 무시할 수 없어 웃으며 받아주다가 네가 오자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오셨어요,선배?
10년 전
방탄노멀톡
(너를 보고 웃다가 네 맞은편에 있는 정국을 보고 표정 굳히는) 전정국 넌 또 왜 여기있냐. 아주 틈만 나면 지연이 옆에 붙어있네 이거.
10년 전
독자7
(살짝 웃으며 정국을 보는) 그니까요,얘가 나를 너무 좋아하나봐. 너무 매력이 있어도 좀 피곤하다니까?
10년 전
방탄노멀톡
(네 말에 픽 웃으며 정국을 보고 문쪽 향해 턱짓하는) 중요한 할 말 있는거 아니면 나가지. 내가 중요한 할 말이 있는데.
10년 전
독자9
(이따가 연락하자는 정국의 말에 살짝 고개 끄덕이고 나가는 정국을 보다가 한숨쉬고 책상에 엎드리는)......쟤랑 있으면 기빨려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9에게
(네 앞에 서서 테이블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묻는) 왜, 전정국이 뭐라고 하는데 너한테. (팔짱을 낀 채 문쪽을 보는) 저런거랑 같이 있지 말라고 오빠가 몇번을 말해요 지연아.

10년 전
독자11
방탄노멀톡에게
(손가락으로 일정하게 두드리는 소리에 고개 들어 너를 올려다보며) 그냥 친구죠..뭐,쟤는 아닌 것 같긴 한데.(몇 번 이야기했나 곰곰히 생각하다가 웃으며) 한 세번정도 말했나..그래도 친구로는 좋은 애 같아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11에게
(웃는 너를 보며 답답한듯 목까지 채워졌던 셔츠 단추 하나 풀며) 친구로서는 좋은 애? 너만 친구로 생각하는데 그게 친구가 되나. 그냥 모른척 지내.

10년 전
독자14
방탄노멀톡에게
(살짝 고민하다가 널 보며) 같이 강의도 듣고 막 연락하는데 모르는 척이 쉽나...내가 그래도 영화보자 이런 거는 잘 피했는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14에게
(네 말에 눈 얇게 뜨고 어이없는듯 웃는) 영화보자아? 걔가 그래? 막 만나자고 그러고 밥도 먹자 그러고. 이거 안되겠는데 전정국 진짜.

10년 전
독자17
방탄노멀톡에게
(네 표정을 보다가 말 잘못했나 싶어 살짝 눈치보다가 어색하게 웃는) 어....뭐,그런건 친구끼리도 하잖아요.밥정도는......
영화는 좀 그렇지만.

10년 전
방탄노멀톡
17에게
(바람불어 앞머리 살짝 날리게 하고 너를 내려보는) 걔랑 둘이 있지 말라고 내가 했어요 안했어요. 밥도 안돼. 밥 혼자 먹게되면 나한테 연락하라고 그랬잖아.

10년 전
독자20
방탄노멀톡에게
(네 모습 빤히 보다가 뭔가 설레 올려보다가 고개 숙여 테이블 위에 선을 올려 꼼지락거리는) ..둘만 있지는 말라고 했는데..공강인 날 뻔히 아는데 내가 어떻게 불러요,밥정도는 괜찮아요 선배.

10년 전
방탄노멀톡
20에게
(고개 삐딱하게 틀어 너를 보다가 가까이 가 얼굴 마주하는) 니가 돼도 내가 안된다구요 꼬맹이. 공강이건 언제건 불러, 전정국이랑 둘이는 절대 만나지 말고.

10년 전
독자23
방탄노멀톡에게
(입술 꼭 깨물고 보다가 살짝 고개끄덕이는) ...알았어요,근데 나 꼬맹이 아니에요 선배.

10년 전
방탄노멀톡
23에게
(입술 깨무는 너를 보고 손가락으로 턱 당겨 입술 빠지게 하는) 입술 깨물지 마. 꼬맹이가 꼬맹이가 아니면 뭔데?

10년 전
독자26
방탄노멀톡에게
(손이 닿자 눈 동그래져서 보다가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애써 태연한 척하며) 완전 어른이거든요,꼬맹이 아니에요.
키는...뭐 평균이니까.

10년 전
방탄노멀톡
26에게
(얼굴 발개지며 눈 굴리는 너를 보고 귀엽다는 듯 웃으며 다시 팔짱낀채 너를 보는) 어른은 아닌데. 아직 고딩? (화내려는 너를 보고 웃는) 장난이야. 그나저나 전정국은 절대 둘만 만나지 마. 앞으로 쭉.

10년 전
독자28
방탄노멀톡에게
(고딩이라는 말에 살짝 인상찌푸리며 뭐라고 하려다가 장난이라는 말에 뾰로통한 표정지으며 보다가) ...근데 걔랑 저랑 집 가까워서 밤에는 같이 집가는데....혼자 가야겠다..

10년 전
방탄노멀톡
28에게
같이 가? (네 말에 눈 동그랗게 뜨고 책상에 있는 네 손목 잡는) 안되겠다. 너 오늘부터 나랑 가. 내가 데려다줄게.

10년 전
독자31
방탄노멀톡에게
(손목을 잡자 눈 동그래져서 널 보다가 부끄럽고 두근두근해서 고개 푹 숙이는) ...아니에요, 저 혼자 갈 수 있는데... 진짜예요, 일부러 불편하게 안 그러셔도 되는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31에게
(고개 젓고 다시 네 손목 놔 주는) 아냐. 널 전정국이랑 보내는 게 더 마음 불편해서 안 돼. 집 도서관 가는쪽 맞지?

10년 전
독자33
방탄노멀톡에게
(고개 끄덕이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널 보며) .....그런데 왜 불편해요?
다른 선배들은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 붙히려고 하던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33에게
(네 말에 잠시 멍청히 너를 보다가 어깨 으쓱이는) 몰라, 그냥 전정국이랑 너랑 같이 있는 거 별로 안 어울리는데. 누가 잘어울린대, 김남준이 그래?

10년 전
독자35
방탄노멀톡에게
(그런 너를 보다가 살짝 고개 갸우뚱하며) 아니,그냥 몇몇 선배들이랑 동기들이 나쁘지 않은 애니까 잘해보라고 하던데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35에게
(고개 단호히 젓고 눈을 마주보는) 나쁘지 않은 애는 무슨. 걔가 다른 애들한테 어떤 가식을 떨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걔 고등학교때부터 선배라 알거든. 걘 아냐.

10년 전
독자38
방탄노멀톡에게
(네 눈을 빤히 보다가 웃으며) 알았어요,선배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겠지.
이러다가 올해 크리스마스도 케빈이랑 보내게 생겼다,그쵸?

10년 전
방탄노멀톡
38에게
(일부러 재듯 웃으며 너를 내려보는) 왜, 넌 좋아하는 사람 없어? 같이 보내자고 졸라라도 보지 그래.

10년 전
독자78
방탄노멀톡에게
(그런 너를 빤히 보다가 웃으며 어깨 으쓱이는) 글쎄요,아직 1월이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말고 다른 사람이 나 데리고 가서 좋아하게 만들 수도 있지.

10년 전
방탄노멀톡
78에게
설마 그 다른사람이 전정국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 (고개 까딱이고 잠깐 시선 돌리는) 아, 나는 누구랑 올해 크리스마스를 보내나.

10년 전
독자80
방탄노멀톡에게
(잠시 머뭇거리다가 애써 태연한 척하며)글쎄요,만약에 없으면 나랑 놀면 되지.

10년 전
방탄노멀톡
80에게
너랑? (태연한 척 하는 너를 보고 은근히 웃는) 놀자고 하면 놀아주긴 할건가보네.

10년 전
독자81
방탄노멀톡에게
(웃는 것보고 부끄러워져 다른 곳 보며) 뭐...선배면 재미있기도 하고 좋을 것 같긴 하니까..?

10년 전
방탄노멀톡
81에게
(다른 곳 보는 너를 여전히 빤히 쳐다보는) 재밌는 거 말고, 다른 이유는 없습니까?

10년 전
독자83
방탄노멀톡에게
(그 말 듣고 당황해서 입 앙 다물고 있다가 너와 눈 마주치며) 음....있지만 비밀입니다.

10년 전
방탄노멀톡
83에게
그게 뭐야. (바람빠지듯 웃으며 기지개를 켜는) 좋으면 좋다고 말해도 되는데. 언제까지 말 안 해줄거야? 오빠 속 탄다.

10년 전
독자84
방탄노멀톡에게
(눈 동그래져 널 보다가 억울하다는 듯 말하는) ......뭐야,다 알았어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84에게
(네 머리위에 손 올려 톡톡 두드리며 웃는) 그럼 그렇게 티 내면서 모를 줄 알았어요?

10년 전
독자85
방탄노멀톡에게
(지금까지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자 뭐라 말을 하려다가도 말이 안 나와 입만 오물거리다가 고개 푹 숙이는)....창피해..

10년 전
방탄노멀톡
85에게
(고개 숙이는 너를 가만 보다가 머리 쓰다듬어주는) 창피할게 뭔데. 내가 니 싫어하나.

10년 전
독자87
방탄노멀톡에게
(살짝 고개들어 널 보며) ....나 좋아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87에게
(눈을 마주치는) 그럼 싫어하까.

10년 전
독자89
방탄노멀톡에게
(어리둥절하게 보며)그런데 난 하나도 몰랐는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89에게
(이마를 톡톡 건드리는) 그러니까 니가 눈치가 없다는거야. 꼬맹이.

10년 전
독자90
방탄노멀톡에게
(살짝 인상찌푸리며) 아니거든요,눈치 완전 빠를....빠르고 싶다.

10년 전
방탄노멀톡
90에게
(네 앞에 앉아 너를 뚫어져라 보는) 함 고백해 봐, 오빠가 받아줄까 말까 고민 해 보께.

10년 전
독자91
방탄노멀톡에게
(네 얼굴을 빤히 보며 고민하다가 살짝 심호흡하고 살짝 웃으며) 많이많이 좋아해요,딱 입학하고 나서부터 좋아했아요.
어......이런 다음 어떻게 하지...아,나랑..알콩달콩 콩심을래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91에게
(긴장했는지 심호흡하는 귀여운 네 모습에 함박웃음을 짓는) 그래. 나도 너 많이 좋아해. (네 손을 잡아 깍지끼는) 우리 연애하자.

10년 전
독자93
방탄노멀톡에게
(웃으며 널 보다가 손 꼭 잡으며) 우와,진짜에요?
무르기 없기에요,선배!

10년 전
방탄노멀톡
93에게
(다른 손으로 네 볼 잡아 늘이며 웃는) 그럼요. 내 갱상도 남자라 한번 뱉은 말 안무르거든?

10년 전
독자94
방탄노멀톡에게
(좋아서 실실 웃으며) 음..난 경상도 사람은 아니어도 선배 좋으니까 나도 한번 뱉은 말 안 물러야지!

10년 전
방탄노멀톡
94에게
(너를 마주보고 웃는) 무르기만 해라 아주. 내가 니 놔주나.

10년 전
독자96
방탄노멀톡에게
나도 안 놔줄건데?
나 버리고 가면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날거야.

10년 전
방탄노멀톡
96에게
그건 또 무슨 장난이야. (웃으며 너를 보는) 그래도 좋다. 이제야 속 시원해.

10년 전
독자12
태형, 난 지예./ 너랑 나는 같은 수업을 듣는게 하나 있는 터라 항상 난 수업이든 날만되면 아침이어도 수줍청순열매섭취하고 꾸미고감. 넌 내가 좋아하니까 그러는게 눈이 훤히보여 마냥 귀엽기만한거. 오늘은 과회식이라며 부어라마셔라한 다음날이라 나도 모르게 대충 학교갔는데 축쳐져 엎드려있는 나에게 먼저 인사건 너. 난 얼굴과 몰골을 숨기기바쁘고 넌 마냥 귀여워하기도하고 그런..달달톡. 썸타는 사이가 기본으로ㅋㅋㅋ
*

(오늘 너와 수업이 든지 모르고 대충 니트에 바지만 걸쳐입고 나오는데 시간표를보며 경악해 집에갈까말까 되게 고민하다가 눈에 안띄기로 결심하고 후다닥 강의실에 들어와 혼자 덩그러니앉아있다가 잠도몰려오고 머리도 빙글빙글돌아 엎드려있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강의실에 들어서 자리에 푹 엎드려있는 너를 발견하고 웃으며 다가가 머리 헝클이는) 지예야 일어나세요. 학교에서 자고있으면 어떡하나.
10년 전
독자15
(자신도 모르게 살짝 잠이들어 내 옆에서 들리는 소리에 살짝 고개를 드는데 너가있자 빠르게 고개를 숙이며 입술만 잘근잘근씹어) ..지예아닌데,아닌데요..아.저리가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네 얼굴을 확인하고 웃으며 머리 꽉 잡고 이리저리 흔드는) 지예 맞는데요. 오늘따라 왜이러실까? 인사도 안 받아주고.
10년 전
독자18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안마주친채 인사를 하곤 얼굴로 손가리며 몸을 옆으로 틀어)안녕하세요,오빠. 인사했으니까..가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18에게
어라? 이거 너답지 않은 행동인데? (웃으며 네 앞자리에 앉는) 오빠아앙 안녕하세요오 하던 지예 어디갔어. 응?

10년 전
독자21
방탄노멀톡에게
..내가 언제 그랬어요, 그렇게 이상하겐 안했다.(너 힐끔 쳐다봤다가 시선피하며 눈을 제외한 얼굴부분을 손으로 다가리다 안되겠는지 책으로 가리며) 왜이렇게 빨리오셨어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21에게
항상 그랬지 항상. (책으로 얼굴 가리는 너를 마주보며 웃는) 지예 보고싶어서 빨리 왔는데 넌 나 안 보고 싶었나봐. 얼굴도 막 가리고.

10년 전
독자24
방탄노멀톡에게
아닌데요..저렇게 막 꼬리치는 애들처럼은 안했어요. (눈을 이리저리굴리며 곤란한듯) ..아,맨날 이러시지도않았으면서 왜 오늘같은날에..

10년 전
방탄노멀톡
24에게
(네 책상에 팔 올려 턱 괴고 너를 보며 웃는) 왜, 내가 평소에는 뭘 어떻게 했는데? 나 원래 이렇잖아.

10년 전
독자30
방탄노멀톡에게
그냥 인사하고 수업들으시거나,다른 선배랑 이야기하거나..저한테 이렇게 관심없으셨었는데.(입술삐죽이다 정신차려 책을 더 들어 얼굴을가리며)

10년 전
방탄노멀톡
30에게
그럴리가. 나 너한테 관심 많았는데. (네게 가까이 다가가 얼굴 마주보고 네가 당황하자 그 틈을 타 책을 내리는) 안 가리는게 더 예쁜데 왜 가려.

10년 전
독자34
방탄노멀톡에게
정면으로 보면 그런 말 못해요. 화장 좀 열심히 하고올걸..(고개를 푹 숙이며 머리를 귀뒤로 넘겨)

10년 전
방탄노멀톡
34에게
(너를 뚫어져라 보며 웃는) 고개 숙이지 말지, 화장 안해도 예쁘다니까 내 말 안믿네. 오티 다음날 아침에 오빠가 얘기했었잖아요 너 화장 안한게 예쁘다고.

10년 전
독자37
방탄노멀톡에게
그럼 나중에 확 쌩얼에 츄리닝입고 오빠랑 완전 아는척 친한척 해버릴거에요, 오빠 친구들앞에서? 후회되죠 그 말? (괜히 부그러워 얼굴붉히며)

10년 전
방탄노멀톡
37에게
(고개 저으며 네 눈 마주보고 웃는) 아니요. 후회 안 되는데. 아는척 해주면 나야 고맙지, 확 여자친구라고 소개해버릴까?

10년 전
독자40
방탄노멀톡에게
아..아니,그..(부끄러워 말을 버벅거리며 눈을 이리저리 굴리디 시선을 떨쳐) 몰라요. 오빠는 못이겨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40에게
(어버버거리는 너를 보고 재미있다는 듯 웃는) 그럼. 네가 날 어떻게 이겨? 당연히 못 이기지.

10년 전
독자104
방탄노멀톡에게
당연히는 아닌 것 같은데요? (살짝 째리듯 쳐다보다 웃는)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세요,나.

10년 전
독자41
와 방탄이다ㅠㅠㅠㅠㅠ늦었는거같으니카 신일신하고갈게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하려면 해도 돼요!
10년 전
독자42
헐 수정할게요!!!!밑에댓달게요ㅠㅠㅠㅇ
10년 전
방탄노멀톡
네네!
10년 전
독자43
태형/ 나랑태형이랑 썸타는사인데, 내가 신입생인데다 애교도많고 싹싹해서 선배들한테 인기가많아. 그래서 자꾸 이리저리 데리고다니려는데 난 또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태형이는 나랑 있고싶은데 자꾸 제동기들이 끌고가니까 무슨방법이없나하다가 오늘도 밥사준다며 끌려다니는 울상인 나를보고 후다닥 달려와선 얘오늘 나랑 약속있다고 손잡고 빈 동아리실로 데려가는거. 거기서부터 막 꽁냥꽁냥/

(제 동기인 정국이랑 쫑알쫑알대며 걷고있는데 선배 두어명이 와선 밥사줄테니까 같이 가자고 둘을 데려가는데 키가작아서 거의 끌려가듯이 울상인채로 가는)아, 선배-. 저 배안고픈데.. 배부르단말이에요, 네?

10년 전
방탄노멀톡
(동아리실 정리를 마치고 나오는데 소란스러운 소리에 둘러보다 선배들에게 끌려가다시피하는 너를 발견하고 다가가는) 야 박지민 정호석. 또 후배 괴롭히냐?
10년 전
독자44
어..선배, 안녕하세요! 여기 이 선배들이 심심해서 저랑 정국이랑 자꾸 끌고다녀요-. (끌려가다싶이하다가 널보곤 밝게웃으며 인사하고는 아직도 울상인채로 둘을가리키며 제 목에 팔두르고있는 지민이를 억울한듯이 보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네 목에 걸쳐진 팔을 아니꼽게 바라보다 팔 돌려 빼내고 네 어깨 잡아끄는) 그만좀 괴롭혀라 진짜. 근데 너 오늘 오빠랑 약속 있는거 잊어버린거 아니지? 오빠 내일 시간되세요? 그래놓고 여기서 뭐해, 나 찾아오지도 않고.


너 이름은?

10년 전
독자45
아맞아 이름! 이름은 나정이로할게요!/

네? 제가 언제 그ㄹ..아, 맞다! 선배들 저 태형선배랑 약속있어서요, 밥은 정국이랑 셋이 드시러 가세요. 전정국, 잘갔다와-.(약속을잡은적도없는데 이게뭔가싶어 멀뚱히있다가 일단 빠져나가자싶어 태형이옆에서 정국이에게 힘내라는듯 손흔들어주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45에게
(아쉽다는듯 끝까지 너를 돌아보는 제 친구들을 보고 코웃음치다가 몸 돌려 반대방향으로 걷는) 내가 너 구출해준거 맞지? 싫으면 싫다고 딱 잘라 말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끌려다니냐, 피곤하게.

10년 전
독자48
방탄노멀톡에게
싫다고 말해도 안듣는 선배들이잖아요-, 배불러도 앞에서 먹는거라도 보고있으래요. 저 데리고다니면 안심심한가봐요. 어쨌든 선배덕에 살았네요, 고마워요선배-.( 투덜거리다가 생글생글웃으며 고맙다고 인사하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48에게
(웃는 너를 보고 따라 웃다가 이내 멈춰서 제가 나온 동아리실로 방향 트는) 어디 나가면 또 만날 것 같으니까 그냥 동아리실 가 있자. 오늘 어차피 안쓸테니까.

10년 전
독자51
방탄노멀톡에게
그래도 되요? 전정국한테 미안하긴하지만 여기서 피해있으면 들키진 않겠네요.(동아리실 들어가선 텅빈 동아리실을 처음와보는지 두리번거리는)사람 많을 때만 오다가 둘만 있으니까 신기해요, 둘만 있ㅇ..아..(둘만이라는 단어에 갑자기 쑥쓰러워선 두리번거리던거멈추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51에게
(의자에 앉아 카톡을 보내다가 둘만 있다는 말을 하다 말 멈추는 너를 올려보는) 그게 그렇게 신기할 일인가? 그리고 둘만 있는 게 어때서. 나랑 둘이 있으면 어색할까봐?

10년 전
독자54
방탄노멀톡에게
네? 아니요, 그게아니라..어색한건아닌데 그냥, 어... 뭐라해야 그러지. 그냥 좀, 부끄러워서..(의자에 앉아 들고있던 가방 끌어안고는 웅얼웅얼거리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54에게
부끄러울건 또 뭐야. (웅얼거리는 너를 보고 웃으며 들고있던 휴대폰 내려놓는) 근데 우리 이렇게 얘기해보는 건 처음 아닌가? 뭐, 네 말대로 둘이서는.

10년 전
독자56
방탄노멀톡에게
그러니까요-, 제가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니까요? 다른 선배들이랑은 둘이서 많이 있었던거 같은데, 선배랑은 처음이에요. (가방 끌어안은채 고개돌려 말하다가 기억더듬어보며 끄덕거리며말하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56에게
나 싫어서 피한 건 아니지?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10년 전
독자57
방탄노멀톡에게
좋으면 좋았지 싫을건뭐에요-.(따라서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하는)그럼 선배야 말로 나 싫어서 피한거 아니죠?

10년 전
방탄노멀톡
57에게
어 들켰나? (장난스레 웃어보이고 자세 고쳐 편하게 앉는) 장난이니까 그렇게 표정 굳히지 마세요 후배님. 무섭다.

10년 전
독자60
방탄노멀톡에게
아, 놀랬잖아요! 애떨어지는줄 알았네-.( 입 삐죽거리며 잠깐 굳었던 표정풀곤 따라서 자세 편하게고치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60에게
애가 떨어지기는. (픽 웃고 너를 보는) 그런데 박지민이랑 정호석은 왜 그렇게 널 못 괴롭혀서 안달이래? 걔네가 너 좋아하냐.

10년 전
독자63
방탄노멀톡에게
몰라요, 저 괴롭히는게 즐겁나봐요. 아, 지민이오빠는 어릴 때 동네오빠였는데 일일히 설명하기 그러니깐 그냥 선배님선배님 하는데, 그거 재밌어서 괴롭힐껄요? 내가 분해서 못살지 진짜.(쫑알쫑알대며 혼자분한듯이 투덜거리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63에게
아, 박지민이랑은 원래 아는 사이였구나. (뭔가 진듯한 기분이 들자 입술 삐죽이며 지민에게 괜히 카톡으로 시비걸어놓는) 그래서 더 괴롭히나보다.

10년 전
독자64
방탄노멀톡에게
어릴 때부터 저 괴롭히는데 도가 튼 오빠에요, 지금도 어떻게 놀릴지 연구하고 있을껄요? 내가 이제 선배님하면서 깍듯이 하나봐라.( 혼자 중얼중얼거리다 태형이보는)선배는 박지민이랑 친하죠? 선배한테는 장난안쳐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64에게
(네 얘기를 듣다 고개 끄덕이는) 이제 박지민이 괴롭히면 말 해. 아주 내가 더 괴롭혀주게.

10년 전
독자65
방탄노멀톡에게
(헤헤거리며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선배있으니까 그럼 이제 내가 괴롭혀야겠다, 졸업사진이라도 들고 올까요? 지민이오빠 어릴 때 완전 코찔찔이였는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65에게
그건 우리 오티때 다 털었어 (그때가 생각났는지 크게 웃는) 그래 나만 믿고 박지민 괴롭혀. 니가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게.

10년 전
독자66
방탄노멀톡에게
진짜요? 이제 지난 십년간 받은거 내가 갚아야지, 코찔찔이 죽었어. (장난칠생각에 기분좋은듯 웃다가 궁금한듯이 너보며)근데 선배, 우리학교는 cc없어요? 지나가면서 한 번도 못본거 같은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66에게
(네 말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어깨 으쓱이며 웃는)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일단 지금 우리과는 없는 걸로 알고 있고. (네게 가까이 다가 앉는) 그런데 그건 왜 물어? 너 좋아하는 사람 있구나.

10년 전
독자67
방탄노멀톡에게
네? 아니 그게..그냥, 그냥 궁금해서요! 친구 학교는 cc많다길래 우리학교는 없나해서..(당황해서 말더듬거리다가 단지 궁금해서 물었다는듯이 굳게 입술 앙다무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67에게
(어깨 으쓱여보이고 웃는) 그래? 뭐 별 이유는 없네, 나는 또 니가 누구 좋아하는 줄 알았지. 우리과든 아니든 좋아하는 사람 진짜 없어?

10년 전
독자68
방탄노멀톡에게
그럼 선배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선배,후배,동기 통틀어서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네?(궁금한듯이 눈 반짝이며 묻는데 은근히 긴장되는듯이 몰래 주먹쥐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68에게
(웃으며 은근히 네 눈치 보는) 글쎄, 나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아한다기 보단 아직 그냥 예뻐보이는?

10년 전
독자69
방탄노멀톡에게
그래요? 좋겠네요, 그사람은. (괜히 저가 아닐거같은 기분에 풀죽어선 입술 쭉내밀고 손장난치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69에게
좋겠다고? (네 반응이 재미있는지 웃으며 어깨 으쓱이는) 글쎄 좋아할지는 모르겠네. 근데 걔도 인기 되게 많거든, 내 친구들도 예쁘다고 칭찬 많이하고.

10년 전
독자70
방탄노멀톡에게
와, 되게 이쁜가보네요? 근데 선배들중에 선배가 제일 인기많잖아요, 그사람도 좋아할거에요. 안좋아하면 그게 이상한거지-.( 눈치가느려서 저가 아니라고 드는생각에 부럽다고만 생각하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70에게
내가? 나 별로 인기 없는데 너 뭘 잘못 알고있다. (괜히 웃으며 너를 보는) 누구일 것 같아? 맞춰봐.

10년 전
독자71
방탄노멀톡에게
누구지..감이 하나도 안와요, 내 감 벌써 다죽었나봐..(심각한 표정으로 열심히생각하다가 모르겠단듯이 바라보는)누구에요? 내가 아는사람?

10년 전
방탄노멀톡
71에게
우리 과지. (고개 끄덕이고 팔짱낀채 몸 뒤로 기대 웃으며 너를 보는)

10년 전
독자72
방탄노멀톡에게
우리 과요? 우리 과에 인기많은 사람도 있었나.. 인기많은 사람은 전정국 밖에 모르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안나오는 답에 빤히 바라보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72에게
전정국? 그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내가 정국이를 좋아할 순 없잖아. 다시한 번 생각해봐 누구누구 있나.

10년 전
독자73
방탄노멀톡에게
내가 아는 사람중에 인기많은건 걔밖에 없단 말이에요.. 인기 많은이란 전제가들어가니까 더어려워요.(울상지으며 카톡친구목록까지 뒤져보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73에게
(멀뚱히 너를 보는) 진짜 모르겠어? 이렇게까지 힌트를 줬는데도? 진짜 눈치 꽝이구나 너.

10년 전
독자74
방탄노멀톡에게
저 원래 이런건 눈치 엄청 느리단말이에요-, 지민이 오빠한테 물어봐도되요? 우리과에 인기 많은 사람 누군지?(눈 반짝빛내며 폰 꼭쥐고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74에게
(네 핸드폰 뺏어들고 고개 젓는) 지인찬스 없어요. 너 스스로 알아내야지. 정 궁금하면 한사람 한사람 이름 다 대보던가.

10년 전
독자75
방탄노멀톡에게
에이, 아깝다. 이름 다 대보기엔 너무 오래 걸리잖아요-. 힌트 하나만 더줘요, 그럼 맞출 수 있을거같은데. (폰 뺏겨서 허전한 손 꼼지락거리며)

10년 전
방탄노멀톡
75에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너를 보는) 핸드폰이 아이폰이야. 이제 확 좁혀졌지?

10년 전
독자76
방탄노멀톡에게
아이폰? ..우리 과에 아이폰은 저 밖에 없는데요? 누가 또샀나.. 그건 아닌거같은데..(아무리 생각해도 저밖에 없는느낌에 멀뚱히보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76에게
(핸드폰 돌려주고 머리 헝클이는) 그럼요. 우리 과에 아이폰은 남여 통틀어서 너 하나지요.

10년 전
독자77
방탄노멀톡에게
(애꿎은 폰만 만지작거리다 멍하니 보는) 그럼 그게 저에요? 진짜로? 나 인기없는데 왜 거짓말해요-, 그거 때문에 한참 고민했는데..

10년 전
방탄노멀톡
77에게
(어깨 으쓱여보이고 널 보며 웃는) 다른 말 하지 말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그것만 딱 말해주면 안될까. 나 좀 많이 긴장되는데.

10년 전
독자79
방탄노멀톡에게
싫으면 어떡하고, 좋으면 어떡하게요? 그거 먼저말해줘요, 선배가 먼저 애태웠잖아요-.( 따라서 어깨 으쓱이며 웃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79에게
애를 태워? 내가? (가까이 다가가 얼굴 마주보고 웃는) 니가 애가 타긴 했었어? 뭐, 좋다고 하면 지금 고백할거고. 싫다고 해도 고백 할거야.

10년 전
독자82
방탄노멀톡에게
(멍하게 가만있다가 가까워진 얼굴에 따라웃으며)고백할거면 지금 해요, cc 얘기 꺼내길 잘했네. 뜻밖의 수확이라 여기오게한 선배들한테 한턱 쏴야겠네요-, 덕분에 둘만 남겨주고.

10년 전
방탄노멀톡
82에게
둘만 남게 해 준건 걔네가 아니라 나지. 나 아니었으면 어쩔뻔 했어? (웃으며 너를 빤히 보다가 입을 여는) 나정아, 니는 내 어떤데? 내는 니 억수로 많이 좋아한다 가스나.

10년 전
독자86
방탄노멀톡에게
(가만히 듣고있다가 팔뻗어 살짝 안기는)작년에 선배 1학년이였을 때, 교복입고 지민이 오빠한테 책가져다주러 왔던 애 기억안나요? 난 그때 선배보고 반했었는데, 기억도못하네. 좀 억울하다-.

10년 전
방탄노멀톡
86에게
진짜가? (웃으며 안기는 너를 안아줬다가 놓는) 그걸 와 이제 말하는데. 진작에 말 하지.

10년 전
독자88
방탄노멀톡에게
선배가 나보고 귀엽다면서 졸업하면 이학교 오라면서요-. 그래서 진짜 왔더니 기억도 못했으면서. 지민이오빠가 여기 입학하면 잘되게 도와준대서 얼마나 열심히했는데-.(입 삐죽거리며 억울하단듯이말하다 얼굴보곤 금새 헤헤거리며웃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88에게
미안 미안, (볼 잡아 흔들며 웃는) 이제야 생각났네 교복 입은 고딩. 그런데 진짜 올 줄은 몰랐는데 말야.

10년 전
독자92
방탄노멀톡에게
일년 새에 좀 바꼈긴했는지 못알아보더라고요, 어른스러워보이려고 염색도하고 옷도사고 얼마나 신경썼는데요-. 그래도 아직 애처럼 보이긴하겠지만 뭐..(장난스레 씩웃으며 볼 문지르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92에게
(볼 문지르며 웃는 너를 보다가 단호한 표정을 짓는) 그래 이 염색. 이거 하나도 안 예쁘니까 당장 가서 풀고와. 그리고 짧은 치마도 입지 말고.

10년 전
독자95
방탄노멀톡에게
왜요! 이거 색깔 내려고 얼마나 오래한건데, 색이쁘잖아요-. 그렇게 튀는색도아니고.. 짧은치마는 뭐.. 길이 좀 늘려서 입을게요.(단속하는 듯한 너에 샐샐웃으며 봐달란듯이)

10년 전
방탄노멀톡
95에게
(머리에 꿀밤먹이듯 콩 치고 너를 흘겨보는) 말 안듣지. 그렇게 하는거 하나도 안 예뻐. 학교다닐때가 제일 예뻤는데.

10년 전
독자97
방탄노멀톡에게
그건 고딩 때잖아요, 대학생이니깐 이제 대딩처럼 입어야죠. 근데 우리 이제 호칭 정리하면 안되요? 선배보다 오빠가 좋은데 나는-.(이마 문지르며 장난스레웃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97에게
난 선배라고 부르라고 강요한 적은 없다? (턱 괸채로 너를 보며 웃는) 오빠아 해봐 태형이오빠

10년 전
독자98
방탄노멀톡에게
(일부러 말꼬리 늘려서 대답하는)오빠아 태형이오빠-. 그럼 이제 반말도 콜?

10년 전
방탄노멀톡
98에게
반말은 좀 더 생각해보고 마.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너를 보고 웃는) 오빠라고나 충실히 불러.

10년 전
독자99
방탄노멀톡에게
에이, 아깝다. 원하신다면야 꾸준-히 불러드리죠.(장난스레말하곤 어깨에 기대는)오빠, 그럼 이제 우리가 우리과 cc인거네요?

10년 전
방탄노멀톡
99에게
(어깨에 기대는 너를 보는) 그렇네. 그럼 올해 과 cc 1호가 우리인거지? 이거 좀, 부담되는데.

10년 전
독자100
방탄노멀톡에게
부담될필요있나, 1호답게 염장질 제대로 하면 되죠. 맞다, 근데 내가 인기가 많다면서요? 누가그래요? 누가나좋데?(은근슬쩍 말놓으며 궁금한듯이)

10년 전
방탄노멀톡
100에게
(얘기하려다 급히 입 다무는) 왜, 누가 너 좋다그러면 따라가려고? 너는 그런거 모르고 있어도 되네요 꼬맹이.

10년 전
독자101
방탄노멀톡에게
아니, 그사람앞에가서 염장질하게요-. 나 좋단사람 여기있는데 또 누구한테가요.( 말하는새에 니폰가져가선 여친으로 이름 바꿔놓는)

10년 전
방탄노멀톡
101에게
(네가 하는것을 가만히 보고있다 웃음 터뜨리는) 그렇까지 염장질 안해도 곧 연락 올 것 같거든. 그런데 그건 뭐하는거야, 귀엽게.

10년 전
독자102
방탄노멀톡에게
왜자꾸 중간에 눌러지지ㅠㅠㅠ내폰ㅠㅠㅠㅠ/

귀여우라고 한건데요? 하트는 오빠가 붙여요, 근데 곧 연락온다니. 오빠랑 친한사이에요?(멀뚱멀뚱 바라보며)

10년 전
방탄노멀톡
102에게
(고개 대충 끄덕이고 프로필 사진과 상태메시지를 바꾸는) 어, 나랑도 친한데 너랑도 엄청 친할걸요?

10년 전
독자103
방탄노멀톡에게
..전정국? 일리가 없네. 방금 전까지 이새끼저새끼 하던사인데 그럴리가. 누구지, 누구에요? 궁금하다.(니가 바꾼 프로필사진이 내사진인걸알고 기분좋은듯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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